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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위에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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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aijo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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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길 위에 사랑, 이별, 아픔, 가족, 추억 그리고 공감을 그리고 싶은 '길위에 글'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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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03:57: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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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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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13:27:29Z</updated>
    <published>2026-03-21T13:2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이틀 사흘 나흘  시간 속에서 오늘도 밤을 건넌다  시간에 씻겨 옅어질 줄 알았던 것들이  외로움에 덧칠되고 그리움에 채색되어  지워지지 않은 채 남아 선명해진다  얼마나 더 지나야  이별은 이름 없이 머물 수 있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j%2Fimage%2FHC9gxEcaxOg2-krwY4ts0OtO_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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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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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22:07:17Z</updated>
    <published>2026-03-19T08:1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괜찮아 누군가 묻는다  습관처럼 내뱉는 말  괜찮다고  아무 일 없던 것처럼 하루를 보내고 나면  지우지 못한 마음이 조용히 남는다  한 번쯤은 괜찮지 않다고  말해도 됐을 텐데  그 한마디를 삼킨 채  거울 앞에 서서 한참을 바라보다가  괜찮은 거 맞지 정말 괜찮은 거 맞지 묻는다  입술 끝에 남아 있던 공허  끝내 사라지지 않고  그 자리에 그대로 남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j%2Fimage%2FyfX6o5x7XZAYSxWjXio2Y6UlA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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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이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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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4:01:05Z</updated>
    <published>2026-03-17T14:0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 둘 셋  아직 다 세지도 못했는데 봄이 왔다  발걸음 닿는 길에도 눈길이 머무는 거리에도  이미 봄이 스며 있었다  셋 둘 하나  다시 세어 본다  내가 아는 이곳에도  네가 아는 그곳에도  이미 봄이 와 있었다  그리움 하나 외로움 둘 고독이 셋  다 세어도 줄지 않는 것들  조용히 남아 있다  하나 둘 셋  다시 세어 보아도  아직 그 봄은 머물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j%2Fimage%2FcoOJtekJRa5C-9B2NU7KvpOVw6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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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은 거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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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12:50:37Z</updated>
    <published>2026-01-26T12:5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괜찮아, 괜찮은 거 맞지 습관처럼 내뱉던 말 아무도 묻지 않아서 혼자서 먼저 대답해버린 하루  괜찮아 보이게 웃고 아무렇지 않은 척 걸어가도 밤이 되면 남는 건 정리되지 않은 마음뿐  이렇게 물어봐줄 수는 없는 거니 오늘 하루 어땠냐고 괜히 기대해보다가 또 혼자 고개를 저어  괜찮아, 정말 괜찮은 거니 이렇게 버텨도 되는 거니 욕심인 걸까 누군가 한 번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j%2Fimage%2FOtDgRhHlr6yyn0jA278--Ny3W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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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길에서 - For '숨결biroso나',&amp;nbsp; with gratitud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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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23:34:21Z</updated>
    <published>2025-11-06T23:3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히 걷던 그 길에서 잊고 지냈던 너를 만나고  어색한 미소 짧은 인사 바람 사이로 스친 너의 눈빛  이 계절이 오면 가끔 떠오르던 너 그때마다 마음 한편이 너와의 기억을 부르고  그 길에는 바람이 불고 잊었던 마음이 다시 널 불러와  그 길에서 한참을 서성이다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바라만 보네요  예고도 없이 스며든 그대 그때의 향기처럼 내 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j%2Fimage%2FPmfsNlKfwHt28M2XeQ9ITM6Oj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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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이별을 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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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24:22Z</updated>
    <published>2025-10-26T11:2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나는 혼자 이별을 해요 인사 한 마디 삼킨 채로  흐린 하늘은 가을 끝자락처럼 머리 위에서 무겁게 내려앉고  갈 곳도 없이 가로등 아래 그대로 멈춰 섰어요  거리엔 뜻 모를 멜로디 베어드는 공기 속에 흘러나오고  빗방울이 손등을 스치지만 차가운 바람에 느껴지지 않네요  사람들은 모두 어딘가로 가는데 나만 멈춘 듯 시간이 빗속에서 고여 있죠  나는 여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j%2Fimage%2Fo3HUR4Tuk_KMOK5wifSMMjhKN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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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 오래된 오솔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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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23:27:59Z</updated>
    <published>2025-10-08T23:2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 속 그대가 깊은 그리움을 데려와 한 잔 술에 마음을 적셔요. 비틀대는 발걸음으로 가게 문을 나서면, 찬 바람이 볼을 스쳐요.  가로등 불빛 아래 내 그림자만 길게 늘어나고, 어디선가 낙엽이 바람에 부서져요.  그 바람 속엔 오래된 이름 하나, 아직도 내 마음에 머물러 있어요. 눈을 감아요 가을이 스며들고, 그날의 기억이 다시 깨어나요.  그 기억 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j%2Fimage%2FR7I--39twlfXLU-GTzvwcqg-w9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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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화) 마음이 물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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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2:39:30Z</updated>
    <published>2025-10-06T12:3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기억 속의 아픔은 문득 찾아오지만, 그 끝에서&amp;hellip; 나도 모르게, 새로운 설렘이 피어나고 마음은 천천히, 그대를 닮아 물든다.&amp;quot;    나는 멍하니 '아랫보'를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그녀는&amp;nbsp;어느새 제방의 비탈진 곳으로 내려가 꽃들 사이를 거닐고 있었다. 그곳은 경사가 가파르고, 꽃들의 줄기와 덩굴이 엉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j%2Fimage%2FQJCT3Yl4oTHektnZ2c_wpf6Vj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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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비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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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가을바람 스치면 그대 생각이 나요 저물어 가는 햇살에 그 웃음이 머물러요  낙엽 진 그 하늘 아래 함께 걷던 그날 우리 손끝에 닿을 듯 멀어지던 갈빛 나비 하나  나비야, 나비야 그대 마음을 알고 있니 흔들리던 햇살 속 그날의 기억처럼  나비야, 나비야 그대 향기 따라가면 내 마음도 함께 저 노을에 닿을까  가을이 깊어가면 그리움이 물들어요 창가에 내려앉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j%2Fimage%2FdFvyjEiFKL38aztwU-4jxedqa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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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가 내려요 - 가을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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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07:25:08Z</updated>
    <published>2025-10-06T07:2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가운 이 계절에 비가 내려요 조용히 그 길 위에 비가 내려요  눈을 감으면 차가운 빗물 따라 잊었던 그곳으로 내 마음은 흘러가네요  좁은 골목길 코스모스 한 송이 바람 속에 흔들리며 그날의 순수함이 다시 내 마음에 번져오네요  낡은 담장 너머로 젖은 향기 스며들면 그때의 웃음이 되살아나요  비가 내려요 우산 끝을 적시며 촉촉이 비가 내려요  기억은 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j%2Fimage%2FC7-fb47wof9SFdotSE-IZb-3d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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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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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23:48:54Z</updated>
    <published>2025-10-02T23:4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찬 바람 불어오던 그 골목길에서 한참을 서성이던 나를 기억하시나요  끝내 꺼내지 못한 주머니 속 편지 한 장 낙엽처럼 흔들리던 그 마음을 기억하시나요  그대는 알까요 말 한마디 못 하고 밤새 서성이던 철없던 그 마음을  혹시 그대 창가에도 내 발자국 스쳤을까요 쓸쓸한 바람 속에 내 마음은 아직 머물러 있는데  시간이 지나 많은 계절 흘러갔지만 그날의 수줍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j%2Fimage%2FrEXOgQ3vIvSRsXoTyyuxV8xIw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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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고 싶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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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0T11:55:50Z</updated>
    <published>2025-09-20T11:5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늘한 바람이 내 어깨를 스치면 잊은 줄 알았던 그리움이 찾아와 스쳐가는 바람을 따라 마음은 조용히 번져가 별빛이 되네  그윽한 달빛이 창가에 내려앉으면 네 목소리가 바람을 타고 스며와 잠들어 있던 기억을 조용히 흔들며 나는 다시 그 계절로 젖어드네  별빛은 눈물처럼 흘러내려 두 눈 속에 너를 담아내고 달빛은 고요히 나를 감싸 안으며 그날은 끝내 울고 싶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j%2Fimage%2FXmW4uIuTsj3G4_mB5bqEn-9-J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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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 곁에 머물러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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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14:21:49Z</updated>
    <published>2025-09-19T14:2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찬 바람이 스치듯 가을이 머물고 내 마음도 그대 곁에 번져가네요 저무는 햇살 속에 숨겨온 떨림은 결국 그대에게 길을 내고 있어요  바람에 스며온 그대 이름 하나 이 계절의 빛으로 물들어가요 달빛에 잠긴 밤하늘에 띄운 마음 별빛처럼 번져 그대 곁에 머물러요  가을이 깊어갈수록 내 사랑도 자라나 바람에 흩날려도 지워지지 않는 빛 내 마음의 깊은 곳에 그대 이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j%2Fimage%2F7tLDKhvfuERbnMjeNUzqKK1EoK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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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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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12:42:49Z</updated>
    <published>2025-09-16T12:4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의 내 서툰 말들 때문에 우리 사이는 멀어져 갔죠 잡지 못한 손끝의 떨림이 아직도 가슴에 남아 있어요  낙엽이 흩날리며 지나간 시간 돌아보면 모두 내 잘못이었죠 쓸쓸한 가을 바람이 불어와 다시 그대를 불러내네요  가을 바람이 내 마음을 데려가요 조심스레 그대에게 흘러가요 감추려 해도 멈출 수 없는 이 사랑이 아직 살아 있네요  저 하늘에 묻어둔 작은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j%2Fimage%2F49BCJWTrqFdE4h4p-kpFpE64V_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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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을 감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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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4:03:26Z</updated>
    <published>2025-09-16T04:0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감으면 차가운 바람 속에 그대의 향기가 조용히 번져 옵니다 낙엽이 흩날리듯 흘러가던 계절 속에 아직도 그대 발자국이 머물러 있네요  말하지 않아도 들려오는 목소리 희미한 웃음까지 바람 끝에 남아 사라진 줄 알았던 그 순간들이 다시 내 마음을 흔들고 있죠  눈을 감으면 그대가 다가와 스쳐 간 계절 속에 숨겨둔 따뜻함 시간이 흘러도 바람은 기억하죠 사랑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j%2Fimage%2FyvwlRL8mXZP3YsND2_rLA_R2_-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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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의 흔적 - 빗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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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23:00:13Z</updated>
    <published>2025-09-14T2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가에 번지는 빗소리 한참을 바라보다 눈을 감아요 젖어가는 거린 내 지난날 같아 흔적만 남기고 사라져 가죠  멈추려 해도 멈추지 않던 마음 흐르는 빗물에 던져 버렸지만 어느새 기억은 낡은 사진처럼 빛바랜 채로 다시 젖어 오네요  가로등 불빛에 흔들린 그림자 내 삶도 어디쯤 흘러가고 있는 걸까 잡을 수도, 되돌릴 수도 없는 흐린 발자국만 길 위에 남아 있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j%2Fimage%2FCdeK394oFL-_bMDJ4nbGkZJXT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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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물이 나를 위로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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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12:07:49Z</updated>
    <published>2025-09-14T12:0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가운 바람이 내 볼을 스치고 구름이 하늘을 가려 어두워져도 내가 걸어가야 할 고요한 길 위에 살며시 눈물이 머물러요  사랑하는 얼굴조차 이젠 차마 바라볼 수 없지만 두렵고 외로운 내 마음 곁에 눈물이 다가와 속삭여 주네요  눈물이 나를 위로할 때 나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에요 흐르는 고요 속에 담긴 따뜻함이 끝까지 내 곁을 지켜 주네요 떠나가는 길마저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j%2Fimage%2FZ-YyuBeMWFVos_qH31_q_WxjZ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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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도 가을이 들어 오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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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00:43:35Z</updated>
    <published>2025-09-14T00:4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늘한 바람이 볼을 스치면 잊었던 그대 목소리가 번져와 낙엽이 흩날리는 길모퉁이마다 함께 걷던 발자국이 속삭이네 가만히 눈을 감으면 그때의 웃음이 아직 살아 있어요  내게도 가을이 들어오네요 그대 향기 따라 마음이 흔들리네요 짧은 계절 끝에 머물던 그 날들 아직 내 가슴에 불빛처럼 남아 있네요 멀어져 간 시간 속에서도 그대의 그림자는 사라지지 않아요  잔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j%2Fimage%2Fr1a-aM7aMwSSwhSDMUyUReYqF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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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봄에 머물러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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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13:16:15Z</updated>
    <published>2025-08-24T13:1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그친 오후 창가에 스며든 햇살이 그대를 닮았다는 생각에 숨조차 조심스러워졌어요  말없이 바라본 날들 그대는 웃고, 나는 삼켰죠 한 걸음만 더 다가섰다면 달라졌을까요, 우리 둘  그대 옆을 걷는 상상 수없이 마음속에 그렸지만 현실의 나는 언제나 뒷모습만 따라 걸었어요  울면서 웃고, 웃으며 다시 울어요 가슴에만 남은, 끝나지 않은 사랑 햇살은 따뜻한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j%2Fimage%2FzsZDm7A0zyFRcO-5XSqd82T8l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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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노래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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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12:46:26Z</updated>
    <published>2025-08-24T12:4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가에 걸린 레이스 커튼 햇살에 바랜 그림자처럼 그대와 나눈 마지막 인사도 이젠 기억이 흐릿하네요  커피잔 위로 피어오르던 우리의 침묵이 그립죠 말보다 진했던 눈빛 하나 아직 마음 한켠에 머물죠  오래된 노래처럼 그대 목소리가 떠올라요 바늘 닳은 낡은 레코드처럼 늘 같은 장면에서 멈추네요  내 맘은 여전히 그때 그 자리 흘러간 시간 위를 걷고 있어요 언젠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rj%2Fimage%2FBaYvB6B2AeWgmXrrh4YR0Vahca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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