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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em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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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em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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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자산 형성을 통해 꿈과 행복을 쌓아나가는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하는 직장인입니다. 월급을 넘어서는 자산 소득을 완성하였고 더 큰 안정감을 위해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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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5T23:23: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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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이 건물주 김대리 #e02] - 에필로그 (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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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5:35:01Z</updated>
    <published>2025-10-08T05:3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대리는 언젠가부터 문득 이런 생각을 하곤 했다.  &amp;ldquo;아, 나 지금 참 행복하구나.&amp;rdquo;   예전엔 행복이 목표를 달성하고 나서야 비로소 얻게 되는 보상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이제는 깨달았다.  행복은 어느 날 갑자기 도착하는 목적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과정 속에서 조금씩 자라나는 나무 같은 존재라는 것을.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때로는 넘어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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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이 건물주 김대리 #e01] - 에필로그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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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06:37:29Z</updated>
    <published>2025-10-08T05:2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대리는 커서가 깜빡이는 화면을 바라보다 뜨거운 김이 오르는 머그잔을 집어들었다. 창 밖에는 따뜻한 봄 햇살이 부드럽게 흐르고 있었고, 진한 커피향이 입 안 가득 번졌다. 따스한 액체가 목을 타고 내려가자, 머릿속에 흩어져 있던 생각들이 천천히 한 줄기로 모였다.   잠시 망설이던 그는 빈 화면에 천천히 글자를 입력하기 시작했다.     김대리는 어느덧 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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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이 건물주 김대리 #425] - 무르익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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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5:35:01Z</updated>
    <published>2025-10-08T05:2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흐르면서 둘은 점점 능숙해졌다. 수리도, 관리도 이제는 노하우가 붙어 스스로 생각해도 제법 &amp;lsquo;임대인답다&amp;rsquo;는 느낌이 들었다.  느리기만 하던 월세 전환은 어느 순간 가속이 붙기 시작했다. 은행 이자만 간신히 메우던 규모에서, 어느덧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규모가 되었다. 덕분에 둘은 월급 대부분을 저축할 수 있었고, 월세는 복리처럼 불어났다.  김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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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이 건물주 김대리 #424] - 법적 조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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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5:35:01Z</updated>
    <published>2025-10-08T05:2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301호는 월세 문제에 있어서도 애를 먹었다.   처음에는 며칠 늦는 정도였다. 입금일이 조금 지나도 며칠 뒤에는 어김없이 돈이 들어왔기에, 김대리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공백은 길어졌다. 며칠이 일주일이 되고, 일주일은 보름이 되었다.  결국에는 한 달이 통으로 밀린 채로 몇 달이 지나갔다.  김대리가 중간에 몇 차례나 연락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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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이 건물주 김대리 #423] - 301호의 등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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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5:35:01Z</updated>
    <published>2025-10-08T05:1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흐음... 다시 연락을 해야겠는데.&amp;quot;  김대리는 월세 현황표를 바라보다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달력처럼 주별로 나눠놓은 칸에는 각 세대가 언제 월세와 관리비를 내야 하는지 정리되어 있었고, 납입이 확인되면 김대리가 동그라미를 입력해 체크 표시를 해 나갔다.  이미 채워져 있었어야 할 301호의 납입 란은 체크가 되지 않은 채로 텅 비어있었다.    물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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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이 건물주 김대리 #422] - 쌓여 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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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5:35:01Z</updated>
    <published>2025-10-08T02:5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후아. 오빠도 다 끝나가지?&amp;quot;  화사한 화이트톤으로 바뀐 거실 겸 주방을 청소하며 물었다. 새로 단 주방 조명이 희윤의 머리 위에서 예쁘게 반짝였다.  &amp;quot;응 나도 거의 다 됐어.&amp;quot; 방 안에서 쪼그린 채 콘센트를 교체하던 김대리가 힘을 주어 전선을 '툭' 하고 잘라내며 대답했다.  &amp;quot;우리 이제 제법 하는 것 같아.&amp;quot; &amp;quot;그러게. 벌써 네 개 째 방이지?&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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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이 건물주 김대리 #421] - 사업가가 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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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5:35:01Z</updated>
    <published>2025-10-08T02:5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오빠.&amp;rdquo;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던 희윤이, 엎드려서 책을 읽는 김대리의 옆구리를 발끝으로 쿡 찔렀다.  &amp;ldquo;윽, 왜?&amp;rdquo;  &amp;ldquo;전세 두 집이 세 달 뒤에 동시에 만기야. 내가 오늘 문자 보내봤는데, 한 집은 확실히 나간댔고 다른 집은 연장하고 싶대.  일단 재무제표 열어봐. 우리 돈 얼마 있어?&amp;rdquo;  희윤의 엄명에 김대리는 황급히 몸을 일으켜 낡은 컴퓨터의 전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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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이 건물주 김대리 #420] - 방을 채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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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5:35:01Z</updated>
    <published>2025-10-08T02:4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쁘게 고쳐진 방은 금새 임자를 찾았다.  방을 보러 온 젊은 직장인은 연신 미소를 띄며 만족해했다. 중개인도 집이 몰라보게 예뻐졌다며 김대리 부부를 연신 추켜세웠다.   &amp;lsquo;사장님, 방 보신 분이 계약 하신다고 하네요. 계좌번호 보내주세요.&amp;rsquo; 중개인에게서 온 문자에는 김대리가 사장님이 되어 있었다.  대리에서 사장이라니. 김대리는 웃음이 나왔다.     첫</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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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이 건물주 김대리 #419] - 직접 할 일과 맡길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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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5:35:01Z</updated>
    <published>2025-10-08T02:4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미안해 희윤아&amp;hellip;&amp;rdquo;   이틀 연속 사고를 친 김대리는 얼굴을 들 수가 없었다. 온 몸이 아프지 않은 곳이 없었지만, 무너져 내린 마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amp;ldquo;오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명확히 정하자.&amp;rdquo; 희윤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amp;ldquo;오빠 말대로 우리는 직장인이야. 주식 투자할 때도 회사 일에 영향 없게 하기로 했잖아. 건물 수리하는 일도 그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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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이 건물주 김대리 #418] - 파괴왕 김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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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5:35:01Z</updated>
    <published>2025-10-08T02:3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가 문제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변기가 너무 큰 게 문제인지, 자신이 설치를 잘못한 것인지. 아니, 애시당초 변기에 사이즈라는 게 있기는 한 건가.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문이 닫히지 않는다는 현실이었다.    김대리는 세면대를 고정하던 스패너를 내던지고 변기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정심도 딱 맞췄고, 물도 시원하게 내려갔는데.  산 하나 넘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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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이 건물주 김대리 #417] - 닫히지 않는 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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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5:35:01Z</updated>
    <published>2025-10-07T23:5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하율이 데리고 먼저 가. 나 이것만 마무리하고 갈게.&amp;rdquo;  새 욕실 도기를 설치하려면 먼저 낡은 도기들을 철거해야 했다. 김대리는 싱크대 사건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욕실 철거로 날려버릴 심산이었다.  재활용할 게 없는 철거 작업은, 망가뜨려도 된다는 점에서 마음이 훨씬 편했다. 부서진 변기를 들어올릴 때는 이상한 해방감마저 들었다.  &amp;lsquo;하는 김에 타일까지 뜯</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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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이 건물주 김대리 #416] - 붕괴시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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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5:35:01Z</updated>
    <published>2025-10-07T23:5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일단 페인트를 할까?&amp;rdquo; 김대리가 볼펜을 입에 문 채 물었다.  &amp;ldquo;그게 좋겠어. 페인트를 제일 먼저 해야, 나중에 묻을 걱정도 없고.&amp;rdquo; 희윤이 팔짱을 낀 채 방안을 둘러보았다.     둘은 건물 근처 철물점에서 필요한 도구들을 한아름 사들고 왔다. 붓, 롤러, 프라이머와 흰색 페인트, 그리고 페인트를 덜어 쓸 트레이까지.  그림은 자기가 그리겠다며 하율이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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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이 건물주 김대리 #415] - 부딪혀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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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5:35:01Z</updated>
    <published>2025-10-07T23:4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네? 화장실만 오백 만원이요?&amp;rdquo;  희윤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     아직 자기 집 한 번 제대로 꾸며본 적 없는 두 사람에게 인테리어 공사는 낯선 세계였다. 비어 있는 방을 예쁘게 고치기로 한 결심까지는 좋았다.  문제는 '어떻게?'였다.     우선 동네 인테리어 업자를 찾았다.  가격만 적당하면 일단 맡기고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옆에서 보고 배울 생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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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이 건물주 김대리 #414] - 공짠줄 알았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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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5:35:01Z</updated>
    <published>2025-10-07T23:4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체리색 방 리모델링을 고민하는 동안, 김대리 부부는 뜻밖의 난적인 '관리비'를 만나게 됐다.  월세를 내는 세대는 드물었지만, 관리비만큼은 전세든 월세든 모든 세대가 내고 있었다.  처음 임대 현황을 받았을 때, 김대리도 대부분 사람들처럼 관리비를 건물주의 &amp;lsquo;꿀 같은 부수입&amp;rsquo; 정도로 여겼다.  하지만 곧 깨달았다. 현실은 정반대라는 걸.    김대리 건물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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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이 건물주 김대리 #413] - 뚜렷이 보이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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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5:35:01Z</updated>
    <published>2025-10-07T23:4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대리는 모니터를 바라보다가 눈썹을 찌푸렸다.  &amp;ldquo;흐음&amp;hellip; 생각보다 간단하진 않네. 전세금도 다 다르고, 호실마다 조건도 제각각이고&amp;hellip; 전세를 월세로 돌리면 월세는 또 얼마를 받아야 하지?&amp;rdquo;   고개를 갸웃하며 옆에 앉은 희윤을 바라봤다.  &amp;ldquo;일단 이렇게 해 보자.&amp;rdquo; 희윤이 활짝 웃으며 손가락으로 화면을 가리켰다.  &amp;ldquo;비슷한 방들끼리 묶자. 예를 들면, 2층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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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이 건물주 김대리 #412] - 눈에 보이도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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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5:35:00Z</updated>
    <published>2025-10-07T23:3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빠, 잠 잘 못잤어?&amp;quot; 아침 햇살에 눈을 뜬 희윤이, 몸을 반쯤 일으킨 채 벽에 기대앉아 있는 김대리를 보며 물었다.  &amp;quot;아니, 무슨 땀을 이렇게 흘렸어?&amp;quot; 김대리 쪽으로 손을 뻗었다가, 흥건하게 젖은 베게에 깜짝 놀란 희윤이 소리를 질렀다.     희윤은 김대리의 손을 잡은 채 힘께 모니터 앞에 앉았다.  &amp;quot;알고는 있었지만... 우리가 상상도 못해봤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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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이 건물주 김대리 #411] - 부채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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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5:35:00Z</updated>
    <published>2025-10-07T23:3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대리는 임대차 계약서를 책상 가득 펼쳐놓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 하율이가 까치발로 조심스레 따뜻한 차가 담긴 머그잔을 김대리 앞에 놓아주었다.  &amp;ldquo;하율아, 아빠가 우리 건물 한눈에 보이게 만들어 볼게.&amp;rdquo;      김대리는 엑셀을 열고, 빈 셀을 하나하나 벽돌처럼 쌓아올렸다.  건물과 비슷하도록 층은 세로로, 호수는 가로로 채워나갔다. 각 층과 호수가 가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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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이 건물주 김대리 #410] - 초보 임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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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5:35:00Z</updated>
    <published>2025-10-07T23:3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설지 않은 일이 없었다. 생각대로 풀리는 일은 더더욱 없었다.   셀프 등기와 은행 대출 승계는 차라리 식은 죽 먹기였다. 서류만 왕창 준비하면 됐으니. 문제는 그 다음 부터였다.   김대리 부부가 인수한 건물은 열여덟 개의 호실 중, 단 한 호실을 제외하고는 각양각색의 임차인들로 꽉 차 있었다.  위탁 중개인으로부터 임대차 계약서 뭉치를 받아든 김대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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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이 건물주 김대리 #409] - 계약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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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5:35:00Z</updated>
    <published>2025-10-07T22:3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자아 다 끝났습니다. 한 부씩 챙겨가시면 됩니다. 잔금일 즈음 해서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amp;rdquo;  가을 초입,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던 어느 날, 김대리는 퇴근 후 부리나케 지하철을 타고 달려와 부동산 책상 앞에 앉아 있었다.  겨드랑이가 축축해질 정도로 긴장했지만, 정작 계약은 싱거울 정도로 순식간에 끝이 났다.  내가 정말 그 큰 건물의 주인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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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이 건물주 김대리 #408] - 확신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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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5:35:00Z</updated>
    <published>2025-10-07T22:2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대리와 희윤은 하율이를 데리고 중개사 사무실로 들어섰다.  하루 종일 이 골목 저 골목을 헤매다니느라 온몸이 물 먹은 솜처럼 무거웠지만, 내친김에 건물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amp;ldquo;아빠 힘들어&amp;hellip;&amp;rdquo; 투정을 부리는 하율이를 사무실 소파에 눕히자, 아이는 금세 눈을 감았다. 김대리는 다시금 미안한 마음에 가슴이 짜르르했다.     중개사는 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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