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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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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유 시간에 소소하게 글쓰기를 하며 즐거움을 찾고 있습니다. 이 작은 이야기들을 좋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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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9T10:57: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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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트 주머니 속 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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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1T01:59:14Z</updated>
    <published>2025-02-19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바람이 세차게 휘돌아도 코트 주머니 속은 고요하다. 손끝을 비비며 찾아낸 것은 어느새 따뜻해진 핫팩 하나.  구석에 남은 영수증, 아침에 넣어둔 초콜릿 조각. 살짝 녹아 손가락에 스며든다. 작은 단맛이 겨울을 밀어낸다.  신호등이 바뀌길 기다리며 주머니 속 손을 움켜쥔다. 바깥은 여전히 차갑지만 이 작은 공간엔 온기가 머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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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낡은 시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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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14:04:50Z</updated>
    <published>2025-02-17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벽 한쪽, 조용히 걸려 있는 시계. 바늘은 천천히 돌지만 아무도 그 소리를 듣지 않는다.  흐린 유리 아래 지나간 시간들이 눌어붙어 있다. 멈추지 않는 초침과 함께 어떤 기억들은 희미해지고, 어떤 순간들은 선명해진다.  한때는 서둘러 맞추던 시각, 이제는 틀어져도 상관없는 숫자들. 그러나 바늘은 여전히 움직인다.  손때 묻은 낡은 시계 아래, 그 시간을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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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붕 위의 고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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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7T00:53:50Z</updated>
    <published>2025-02-12T2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의 불빛이 멀리서 깜빡인다. 지붕 위 고양이는 가만히 앉아 창문 너머의 세상을 바라본다.  골목길을 떠도는 바람, 아래층 창가에 쌓인 노란 불빛. 따뜻한 방 안의 온기와 차가운 지붕의 달빛 사이.  고양이는 몸을 둥글게 말고 긴 꼬리 끝을 살짝 흔든다. 갈 곳은 많지만 머물 곳은 없다. 자유롭지만 어딘가 텅 빈 밤.  지붕 위 고양이는 한참을 머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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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버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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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2T02:01:08Z</updated>
    <published>2025-02-10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리의 불빛이 희미해질 때, 마지막 버스가 조용히 문을 연다. 흩어진 몇 사람만이 피곤한 몸을 싣고 앉는다.  창가에 기대어 바라보면 불 꺼진 가게들, 텅 빈 거리, 지나가는 헤드라이트가 길 위를 스쳐 지나간다.  오늘의 대화들, 놓친 말들, 하루의 조각들이 흔들리는 차창에 겹친다. 언젠가 돌아갈 곳을 떠올리며 버스는 천천히 길을 따라간다.  집이 가까워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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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스 창밖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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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9T22:21:34Z</updated>
    <published>2025-02-05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가에 기대어 바라본다. 낯선 거리, 흐르는 간판, 서둘러 걷는 사람들, 모두 한순간 스쳐 간다.  신호에 멈춘 사이 길모퉁이의 작은 가게, 창가에 앉은 누군가가 조용히 차를 마신다.  버스가 다시 움직이면 그 장면도 저 멀리로, 시간과 함께 흘러간다.  이렇게 지나치는 것들이 언젠가 내 기억 속에서 멈추어 설 날이 있을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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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된 친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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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4T20:44:47Z</updated>
    <published>2025-02-03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테이블 위 잔이 부딪치고 낯익은 얼굴들이 웃는다. 그러나 말끝마다 스며드는 조금은 어색한 거리감.  학창시절 뛰놀던 운동장, 그때의 우리와 지금의 우리, 변하지 않은 듯하지만 변한 것이 더 많다.  집, 일, 책임, 그리고 시간, 대화는 무거워졌지만 눈빛 속엔 여전히 남아 있다. 그 시절의 조각들이.  잔을 비우며 문득 생각한다. 우린 어른이 되었을까,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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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날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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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2T20:46:38Z</updated>
    <published>2025-01-29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문 밖, 아파트 숲 사이로 희미한 해가 떠오른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 때마다 웃음 섞인 인사들이 오간다.  식탁 위에 모인 가족들, 떡국 속 하얀 시간을 저으며 새해의 나이를 조용히 나눈다. 모두의 말 사이엔 따뜻함이 흐른다.  아이들은 세배 후에 쏟아지는 세뱃돈의 기쁨에 눈이 반짝이고, TV 속 흥겨운 풍경마저 우리 집 한켠에 스며든다.  도시의 설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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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순의 흔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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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0T01:07:35Z</updated>
    <published>2025-01-27T2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살은 창가를 어루만지지만 그늘은 여전히 발밑을 감싼다. 웃음은 번지며 빛을 품고, 눈물은 조용히 그 사이를 적신다.  잡으려는 손끝에서 멀어지는 꿈, 채운 듯 비어가는 마음의 무게. 높이 오를수록 바람은 더 차갑고 멈추려 해도 길은 계속 이어진다.  삶은 모순의 길을 걷는다. 빛과 어둠이 섞인 발자국마다 진실은 조용히 흔적을 남긴다. 우리는 그 흔적을 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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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의 파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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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07:56:53Z</updated>
    <published>2025-01-22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은 골목을 꿰매고 햇살은 벽돌 틈새를 스민다. 낡은 신발 끄는 소리가 시간 위에 얇게 눌린다.  돌아선 그림자 길어지고 전봇대는 묵묵히 선율을 깎는다. 스치는 얼굴들, 모두가 낯선 듯 친근하다.  빛의 조각들이 흩어지고 어디에도 멈추지 않는다. 한 순간 붙잡은 파편, 그것이 하루의 전부일까?  눈 감으면 들려오는 소리, 모퉁이에 숨겨진 리듬. 일상은 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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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버린 단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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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1T09:09:31Z</updated>
    <published>2025-01-20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술 위에 머물다 사라진 말들, 그 끝은 어디로 향했을까.바람이 몰아치는 날,나뭇잎 끝에 걸린 채 흔들리다멀리, 아주 멀리 떠나버렸는지.  종잇장 위에 머물렀던 기억들,잉크가 흐려지며 길을 잃고,시간 속에 고요히 가라앉았다.너와 나 사이의 간격,그 틈을 메우지 못한 소리들만공허하게 흩어져 간다.  언젠가 우리가 찾을 수 있다면,그 단어들은 어떤 얼굴을 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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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과 평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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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8T03:36:23Z</updated>
    <published>2025-01-15T2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요한 방, 창문 틈새로 스며드는 바람, 침묵이 말을 걸어온다. 고독은 무겁고도 가벼운 존재, 홀로 있음 속에서 빛나는 진실을 꺼낸다.  외로움이 두려운 순간에도 그 안엔 숨겨진 평화가 있다. 사람의 소리 멀어지고, 내 안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  파도는 해변을 떠나가고, 남겨진 모래알은 제 모습을 찾는다. 홀로 있는 순간, 비로소 알게 되는 온전함.  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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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하철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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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7T02:41:48Z</updated>
    <published>2025-01-13T22: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제의 심장, 레일 위를 달려간다. 고단한 몸, 바삐 흐르는 강물처럼. 멈추고 서고, 다시금 뛰는 그 심장, 속삭이는 소음 속, 이야기가 얽혀 있다.  손잡이마다 매달린 어제와 오늘, 창문 너머 흐릿한 도시의 얼굴들. 사라지고 나타나는 그림자 같은 삶, 침묵 속에 웅성이는 발자국의 노래.  학생의 가방엔 꿈이 숨어 있고, 노인의 손끝엔 지나온 세월이 묻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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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자국의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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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4T17:21:46Z</updated>
    <published>2025-01-08T22: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은 묻지 않는다, 어디로 가는지, 왜 가는지. 나는 그저 걸을 뿐, 발끝이 나를 이끈다.  돌담에 부딪힌 바람 소리, 낯선 골목의 오래된 냄새, 한낮에 쉬고 있는 고양이의 눈동자. 모든 것이 여정의 조각이 된다.  발자국마다 작은 노래가 남고, 지워진 자리에서 또 다른 길이 시작된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발걸음이 세상 위에 가볍게 춤춘다.  여행은 멀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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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울 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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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9T12:59:59Z</updated>
    <published>2025-01-06T22: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쪽엔 금빛 사슬, 반짝이는 유리잔, 다른 쪽엔 눈 감은 나무의 숨결. 저울은 기울지 않는다. 아직 아무것도 올리지 않았으니까.  사슬을 쥐면 손끝이 무거워지고, 유리잔을 들어 올리면 그 속이 텅 비어 있다. 나무를 안으면 마음이 바람에 흔들린다. 어디로 기울어도 잃는 것이 있다.  나무 아래 앉아 바람을 느끼면서도 저 멀리 빛나는 것을 보게 된다. 그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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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의 불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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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3T22:20:21Z</updated>
    <published>2025-01-01T22: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둠이 길을 덮어도 작은 불씨는 숨을 고른다. 바람은 차갑게 스치지만 그 끝엔 언제나 따스함이 있다.  희망은 소리 없는 불꽃, 작은 빛 하나로 밤을 견디고 그 빛이 번져 새벽을 부른다. 꺼질 듯 흔들리며, 끝내 살아남는다.  비바람 속에서도 씨앗은 숨쉬고 겨울의 품에서 봄은 태어난다. 희망은 멀리 있지 않다. 우리가 내딛는 발자국마다, 떨리는 손끝마다 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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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의 모서리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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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7T02:19:29Z</updated>
    <published>2024-12-30T22: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낡은 해는 지친 빛을 접고 달력 끝에 한숨을 걸어 둔다. 바람은 묵은 기억을 털어내고 별들은 조용히 어둠을 엮는다.  시간의 강가에 선 우리는 흩어진 날들을 주워 담는다. 후회의 그림자, 희망의 잎새 손끝에서 한 줌의 무게로 남아.  새해는 닫힌 문 뒤에서 낯선 노래를 부른다. 빈 페이지에 첫 줄을 쓰듯 우리의 발걸음은 조심스레 번진다.  시간은 멈추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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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견과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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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9T23:58:49Z</updated>
    <published>2024-12-25T22: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햇살을 깨우는 발소리, 작은 친구의 꼬리가 흔들린다. 간식 봉지를 여는 소리에 눈빛은 반짝, 기다림이 춤춘다.  산책길, 바람은 노래하고 네 발자국은 리듬을 새긴다. 풀숲을 탐험하며 발견한 세상, 너의 코끝엔 작은 모험이 있다.  뛰놀다 지친 오후엔 포근한 품, 작은 코골이에 마음이 녹는다. 너와 보낸 평범한 하루, 그 속엔 소중한 행복이 스며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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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별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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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5T11:58:03Z</updated>
    <published>2024-12-23T2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록빛 나무 위로 작은 별들이 떨어진다. 그 빛을 따라 소망이 흘러가고, 차가운 겨울밤이 따뜻해지는 순간.  크리스마스는 우리가 서로에게 가장 따뜻한 선물이다. 서로의 마음을 전하고, 가벼운 웃음 속에 숨겨진 진심이 느껴진다.  별빛 속에서 우리는 다시 연결된다. 차가운 밤도 이 순간만큼은 따뜻하게, 서로의 존재가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기다리던 기적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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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월을 담은 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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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3T04:14:42Z</updated>
    <published>2024-12-18T2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의 결을 따라 주름이 깊어지고 손끝에는 세월이 고스란히 깃들었다. 작은 나뭇가지 같던 손을 한때 꼭 잡아주던 두 손이 이제는 조용히 뒤에서 머문다.  따뜻한 밥 한 그릇, 덮어주던 이불 한 장,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누군가를 키워낸 시간이다.  그늘처럼, 바람처럼, 언제나 곁에 있었지만 알지 못했던 그 손길이 지금에서야 선명하게 보인다.  걸어온 걸음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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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 한켠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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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3T10:53:54Z</updated>
    <published>2024-12-16T2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뜻한 잔에 손을 얹고 한 페이지를 펼친다. 조용한 활자들이 내 하루를 천천히 데운다.  창밖 바람은 흘러가고, 여기선 시간이 멈춘다. 커피 향 속에 섞인 고요가 단어마다 스며든다.  지나간 문장들, 남겨질 이야기들. 나는 그 사이에서 조용히 머물러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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