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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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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비워내는 곳입니다. 내면이 단단해지려면 가득 차있는게 아니라 비워내야한다고 믿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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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7T13:38: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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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분은 날씨와 같아서 - 하루 한 편 에세이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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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1T01:57:49Z</updated>
    <published>2025-04-11T01:1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날이 25도까지 오른다고 하네요. 내일은 비바람이 몰아치며 9도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 벚꽃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날이 될지도 모르겠다 싶어 한 시간 시차를 쓰고 친구와 나들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원체 봄의 날씨는 변덕스럽다는 걸 알지만서도 '조금만 날씨가 좋았으면..'하고 매 년 아쉬운 마음은 듭니다.  근데 그렇다고 오늘은 날씨가 대체 왜 이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TL%2Fimage%2FDvf9H9ZplRX-39n_yEC6pVYFBW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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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의 계절이 이따금씩 바뀌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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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0T12:25:35Z</updated>
    <published>2025-04-10T06:0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이별을 고한 쪽인 나는 약 한 달의 시간 동안 그가 내게 준 상처, 불안, 증오 같은 감정들을 연료 삼아 그에게 다시는, 절대로 돌아가지 않을 이유들로 치환했다.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 위해 심연 깊숙이 넣어뒀던 상처까지 헤집었다. 참 아이러니하다. 잊고 싶은 기억들이라며 고통에 몸부림쳤지만, 뇌는 그럴 때마다 아니, 피하지 말고 똑똑히 들여다보라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TL%2Fimage%2FZj6vl7EaYcCBP2OPLuTyWPSUzs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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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나르시시스트와 연애했다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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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0T06:14:06Z</updated>
    <published>2025-04-05T13:4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헤어졌다. 후회도 미련도 없다. 이보다 더 최선을 다해 누군가를 사랑할 수는 없었다. 그 사람은 사랑을 받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었다. 본인이 정한 모양이 아니면 '그건 사랑이 아니야'라며 왜곡하고 찢어놨다. 그리고 왜 원하는 사랑을 주지 않냐며 끊임없이 시험하고, 의심하고, 괴롭혔다.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콩쥐의 심정이 이런 것이었을까?  2.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TL%2Fimage%2FfxidZ92-dzbp2VnSy95ihZp89M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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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겐 책임져야 할 고양이와 식물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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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00:19:39Z</updated>
    <published>2025-03-31T13:5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그날 나를 본 사람들은 '오늘도 참 밝네'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렇게 보이기 위해 악착같이 버텼으니까. 여러 가지 이유로 마음이 와르르 무너져 내린 날이었다. 어디 스치기만 해도 울음이 왈칵 나올 것 같은 날이었다.  2. 할 일을 다 끝내고 집에 도착했다. 거실 불을 켤 여력도 없이 바닥에 털썩, 멍하니 주저앉았다. 안도하는 마음이었을까, 온갖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TL%2Fimage%2FxLO7XjUtPMa3alMT-nHj_sr6er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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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기 꼭지 떼 주지 말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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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01:48:40Z</updated>
    <published>2025-03-29T13:0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엄마는 과일을 통째 주는 법이 없다. 딸기 꼭지를 하나하나 잘라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다듬는다. 예쁜 접시에 담아 빈티지한 과일 무늬가 그려진 포크와 함께 건네준다. 사과도, 포도도, 체리도 엄마는 꼭 식초물에 뽀득뽀득 씻어 손질한다. 껍데기에서 식초 맛 난다고 제발 식초에 담그지 말라고 떼를 써도 '이래야 농약이 씻겨나간다'며 기어코 시큼한 맛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rTL%2Fimage%2FPUyUODI0NwUjJpPbvGEVvGfrj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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