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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승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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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25년 기준 호주에 살고 있는 20대 중반 남성입니다. 앞으로 쓸 이야기들은 저도 감히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인생이 어찌 예측 가능할까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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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9T07:04: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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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유의 독립 - 나를 이루는 성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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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2:04:55Z</updated>
    <published>2026-04-05T02:1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현재 두 개의 직장 중 하나를 그만두고, 자연스레 찾아온 적막이 흐르는 시간을 마음껏 즐기는 중이다.고막을 찢는 소리에 깜짝 놀라 일어난 후, 졸린 눈을 비비며 애써 침대를 벗어나지 않아도 되고,감겨가는 눈을 억지로 뜨려 힙합의 808 베이스에 신나는 척 몸을 들썩이지 않아도 된다.이렇게 수면욕을 양껏 채우니까 피자나 치킨, 마라탕 같은 자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R%2Fimage%2FgT3-jyfAWVE2xDtQUzepEjHf3-w.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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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엘리트 콤플렉스 - 지적 오만으로 인한 비교기반 우월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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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11:58:19Z</updated>
    <published>2026-03-19T11:5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허구한 날 애늙은이처럼 사유를 하다 보니 생긴 증상이 있다. 현실에선 철학을 논할 사람이 주변에 없으니, 방구석에서 글을 써서 블로그에 올린다. 그런데 반응(댓글)이 시원찮아 재미가 없다.  인지하는 순간 뇌리에 박혀서 계속 사유를 유발하는 화두가 떠올랐고, 나는 그것에 대해 같이 선문답을 해줄 사람이 적어도 한 두 명 정도는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R%2Fimage%2FhEqyZZTWGckK9jmCEXcWeSpGaO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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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살 워홀러가 철학을 한다는 것은 - 코미디와 철학의 간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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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0:50:04Z</updated>
    <published>2026-03-15T10:4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편적으로 보면 존나 코미디다. 철학은 기본적으로 잘 배운 배부른 새끼들이 인생에서 물질적인 만족으로 인한 정신적인 공허를 허영으로 채우려고 하는 행위라는 것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철학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국 땅에서 블루칼라 직업군을 전전하는 외노자가 철학을 운운하며 존재의 고통에 신음하며 정신적 자해를 한다고? 이만한 코미디가 어디 있을까?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R%2Fimage%2FtfUccDZAjQgq9J8P2JOh9xsZdN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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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의 미학...? - 상처의 깊이는 사유의 깊이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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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9:46:10Z</updated>
    <published>2026-03-02T09:4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원래 힘들다. 아니라고?그렇다면 당신의 머릿속은 비실용적인 꽃밭이 가득한 것이 분명하니, DDT를 싹 살포해야 한다.인생은 고통이 가득 찬 것이 정상이다.만약 인생이 행복으로 가득하다면우리는 더 이상 발전을 지향하지 않을 것이다.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 것이고그대로 썩어갈 것이다.시간에 흐름을 맡기고, 그저 배부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R%2Fimage%2FtPFzi0fQQ52PBsH4lFclfm5ueC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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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아웃 - 안 해, 이 개 같은 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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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2:01:14Z</updated>
    <published>2026-02-19T12:0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쉴 틈이 없다&amp;hellip;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공장에서 일을 하고,&amp;nbsp;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호텔에서 일을 한다. 다만 내가 말하는 쉴 시간이란 자유로이 쓸 수 있는 시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amp;nbsp;사실 그런 시간은 넘쳐난다. 호주라서 퇴근은 빠르니까 내가 말하는 휴식이란 나의 정신이 쉬는 시간을 말한다.  나는 평온이라는 상태를 잘 인식하지 못한다.&amp;nbsp;의식을 하고 조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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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기만 - 내 눈에만 보이는 고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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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0:19:50Z</updated>
    <published>2026-02-04T10:1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리를 좋아하나?최근에 본 흑백요리사 2가 꽤 재미있었다.화면 속 화려한 요리도 좋지만 결국 내가 제일 많이 해 먹는 요리는 파스타다.재료비도 별로 안 들고, 건강하고, 간단하다.파스타를 만들 때 제일 중요한 순간은바로 면을 삶을 때 소금을 넣는 것이다.아무도 이 과정을 칭찬하지 않는다.빼먹어도, 차이를 알아차리는 사람은 드물다.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R%2Fimage%2FKkXq3IEAuj2o_FTLlM4t0ZEtFY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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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 - 좀 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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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9:15:39Z</updated>
    <published>2026-01-31T09:1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정하기 힘든 이야기를 한 번 해보자 살면서 무단횡단조차 해보지 않은 사람은 이 글을 읽지 마라,  지식? 그저 머리에 때려 박아 넣어서, 필요할 때 입으로 줄줄 나오기만 하면 솔직히 사회에서는 충분히 통한다. 여론? 다수가 말하는 쪽에 몸을 맡기면 소속감도 생기고, 책임도 분산이 된다. 이미 누군가가 탑승감이 좋은 논리를 깔아 놨고, 나는 거기에 0.5g&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R%2Fimage%2F91cDtxXB3tCwW7HeOPOllPlM2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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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 - 내부 공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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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9:54:49Z</updated>
    <published>2026-01-25T14:0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철학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내가 나의 철학을 언어화 한 기간은 그다지 길지 않다.23년도까지는 그저 나의 방에 이것저것을 다 때려 넣고, 정리도 하지 않아 남들이 보기엔 그저 이해하지 못할 난장판에 불과했지만, 나는 그 속에서 나름의 질서를 유지했었다. 아마도 그 시절의 내 머릿속을 방에 그대로 옮겨 놓는다면, 나의 사랑스러운 어머니는 그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R%2Fimage%2FYEgJjU7GHk68kZpHQ_YnZT44EC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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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장과 퇴화 - 비례하는 관계에 대한 균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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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0:14:18Z</updated>
    <published>2026-01-20T11:4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가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낀다.  이게 뭔 새해 댓바람부터 들려오던 뻔한 헛소리인가 싶겠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나는 하루 종일 내 내면을 탐구하고, 내가 사회에서 얻어온 지식들과 내 감각 사이의 괴리를 분해하는 과정에 광인처럼 사로잡혀 있었다. 그 행위를 나는 철학이라 믿었고, 메아리가 되돌아오지 않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R%2Fimage%2FxHxiKmzbxfZkZ_e2VUYRXYz8ZF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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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주에서 재판 받은 썰 - 적어도 10년치 술안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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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5:54:43Z</updated>
    <published>2026-01-14T05:5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주! 체모가 꺼멓건 하얗건 상남자들의 호탕함이 가득한 나라!&amp;nbsp;난 이 나라가 좋다!  호주에서 법원에 출석해 재판을 받은 썰을 한 번 풀어보겠다. 세상 어느 미친놈이 이역만리 호주에서 외노자 생활하다가 법원까지 가서 재판을 받아보겠나? 보통은 법원 출석일까지 한 달 정도 유예가 뜨면, 그 전에 고국으로 돌아가버리지.  일단 하나는 짚고 넘어가겠다. 나는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R%2Fimage%2F9EsVTmQ8qP2rxBhxBmPUZp2R_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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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설 - 출력 불능의 고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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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0:14:17Z</updated>
    <published>2026-01-03T02:3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쁘다.1년전 이맘때 쯤, 마땅한 연고도 없는 호주에 와서 1년동안 살다보니 관계과 인연이 생겨서 연말에도 나름 시끌벅적하게 보냈다.관계와 인연이...  증식을 한다고 해야하나?한 명을 알게되면 거기서 파생되는 세 사람이 나타난다.인스타그램을 교환하고, 이름을 주고받고, 인생관을 듣고...이렇게 사람을 만나다보면 내가 막상 누구한테 소개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R%2Fimage%2F1TazOa35lfzFGOkEi1vEqML4Q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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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이 대체 뭔데요. - 나는 모르겠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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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0:14:18Z</updated>
    <published>2025-12-20T14:4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행복한가? 시작하기 전에 약간의 양해를 구하겠다.해라, 양해 지금의 나는 중2병이 온 EMO키드가 아니다.우울증이나 자기 연민에 빠져 어두컴컴한 방 안에서 보라색 라이트를 비추고 있지도 않다.단지 [행복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다가 주화입마에 빠져버린,막대기를 가지고 장난을 치다가 스스로의 정강이를 타격해 버린 상태일 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R%2Fimage%2FRndCWWMNUa7qrXWoSAj5SiAr-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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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인권은 존재하지 않는다. - 인권이라는 이름의 신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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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0:14:18Z</updated>
    <published>2025-12-12T13:4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이 당연하다고 믿고 있는 인권은,과연 어디까지 실재하는 권리인가?  우리는 80년이 채 안 된 개념에 &amp;lsquo;권리&amp;rsquo;라는 절대적 지위를 부여해왔다. 그런데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당신의 인권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인권이란 모든 사람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권리라고 명시되어 있다. 자유, 사회, 평등, 생명권이라고 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R%2Fimage%2FPYGg4YOwiLxWnlNGxn5B4FOnZ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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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표준의 폭력 - 정상이라는 함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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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0:14:17Z</updated>
    <published>2025-12-01T11:2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 정상적으로 잘 닦인 길이 있다. 모든 이가 이 길 위를 질서정연하게 지나간다. 그런데 한 사람이 길 밖에 난 예쁜 꽃 한송이를 발견하고 발걸음을 옮기자, 길 위에선 보이지 않던, 형형색색의 꽃송이들이 만개한 풍경이 펼쳐졌다. 길 위의 사람들은 그 꽃들을 보지 않는다. 그들이 본 것은 단 한가지, 질서에서 벗어난 &amp;lsquo;일탈&amp;rsquo; 뿐이다. 그리고 그 일탈을 향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R%2Fimage%2FRb7QBWzVBT7xdwl-W7U8T9Pba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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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모두 원숭이들이다. - 원숭이 사회 속에서 인간을 선택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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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0:14:17Z</updated>
    <published>2025-11-23T04:2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지구는 아름답다. 아, 그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 이 푸르른 행성에서 개성 넘치는 생명체들과 자연경관들을 보다 보면 절로 눈물이 흐른다.  이 세상은 아름답다. 이 LSD 냄새나는 머릿속에 꽃밭이 피어 버린 히피들의 망상 같은 문장이 문제다. 이 세상은 추악하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내가 말하는 세상이란 인간들이 모여 이룬 &amp;lsquo;인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R%2Fimage%2FH87fAO_2Yh1r2FRSELODxj2HD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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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시 - 존재론의 멸종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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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0:14:18Z</updated>
    <published>2025-11-20T05:4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존재한다.내 눈앞에 있는 저 인간도 존재한다.나는 그 인간을 눈에 담은 뒤 가볍게 목례를 하거나, 손을 뻗어 악수를 청하는 예의를 갖출 수 있다.이것이 존중이다.상대 역시 목례를 돌려주거나 손을 맞잡아 흔들며 그 존중을 되갚는다.이것이 사회다.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확인하는 순간, 사회적 연결이 만들어진다.하지만 길을 가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R%2Fimage%2F5zrl5mDl2zJjr7Y7Q5nFhSmyqn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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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산(下山) - 철학가에서 실존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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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0:14:18Z</updated>
    <published>2025-11-09T05:3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항상 노력을 하며 살아간다. 행복을 위해서, 돈을, 미래를 위해서 노력을 하며 살아가고, 그것이 우리가 배운 &amp;lsquo;삶의 방식&amp;rsquo;이다. 노력하지 않는 자는 게으르다는 인식이, 이미 원하는 것을 가져서 노력을 하지 않는 자에겐 오만, 혹은 무식하다는 인식이 생긴다. 요즘은 그런 삶도 존중해야 한다는 인식이 조금씩 자리 잡고 있지만,&amp;nbsp;여전히 세상은 &amp;lsquo;열심히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R%2Fimage%2FRFI3gQokjut1s1toAX_WxZul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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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로윈 - 진짜 공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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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09:12:24Z</updated>
    <published>2025-10-30T09:1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10월 말이 되면 할로윈이 시작된다.길거리를 보면 사바세계인지 저승인지 헷갈릴 정도로 온갖 괴물들이 활보한다.그러다 문득 생각이 들었다.  인간은 초자연적 공포를 없앨 수 없으니까이름을 붙이고, 이야기를 만들고, 가면을 쓰고, 결국 장난감으로 만든다.그게 할로윈이다.  기원은 고대 켈트족?그딴 건 유튜브에 널렸다. 지루하다. 오늘은 딴 얘기다.  솔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R%2Fimage%2FqaV5-7mIdE40iubgK9yf8TsQ43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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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 - 불가능한 허상, 가능하다는 믿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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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0:14:18Z</updated>
    <published>2025-10-24T04:3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전한 공감과 이해라는 것이 존재할까? . 요즘 사람들은 MBTI의 T와 F를 예로 들며 공감능력을 묘사하며 농담을 던진다. 예전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던 IQ(지능지수) 보다 요즘은 EQ(공감지수)의 중요성을 많이 거론하는데, 나는 공감의 중요성이 아닌 다른 것에 집중해봤다.  &amp;ldquo;타인에게 완전한 공감과 이해라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amp;rdquo;  여기서 말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R%2Fimage%2FIyjZhj6o7EjtchCA__UiDdktq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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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 가장 간단하지만, 영원한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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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0:14:17Z</updated>
    <published>2025-10-19T07:0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 더 나아가서 나의 존재의의는 무엇일까 . 단순한 존속을 넘어선 생명의 목표와 죽음의 의미는 어떤 것일까 . 오늘 내가 글로 남기고 싶은 것은 쓸데없는 흰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20대 중반의 젊은이가 건네기엔 너무 일찍 던진 화두일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 질문은 나라는 개인에겐 짧은 인생의 뿌리이며 시작점이고, 누구나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R%2Fimage%2FGIzVqb62cM1yFaDEZpc0kx52ea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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