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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풍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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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학원에서 학생들과 치열하게 드잡이질 하고 있는 강사 겸 작가지망생입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행복과 기쁨, 그리고 옛날 추억들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 해 보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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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8T06:08: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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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피소드를 +1 획득하셨습니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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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11:03:42Z</updated>
    <published>2025-05-26T04: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5월이 다 지나간다. 요즘 들어 시간이 더 빨라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물론... 이유야 뻔하지만 그래도 나는 하루하루를 재미있게 살려고 한다. 내가 재미있게 살려고 하는 것도 있겠지만 세상이 날 가만히 두지 않는 것 또한 사실이다. 왜 이렇게 나에게 에피소드를 던져주는 건지...    오늘도 걸어서 출근길에 있다. 폭염을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J%2Fimage%2FaOz41LI4thW-z8XKTQwsgDs7Rnw.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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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변신은 무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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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11:03:47Z</updated>
    <published>2025-05-13T08:3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아버지는 내가 어릴 때부터 소위 경상도 남자로 대표되는 모습과 거의 흡사했다. 말수가 없으시고 웃음기도 별로 없으시고, 하지만 그렇다고 가족을 나 몰라라 하시진 않았지만 아들 딸 앞에서 그렇게 살갑지는 않으셨다. 반대로 무뚝뚝하고 고집스러운 모습이 더 맞을 것이다. 그래서 어릴 때 잘못을 하면 때리는 건 엄마인데 그래도 무서운 건 항상 아버지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J%2Fimage%2FssRssJqKupE_97YlCdDfV4xJOBE.jfif"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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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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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1T13:25:38Z</updated>
    <published>2025-04-21T11:4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5학년에 올라갈 무렵이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그때는 살아계셨던 삼촌들 중&amp;nbsp;누나와 나에게 가장 많은 정을 주었던 욱이삼촌이 5학년 되는 선물로 뭐 갖고 싶냐고 물어보셨다. 딱히 그때는 뭘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진 않아서 그냥 얼버무렸었다. 그 당시 집 상황이 썩 좋지는 못한 때라 뭘 가지고 싶어 하는 것 자체가 어찌 보면 사치라는 것을 그 나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J%2Fimage%2FF7pn83MHnI2txv2Qf6TExj0dhBg.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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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무리를 잘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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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6T01:46:53Z</updated>
    <published>2025-04-13T09:5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 전 부모님이 고향에서 올라오셔서 함께 살다 결혼에 대한 잔소리가 너무 극심해질 무렵, 나는 부모님께 축객령을 내렸다.  &amp;lsquo;다시 고향으로 가세요!&amp;rsquo;  그리하여 못난 불효자는 다시 혼자 살기를 시작했다. 살기 한 달쯤 되는 날이었다. 오랜만에 아침 운동을 끝내고 잘하지 않던 집정리도 좀 하고 상쾌한 기분을 이어보려 목욕탕에 갔다. 얼마 만에 오는 목욕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J%2Fimage%2FmzNgfHsoUsO--o3OTgDdM5FzG_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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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고 싶은 얼굴 - 민혜경을 아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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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7T07:38:28Z</updated>
    <published>2025-04-07T03:2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내 사랑 어디쯤에 있나, 밤은 더 외로워만 지고~&amp;rsquo;  그 당시에는 왜 민혜경 노래가 그렇게 좋았던지 지금도 의문이다. 나뿐만 아니라 선배들도 다 좋아했던 노래였다. 99학번이자 마지막 90년대 학번이지만 그래도 그때는 기타 치고 노래하던 세대는 아니었는데 참 신기하게도 우린 그렇게 놀았다.  술만 먹으면 근처 자취방에 몰려가 밤새 기타 치며 같이 노래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J%2Fimage%2FtrbsOh3i8lSDLgc-nCmWtvRvaoE.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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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야들은 그런 아들 아니라니깐&amp;quot;(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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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5T12:02:52Z</updated>
    <published>2025-03-30T23:1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다들 손 짚고 돌아서!&amp;quot;  우린 너무 놀라서 자동반사적으로 다들 돌아서 담벼락에 손을 짚었다.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며 진짜 터질 듯하다는 것을 실제로 느껴볼 줄이야... 시간이 천천히 흐르며 영화 속에 들어와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amp;quot;지금부터 절도용의자 현행범으로 체포한다.&amp;quot;  두둥...   때는 바야흐로 1997년 여름이 시작될 무렵이었다.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J%2Fimage%2FeQOBNtKe4OkshuwiKydaNddjy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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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큰거요. 30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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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2T10:21:22Z</updated>
    <published>2025-01-21T08:3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볼일을 보러 화장실을 들어가다 잠시 멈춰 화장실을 한번 스윽 둘러본다.  지금 안방 화장실은 건식으로 사용 중이라 바닥은 뽀송하고 따뜻한 온기가 느껴진다. 그레이색 정사각형 타일이 깔려있고 은색으로 줄눈처리를 해 두어 정갈하고 조금은 고급진 분위기도 있다. 문 오른편에는 비데가 설치되어 있는 변기가 설치되어 있고 그 위로는 전면 거울이 달린 수납장이, 벽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J%2Fimage%2F7IBn-zUil4FM93W9PxNR0YPwFIg.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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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나이가 되는 길(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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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3T11:04:03Z</updated>
    <published>2025-01-03T06:5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봐봐라. 내 반에서 4등 했다.&amp;rdquo;  난 씩씩하게 엄마에게 성적표를 보여주었다. 중학교 2학년을 올라가 첫 시험에서 반에서 4등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1학년 때 반에서 중간등수 정도였는데 4등이면 정말 대단한 성과였다고 생각한다. 물론 과외는 수학만 했으니 전적으로 과외의 탓이라고만은 볼 수 없을 것이지만 그것을 토대로 나머지 학습에 자신감이 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J%2Fimage%2FUx6UINkydMLQM6BenQLTlwkRxTo.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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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멋질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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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13:24:49Z</updated>
    <published>2025-01-02T11:1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샘, 저 병원 그만뒀는데요?&amp;rdquo;  &amp;ldquo;응? 왜? 아니 요즘 다들 취업 못해 난린데 왜 멀쩡하게 다니던 병원을 그만뒀어?&amp;rdquo;  &amp;ldquo;멀쩡히 다니다 보니 제가 안 멀쩡해지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생각한 것이랑은 좀 달라서요.&amp;rdquo;  며칠 전 졸업생이 학원으로 찾아왔다. 일 년 정도만에 보는 녀석이었다. 나름 규모 있는 한방병원에서 물리치료사로 몇 년 근무하고 있었는데 얼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J%2Fimage%2FtVRYzLHnZrfNdvNcyLVSXHjF5XM.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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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흰머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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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6T15:35:59Z</updated>
    <published>2024-12-26T12:1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버지는 저 안 낳으시려고 하셨다면서요?&amp;quot;  오랜만의 부모님과의 식사자리에서 나는 아버지의 정곡을 찔렀다. 장난스러운 아들의 말에 아버지는 뒤로 넘어가시듯 크게 웃으셨다. 옆에 계시던 어머니가 한마디 거든다.  &amp;quot;내가 니 엄마다. 엄마는 니를 낳자고 낳자고 그렇게 졸라서 낳은 거다.&amp;quot;  아버지는 웃음반, 멋쩍음반으로 계속 웃고 계셨다.  &amp;quot;그래도 아버지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J%2Fimage%2FZbEA5IKeH3gdPQHHY_WSvFA_q7c.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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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순수한 토종 한국인입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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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3T07:47:59Z</updated>
    <published>2024-12-23T05:3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Can you speak English? Sorry, I can't speak English very well  당신은 어떠한가? 안타깝게도 나는 영어를 잘 못한다. 아니 못한다 정도가 아니라 울렁증이 있다가 더 맞는 것 같다. 누군가가 옆에서 영어로 이야기를 하면 어지럼증이 생기며 왠지 도망치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리고 민망하게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J%2Fimage%2Fn1vB-4DJc1LEVBB7K_JPhB9us5s.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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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만의 비타민이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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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3T11:56:04Z</updated>
    <published>2024-12-13T10:3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플라시보 효과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플라시보 효과란 가짜약이나 꾸며낸 치료법으로 환자의 긍정적인 믿음을 유도해 병세가 호전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특히 이 플라시보 효과는 처방해 주는 사람에 대한 믿음이 클수록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한다. 나는 엄마를 믿는다. 당연한 것 아니냐고? 맞긴 맞다. 당연하다. 예로부터 부모자식은 촌수도 따지지 않는, 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J%2Fimage%2FN_UB1VHtijXtyCtesjT1A1muEXs.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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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나이가 되는 길(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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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03:04:08Z</updated>
    <published>2024-12-10T06:1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세상을 언제 알았는가?  나는 단언컨대 중학교 1학년과 2학년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너무 빠른 것 같은가? 하지만 나에게 그 사건은 세상의 냉정함과 나름의 합리성을 느끼게 해 준 계기가 되었다.      중학교 1학년때 나는 그저 그런 학생이었다. 체격도 중간, 성적도 중간. 그래서 딱히 반에서 발언권이 있지도 않았고 친구들 앞에 나서지도 안 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J%2Fimage%2F-JDPQaGm1OvHAELsF91ol5FLcqI.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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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트라슈보단 검둥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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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03:03:24Z</updated>
    <published>2024-12-09T02:5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마을에 한 농부가 개를 무척 애지중지하였다.   하루는 농부가 개를 데리고 장에 갔다가 주막에서 술을 마시고 돌아오다 고갯마루에서 쉬었다. 술에 취한 농부는 그곳에서 잠이 들었는데, 아래쪽에서 산불이 나서 고갯마루 쪽으로 번져왔다. 개는 주인을 흔들어 깨웠으나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개는 자기 몸에 물을 묻혀 풀밭을 필사적으로 뒹굴어 불길을 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J%2Fimage%2FywaVE3Ybz9SJWBvIUL4GMOmarFE.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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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어릴 적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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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03:02:49Z</updated>
    <published>2024-12-02T07:1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워 워우어 워우어 워우어어  워우어 워우어 「너를 나만의 여자로 만들겠다는 꿈이 생긴 거야.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룰 거야.」 중략 1995년에 나온 터보의 '나 어릴 적 꿈'이라는 노래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나는 신나는 템포에 맞춰 많이도 흥얼거리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특히나 마음에 드는 여학생을 생각할 때면 더 열정적으로 흥얼거렸던 기억이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J%2Fimage%2FCucAkBhlYjWvDCl1zYb5Hry7hb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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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 이 '것' 들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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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30T11:44:42Z</updated>
    <published>2024-11-29T12:2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아, 오늘도 스트레스받는 날이군.&amp;rsquo;  오늘같이 볕이 따뜻한 날에 돌기둥 옆에서 광합성으로 비타민D를 생성해 보려는 내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나의 백해유익한 낮잠을 방해하는 것들이 있다. 항상 오후 2시를 좀 넘기면 몰려오는 &amp;lsquo;것&amp;rsquo;들이.       이 '것'들을 크게 분류해 보자면 일단 사이즈로 분류해 보면 큰 것과 작은 것이 있다.  큰 것은 항상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J%2Fimage%2FbGR6zX8Q_FuXqlAJU6yc-QVKHvk.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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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등병의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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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03:02:16Z</updated>
    <published>2024-11-26T07:3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러면, 이렇게 하면 이제 손이 안 보입니까?&amp;rdquo;  나는 씩씩 거리며 걷어둔 팔의 전투복을 다 내리면서 말했다. 선임들의 어이없어하는 표정들이 아직 선하다. 여름 군번이었던 나는 훈련소를 거쳐 강원도 화천으로 자대배치를 받았다. 드디어 나의 이등병 생활이 시작되었다.  여름에 군대를 입소한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민간인의 여름과 군인의 여름은 느낌부터가 다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J%2Fimage%2FI3rB4t0KqWG6jEi7cGO5mMDCOS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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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안녕하십니까, 감사합니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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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03:01:48Z</updated>
    <published>2024-11-25T08:2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친절한 사람인가?  궁금해서 친절하단 말을 국어사전에 찾아보니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하다.'라고 나온다. 당신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그날 기분이나 관심사에 따라 달라진다고 솔직하게 말하겠다. 내가 기분이 좋은 날에는 상대방의 실수에도 그냥 웃고 지나가는 것도 많지만 반대로 그렇지 않은 때 에는 무관심하거나 나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J%2Fimage%2Fyareb17NvT9nlfpUasN3PqvMID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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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도 한 손 거들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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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03:01:20Z</updated>
    <published>2024-11-21T07:4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상대방에게도 그리고 나에게도 말이다.  사실 상대방에게 나의 도움이 어떻게 좋을지는 생각을 많이 해보지는 않았다. 왠지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이 무언가 실례가 되는 행동 같기도 하고 뭔가가 그랬다.  하지만 확실히 나에게는 좋은 일임은 확신한다. 다른 건 차치하고서라도 일단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이 나를 기분 좋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J%2Fimage%2FMo5CMlcFxldLrRrcBgmGA26S0A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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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장에 날씨 말고 볼게 뭐가 있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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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03:00:51Z</updated>
    <published>2024-11-19T05:1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나는 한적한 카페에 앉아 이것저것 끄적인다.   결말을 맺지 못하는 끄적임이 대부분이지만 이런 끄적임을 좋아한다. 꼭 끄적임에 목적이, 결론이 필요하지는 않을 수도 있지 않은가.  하얀, 그렇다고 너무 새하얀은 아닌 줄칸 노트에 커터칼로 매끄럽지는 못하게 깎은 연필을 쥐고 뭔가를 끄적이다 보면 내가 모르는 큰 세상을 창조하는 기분이 든다.  아마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ozJ%2Fimage%2FdEYFqxEOXjmogiwUuSNCCxWs2R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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