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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카지기 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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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독서와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여 &amp;lsquo;내가 걸어온 길&amp;rsquo;과 &amp;lsquo;비전을 품은 행복한 생활&amp;rsquo;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가졌다. 인생 후반전, 좋아하는 일과 의미 있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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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00:09: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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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부간의 동행 - 동탄 호수 둘레길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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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7:59:28Z</updated>
    <published>2026-04-06T02:3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쪽에서 살다가 이곳으로 이사 온 지 3주째다. 정들었던 곳에서 살다가 낯선 곳으로 이사오니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하다. 아내는 이사 오는 동안 만감이 교차되는 듯 감정의 폭이 차 안에서 그대로 전해졌다.   남쪽에 살고 있던 며느리가 잠시 시간을 내서 시댁에 들렸다. 이사해서 궁금하기도 해서인지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다. 시부모와 이런저런 이야기의 꽃을 피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43UlATVQi1KoTONFl3XI5BPlu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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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호수길을 걸으며  - 용인 기흥호수 둘레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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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1:08:25Z</updated>
    <published>2026-03-31T12:4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탄으로 이사 온 뒤 처음으로 긴 산책을 했다. 동탄 호수는 몇 번 가보았지만 집에서 멀리 보이는 기흥 호수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낯선 동네의 공기를 천천히 들이마시고 싶어서였을까,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기흥호수 쪽으로 향했다. 물가를 따라 난 길은 생각보다 길었고, 처음에는 적당한 지점까지만 걷다가 돌아올 생각이었다. 하지만 걷다 보니 마음이 조금씩 바뀌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cDBkCr-sUiKnZlYPwm9ccphyX1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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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도의 풍경, 렌즈로 담다 - 남도의 멋과 맛, 그 풍경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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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23:02:30Z</updated>
    <published>2026-01-15T22:2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 신간 안내 :  &amp;lt;남도의 풍경, 렌즈로 담다&amp;gt;        봄이 춤을 춘다. 여기저기서 꽃 소식이 들려오고, 마침내 꽃 잔치가 시작된다. 매화와 산수유가 봄의 문을 열면, 하얀 목련과 연분홍 진달래, 노란 개나리와 만개한 벚꽃이 남도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꽃축제를 찾은 사람들은 감탄사를 연신 내뱉으며 카메라 셔터를 바쁘게 눌러댄다.       남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RJUy9Pjm3QRQUQonkVlrrtrZJs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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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멜버른과 발리에서 - 풍경이 말을 걸어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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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5:23:02Z</updated>
    <published>2025-12-17T02:4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 이후 가족끼리 해외여행이다. 퇴직 후 아이들이 만든 소중한 추억 만들기다. 사랑스러운 딸과 믿음직한 사위, 나의 동반자인 아내와 함께 간다. 4명이 4박 7일 동안  호주와 발리를 둘러보는 여행코스다. 호주 멜버른에서 3박, 발리에서 1박 한다. 나머지는 공항과 비행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첫날, 인천공항에서 호주 시드니를 거쳐 멜버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9Tc_LofhBL3BfwskmZYWb7PzxD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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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수 오동도의 동백꽃 - 동백꽃이 피어난 슬픈 전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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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22:00:06Z</updated>
    <published>2025-11-10T2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동도는 동백섬이다. 이미자의 동백꽃 아가씨로도 불린다. 오동도는 한국에서 동백꽃으로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로, 특히 겨울부터 봄까지 약 3,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붉은 꽃을 피워 장관을 이룬다. 동백나무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바다와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낙화된 동백꽃이 붉은 카펫처럼 깔리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cx_tQXPBqkNu6Mj17Rnjmu6f04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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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안 분재공원의 애기동백과 새우란 - 다시 피어난 잊혀진 생명, 새우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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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22:00:03Z</updated>
    <published>2025-11-07T2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안에 다녀왔다. 바람이 엷게 짠맛을 머금은 섬, 그곳에서 뜻밖의 전시회를 만났다. 멸종 위기에 있던 새우란이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꽃을 피워 사람들 앞에 섰다. 작고 수줍은 꽃이었지만, 그 속에는 꺼지지 않은 생명의 의지가 담겨 있었다.  새우란의 잎은 마늘잎처럼 단아했고, 가까이 다가가면 은은한 향이 코끝을 스쳤다. 화려하지 않지만, 마음 한켠을 맑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KEudmaULoAeDUJlh1nERwAlpc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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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암 기찬랜드의 국화 - 국화 꽃잎을 바라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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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22:00:12Z</updated>
    <published>2025-11-03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 깊어지면 나는 문득 국화를 떠올린다. 화려함으로 봄을 수놓던 벚꽃이 한바탕 잔치를 치르고 떠난 자리에, 국화는 소리 없이 찾아와 가을 끝자락에 앉는다. 다른 꽃들이 저마다의 계절에 앞다투어 피어날 때, 국화는 묵묵히 기다린다. 서리가 내리기 직전, 세상이 가장 쓸쓸해질 무렵에야 비로소 꽃잎을 펼친다.  월출산 기슭의 기찬랜드를 찾았던 날, 나는 국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hDkK0HhFgjvaYrAiWRqsTup_Ro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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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천만 습지의 갈대 - 자연의 풍경속에 깨달은 교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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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22:00:05Z</updated>
    <published>2025-10-31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천만 습지에 발을 디디는 순간, 자유로움이 온몸으로 스며든다. 이곳은 새들만의 천국이 아니었다. 갯벌을 천천히 걷는 동안 옆으로 재빠르게 움직이는 칠게를 발견하고, 짱뚱어가 뛰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번진다. 철새들이 무리 지어 날아오르는 광경을 바라보며, 나는 비로소 깨닫는다. 자연 앞에서 인간은 관찰자가 아니라 함께 숨 쉬는 존재라는 것을.  봄여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RNmiI7b2nHG1TXiA4ymChjO813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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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읍 옥정호의 구절초  - 구절초의 고매한 자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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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22:00:40Z</updated>
    <published>2025-10-27T22: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 향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꽃이 있다면, 바로 구절초일 것이다.맑은 하늘 아래, 산기슭을 수놓듯 피어나는 하얀 꽃무리는가을의 고요한 숨결과 가장 닮아 있다.  가을 하늘에 수놓을 꽃,그 청명한 빛과 가장 잘 어우러지는 꽃 역시 구절초다. 맑고 깨끗한 꽃빛은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처럼 순수하고,그 향기는 마음 깊은 곳까지 은은하게 스며든다.  가을이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HD2O9OLyEF9zUhMkQD28LWFhT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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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성 백양사의 단풍 나들이 - 쌍계루에 비친 내 마음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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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22:54:32Z</updated>
    <published>2025-10-24T2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은 여자의 계절이고, 가을은 남자의 계절일까? 여자는 연녹색의 설렘을 좋아하고, 남자는 붉게 타오르는 계절의 끝을 좋아한다. 어쩌면, 그건 나만의 생각일지도 모른다.  가을빛이 짙어질수록 사람들의 마음이 산으로 향한다.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 너도나도 가을을 품으러 길을 나선다. 나 또한 올해도 붉은 얼굴로 가을을 맞았다. 풍요의 계절, 남쪽의 단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3YFEPs23WTf9yifvE2SPpWWGF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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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안 식영정의 코스모스 - 아내가 좋아했던 그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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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2:16:58Z</updated>
    <published>2025-10-20T2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가 젊었을 때 유난히 좋아하던 꽃이 있다. 무리 지어 한들한들 피어 있는, 초가을의 꽃 코스모스다. 영산강 해안도로를 따라 천천히 달리다 보면 길가마다 코스모스가 고운 빛으로 손짓한다. 그 길 끝에서 마주하는 곳, 무안의 식영정이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강변은 코스모스로 물든다. 분홍빛, 연보랏빛, 순백의 코스모스가 바람 따라 고개를 흔들며 강물에 그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sAsjznCfnWWJdpR_sDGWA1T1M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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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양 명옥헌의 배롱나무 - 옥구슬 굴러가는 명옥헌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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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0:32:22Z</updated>
    <published>2025-10-17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사문학관이 널리 알려진 담양에 소쇄원과 명옥헌이 있다. 소쇄원이 설계도에 의한 설치 미술 작품이라고 한다면 명옥헌은 자연미가 넘쳐나는 예술 작품이다. 소쇄원은 귀족들이 모여서 낭독회를 열기에 안성마춤이고, 명옥헌은 서민들이 쉬었다 가는 누각이라고 하면 어떨까?  메타쉐쿼이어 가로수가 상징인 담양 후산마을에 명옥헌이 자리 잡고 있다. 무더운 여름에 붉게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zjdoDr5NSAKnLl6DDWb2Tlohc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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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성 윤제림의 수국 잔치 - 죽어서 이어진 사랑, 수국의 전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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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22:00:01Z</updated>
    <published>2025-10-13T2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성에 대한다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윤제림이 있다. 초여름의 상징인 수국을 보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갔다. 물을 좋아하여 산에 피는 산수국은 장마철에 절정이다. 그늘진 산에 가야 제 모습을 볼 수 있다.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도 수국을 볼 수 있지만&amp;nbsp;윤제림은 보성 주월산에 위치한 약 100만 평 규모의 숲으로, 1964년 윤제(允濟) 정상환 선생이 나무를 처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nMluO7UOTG-Z9YfDl4PybeJRz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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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창 학원농장의 메밀꽃 - 메밀의 추억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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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22:46:44Z</updated>
    <published>2025-10-10T2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중순이 메밀의 절정이다.  백색의 꽃이다.  30만평의 드넓은 벌판에 흰눈이 내렸다. 매년 가을, 메밀꽃 잔치가 이곳에서 열린다.  장성 학원농장 메밀밭이다.     메밀꽃 외에 코스모스, 백일홍, 해바라기 등 다양한 가을꽃도 함께 볼 수 있다.  강원도 봉평과 제주 오라동 메밀밭이 주 생산지다.  이효석의 소설 &amp;lsquo;메밀꽃 필 무렵&amp;rsquo;의 배경이 된 곳,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uBZzrL5hXKLO4YroPhAecN46T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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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광 불갑사의 붉은 물결 - 꽃무릇의 슬픈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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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22:00:03Z</updated>
    <published>2025-10-06T2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중순, 가을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을 무렵, 남도의 땅에 붉은 물결이 장사진을 이룬다. 습한 지역 산기슭에 잘 자라는 꽃무릇은 고창 선운사, 함평 용천사, 영광 불갑사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amp;nbsp;그중에 영광 불갑사 초입에 붉은 꽃무릇이 붉은 융단처럼 펼쳐진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어나는 탓에, 잎과 꽃이 서로를 만나지 못한 채 엇갈린다. 마치 그리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hq9GHREYzRY4I7PPLtoVlabcnf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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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도 청산도의 유채꽃 나들이 - 느림의 청산도 유채 물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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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23:01:46Z</updated>
    <published>2025-10-03T2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다가 깨끗한 섬, 청산도다. 완도항에서 배를 타고 50분이면 도착한다. 바다로 둘러싸여 겨울에도 온통 산이 푸르고 물이 맑은 청산도는 아름다운 섬이다. 봄철에 유채꽃과 청보리밭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유명하다. 특히 4월에는 섬 전체가 푸르게 물들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전라도 동쪽에 동편제가 있다면 전라도 서쪽에 서편제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gnf-YZBLVml76ENcAetttjOXor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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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안 회산백련지의 하얀 연꽃 - 진흙탕에서 피어난 백련의 자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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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22:00:08Z</updated>
    <published>2025-09-29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포시 고개를 내밀고 인사를 한다. 무엇이라고 말을 건네오는 걸까? 노란 이를 내밀고 꽃잎들은 춤을 춘다. 무안 회산백련지에서 볼 수 있는 여름철의 풍경이다. 진흙탕 연못에서 피어난 백련의 자태다.  해가 중천에 이르면 물안개는 슬며시 걷히고, 그 속에서 연꽃들은 조용히 제 자리를 지킨다. 바람이 스치면 연잎은 살랑이며 속삭이고, 잎 사이로 튀는 햇살은 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YLWkmWvYzq7Lhgl5YkFF6D5Hk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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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안 임자도의 튤립 동산 - 튤립의 기다리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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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22:00:00Z</updated>
    <published>2025-09-26T2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보호하는 신령한 꽃, 신의 꽃으로 알려진 튤립이 작은 섬 임자에서 만날 수 있다.  매년 봄이 되면 신안 임자도에서 튤립 축제가 열린다. 대광해수욕장 근처에 형형색색 튤립들이 춤을 춘다. 4월 중순이 절정이다. 네덜란드의 튤립을 여기에다 옮겨 놓은 듯하다. 20여 종의 품종이 다양한 색깔로 서로 조화를 이룬다. 꽃대 하나에 한 개의 꽃이 달리지만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FUWU2eK4dwy8q8hrowb96H1ua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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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천 선암사의 겹벚꽃  - 꽃이 지지 않는 선암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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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5:12:57Z</updated>
    <published>2025-09-22T2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암사에 꽃이 핀다.  계절마다 꽃이 핀다.  꽃이 지지 않는 아름다운 산사다.   4월 중순에 가면 순천 선암사에 겹벚꽃이 봄을  알린다.  선암사 가는 길이 예전보다 둔탁하다. 한적한 길이 자동차가 다니는 대로로 펑 뚫려 있기 때문이다.  차가 다니기는 좋지만 사람이 다니는 감성적인 도로는 아니다.      딱딱한 길을 걷다 보면 정겨운 옛길이 생각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PKlTRGrWt9_5SyQ6R0kLfUN6s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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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진의 모란 공원 - 꽃 중의 꽃, 모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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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5:23:39Z</updated>
    <published>2025-09-19T2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진 읍내에 다산의 흔적, 사의재가 있다. 사의재 옆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영랑 김윤식 생가가 있다.   5월 초가 되면 피는 꽃, 모란꽃이다.  영랑 생가 뒤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모란공원이 완연한 봄을 알린다.   계단을 오르면서 영랑의 시를 읖조려본다.    &amp;quot;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cO%2Fimage%2FX0K6SwSsihaFp4L_ZMPYLQrbO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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