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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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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전 세계를 날아다니다 한 아이의 엄마로 비상 착륙 중. 아이를 키우며 나도 키우고 싶어, 읽고 씁니다. 멋진 공간에서 글쓰기, 운동으로 땀 나고 숨이 찬 순간을 사랑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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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7T06:04: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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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빵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 그날의 북토크 - 아무튼, 빵은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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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9:38:18Z</updated>
    <published>2026-03-24T23:5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저는 바게트 같아요.  예전부터 프랑스에 너무 가고 싶었는데,마흔이 되어서야 두 딸과 함께 파리에 갔어요.화려하고 맛있는 빵이 많았지만저는 늘 아침마다 나오는 바게트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어요.  꼭 저 같았거든요.20대 초반에 서울로 올라와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어느새 나는 겉이 딱딱한 바게트가 되어버린 것 같았어요.&amp;rdquo;  &amp;lsquo;나는 무슨 빵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sJ%2Fimage%2FS32uraIt2y7DreGqgN4V2B4IbE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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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북토크 - 추억의 빵을 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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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4:15:28Z</updated>
    <published>2026-02-03T14:1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띵동!! 벨소리가 끝나기도 전에 승민이가 달려 나왔다.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나 보다. 지호와 승민, 두 수다쟁이는 가벼운 인사 후 바로 각자 하고 싶은 말부터 내뱉는다. 늘 그렇다.   이어 승민이는 얼마 전 미국 여행에서 사 온 선물들이 가득 담긴 종이 가방을 건네고, 지호는 우리가 가져간 선물 중에 엄마의 책을 꺼내 승민이에게 준다. 그야말로 시끌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sJ%2Fimage%2FkTiwZK3NassbOqMf1HkiC7Nsjh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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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튼, 빵은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 빵을 쓰고, 책이 되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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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0:58:17Z</updated>
    <published>2026-01-25T00:5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백하자면, 저는 어쩔 수 없는 빵순이입니다.  빵순이는 빵순이를 알아본다고 하지요. 이제는 빵순이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작가님들이 빵모임에 들어오라 하셨습니다. 막차를 타고 마지막 멤버로 합류했지요.   처음엔 낯설었던 빵 글쓰기.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제게 빵 이야기는 참으로 무궁무진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기억이 나지 않았을 뿐이지, 켜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sJ%2Fimage%2FQh9J7VJu3DF5TXCz_fHv_fW9eQ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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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식탁을 완성하다 - 집밥으로 사람을 만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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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0:00:27Z</updated>
    <published>2026-01-02T00: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문객              정현종사람이 온다는 건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현재와그리고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부서지기 쉬운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 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 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sJ%2Fimage%2F9ujxeflpHr4EZhiwgAhVKP89eR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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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나다운 한 끼, 오야꼬동과 블랜치 샐러드 - 나만의 인생 레시피 - 집밥 수련 챌린지 마지막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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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0:00:29Z</updated>
    <published>2025-12-26T00: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주 미션은 '나만의 인생 레시피'입니다.  그동안의 수련들을 돌아보고 무엇이든 만들어도 되는 자유과제가 주어졌어요. 생각보다 고르기 쉽지 않아 오래 망설였습니다. 자유라는 단어가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나만의 인생 레시피란 결국, 자주 손이 가는 음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게 가장 나다운 음식일 테니까요.  아이가 좋아해서, 요청해서 자주 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sJ%2Fimage%2FRkp4x2xOkiNUaQ7WOkHCTKp4PV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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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티 음식의 기본, 아보카도 마요네즈의 쓸모  -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 - 집밥 수련 챌린지 일곱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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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0:00:32Z</updated>
    <published>2025-12-19T00: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캐나다에서 두 번의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 그 시절의 크리스마스는 늘 식탁과 함께 떠오릅니다. 홈스테이 아줌마는 크리스마스 저녁이면 커다란 칠면조와 통으로 된 햄을 오븐에 구워 식탁에 올려주셨습니다. 칠면조 안은 스터핑으로 가득 찼고, 진한 그레이비 소스와 상큼한 크랜베리 소스를 곁들였죠. 매시드 포테이토와 샐러드까지 더해진 테이블은 언제나 넘치도록 풍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sJ%2Fimage%2FyJp-j9oqThbum7eu-f0Yk6Sz-k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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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철이 주는 최고의 보양식, 굴전과 무나물 - 아주 특별했던 우리들의 함밥 - 집밥 수련 여섯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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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23:58:43Z</updated>
    <published>2025-12-11T23:4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바람이 매서워지고 있어요.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이번 주 주제는 '겨울맞이 보양식'. 보양식이라 하면 사골, 삼계탕, 갈비탕 같은 뜨끈한 고기 국물이 가장 먼저 떠오르죠. 여기에 제철 재료까지 더해지면 말 그대로 금상첨화일 거예요.   마침 이번 주는 집밥 수련의 하이라이트, 아주 특별한 '함밥' 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스페셜 게스트까지 포함해 열 명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sJ%2Fimage%2F25zjEoPxch-yLQBf_1CykrDjrL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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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따뜻한 집밥-돼지고기 새우젓 두부찌개와 굴솥밥 - 서로에게 천사가 되고 있어요 - 집밥 수련 다섯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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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0:00:35Z</updated>
    <published>2025-12-05T00: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는 김장 특집이었어요. 우리 팀에서는 김치 대신 제주 청레몬으로 '레몬 김장'을 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레몬 큐브는 믹서기의 성능에 따라 곱게 갈기가 쉽지 않은데, 지난번 현진 씨네 집에서 먹었던 야채찜에 곁들인 레몬 큐브가 놀라울 만큼 부드러웠거든요. 성능 좋은 믹서기의 힘이었죠. 그 맛에 반한 우리는 만장일치로 다시 현진 씨 집에 모여 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sJ%2Fimage%2FoDxy1pJJNjWiJLrbaU-mi9QOiN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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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색 비빔밥과 묵은지 볶음, 담백함으로 차린 한 끼 - 언니들의 '냉장고를 부탁해' - 집밥 수련 네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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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12:54:16Z</updated>
    <published>2025-11-28T12:3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명인의 냉장고가 통째로 스튜디오에 등장합니다.   카메라가 냉장고 구석구석을 훑고, 셰프들은 그 안에서 재료를 고른 뒤, 근사한 요리를 뚝딱 만들어 냅니다.  단 10분 만에요.   이것은 [냉장고를 부탁해]. 제법 오래된 예능 프로그램이지요.   이번 주 우리 함밥 이야기도 &amp;lsquo;냉장고를 부탁해&amp;rsquo;입니다. 이번 밥 모임은 백일 된 막내 아가네 집으로 결정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sJ%2Fimage%2FRJbGJv9n0xmIwqr6sMEkZUqtJB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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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번의 계절을 달렸다 - 잠시 숨 고르며,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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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23:46:21Z</updated>
    <published>2025-11-25T23:4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 그냥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던, 한창 더운 여름에 하필 저는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이열치열이라 했던가요. 삐질삐질 흐르던 땀이 차라리 뚝뚝 떨어질 때 느껴지던 희열이라니. 시끌시끌 푸르던 여름밤, 뜀박질로 제 몸과 마음이 정화되었습니다.  바람이 선선해지더니 어느새 노랗고 붉은 단풍 터널이 생겨 있더라고요. 알록달록 물든 그 속으로 달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sJ%2Fimage%2Fs0BGgOJnEvi_UdxSllj1hg-FPz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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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의 호떡은 시절인연이었다 - 뜨겁고 끈적하고 달콤한 한 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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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2T02:25:58Z</updated>
    <published>2025-11-22T01:5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Min, Are you done with duty free? You HAVE to try this. This is soooooooooo good.&amp;quot; &amp;quot;민 듀티프리 끝났어? 이거 꼭 먹어봐야 해. 진~~~~~~~~~~짜 맛있어.&amp;quot;   시드니-오클랜드 세 시간 정도의 비행에서 서비스를 끝내고 듀티프리까지 팔고 나면, 뭘 제대로 먹을 시간이 없다. 새벽에 호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sJ%2Fimage%2FfcrMkgrT8m7YiDMBVE4zZGXbtf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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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섯 들깨탕과 명란 순두부, 추운 날엔 골라 먹어요 - 눈물의 비빔밥 데이 - 집밥 수련 세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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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2:55:08Z</updated>
    <published>2025-11-21T01:1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풍성하게 차려진 상 위에 잘 비벼진 비빔밥과 따끈한 국이 놓였습니다.  &amp;quot;잘 먹겠습니다.&amp;quot;  &amp;quot;맛있게 먹어요.&amp;quot; 인사가 오가는 사이, 모두 각자의 취향대로 첫 숟가락을 뜹니다.  입안에 한입 가득 음식이 들어오자마자 미간부터 살짝 구겨졌어요. 다들 따뜻하고, 행복한 좋은 표정이었습니다.     분명 '나물 한 가지씩'만 준비하기로 했는데, 어느새 여러 밑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sJ%2Fimage%2FNBz9BoxQ4FARqemjGG4hdw5joU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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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좋은 달리기, 나만 할 수 없지 - 아들과 함께 기부런을 달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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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00:00:36Z</updated>
    <published>2025-11-19T00: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빛이 구름 뒤에 숨어버린, 다소 쌀쌀했던 11월 8일.  연세대학교 대운동장에 파란색 티셔츠를 입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들었다.  기록을 위한 경기가 아닌, 암 예방과 암환우들을 위한 기부런. 그리고 나와 아들이 함께 뛰는 첫 러닝 이벤트. 딱, 달리기 좋은 날이었다.     출발 신호가 울리고 800명의 사람들이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운동장을 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sJ%2Fimage%2FcjbOmPSF35mLY3KWh2uV11xAML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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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했지만 성공한 '두부면 알리오올리오' - 마음을 나누는 식탁, 포트락에서 만나요 - 집밥 수련 두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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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01:07:58Z</updated>
    <published>2025-11-14T03:4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함께 밥만 만들지 않는다. 함께 밥만 먹지 않는다. 우리는 함께 웃고, 수다를 떨고, 때로는 달리기도 한다. 서로에게 배우며, 더 큰 세계를 알아간다.   집밥 수련 챌린지 2주 차. 10월 31일이 끼어 있어서 이번 주 주제는 &amp;quot;할로윈 특집&amp;quot;입니다. 미션 메뉴는 당근 라페, 토마토 마리네이드, 마녀수프, 구운 채소샐러드, 라구, 두부면 알리오올리오 등 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sJ%2Fimage%2F1Lmgrbbs6QVtBIf6Cmmuneqild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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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움직이며 다시 서다  - 나의 운동 역사 4 - 내 삶을 움직인 임산부 필라테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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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00:00:38Z</updated>
    <published>2025-11-12T00: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 중, 다시 만난 필라테스 나의 첫 그룹 필라테스는 충격 그 자체였다. 내게 근력이 거의 없다는 것, 그리고 내 몸이지만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도 모른다는 걸 깨달았다. 두 번째로 만난 소그룹 필라테스는 조금 달랐다. 이게 맞나 싶으면서도, 강사의 목소리와 손끝으로 전해지는 피드백을 따라 움직이니, 비로소 내가 이 운동을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sJ%2Fimage%2FFAuO_iTCBG1hd9QnpbKmdmavPd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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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고기 국물 페스토' 나의 인생 레시피가 되다  - 함께하는 집밥 - 집밥 수련 첫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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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12:47:46Z</updated>
    <published>2025-11-07T01:2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밥은 해야 하고, 시간은 부족한 우리에게 간단하지만 든든한 한 끼의 해답을 찾았습니다. 이름하여, 소고기 국물 페스토.   월요일은 아들이 주산 수업을 하는 날에요. 끝나고 집에 오면 오후 6시 반. 그리고 매일 있는 태권도 훈련은 7시 40분. 한 시간 만에 밥을 해서 먹여야 해요. 미리 준비해 놓을 수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날은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sJ%2Fimage%2Fad43OGn7QrQxRQPhbyGw7-wS8Z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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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보, 나 러닝화가 필요해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냥 달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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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00:00:28Z</updated>
    <published>2025-11-05T00: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도 어김없이 런데이 아저씨와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집을 나설 땐 한없이 무거웠던 다리가, 뛰기 시작하니 조금씩 가벼워졌다. 문득 궁금해졌다. &amp;quot;나 쉬지 않고 얼마나 달릴 수 있을까?&amp;quot;   처음으로 코치 아저씨의 말을 거슬렀다. &amp;quot;자, 이제부터는 빠르게 걸으세요.&amp;quot; 하지만 나는 걷지 않고 계속 달렸다. 힘들면 속도를 줄이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그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sJ%2Fimage%2FVHfI4-9PvE0x6ZAl8oIdKSF45V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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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집밥 수련 일지 시즌2 - '함께 나누는 집밥'을 시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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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23:13:03Z</updated>
    <published>2025-10-30T23: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솥에서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갓 지은 밥을 소복이 담습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된장찌개를 뚝배기째 상에 올리고, 아삭아삭 잘 익은 김치를 썰어 오목한 그릇으로 옮겨요.  밥, 찌개, 김치.   이 세 가지면 별다른 반찬 없이도 한 끼 뚝 딱 할 수 있는, 한국인의 집밥이에요.   저는 독립 후, 오랫동안 집밥을 해 먹지 않았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sJ%2Fimage%2FSkeJbFVJGf_TgDeGrnh9Xqmkx0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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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동 유목민, 낯선 땅에서 시작되다 - 나의 운동 역사 3 - 필라테스에서 줌바까지, 새로운 시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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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00:35:51Z</updated>
    <published>2025-10-28T23:2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선 땅에서, 운동 유목민의 탄생 6월 말. 남반구의 시드니. 낯선 환경에 몸도 마음도 너무나 추웠던 나의 2014년의 겨울. 결혼 6개월 만에 화려했던 두바이 생활을 끝내고, 남편이 있던 호주로 떠났다. 남편 외엔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새로운 나라. 나는 그곳에서 내 인생의 다음 챕터를 쓰기로 했다. 그때의 나는 무모하기도 용감하기도 했고, 때로는 소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sJ%2Fimage%2FEI5E4wrVvxmCt39rt1UJ4ylfbK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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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할머니는 잘 생겼어 - 꼬막이 불러온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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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02:01:14Z</updated>
    <published>2025-10-27T22:2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외할머니 꼬막 먹고 싶어요.&amp;quot;  닭볶음탕을 맛있게 먹던 아들의 한마디에 마음이 살짝 따뜻해졌다. 아들은 외할머니, 그러니까 나의 친정엄마가 자주 해주시는 음식 중 매운 치킨(닭볶음탕)과 꼬막무침을 가장 좋아한다. 할머니표는 아니지만, 매운 치킨을 먹다 보니 문득 울산 할머니가 떠오른 모양이다. 음식을 보고 떠오르는 얼굴이라니, 그게 참 고맙고 뭉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ksJ%2Fimage%2FvWonZDhP8Tskdzz-OVQSbDb87N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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