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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탱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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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곰탱구리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살며 느껴온 모든 것들을 글로 써보려고 합니다. 60세에 출판작가를 꿈꾸는 지망생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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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2T23:53: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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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이 가고픈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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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12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틀어진 발목 흔들리며 걷는 길 지도에 사라진 곳을 홀로 걸어간다  하지만 쇠사슬처럼 발목에 매달린 정답 없는 불안감  그대 지금 어디인가  깨지지 않는 투명 알 가까운 듯 닿지 못하는 손  설레었던 산 초입 오두막 가슴엔 더 높은 경계를 본다  첫눈에 찍힌 발자국처럼 지나온 길은 분명한데 보이지 않는 이정표  이젠 멈췄던&amp;nbsp;발걸음을 딛어야만 하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uJDNEnquf2-7EXqfrXsGnB6ZK8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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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귓가에 속삭이는 공포 II (1-3) - 업보가 사람을 죽인다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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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22:00: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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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squo;뭐? 물건을 처리한다고? 마취제를 쓴다는 것은 또 뭐야?&amp;rsquo; &amp;lsquo;인신 매매가 아니란 이야기야? 그럼 뭐지?&amp;rsquo; &amp;lsquo;도대체 뭐지?&amp;rsquo; &amp;lsquo;악! 혹시 장기 매매?&amp;rsquo; &amp;lsquo;그래. 맞아. 그놈 몸에서 나던 피 냄새도 그렇고 놈들의 분위기도 그렇고 장기 매매가 틀림없어.&amp;rsquo; &amp;lsquo;제길 내가 어쩌다 저런 놈들하고 엮인 거지?&amp;rsquo; &amp;lsquo;도대체 왜 싸웠던 거야?&amp;rsquo;  그때 또다시 번뜩하며 생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znCcKW508SRadxOd0t9SMfTAS5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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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탱구리의 독설 7 - 종교 - 뭘 믿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실행하느냐 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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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22:00:11Z</updated>
    <published>2026-04-07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이 자유의지로 만들어낸 가장 최악의 것은 종교다.  처음부터 인간은 자유였다. 지금도 자유다. 자유의지는 인간을 망치는 독약이자, 동시에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힘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욕망과 편리함을 이유로 &amp;lsquo;선&amp;rsquo;을 정당화하고, &amp;lsquo;악&amp;rsquo;을 남 탓으로 돌려왔다. 하지만 이제 알았다. 그것은 자유의지가 준 거짓 안전망에 불과했다.  이러한 잘못된 자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GyqI9g02kwrHH7fC93C5bp1FY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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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에 온 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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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2:00:17Z</updated>
    <published>2026-04-05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쏟아져 내린다 집요하고 일방적인 공격 유월 갑작스러운 소나기처럼 목덜미가 무너져 내린다  혼동 속으로 내던지는 음흉한 가신들의 미소 갈라진 입술 틈에 낀 선홍빛으로 흐르는 핏방울  거부할 수 없게 뇌를 녹이는 혼미함 끈적하게 달라붙는 몽마의 몸짓  투쟁의 바퀴 아래서 흔적조차 태워버린다 편안한 침대의 우아함 따위는 구겨져 바닥에 밟혀버렸다  진실과 상상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goVQAsF2nAJhoebRxKhTbiiYp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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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귓가에 속삭이는 공포 II (1-2) - 업보가 사람을 죽인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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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22:00:07Z</updated>
    <published>2026-04-02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놈이 들어오자 몸에서 부식된 쇠의 비린내가 훅하고 퍼져 나왔다. 이거 어디서 맡아본 냄새였다. 놈은 창고 안으로 들어오자 거침없이 묶여있는 박 씨에게로 향했다. 눈을 감은 채 박 씨는 냄새나 분위기로 놈이 누구인지 추정해 보려고 하였다. 그러나 술이 덜 깬 뇌로 무엇인가를 추리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반드시 술 탓은 아니었다. 평소에도 생각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bxb0ubFXrg74kSwidR4g-aEka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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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탱구리의 독설 6  - 자유의지? - 개나 줘 버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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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22:00:11Z</updated>
    <published>2026-03-31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죄의 근원은 선악과가 아니다. 개떡 같은 자유의지 탓이다 신의 모습을 닮은 자유의지가 인간을 죄인으로 만들었다.  인간은 죄인이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의 탓이 아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것처럼 거창한 원죄 때문도 아니다. 따지고 보면 인간의 죄는 과일 하나 몰래 따먹은 절도와 장물 취득, 그 정도의 경범죄를 범한 죄인이다/ 그럼에도 인간은 그 일 하나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sQtoejJXev_SGI38djvb0FhjmO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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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도 사랑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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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22:29:38Z</updated>
    <published>2026-03-29T22:2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망은 그저 내 마음속에서 생겨난 작은 균열  얄미운 미움도 들끓는 분노도 공허하고 그지없다  너를 &amp;nbsp;보고 있는 나 나를 보고 있는 너  삭막한 도시의 위 푸른 하늘 너도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겠지  그럼에도 네 눈 속에 나는 없다  동행 없는 내 발자국은 네가 볼 수 없는 하늘아래로  이것도 사랑이라 손 내밀어 보지만 다른 하늘에서 불어오는 다른 바람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OqwWtlOZ_jHbszRIfxzMo8ycA1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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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대의 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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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22:00:15Z</updated>
    <published>2026-03-27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멀리서 날 부르는 손짓 파도처럼 휘감기는 아우성  바람에 얼굴을 돌리면 살랑이는 원추꽃의 유혹  텅 빈 몸통의 하찮은 흔들림은 춤 되어 가슴으로 밀려들고  썰물 뒤 남은 윤슬의 흔적 위에 너의 춤은 각막을 찢고 깊이 새겨진다  푸른 파도소리 터럭에 내려앉아 달빛 물든 흰서리 조용히 쌓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Nb_ZP0fZ70iDLORfRnx8DOwbo9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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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귓가에 속삭이는 공포 II (1-1) - 업보가 사람을 죽인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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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22:00:09Z</updated>
    <published>2026-03-26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으으으.&amp;rdquo;  감겼던 눈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 흐릿한 눈 속으로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온통 붉은색의 빛이었다. 눈썹을 이리저리 찡그려 초점을 맞추기 위해 꼼지락거렸다. 그러자 뒤통수에서 강한 고통이 밀려왔다. 애써 뜬 눈이 절로 찡그려지며 감겼다.  무의식적으로 손을 올려 아픈 곳을 만지려 하였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손이 뒤로 묶여있어 들어 올릴 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wFL7hH73Q0AzkPWcYG6Cj_wqH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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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탱구리의 독설 5 - 대 인간 사기극 - 선악과 사기 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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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22:00:12Z</updated>
    <published>2026-03-24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악과의 약효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성경 창세기에 보면 뱀이 하와에게 처음에 선악과를 권한다. &amp;quot;한번 먹어봐! 아주 맛이 죽여줘.&amp;quot; 이에 하와가 이렇게 말하였다. &amp;quot;다 먹어도 되는데 저것만 먹지 마! 저걸 먹거나 만지면 죽어!&amp;quot; 이에 뱀은 다시 꼬신다. &amp;quot;에이. 안 죽어. 먹으면 죽는 걸 에덴동산에 심어 놓으셨겠어? 과즙이 끝내줘.&amp;quot; 그러자 하와는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0TVZrk-TTUUxhOCbR5_wp4iUn4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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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닝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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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22:00:20Z</updated>
    <published>2026-03-22T22: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둠을 잡아먹은 창틈을 비집고 들어와 어스름한 빛을 부여잡는다  텅 빈 방안을 울리는 불면의 생존자  사랑할 순 없지만 옅게 남은 고마움 꿈속으로의 추락을 막아주는 최후의 보루  잠긴 울대를 스스로 풀고 달팽이관으로 파고드는 갤럭시의 칸타타  나의 거친 욕설에도 기어코 세 번을 울어댄다  네게 나는 더 이상 관심이 아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bJG1jJ9AQdkn4vP38qmdJJC7I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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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귓가에 속삭이는 공포 -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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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22:00:07Z</updated>
    <published>2026-03-19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곰탱구리입니다. 귓가에 속삭이는 공포를 재미있게 봐주신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브런치 북이 30화 한정으로 되어있어서 현재의 글은 여기서 끝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귓가에 속삭이는 공포 II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시리즈도 많은 관심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zi0_kGQtQciJkR_R3nZgUt9B7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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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탱구리의 독설 4 - 공자님 - 상갓집 개는 이제 짓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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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22:00:11Z</updated>
    <published>2026-03-17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갓집 개는 죽었다. 정확히 말하면, 원래 살아 있었지만 더 이상 짖지 않는다.그 개는 인간에게 착하게 살라는 교훈을 퍼뜨린 존재였다. 이름하여 공자. 공자는 말한다.&amp;ldquo;착하게 살아라. 남을 해치지 말고, 질서를 지켜라.&amp;rdquo;이 말을 들은 인간들은 착하게 살았다&amp;hellip;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인간이 착하게 산 이유는 사랑도 자비도 아니다. 그것은&amp;nbsp;폭주를 억제하는 최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tXK7FkOMcsDGWEZkpnGcoP8DV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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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혀가는 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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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22:00:14Z</updated>
    <published>2026-03-15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빈대요  지금은 멸종되어 사라지는 피를 빨아먹는 존재  깨끗한 부자의 거리는 세스코가 너무 무섭소 가로등도 드문 으슥한 외각 폐가의 어둠 속을&amp;nbsp;살아가오  나를 보면 소리 지르기에 내가 가면 재수 없다기에 깊은 이불을 스스로 돌돌 말고 몇십 년 묵은 장독대처럼 고독 속에 깊이 묻어 버렸소  눈에 보이지 않으면 없다고 믿는 어리석은 이들의 확신 덕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AKNQPtekx3PZUsl0Fz5PzIK6C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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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귓가에 속삭이는 공포 (5-6) - 돌아온 사람들 6 - 최종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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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22:00:13Z</updated>
    <published>2026-03-12T2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나 긴 고민 끝에 일단 집에 들어가 보기로 했다. 부모님을 믿고 싶은 생각과 어떤 일이 있어도 또다시 어디론가 보내고 혼자가 되기 싫다는 마음이 강했기 때문이었다. 집은 이상할 정도로 고요했다. 거실에는 불도 켜져 있지 않았다. 조심스럽게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다. 현관에 있는 LED 센서 등이 환하게 밝아졌다.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NXUvt9gM_-bMNLTOeMLm3t0OK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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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탱구리의 독설 3 - 귀신은 뭐 하나 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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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22:00:10Z</updated>
    <published>2026-03-10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귀신들은 뭐 하고 있나 몰라! 저런 놈 안 잡아가고~  &amp;quot;사또~! 억울하옵니다. 우리의 원한을 풀어 주세요.&amp;quot;  우리나라 고전 소설 중 유명한 장화홍련전에 나오는 대사이다. 이 대사는 한국 귀신의 정체성을 한 마디로 요약해 주는 대사이다. 우리나라 귀신은 사람을 마구 죽이지 않는다. 현신의 주된 이유가 억울함이다. 그저 자기 구역에 들어왔다고, 혹은 자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NDhbEDmJ0g1bWPJAc-WHSIcNC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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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관 빈 우체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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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22:00:14Z</updated>
    <published>2026-03-08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다 돌아보고 또 가다 뒤돌아 가도 늘 비어있는 우체통  다른 어떤 신문물도 나를 이처럼 설레게 하는 놈은 너 말고는 아직 없었다  어찌 보내는 이의 설렘만이 포장되어 있으랴 한 여름 찌는 열기에도 너를 애써 들러 가야 하는 우체부의 짜증인들 섞이지 않았으랴  네 가슴에 품은 것이 웃음 섞인 행복만은 아닌 것을 이미 잘 알기에 때로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yqWMmBkihNhvBKog4CLzJz8R8_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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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귓가에 속삭이는 공포 (5-5) - 돌아온 사람들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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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05T2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하게 말을 더듬으며 슬픈 얼굴로 중얼거리다 갑작스럽게 경찰을 향해 병을 높이 쳐들고 덤벼들었다. 맨 앞에 서있던 경찰은 범인이 내려치는 팔은 감싸 쥐며 업어치기로 범인을 편의점 바닥에 메다꽂았다. 범인은 마치 허수아비처럼 붕 떠서 &amp;lsquo;철퍼덕&amp;rsquo; 소리를 내며 바닥에 사지를 벌리고 누워버렸다. 범인을 집어던진 경찰은 자세를 바로 잡고 범인을 뒤로 돌려 엎드리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5IIQmOD2lUjinI65xh92u7j79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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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곰탱구리의 독설 2 - 부처님 - 이거 왜 이러십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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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22:00:09Z</updated>
    <published>2026-03-03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부족하고 모자란 존재이다   불교에서는 인간계를 포함해 31개의 존재계로 우주가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솔직히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고, 그냥 인간은 선과 악 사이에 껴 있는 존재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그래서 인간계는 모든 성스러움과 악한 욕심이 동시에 발생하는 세계라고 한다. 삼팔선의 DMZ 같은 곳이라 보면 될까.그렇다면 최소한 공기나 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wnNhhiN8qXRQ_akR-Irs5xz8_6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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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22:00:13Z</updated>
    <published>2026-03-01T2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릿속을 와글대던 보잘것없던 단어들이 기필코 울대를 밀어내고 벽 넘어 세상을 만난다  부족한 주인을 대신해 너는 그리도 오랜 시간을 쓸모없이 갇혀 살았구나  자유로이 풀려나 어여쁜 색이 되어라 풍요로운 꿈이 되어라 따스한 빛이 되어라 평온한 위로가 되어라  끝내 모두 모여 나의 시가 되어다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jl%2Fimage%2FlQYUbXNqCpk3fBume_-NiNgTuf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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