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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성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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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부드럽고 유익한 의견을 나누고 싶습니다. 아직 고등학생이라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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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3T09:33: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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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소설] 작품이 태어나는 방식 - 단편소설-더벅머리514, 하성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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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3:31:29Z</updated>
    <published>2026-03-29T12:2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앞에 커피가 엎질러진 것처럼 혈이 쏟아져 나올 때 처음으로 뱉은 말이었다. &amp;quot;시발.&amp;quot;머릿속에 떠올리는 단어가 그것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누구라도 이 상황을 이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눈앞에 엎질러진 혈이 점점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차가운 냉기와 코를 찌르는 냄새가 발가락을 타고 발등을 탄다. 점점 타 올라온다. 숨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pi%2Fimage%2FcoC50FW74TF9Cd8pn4F_NQeYxq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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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절한 바람 -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매우 간절한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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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2:52:32Z</updated>
    <published>2025-10-23T12:5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코끝이 시린 겨울의 때가 돌아왔습니다. 다들 이불을 뒤집어쓰시고 밖엔 얼씬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어리숙하고 볼품없는 소설이 영겁의 수정을 거치고 거쳐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잘 될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지금 하는 행동들이 다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pi%2Fimage%2FJF1NcGiVPoDpH0RhmIptLko2OrQ" width="31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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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화] 유성의 화원 - 기산심해 멸절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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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2:04:35Z</updated>
    <published>2025-09-01T04:0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드러운 바람이 살갗을 스치고 지나가자 순식간에 뜨겁고 사납던 공기가 조용히 사라졌다. 밖은 기이할 정도로 고요하고 공허하고 평온했다.  &amp;quot;우리가 같이 살려고 태어난 것도 아니고, 남은 사람들은 자기가 알아서 잘 살면 돼.&amp;quot;     윤슬은 연기를 피해 달아나 구석으로 숨었다. 그 모습을 본 나래는 문득 청하에게 물었다.       &amp;quot;왜 저런 거 달고 사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pi%2Fimage%2F00OreBCq4eeOB-0ZINLAsqrnwY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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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역천의 죄를 지어서라도 - 기운의 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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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1:58:43Z</updated>
    <published>2025-08-25T07: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앞에서 본인이란 존재는 너무나도 작고 한순간이다. 걸어가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얻은 모든 불만과 정의가 집어삼켜진다. 종국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이 앞에서 본인이 준비한 모든 것이 부질없이 사라지게 된다. 눈앞에 상대와 같은 시공간에 존재하고 있지만 결코 본인이 중심은 아니다. 이 앞에는 본인의 삶의 몇 배인 어른이라는 존재가 스며들어 있다. 본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pi%2Fimage%2F5NYnUQ5ApFdwVoobLOE8yx2QcR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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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주 쉬어갑니다. - ૮ฅ・ﻌ・ა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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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14:23:36Z</updated>
    <published>2025-08-16T05:0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결까지 얼마 안 남았고 슬슬 브런치 공모기간이라 웬만하면 빠꾸 없이 갈라 했는데  혼자 바닷가에서 5-6시간을 놀다가 양팔이 바베큐 그릴에 구워진 듯한 화상을 입는 재앙이 일어났습니다. 앞날 생각 안 하고 바닷가에서 수명을 깎아내리는 것을 보니 괜히 기산심해 필자가 아닌 듯싶습니다. 팔을 굽힐 때마다 온 신경이 비명을 지르는 듯하여 이번 주는 쉬어갑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pi%2Fimage%2FpiRvvoN7VwP7hHI1BlhXqOmsRb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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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나만이 없는 바다 - 기운의 조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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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1:54:44Z</updated>
    <published>2025-08-11T06:0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숱을 다 뽑아버릴 기세로 잡아끄니 다친 짐승이 제 몸을 가누질 못하듯 팔다리를 떨었다. 울부짖는 소리 메아리가 주변을 휩쓸고 지나가는 와중에 진심으로 이쪽을 쳐다보는 이웃은 없었다. 다친 짐승은 처음엔 버럭, 귀청이 떠나갈 소리로 반항했지만 그 보잘것없는 외침은 상대의 신경을 더욱더 건드렸다. 방 안에서 유리가 깨지는 소리와 동시에 주먹이 날아오고 핏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pi%2Fimage%2F959CEdN9JD-tNuMZuwEr1yKP6P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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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청운의 별이 지나간 자리 - 기운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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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1:52:17Z</updated>
    <published>2025-08-04T10:5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리창 사이로 흘러나온 빛이 투명한 거울을 드리웠다. 백색광이 무거운 대기로 도달해 잿빛으로 산란하면 마음의 창이 공허를 비추었다. 누군가 각을 잰 것처럼 모든 가구와 소품들이 제자리에 딱 맞아떨어진 이런 장식은 병상에 누워있는 이의 입맛에 따라, 마음이 궁핍한 상황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꾸민 공간일 것이다. 그 공간에 힘이라도 보태듯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pi%2Fimage%2FkixBXRV4Fw1_rkMfTREDmpEkly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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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나아갈 방향 - 기운의 방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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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1:49:01Z</updated>
    <published>2025-07-21T09:2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는 사람 진다. 가위, 바위, 보!&amp;quot; &amp;quot;아..!&amp;quot;  나래가 능청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청하의 손을 잡고 쭈욱 늘리더니 이내 힘껏 흔들었다.       &amp;quot;눈치 없는 자식, 패자는 뒷정리나 하시지.&amp;quot;  그 모습에 윤슬은 청하의 어깨를 토닥이며, 협소한 공간에 널브러진 과자 봉지들을 주우려 일어났다.       &amp;quot;청하야 괜찮아, 내가 도와줄게!&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pi%2Fimage%2F7n5LX9MDCiwizvRxGKLBvgNVsj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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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파도가 지나간 자리 - 마음속 그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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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1:38:56Z</updated>
    <published>2025-07-14T07: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정한 무늬가 반복하다 약간의 기형이 생겨났다. 똑같은 문양과 일직선으로 쭉 뻗은 하나로 통합된 길에 혼자만 다를 이유가 있나 곰곰이 생각해 보니 깨지고 색도 거무튀튀한 것은 블록을 깔 때 작업자가 실수로 다른 종류를 섞어 놓았다면 가능한 일일 것이다. 이 한 종류는 별것도 아닌데 괜히 눈에 가시이다. 도로 위에 반사된 자동차의 불빛이 시야 전체를 감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pi%2Fimage%2FzWhSkB0aqpwz4OATHcwlQnhiTv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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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고요한 날 깨끗함 - 티 없이 맑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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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1:04:52Z</updated>
    <published>2025-07-07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름으로 어버이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창세 전에 그 크신 사랑 이미 나타났네. 나 같은 죄인 돌보신 그 영원한 사랑, 당신의 이름 말할 때 내 맘 곧 일어나 사랑으로 날 구하신 그분께 경배드리네.'  무슨 의미인지도 모를 수차례의 말들을 지나 조용히 문밖으로 나섰다. 성당 안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pi%2Fimage%2FpNS1wfzPxq5h2mbz_3OLy_FRci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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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초록 한 아름 안고서 - 기다리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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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2:37:37Z</updated>
    <published>2025-06-30T07: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떨 때는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어서 본인에게 주어진 시험을 열심히 준비했다. 선생님의 성향이 섞여 나온 문제는 부분 점수를 받지 못하거나 상위권 애들이 싸울 정도로 기준이 정확하지 않게 나오기도 했다. 결국 한 사람이 만든 불완전한 기준에 못 맞췄단 이유로 '넌 이 쉬운 것도 못하는 덜떨어진 애.', '넌 경쟁에서 밀려난 애.', '넌 사회에서 뒤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pi%2Fimage%2FEQTpTZxAxYXmO1zNORa2dCRHaB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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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가장 사람다운 흔적 - 지켜야 할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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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2:25:45Z</updated>
    <published>2025-06-23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낮에 조용히 잠들어 있던 물살은 밤이 되니 서서히 높은 곳으로 치솟았다. 기세를 몰고 칠흑 같은 파도가 밀려났다 끌어당겨지고, 넓게 퍼졌다가 수축했다. 바위에 부딪힌 물의 가장자리들이 조그만 물방울로 변해 튀어 오르는 짧지만 경쾌한 긁는 소리가 무섭고 시원했다. 희미한 가로등 불빛에 의존하며 캄캄한 시야에 익숙해질 참에, 뒤에서 강한 자연광이 비치며 주변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pi%2Fimage%2FdjaAV2myVRoHfyjznqsDXGMDWY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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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미 없는 말 의미 없는 행동 - 솔직한 감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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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00:35:13Z</updated>
    <published>2025-06-20T00:3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든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쉽게 질려서 빨리 포기하는 돼먹지 못한 인간입니다.  쓸데없이 기준이 높고 좋아하는 내용도 아니니까 재미도 드럽게 없습니다. 한컴을 켤 때마다 스스로 끝나지 않는 수렁텅이에 집어넣는 것 같습니다. 시작할 때마다 포기를 외치고 포기할 때마다 환호를 외칩니다. 언제까지 이걸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어렴풋이 알고 있긴 한데 노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pi%2Fimage%2FuuIjz4RrX_jt1oLAMn2mp9B5aQ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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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고즈넉한 잔소리 - 첫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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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1:56:09Z</updated>
    <published>2025-06-15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앞에서 부는 바람이 살갗을 뚫고 지나가려는 듯 거세게 휘몰아쳤다. 오래 맞으면 맞을수록 모래알들이 스치는 날카로운 감각에 눈이 저절로 감겼다. 힘겹게 눈을 뜨고 추위에 익숙해지니 점차 시야가 트이기 시작한다. 조금 거리가 있는 곳에 어선들이 일렬로 정렬돼 있고, 바다와 맞물린 해가 지평선에 걸쳐 물결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슬며시 밑을 바라봤다. 짙은 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pi%2Fimage%2FH-sBhAc-graemsJrffSGqKsrDg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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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산심해 멸절기 - 기운의 조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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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1T02:40:48Z</updated>
    <published>2025-05-25T08:1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불을 머리끝까지 올려 보냈다. 살갗 위로 닿을수록 온기가 슬금슬금 올라왔다. 바깥은 지독하게 서늘해서 이곳에서 한시라도 벗어나고 싶지 않았다. 몸을 웅크려 제대로 된 온기가 도사리는 곳에 본인도 모르게 의식이 꿈의 상태로 전환된다. 한 빛으로 태어나고 또 다른 한 빛과 첫걸음마를 떼었다. 곧바로 달리기를 시작하자 어느 실오라기 같은 안개가 시야를 가리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pi%2Fimage%2F-TUt-EdriNgSel47zEvUyd4nNC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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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시는 길에 잠깐 들르세요. - 나를 즈려밟고 가시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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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16:08:31Z</updated>
    <published>2025-05-16T14:3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 친구들 보면 뭔 게임이나 애니 같은 걸로 자기들끼리 낄낄대면서 그림 그리고 놀더라고요. 평소에 아무리 시끄럽고 미운 말을 해도 그런 모습은 왠지 싫지 않았어요.   어쩌면 요즘 같은 시대에는 그런 긍정 에너지가 제일 귀한 것일지도 몰라요. 암튼 그래서 ㅋㅎ 걔네 따라 해 봤어요. 자기 장르 파면서 또 다른 창작하고 그런거시와요.   기산심해는 10화 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pi%2Fimage%2F3UbKv_SFk__F-BDRBv5HyWs_v5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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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지 마 그냥 - 전부 다 엿 드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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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06:08:25Z</updated>
    <published>2025-04-19T14:4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짜 다들 왜 그래요?      씁.. 어떻게 해야 사람들하고 잘 섞일 수 있죠      아이고 열받아라 개가튼 세상      이런 거만 그리고 살면 돈을 어떻게 벌어요. 언제까지고 부모한테 폐 끼칠 수 없잖아요.      만약에 아무것도 안 하고 살면 심심해서 또 우울하겠지요.      다음 생엔 절대 인간으로 태어나지 않으려고요. 사람들 어떻게 하나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pi%2Fimage%2FqjFdPljg6ExrsdX_nOCdi1h6Zq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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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들 글 왜 쓰시나요? - 궁금한 거 질문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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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3T22:24:46Z</updated>
    <published>2025-03-13T15:0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십니까. 요즘 미세먼지와 추운 날씨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다들 똑똑한지라 마스크를 필수로 가지고 다니시겠지만 이 글을 보신김에 한 번 더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무튼 다들 브런치에서 글을 쓰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뭔 뜬금없이 이런 질문을 하나 싶을 수 있지만 마음에 안 드시면 유유히 마스크를 쓰시고 입을 꾹 닫으시기 바랍니다.  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pi%2Fimage%2FShbSigdBWBjZ0c8Ue2ubrWqyYf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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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울메이트 같은 건 없다. - 영화 &amp;lt;소울메이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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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0T09:49:37Z</updated>
    <published>2025-02-16T06:3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가 보는 영화들은 죄다 마음속에 강한 울림이 생기더라. 단순히 대중성을 챙기는 영화가 아닌, 적적한 재미, 삶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는 띵작을 소개해줘서 고맙다. 너랑 뭔가 공유할 일이 생기면 소재거리가 기하급수적으로 느는 게 신기하다. 그냥 너랑 같이 뭔갈 하게 되면 다 해결될 것 같이 일이 술술 풀린다.   어제도 전화하면서 감정 같은 거 쓸데없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pi%2Fimage%2FO-eI-3wiP2dbPLeMDZDhLx7H1V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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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토준지 크리스마스 - ※크로테스크한 사진이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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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6T05:28:14Z</updated>
    <published>2024-12-25T11:0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하성운입니다. 처음으로 소설이 아닌 일상 이야기로 글을 적습니다. 브런치에 온 지 약 한 달 만에 일상 에세이를 쓴다니, 참으로 모순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 글을 얼마나 봐주실지는 모르겠다만 정성을 다해 써보겠습니다.  아무튼 야외 벤치에서 친구를 기다리며 서두를 시작 하겠습니다.  먼저 이토준지 작가님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이토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ppi%2Fimage%2Fkj2CB9kXgSMHV3SySwIe3GVRLh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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