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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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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이들 키우며 열심히 책 읽고, 쓰고, 경험하고, 사색합니다. 고전과 한자가 알려주는 인생의 교훈을 거울삼아 살려고 노력하며 그 심오한 뜻을 함께 공유하고자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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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9T15:22: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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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상가상(雪上加霜), 전화위복(轉禍爲福) - 며느리 부(婦)에서 돌아갈 귀(歸)로 배운 인생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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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6:27:59Z</updated>
    <published>2026-04-05T05:5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는 며느리라는 존재를 그저 '남의 귀한 딸이 시집와 마당비질이나 하는 사람'이라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한자 며느리 부(婦)를 들여다보면 그 형상이 눈에 선합니다.&amp;nbsp;계집 녀(女)&amp;nbsp;옆에 빗자루 추(帚)가 붙어, 머리에 비녀를 꽂고 앞치마를 두른 채 손에는 빗자루를 들고 있는 여인의 모습 말입니다.  며느리 부(婦) : 계집 녀(女)&amp;nbsp;+ 빗자루 추(帚)&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Wa%2Fimage%2FEsYgUcmO4Ms-MsDDaqxRGwM4t9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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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미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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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23:29:08Z</updated>
    <published>2026-02-18T23:2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뜨거운지 찬 지짠지 싱거운지뾰족한지 아닌지까끌한지 아닌지먹고 보고만져보고입어보던기미상궁뽀얀 얼굴에 핀 검은 꽃으로제 일이 끝났음을 선포한다수줍던 빨간 꽃이떨어져 땅을 물들일 시간무뎌진 혀끝단단해진 손마디갈라진 발끝마저작별의 기미를 고하면모른 척 뭉그적못 들은 척, 안 들리는 척애써봐야순식간에 다가온 찰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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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청(傾聽) - 기울임의 또다른 해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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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3:27:29Z</updated>
    <published>2026-02-15T01:4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울 경(傾)  = 人(사람 인) + 匕(비수 비) + 頁(머리 혈)  이 글자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서 있는 사람이 머리 쪽으로 몸을 기울인 모습이 보입니다. 마치 누군가의 귀에 대고 무언가를 속삭이거나, 반대로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자세 같기도 합니다. 가운데 있는 匕(비수 비)는 위에서 보면 귀처럼 생겼습니다. 물론 이는 제 주관이 담긴 해석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Wa%2Fimage%2FiSXppQGUQmLdyLms50O6YOrGR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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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심(維心) - 소명의 창공을 자유롭게 날다, 나의 자리로 돌아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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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6:56:47Z</updated>
    <published>2026-01-31T06:4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어에는 'keep'이 있고, 한자에는 '벼리 유(維)'가 있다. 두 글자 모두 유지하고 보관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흔히 '명심하다, 마음에 새기다'라는 뜻으로 영어로는 'keep in mind'를 쓰고, 한자로는 유심(維心)으로 재해석해 본다.  벼리 유(維)라는 글자의 모양을 빌려 사유해 보건대, 이 글자는 실 사(糸)와 새 추(隹)로 이루어져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Wa%2Fimage%2FLNKZ0QOGtiIuVxR0CuJky4aix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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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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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3:30:57Z</updated>
    <published>2026-01-25T03:1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찰나의 멈춤과 또 다른 찰나의 멈춤이 만나 점을 찍었습니다. 만남이라기보다 충돌이라고 보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서로가 서로를 보지 못했거든요. 여러 번의 충돌을 거쳐 깎이고 닳아 작아졌지만 더 가볍게 앞으로 앞으로 쭉쭉 뻗어나갑니다. 시작은 있되 끝을 알 수 없는 여정.  세상의 수많은 충돌을 선으로 연결해 보기도 하고 멈춰서 또 다른 충돌을 구경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Wa%2Fimage%2FCmvnZ9cakes4H8u9w6MnutuIoI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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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맺음글 - 아이의 눈을 바라볼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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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10:05:44Z</updated>
    <published>2026-01-11T10:0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시 원서를 접수하고 제정신을 차리기까지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원서를 넣으며 마우스를 잡고 움직이던 아이의 손을 보았습니다. 그때 아이는 떨고 있었습니다. 아이는 다음 날에도 자신이 실수하지 않고 잘 접수했는지 화면을 몇 번이나 들락거리더군요. 전화를 걸어 명확하지 않은 부분까지 직접 확인하는 모습을 보며, 엄마인 저는 다시 한번 안심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Wa%2Fimage%2FNTI8YOjxKEeDOJWRoQywnuGowG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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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시 원서 접수 - 그 후 우리가 할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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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13:26:31Z</updated>
    <published>2026-01-04T13:2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능 날, 지인 한 분은 아이를 위해 정성껏 미역국을 끓여 도시락을 싸주었다고 했습니다. 아이가 평소 좋아하는 국이기도 했지만, 혹여 결과가 좋지 않다면 그 탓을 미역국(금기)으로 돌리고, 결국은 미역국을 끓인 '자신'이 모든 책임을 떠안겠다는 애틋한 고백이었습니다. 반면 또 다른 지인은 수능 무렵이면 '낙엽이 떨어진다'는 말조차 입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Wa%2Fimage%2F8sQwsYdCafJgrKBP3MuvcoRfs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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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쉼표와 마침표 - 한 해의 마침을 준비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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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2:48:11Z</updated>
    <published>2025-12-24T00:1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시 비공개 처리하겠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Wa%2Fimage%2Flue0vLq-_hEdw29CL4I8BrTn4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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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시 '합격, 추합'에 질투가 나거든 - 진심으로 축하해 줍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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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14:27:58Z</updated>
    <published>2025-12-21T14:0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입시 카페가 후끈후끈합니다. '빠집니다'라는 추합의 물결로 말이지요.  아이의 일은 언제나 나의 일보다 훨씬 더 진심이었고, 더 간절한 부모의 마음. 두 손 모아 기다리던 전화가 드디어 온다면 얼마나 기쁠까요. 경험자가 아니면 그 마음의 반도 짐작하지 못할 것입니다.  수시지원자에 대한 추합 전화가 돌고 있는 시기입니다. 대학마다 상이하지만 12월 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Wa%2Fimage%2FWAVH3NmNHs5RA5q8FPGKy_l5y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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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순』을 읽고 - 나만의 공을 만드는 마음으로 사는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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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6:23:47Z</updated>
    <published>2025-12-21T06:2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기 전에는 한 점과 그 반대편에 존재하는 다른 한 점만을 생각했었습니다. 그것이 모순이라고 말이지요. 그리고 책을 다 읽은 후, 점과 점 사이에 놓인 수많은 점들이 떠올랐습니다. 그 사이를 이어주는 그 수많은 점들. 인생이란 점에서 점으로 가는 또 다른 점의 연속이 아닐까 하고는 말입니다.  멀리서 보면 어느새 선으로 보일 찰나에 불과한 점들로 인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Wa%2Fimage%2FpOcfcrzd6OkVhVS3PL9fhCWe46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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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시 원서 접수 꿀팁 - 누군가 대신해주지 않는다. 정시원서 공부합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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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12:21:14Z</updated>
    <published>2025-12-14T12:2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입 원서를 접수하고 나면 끝없이 되돌아보게 된다.  '이게 최선이었을까?''저 학과는 어땠을까?''조금 더 알아볼걸...'  화장지를 살 때는 그러지 않는다. 필요한 그 순간 가장 빠르게 배송되는 곳에서 구매하고, 그 뒤로는 다시 쳐다보지도 않는다. 우연히라도 더 싼 제품을 발견할 확률을 최대한 낮추는 것. 그것이 구매 만족도를 유지하는 나만의 전략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Wa%2Fimage%2FeeSsxoeWpRST_3koGPqXyOfyK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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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아이 대학 보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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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15:54:57Z</updated>
    <published>2025-12-07T15:4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능이라는 단어와 대학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찬 아침 공기와 따뜻한 김밥이 떠오릅니다. 아침에 갓 지은 구수한 밥에 짬쪼름한 조미김 한 장으로 꼬마김밥처럼 작게 싼 김밥. 아침도 못 먹고 뛰어 나가는 딸에게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면서 먹으라고 손에 쥐어주신 엄마가 싸주신 따뜻한 김밥. 시금치도 당근도 없지만 세상 그렇게 따뜻하고 맛있는 김밥은 지금까지 한 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Wa%2Fimage%2FQ_vboNxfdA6zN86vN6hmmEwR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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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시 VS 정시 - 고등학교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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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15:04:24Z</updated>
    <published>2025-11-23T14:4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발 가능한 한 '수시'로 대학에 진학하길 바랍니다.  이 말이 다소 단정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그 이유는 매우 명확합니다. 정시는 단 한 문제의 실수로 대학 레벨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극단적 경쟁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수능을 두번이나 치뤄본 형님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입니다. 상위권에서는 1문제 차이가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송두리째 흔들고,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Wa%2Fimage%2F2L4f35BJiqcrWFdr42ovTV6RQ8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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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능날 엄마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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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0:38:46Z</updated>
    <published>2025-11-13T00:2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수능을 보는 날이다.  그제는 수능날 도시락에 넣어줄 반찬을 미리 만들어 보았다. 수능이 다가오면 단연 검색어 1위에 &amp;quot;수능도시락&amp;quot;. 엄마가 되면 그렇게 먹는 것에 온 마음을 쏟아붓는다. 아이는 며칠 전부터 매운 음식이나 새로운 음식, 자극적인 배달 음식을 스스로 멀리했고, 나 또한 자연스럽게 심심한 반찬 위주로 밥상을 차렸다. 평소엔 눈대중으로 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Wa%2Fimage%2F86rEOeh5WCF65zTwwyDWaq9_XRs.png" width="22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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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능은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 응원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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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9T14:35:46Z</updated>
    <published>2025-11-09T14:3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능이 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 수능 시험이 끝난다고 우리의 할 일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수능은 그 시작에 불과할 뿐, 절대 끝이 아닙니다. 수능을 보고 나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능이 끝나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적어온 답을 기준으로 자신의 예상 점수와 등급을 확인하게 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Wa%2Fimage%2Ftj6OQJ4HzpHlBkqvzcgO08u_2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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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 근육 - 우리는 이미 근육부자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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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14:27:16Z</updated>
    <published>2025-11-02T14:2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어릴 때 기차를 참 좋아했습니다. 남자아이라면 기차를 좋아할 거라는 선입견 속에서 보여준 애니메이션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정말로 아이가 좋아했던 것인지는 지금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한동안 거실 한가운데 기찻길이 놓이고, 그 위를 달리는 기차가 우리 집의 일상적인 풍경이었습니다. 하지만 고정된 길 위에서 정해진 속도와 방향으로만 달리는 기차는,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Wa%2Fimage%2F4lkpwFodAutEDo2Y5MHUfTi_hh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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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곤함의 지분 -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요조와 임경선의 교환일기]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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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10:30:25Z</updated>
    <published>2025-10-31T09:0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동안 머릿속을 맴돌던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amp;lsquo;피곤함의 지분&amp;rsquo; 이라는 말이었어요. 요즘 제 일상을 돌아보면, 이 단어만큼 제 삶에 찰떡같이 맞는 표현도 없습니다. 마음의 지분율은 하루에도, 고작 일주일 사이에도 몇 번씩 요동칩니다. 어느 날은 파란 장대음봉을 그리며 바닥을 치고, 또 어느 날은 빨간 장대양봉을 그리며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지요. 불안함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Wa%2Fimage%2FWgRbyCARFXobpgp_egotLDCBiR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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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홈, 스위트홈 - 그리고 엄마의 역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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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14:04:30Z</updated>
    <published>2025-10-19T14:0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인과 이야기를 나누다 카페에서 눈물 콧물 쏙 빼다 서로 민망해 웃었던 사연이 있어요.  저희 아이는 현재 재수 중이고, 그 집 아닌 대학교 1학년이거든요. 아이들 초등학교 때부터 만나던 사이이니 이제 웬만한 사정은 서로 알게 모르게 존중하며 알면서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도 아는 척. 그렇게 아들 친구엄마에서 몇 발자국 가까운 사이이지만 또 예의를 지키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Wa%2Fimage%2F_ORfpc6FEpRhNrEwzgNCGbYcf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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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능 국어 1등급 - 곧 끝이날 터널을 통과하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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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13:52:48Z</updated>
    <published>2025-10-12T13:5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능이 32일 남았습니다.  32라는 숫자는 한 달씩이나 일까요, 겨우 한 달일까요. 수험생 엄마의 마음은 하루에도 열두 번 오락가락합니다. 겨우였다가 씩이나였다가. 오늘 아이의 마음속은 어떤 색깔일까요. 또 온도와 향기는 어떨까 궁금해집니다.  그럼에도 꼰대 같은 말을 굳이 남기자면, 이 시점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남은 기간을 보내야 할까 싶습니다. 그렇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Wa%2Fimage%2F0zsU9NMthn4TM6_W2VfoB8qk_V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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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하와 질투 사이 - 성적이 낮은 친구가 더 좋은 대학에 합격을 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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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5T13:28:50Z</updated>
    <published>2025-10-05T13:2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수록 스스로를 평가할 때 &amp;lsquo;이건 좀 멋진데&amp;rsquo;, 혹은 &amp;lsquo;이건 정말 아니다&amp;rsquo;라는 기준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느낍니다. 예를 들어, 대화 자리에서 상대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기만 하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그렇게 마음이 편할 수가 없습니다. 그럴 때면 속으로 이렇게 말하곤 하지요.&amp;nbsp;&amp;ldquo;오늘은 좀 잘했어.&amp;rdquo;  반면, 모임에서 주책없이 말을 많이 한 날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Wa%2Fimage%2FaJtUC4EE-wGJX6Th8bRurkopd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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