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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들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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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살아가는 일상 너머에 존재하는 나를 깊이 이해하고 싶다. 글을 쓰면서 내면에 묻혀있는 것들이 튀어나오고, 나의 방식으로 가지런히 차려주는 행복한 일상을 두근두근 기다리고 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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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9T01:38: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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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너와서 봄에 봄을 봄. - - 마음 풍경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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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8:43:01Z</updated>
    <published>2026-03-21T08:4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열리고 있다. 겨울이 닫히지 않았는데, 문지방을 넘지 않고 가만히 열리고 있다. 끝과 시작의 경계가 없이 슬며시 시작되는 계절, 봄! 봄에 봄을 본다. 바라본다. 눈부시다.  눈을 크게 뜬다. 세심하게 보고 싶다.  지금의 이 봄이 처음 봄처럼 아름답다.  누구에게도 봄은 처녀와 같은 새로운 봄이다. 작년의 봄과 다르고, 내년의 봄과 다르다.  계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OJ%2Fimage%2FAs-kZh9yw07HLsoSVtLLpY6Wu1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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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의 시작을 위하여 - - 마음 풍경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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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5:10:52Z</updated>
    <published>2026-03-02T05:1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 1월이 두 달이나 지났다. 이미 2026년이 한참이나 지난 오늘, 나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의 학생과 교사는 오늘 그래서 여러 생각이나 감정들로 더 복잡할 것이다.  '입학과 개학'이라는 특별한 날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의 연속성 앞에서 굳이 뚝 잘라서 '여기서부터 시작이고, 여기까지 끝이야'라고 구획을 나눠 의미를 부여하는 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OJ%2Fimage%2F8_2uxu5JgbCzGzj8It2hYbgwf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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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요일 오후, 우.연.히 - - 마음 풍경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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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8:21:41Z</updated>
    <published>2026-02-22T08:2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 버튼을 누른다. 낯설다. 이야기를 풀어내려는 어떤 실마리 단어도 없다. 뭘 쓰려고 의도를 가지고 브런치에 들어온 것은 아닌데, 자판 앞에 앉아있다. 우연이다. 그리고 일요일 오후다.  어느 날부터 잠을 잘 수 없었다. 불면이 지속되었다. 너무 피곤해서 자려고 누우면 그 시간부터 가슴이 두근거렸다. 다음 날에도, 그다음 날에도.. 이런 날들이 지속되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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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길 위에서.. - - 마음 풍경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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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2:22:05Z</updated>
    <published>2025-10-14T02:2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흘렀다.   지금도 흐르고 있다. 어쩌면 나의 시간은 이렇게 흘러가고 있는지 어찌할지를 모르던 시간마저 지나가고 있다. 아니면 나는 새로운 시간 위에 서있는지도 모른다고 지금의 시간 속에서 조심스러운 마음도 가져본다.  세상에서 당연한 것은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몸으로 새기고 나서 맞이하는 시간들은 새로운 희망마저 조심스럽게 바라보게 된다.  지나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OJ%2Fimage%2FMhdFacICYTfIIviSbUgbmqDMSb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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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이 보여주는 모습 - - 마음 풍경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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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01:52:38Z</updated>
    <published>2025-09-28T01:5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슬픔이 말한다.  긴 울음 끝에 찾아오는 것은 마음에서 올라오는 울림이었다. 이 슬픔 끝에 있는 것은 말한다. 어쩌면 슬픔의 전부를 받아들이고 나서 아무렇지도 않게 살았던 예전의 시간들을 끌어와 문득 잠시 그 시간 속으로 들어가게 만든다. 낯설다. 나는 '여기 이곳에서' 뭔가 달라진 나를 보고 있다.  어느 순간, 시간 여행은 이미 저만큼 가고 있는데 이곳</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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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마터면 나를 모를 뻔했다. - - 마음 풍경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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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03:15:10Z</updated>
    <published>2025-09-21T03:1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의미 있는 뭔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놓았다. 음악을 듣는다. 그냥 흘러나오는 음에 내 마음도 같이 흐른다. 주로 피아노 연주곡이다. 때로 맑고 청아한 바이올린 연주곡 소리가 들리면 그 곡을 따라 내 마음도 같이 오르내린다. 비가 내리는 소리와 물이 흐르는 소리는 내 마음을 잠재운다.  사람의 두려움은 원인을 몰랐을 때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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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 - 마음 풍경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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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01:12:22Z</updated>
    <published>2025-09-21T01:1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다시 글을 쓴다. 왜 글을 쓸 수 없었는지, 이유는 단 하나이다. 나를 마주할 수 용기가 생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를 바라보고,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그것을 들여다보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것인지 알았다. 나는 나를 똑바로 바라볼 수 없었다.  나는 내가 있는 어느 곳에서도 나의 존재로 있었지만, 나는 내가 그 속에 있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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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을 위해서 산다. - -마음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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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05:52:49Z</updated>
    <published>2025-07-08T05:5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들지 못한 불면증이 선물로 나를 가르쳤다. 몸이 먼저였다. 몸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 몸은 목적격을 동반하는 주격이었다. 목적이 사라지면 몸도 정신이 없다. 몸을 위해서 정신이 동원되어야 한다. 내가 누구인지 말해준다. 내가 먹고 있는 음식. 그리고 내가 하는 움직임. 나는 나를 지금도 만들고 있다.  몸을 위해서 오늘의 나를 돌아본다. 나는 게을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OJ%2Fimage%2Fa2eUy7q5ZdhNA70vs0vEPI8WLX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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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라도 그럴 수 있다. - - 마음 풍경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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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21:12:28Z</updated>
    <published>2025-06-21T06:5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냥 죽으라는 법은 없다.  마냥 나쁘지 않다. 어떤 힘든 상황에 대해서 말이다. 뒤집으면 바로 볼 수 있는 것도 많다. 뒤집어보고, 거꾸로 봐야겠다. 사람에 대해서 말이다.  안 보이는 것들이 많으니 그저 짐작하고 추측하여 생각하면 상대방이 억울하겠다. 내 앞에 있는 사람의 마음 가운데 있지 않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인 거 같은 한계를 생각한다. 사람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OJ%2Fimage%2FgHSZWwa2Un9JgLlRDfEiEzY4Ty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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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숲에서 밤새 헤매다.  - - 마음 풍경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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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6T07:18:38Z</updated>
    <published>2025-06-06T05:5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권의 책이 온다. 학교에는 도서관이 있다. 새삼스럽다. 서가마다 책이 수없이 꽂혀있다. 이미 많은 고전책들이 있고, 일 년마다 수천 권의 신간 도서가 들어오는 도서관은 책의 숲이다. 가끔 도서관에 들려본다. 책을 읽고 있는 학생들이 반갑고 고맙다. 뭔가를 &amp;lsquo;읽는다&amp;rsquo; 그 행위 앞에 무한한 의미를 담아본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 나를 이끌어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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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의 공식 - - 마음 풍경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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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2T07:17:47Z</updated>
    <published>2025-06-02T05:2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눈을 감아본다.  느티나무 아래 한가롭게 앉아 바람을 느낀다. 나뭇잎을 살랑이면서 햇살에 눈부신 바람이 분다.  바람이 좋다.   바람이 불어오는 날,  내 마음에도 부드럽고 편안한 산들바람이 불어온다.  바람 불어 좋은 날에 나는 가만히 눈을 감아본다. 나뭇잎, 햇살, 공원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amp;hellip; 지금 내 눈에 보이는 것들이다. 나는 아주 잠시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OJ%2Fimage%2FJ2emckcFQ4Lf7pqXmzQmYclUZ4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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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것들은 어디에서 오나? - - 마음 풍경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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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5T13:34:23Z</updated>
    <published>2025-05-25T12:2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이란 많은 경우 결핍에서 충족으로 넘어가는 '짧은 순간'이라고 말한다. 결핍에서 느끼는 불쾌에서 만족을 느끼는 쾌감으로 넘어가는 과정으로 &amp;quot;빠른 이행&amp;quot;으로 봤다. 행복은 짧은 만족의  시간으로 찰나와 같이 금방 지나간다. -쇼펜하우어 -   내 속에 있는 것들 쇼펜하우어의 행복에 대한 정의는 '짧다'는 동사형이다. 모든 좋은 것들은 짧게 지나간다.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OJ%2Fimage%2FO2H6jMrMOZuCqgSNgoJye7aAZN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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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쓴다, 글을 쓸 수 있다. - - 마음 풍경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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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1T10:58:23Z</updated>
    <published>2025-05-11T07:4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겉돌고 있다. 살아지는 모든 것들이 그냥 스르륵 지나가고 있다. 숨 한가닥이 쉬어지고, 그래서 살아진다. 생명에는 반드시 따라오는 병과 죽음에 대해서 어찌할 수 없는 무너짐 앞에서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 그 의미를 어떻게 글로 담아낼 수 있는지 아직 감도 잡지 못하겠다. 난생처음 맞이하는 생명 끝자락 어디쯤에서 어떤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내 고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OJ%2Fimage%2FluyumlnD3g0TVEckGUSs3-xlEJ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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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다시 열리는 봄날. - -마음 풍경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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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2T04:17:16Z</updated>
    <published>2025-04-12T02:5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다시 열리는 봄날. 하늘빛, 꽃 빛, 새싹 빛.  온 세상의 빛들은 유난히 봄에 모여있다.  봄 빛은 서로 다투지 않고, 화려하지 않고,  순하고, 연하다. 봄 빛을 보려고, 봄 길을 걸어서, 온 마음으로 봄을 마음껏 흡수하는 봄 날이다.  온 세상이 푸르게 열리는 봄날. 눈부시게 찬란하다.  더 담고 싶어서 눈이 바쁘고, 더 담을 것이 없는지 찾느라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OJ%2Fimage%2Fq9q7cZA9yUFlq9Md7FSIVuUewo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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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눈에 겨울눈이 내린다. - - 마음 풍경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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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0T18:22:37Z</updated>
    <published>2025-03-30T07:2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에 겨울이 왔다. 손님처럼 눈이 내린다.  봄날의 새싹 눈을 덮는 하늘 눈이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이 봄의 새싹 눈을 살짝 덮는다. 겨울이 가면서 이별의 편지처럼 하늘 눈을 보낸다.  새싹눈이 열리면서 봄이 온다 싶었는데, 봄꽃을 기다렸는데, 가는 겨울도 아쉬웠나 보다. 일요일 오후 카페에서 한가하게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읽고 있다가, 우연히 내리는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OJ%2Fimage%2FPpbk5NJslhR-FDVxS1TPvDAdXS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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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늘 곁에.. - - 마음 풍경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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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8T13:49:15Z</updated>
    <published>2025-03-23T22:3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스한 바람이 불고 햇살이 가득한 봄날 꽃들이 찬란합니다.  한 해의 시간을 살아서 이만큼의 날들이 지나가고 늘 곁에 사람이 있어서 생애 한 살을 순풍으로 건넜어요.  어디에서 눈이 부셔 둘러보면 늘 곁에 따스한 햇살이 쏟아졌어요.  어디에서 들려오는지 들어보면 늘 곁에 위로의 노래가 있었어요.  어디에서 달콤한 향기를 맡아보면 늘 곁에 선한 마음이 머물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OJ%2Fimage%2F9jmh0yneZjmz0iXvyF6xsK8PR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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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도 인형을 좋아해. - - 마음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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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6T04:34:28Z</updated>
    <published>2025-03-16T01:2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무척 갖고 싶었던 1순위는 인형이었다.  그 마음은 오랫동안, 아니 지금까지도 남아있다. 남자친구가 선물로 줬다면서 인형을 들고 다닌 친구들이 있었다. 인형을 주는 남자친구라니..  두 배로 질투를 일으켰다. 나는 꽃보다 인형이었다. 친구 집에 놀러 가면 간혹 자기 방이 있는 친구들이 있었다. 그 친구들은 방에 커다란 곰 인형을 두었다. 자기 방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OJ%2Fimage%2FiteThr0y4WxSRVig7AirXnhuSN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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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을 그리다 - - 마음 풍경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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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5T05:08:08Z</updated>
    <published>2025-03-15T01:2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을 피우다 - 꽃을 뜨다 - 꽃을 그리다. 꽃을 향한 사랑의 행진곡이다.  '좋아하는 일을 반드시 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작은 깨달음 끝에서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해볼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못해도 괜찮아. 그냥 해보는 거야.' 그 주문은 나의 모든 것에 적용이 되었다. 생각해 보니 나를 옥죄고 있는 모든 속박은 외부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OJ%2Fimage%2FFjRxFe2qmZpvHF2oSujSVMb9bi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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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을 뜨다. - -마음 풍경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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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9T08:52:01Z</updated>
    <published>2025-03-09T03:3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을 뜬다. 꽃을 떴다. 크로셰 코바늘과 한바구니 가득 여러 색상의 실, 그리고 꽃을 뜨는 도안이면 된다. 날마다 꽃을 떴다. 좋아하는 동백, 장미, 해바라기는 여러 송이를 떠서 연결해서 붙였다.   어떤 사람들은 크로셰 뜨기 수준이 상당하다. 대부분의 크로셰 모티브는 작가가 도안을 하여 뜨는 방법을 기호로 설명하고 있다.  코바늘로 짧은뜨기, 빼뜨기,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OJ%2Fimage%2FouP-EZTlxAjLv89R7eW5rhVs0j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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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 피우다. - - 마음 풍경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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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8T05:07:07Z</updated>
    <published>2025-03-08T02:2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기를 잃어가던 호접난 화분을 밑지는 셈 치고 집 마당에 내놓았다. 그리고는 돌아보지 않고 그냥 두었다. 가끔 마당에 나가서 살펴보니, 점점 살아나고 있었다. 뿌리가 아기 치아처럼 뽀얗게 흙속에서 삐져나와 방긋 웃는 듯했다. 더운 여름날이 걱정되었지만, 그래도 그냥 두었다. 한 여름의 햇볕이 가혹하게 화분을 뜨겁게 달구었고, 태풍이 지나갈 때는 비바람을 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OJ%2Fimage%2FY8DkmZcNDWO3qw4YN5xRPdpMnE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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