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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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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 인생의 가장 큰 무기는 '성실'입니다. 30여년 직장 생활의 내공은 이 덕분입니다. 성실한 나의 일상을 소재로 편안하고 힘있는 글을 쓰며 내면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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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12:09: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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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꾸미와 도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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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5:45:16Z</updated>
    <published>2026-04-18T05:4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주꾸미 철에는 손님이 있었는데 요즘 아예 사람이 없어서 큰일이네요&amp;gt; 자주 가는 단골 횟집 사장님의 푸념이다 가게 안 TV에서는  이란과 미국의 전쟁 상황이 보도되고 있다 모든 물가가 올라서 장사가 어렵다고 하신다 그러고 보니 저녁 시간에는 손님이 좀 있었는데 아예 없다  봄을 알리는 식품 주꾸미 타우린이 풍부하여 피로해소를 돕는다 식감이 과하지 않게 쫄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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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는 딸만 생각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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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4:09:06Z</updated>
    <published>2026-04-11T04:0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수의 이야기를 친정 가서 했다 막말을 하고 폭력적인 그의 행동에 아버지는 &amp;quot;해코지당할까 걱정된다. 자극하는 말은 삼가거라&amp;quot; 아버지는 딸 생각을 먼저 하시는구나 가슴이 뭉클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내 딸과 아들을 생각하듯이 아버지와 엄마는 내 생각을 먼저 하신다 교육 현장의 암울함에 울분을 토하신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려고  교실에서 학생이 수업을 방해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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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의 사고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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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4:44:59Z</updated>
    <published>2026-04-04T04:4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25년 9월에 일어난 오토바이 사고로 딸은 그 이후 6주의 치료가 끝났어도 발이 계속 아프단다. 다니던 병원의 의사는 6주 진단을 더 내려 주었다. 올해 4월, 7월에 있을 감정평가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1,2차 시험을 동시에 준비하기에 시간을 초단위로 쪼개어 공부 중이다. 모든 시험 준비가 그렇듯 시험은 시간 싸움인데 사고 합의로 신경을 써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jO%2Fimage%2Fmom4vQl_sCGyVetESFTTfeC269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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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달래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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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8:02:36Z</updated>
    <published>2026-03-30T08:0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달래꽃이 산성에 흐드러진다 봄의 전령 김소월 시인 화전이 떠오른다  분홍빛 진달래가 등산객의 마음을 홀린다 잠시 멈추고 감상한다 &amp;lt;아, 예쁘다&amp;gt; 일주일의 피로가 꽃으로도 풀릴 수 있는 게 신기하다  &amp;lt;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amp;bull;&amp;bull;&amp;bull;&amp;gt;  아리랑과 함께 누구나 다 아는 한국의 한이 담긴 시, 중고등학생 때 암송 했던 시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jO%2Fimage%2Fd4q1UKuLv_CFbY7X-oOS1p1w9F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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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는 버티지 못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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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10:18:38Z</updated>
    <published>2026-03-27T10:1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끝여름 옆 자리의 후배가 일찍 출근했길래 모처럼 문을 열고 인사를 했다 &amp;lt;일찍 출근했네요?&amp;gt;라는 말 밖에 하지 않았는데 그녀의 울음이 갑자기 쏟아졌다 &amp;lt;아버지가 암이래요&amp;gt; 아, 말을 잇지 못하고 당황하는 나를  &amp;lt;아, 죄송해요&amp;gt;며 눈물을 훔치며 멀뚱히 서 있는 나를 챙겼다  가끔 소화가 되지 않는다고  했을 뿐 건강했던 아버지의 발병 소식에 무너진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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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정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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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7:58:34Z</updated>
    <published>2026-03-26T07:5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승진 축하 모임 축하 방문을 한 후  식사를 한다  그들 모두 승진 나는 제자리 나의 인생이 제자리는 아니다  이 모임을 그만두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다  너무 오래된 인연이다 나의 성정이었으면 벌써 끝이 났다  하지만 15년 선배가 꼭 자리를 같이 해주신다 그분 때문에 이어지는 자리 홍반장 덕분이기도 하다  차를 마시며  속 깊은 대화 시시한 토크가 허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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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라와 노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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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9:47:21Z</updated>
    <published>2026-03-22T09:4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기운이 가득한 일요일 산성의 꽃들을 만나러 나선다 따뜻한 날씨로 모처럼 산 입구가 사람들로 북적인다 덩달아서 내 마음도 활기가 넘친다  같은 산 같은 코스여도 계절마다 내 컨디션에 따라 오르는 기분은 수백 가지 지난밤 숙면으로 속도를 냈더니 이마에 가슴에  땀이 흐른다 내 몸에 집중하는 이 시간이 소중하다 서문에 먼저 도착한 남편의 응원으로  가뿐 호흡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jO%2Fimage%2F-DtMjdyAjK6aJh2hRIbfFY1X2s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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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 넘어 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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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4:14:53Z</updated>
    <published>2026-03-22T04:1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오늘은 긴 글로 큰 사건을 따라가면서 내용을 간추려봤어요&amp;gt;며 수업 마무리를 하려는데 갑자기 &amp;lt;이게 왜 긴 글이에요? 짧은데&amp;gt; 또 철수가 말꼬리를 잡는다. &amp;lt;물론 길고 짧은 글에는 개인 차이가 있겠죠? 알겠습니다&amp;gt;며 피곤한 상황을 넘긴다. 늘 이런 식으로 딴지를 건다. 하고 싶은 말을 다 지껄이는 철수를 교육적으로 제압하는 팁을 늘 장착하고 있어야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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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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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13:16:29Z</updated>
    <published>2026-03-11T13:1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식적인 공지 사항 이외에 그 남자는 말이 없다 처음 만난 날  오후 개인 일정으로 나가봐야 한다는  얘길 하는대도  시선은 피한 채로 &amp;lt;일정대로 하세요&amp;gt; 그의 메마른 목소리가 내 귀에 꽂혀 이상한 생각이 든다 내게만 그러는 게 아니라 모든 직장 내 사람들에게 그러고 있다  점심시간에도 말 한마디 하지 않고 밥을 먹고 자리를 순식간에 박차고 일어나는 걸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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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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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9:31:06Z</updated>
    <published>2026-03-09T09:3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을 시샘하는 눈이 내렸다 건조한 대지를 적시는 비가 온 뒤여서 시원하면서도 코끝은 쌀쌀하다  오늘도 남한산성을 오른다 3월이라는 숫자가 꽃과 나무의 싱그러움을 내 마음으로 부른다 혹시 어디 숨어있나 두리번거린다  산 중간쯤부터 눈과 얼음이 보인다 아차차, 아이젠을 챙기지 않았다 산에서 아이젠은 보호막 눈과 얼음으로 미끄러울 텐데 조심해야겠다 올라갈 때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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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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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6:47:02Z</updated>
    <published>2026-03-08T06:4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 내내 두통에 시달렸다. 불확실할 때 우리의 뇌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마음으로는 컨트롤하고 있다는데도 나의 신경은 저절로 코르티솔 호르몬을 배출하면서 두통과 피로감을 유발하는가 보다. 집에서 멀리 나면 어떡하나? 학생들은 괜찮을까? 마치 전쟁과 기후 문제등 세계적인 불확실한 정세와 내 기분이 닮았다. 다행히 나는 2월을 보내며 안갯속 같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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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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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8:11:18Z</updated>
    <published>2026-03-01T08:1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26년은 새로운 곳에서 학기를 시작한다. 2월은 전보 발령이 나기도 하고 마지막 주는 새 학년 준비를 위해 출근을 한다. 정리의 시작은 청소여서 방학 동안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집기들을 안정감 있는 구도로 바꾸었다. 집 이사와 같이 직장 이사도 짐 싸기, 옮기기, 풀어서 정리하기 등 만만치 않은 과정을 거친다. 안 쓰던 근육들을 썼는지 몹시 피곤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jO%2Fimage%2FefNFsLRnUtRwmNpWdgx_N59341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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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색한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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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6:20:39Z</updated>
    <published>2026-02-22T06:2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든 하랑을 떠나 서부로 학교를 옮겼다. 서부에 갔더니 남아 있는 학년, 업무가 2개 남았는데 그중 1개를 골라야 한다. 새로 전입하는 사람이 나를 포함하여 2명, 모두 기피하는 학년이 남았다. 몹시 사무적인 관리자를 오랜만에 보니 낯선 사무실이 어색하고 공기가 무겁다. 하랑은 관리자들이 친절하고 능력자여서 학년 일이 고되어도 마음은 편안한 일터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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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와 함께 - 제천 리솜 포레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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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6:19:28Z</updated>
    <published>2026-02-22T06:1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친구와 함께 1박 2일 &amp;lt;1월 21,22일&amp;gt; 제천 여행을 했다. 갑자기 여행을 가자는 친구의 제안에 허락을 했다. 그러면서 친구랑 같이 여행하는 거에 기대가 있는 거지 제천에 기대는 없었다. 하지만 제천에 이런 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다. 우리나라도 곳곳에 여행할만한 곳이 많다.      리조트 리솜 포레스트의 캐치 프레이즈는 &amp;lt;단 하루라도 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jO%2Fimage%2FZQ2sb942KgL4vjELfyelLEs3FJ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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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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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23:09:48Z</updated>
    <published>2026-02-13T23:0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동생에게서 연락이 왔다. 아버지가 다니시는 내과에서 연락이 왔는데 전립선암일 수 있으니 큰 병원에 가보란다. 건강하셨던 아버지가 탈이 나신 거다. 큰 병원에 예약을 하고 검사가 필요하다. 전립선암에 대해 검색해 보니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전이 속도가 느리고 알맞은 처방으로 회복이 빠른 암이라고 나와서 마음이 좀 놓였다. 게다가 지난주에 만났을 때 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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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더독의 슬로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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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23:33:24Z</updated>
    <published>2026-02-09T23:3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나 봉평에서 자란 스노보더 김상겸이 올림픽 네 번째 도전 끝에 2026년 밀라노&amp;bull;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알파인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김상겸은 출발선에 설 때마다 그의 이름은 늘 작게 불렸다. 그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24위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이번 올림픽에서 이길 가능성이 낮은 선수였기에 주목받지 못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qjO%2Fimage%2FsiQpE_UDTwjXAGbkfAXRR64SaT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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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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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1월 중순경에 내 친구는 부동산으로 큰돈을 벌었고 남편은 주식을 이제 시작하였는데 2개월 수익이 제법 커서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돈의 가치는 계속 떨어지는데 나만 아무것도 안 하고 있나 하는 상대적 박탈감에 예금을 깨서 주식을 시작하였다. 예금 이자가 너무 낮아서  한 판단이다. 5년 전에 개설한 주식 계좌가 있었어서 시작하기가 쉬웠다. 5년 전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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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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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23:16:09Z</updated>
    <published>2026-02-04T23:1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선배들은 아이들이 대학을 가고 직장 생활을 하면 집에서 밥을 먹는 일이 줄어든다고 얘기했다. 아이들이 집밥 먹을 때 자주 해주는 게 좋다며 그때가 그립다는 얘기도 같이 들려주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다르다. 바빠서 집밥을 못 먹는 거지 내가 해주는 요리들을 맛있다고 잘 먹는다. 나는 그 말에 속아서 뭘 만들어 먹을까 하며 계속 주방을 서성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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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를 만나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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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0:31:31Z</updated>
    <published>2026-01-28T00:3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에 두 번 비룡소 출판사에서 작가 강연이 있다. 작년 여름에 우연히 작가들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는데 그들의 매력에 푹 빠졌다. 정여울, 유은실, 길상효, 김상근, 문경수 작가들의 작품이야기, 삶 이야기를 들으며 미처 깨닫지 못했던 삶에 대한 통찰 &amp;lt;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을 꿰뚫어 봄&amp;gt;을 배웠다.     정여울 작가를 통해 나 자신의 현재 모습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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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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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4:24:43Z</updated>
    <published>2026-01-17T04:2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부장 회식이 있었다. 회식을 해도 속 깊은 얘기를 매번 하기가 힘든 게 현실이다. 그런데 이번 회식에선 자연스레 이런저런 대화가 오고 갔다. 나는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이 있을 때 학교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열변을 토했다. 그 아이들은 고스란히 담임 책임이어서 무거운 부담을 안고 수업을 진행한다.      공대를 나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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