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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수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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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쓰는 사람. 어둔 밤, 글을 쓰기 시작했다. 따뜻한 온기가 천천히 세상을 적시길 소망한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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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9T09:18: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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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에선 뭘 할 수 있을까 - 긴 겨울을 지나간게 꽃이 피려고 그랬나보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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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5:26:36Z</updated>
    <published>2026-04-27T05:2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후가 예정이라던 아빠의 수술은 심장의 급격한 악화로 코앞으로 당겨졌고 다행히도 아빠의 심장 수술은 잘 끝났다. 입원한 아빠를 바라보며 우린 모두 아빠의 건강이 무사히 회복되기를 바랐다. 엄마가 아빠 옆을 주로 지켰고 간병을 거의 혼자 다했지만 딸들도 아빠의 옆을 지켰다.  이젠 퇴근 후 종각역에 내려서 세브란스병원에 가는 길이 익숙해졌다. 버스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Hn%2Fimage%2F4l6upGixFhUS34yaJwIo7KCwIqI.png" width="38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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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사를 만나는 순간 - 저는 그런 모습도 좋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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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1:55:36Z</updated>
    <published>2026-04-10T01:5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인생에 찾아온 천사라고 한다면 딱 떠오르는 사람이 한 사람 있다. 에이미다. 그녀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날개 없는 천사, 이게 딱 맞다. 에이미는 이 단어가 어울리는 사람이다.  에이미는 내가 호텔 일을 할 때 나의 사수이자 상사였다. 그리고 그녀는 내 인생의 롤모델이다. 내가 그녀가 되진 못하겠지만 그녀의 마음씨를 배우고 싶었다. 그녀가 내가 이제껏</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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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한 안부 - 이렇게 따뜻하게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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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2:07:43Z</updated>
    <published>2026-04-09T02:0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서울시립미술관 의자에 풀썩 앉아 핸드폰을 켰다. 텅 빈 메세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필요에 의해 서로를 찾는 세상에서 따뜻한 안부를 묻는 연락은 드물구나.  그런 세상에서 효진이는 나에게 따뜻한 안부를 묻는 사람이다. 가끔 인스타그램 DM으로 안부를 묻는데 그녀의 포근한 메세지에서 나를 생각해주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감사하다. 우리의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Hn%2Fimage%2FXW81-dQy7R3KcKLDn1XXAC0LKx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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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 바이, 401호 - 도리어 내 마음에 눈물이 듬뿍 뿌려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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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04:57:57Z</updated>
    <published>2026-03-12T04:5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스텔 프론트에서 일하고 있지만 내가 여기에서 제일 좋아하는 업무는 식물에 물을 주는 일이다. 4층, 5층, 6층 식물 물받이 통에 물을 다 빼고 생수 페트병에 물을 가득 담아 식물들에 하나씩 하나씩 물을 듬뿍 주었다. 6층에 먼저 물을 주고, 그 다음으로 5층에 물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4층에 물을 주기 위해 내려갔는데, 4층엔 이미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Hn%2Fimage%2F1gLWaDEtz54i6CfoIFkl2FhefeE.png" width="49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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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지켜진 아이 2 -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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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12:40:09Z</updated>
    <published>2025-10-30T12:4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생 때 도서실에 자주 갔고 나름 도서실 선생님과 친했다. 나는 책을 읽는 속도가 다른 사람에 비해 많이 느린 편인데 어느 날은 나보다 먼저 완독한 친구가 아직도 읽고 있냐고 놀리자 선생님께서 그 친구에게 부드럽지만 강하게 타이르신게 기억에 남는다. 정확하게 뭐라고 말씀하셨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선생님께선 놀림 받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나를 감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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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지켜진 아이 1 - 사랑의 모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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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10:01:40Z</updated>
    <published>2025-10-29T10:0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나를 지금까지 지킨 것은 나를 향한 거대한 사랑이다. 나는 사랑을 한 가지 모양으로만 이해했지만 사랑의 모양은 생각보다 다양했고, 다양한 모양으로 날 찾아온 사랑들은 한 번에 크게 오지 않고 모여 거대함을 이루었다. 연고가 상처를 덮는 것처럼 사랑은 상처를 덮는다. 그렇게 사랑은 남고 상처는 상처 받은 사람들을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는 길이 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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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쓰는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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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2:22:34Z</updated>
    <published>2025-10-23T02:2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텔에서 일할 때 우리끼리 서로 우스갯소리로 이런 말을 했다. 참 가끔은 외국인보다 한국인이 더 말이 안 통해. 분명 서로 같은 언어를 쓰는데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다. 나라마다 각기 다른 언어를 쓰는 것처럼 사람마다 사용하는 사랑의 언어도 다양하다. 내가 사랑으로 인식하는 언어는 곁에 머무름과 따뜻한 표현이고 엄마는 직접 행동하는 헌신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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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에 목마른 아이 2 - 유기 공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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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12:40:50Z</updated>
    <published>2025-10-22T12:4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깨진 신뢰는 안정감까지 산산조각을 낸다. 나는 어릴 때부터 버려질 것 같다는 유기 공포에 시달렸다. 내가 어렸을 때 나의 젊은 부모는 매달 주기적으로 맹렬히 싸웠다. 그것은 아이에게 공포의 한 장면이었다. 젊은 부모는 싸움 중에 그걸 지켜보고 있는 어린 딸이 보이지 않았다.  엄마, 아빠가 헤어지면 어떡하지. 나를 지켜주는 가족이 없어진다면, 나는 어떻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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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에 목마른 아이 1 - 인정에 대한 욕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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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12:24:20Z</updated>
    <published>2025-10-20T12:2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약한 자아는 타인의 인정에 목마르다. 스스로 서있지 못하는 자아는 휘청거리며 타인에게 의존한다. 나는 있는 그대로 가치있는 존재라고 스스로에게 얘기해주지 못했다. 내가 하지 못하는 얘기를 누군가 내게 해주길 바랐다. 사실 단순히 바란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간절했다. 아이일 때 들었으면 좋았을 말, 그 빈 자리를 이제 스스로 채워본다. 나는 있는 그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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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을 타고난 아이 2 - 뒤집힌 신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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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11:23:36Z</updated>
    <published>2025-10-16T11:2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몸도 약하고 마음도 약하다. 나의 이런 연약함을 부끄럽고 수치스럽게 여겼다. 특히 내 안의 연약한 그림자를 숨기고 싶었다. 어릴 때부터 강한 사람이고 싶었고 그래서 나의 이상은 늘 여전사 같은 사람이었다. 어릴 땐 이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해서 스스로를 강인한 여전사로 생각하기도 했다. 계속 강한 척을 하다가 어느 시점에서 완전히 무너졌고 그때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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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을 타고난 아이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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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9:17:44Z</updated>
    <published>2025-10-15T09:1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 &amp;lsquo;천 개의 파랑&amp;rsquo;으로 유명한 천선란 작가는 자신의 에세이 &amp;lsquo;아무튼, 디지몬&amp;rsquo;에서 스스로를 고독을 타고난 아이라고 말한다. 나는 무얼 타고난 아이일까. 곰곰이 생각해보건대 나는 우울을 타고난 아이인 것 같다. 이건 어떤 환경이나 상황 탓이 아니라 기질적으로 타고난 감각이다.   나는 빛과 그림자 둘 다 강한 사람이다. 나는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도 진해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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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고 싶은 아이 2 - 나의 가장 연약한 부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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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6:29:44Z</updated>
    <published>2025-10-14T06:2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나에게 외로움은 &amp;lsquo;아무도 없음&amp;rsquo;으로 설명할 수 있다. 깊은 내면의 방에 나의 어린이는 늘 혼자 있었다. 외로움이란 낯선 이방인은 어린 나에게 공포적인 존재에 가까웠다. 단 한 명이라도 따뜻한 존재가 나의 곁에 늘 머물러 주기를, 그렇게 지켜주기를 바랐다.  할머니 금방 나갔다 올게. 할머니 금방 올 거야. 어렸을 적 할머니 집을 아주 잠시 혼자 지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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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고 싶은 아이 1 - 슬픔을 표현할 줄 모르는 어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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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1:51:35Z</updated>
    <published>2025-10-13T01:5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나는 슬픔을 표현할 줄 모르는 어린이였다. 어린이의 속에는 울음이 쌓였다. 그 울음들이 쌓여 우울이 되었다. 감정의 다채로움을 몰랐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몰랐다.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게 나쁜 건 줄로만 알았다.   지인이는 내가 맡은 반의 여자아이였다. 지금은 거제도에 갔지만, 지인이는 주일 예배시간마다 내 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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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편함이 주는 기쁨 - 2025년 9월 29일 월요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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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01:43:45Z</updated>
    <published>2025-09-30T01:4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도가 다시 세게 칩니다. 깊은 바다 한가운데로 풍덩 빠집니다. 물에 빠지면 자연스럽게 다시 올라가야 하는데 점점 더 가라앉습니다. 올라가질 않습니다. 이럴 땐 그냥 눈물만 납니다. 숨이 안 쉬어져서. 수면 위로 올라가서 숨을 쉬고 싶은데, 숨이 턱 막혀서요. 그래서 그냥 울어요. 눈물만 뚝뚝뚝. 우는 것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깊음 가운데 빠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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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에서 만난 사람들 - 2025년 9월 26일 금요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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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7T11:04:06Z</updated>
    <published>2025-09-27T11:0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세 사람들에 관하여 적어보고자 합니다. 인생의 길에서 만난 사람들이자 길을 열어준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보면 사람 참 귀하고 만남이 중요합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출판이란 것을 하게 되었는데 거기엔 민정님의 도움이 무척 큽니다. 끄적인 글들에 날개를 달아줬달까요. 그녀와 함께 한 시간은 6개월. 그녀는 나의 글들을 꾸준히 응원해주었고 출판과정 하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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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스텔의 소소한 아침 - 2025년 9월 17일 수요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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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00:53:25Z</updated>
    <published>2025-09-17T00:5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출근은 여유롭습니다. 단 10분 일찍 데스크에 앉았는데 말이에요. 그동안은 시간을 딱 맞추어 왔습니다. 마음이 급했습니다. 오늘은 10분 일찍 왔는데 마음이 느긋합니다. 전혀 조급하지 않습니다. 시작점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시작점에서 마음이 급하면 뒤에 엉망진창 꼬이더라고요.  아침에 해야 할 간단한 일들을 끝내고 좋아하는 음악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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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모릅니다. 다만, - 2025년 9월 15일 월요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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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1:33:15Z</updated>
    <published>2025-09-15T01:3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 후 오늘의 내 모습은 어떨까.  물음표입니다. 인생이란 정말 모르는 것입니다. 인생이 계획대로 흘러간 적이 없습니다. 1년 뒤도, 한 달 뒤도, 당장 다음 주도 어떻게 될 지 모릅니다. 나는 모릅니다.  인생의 미래는 감추어져 있습니다. 과거는 바꿀 수 없습니다. 다만 &amp;lsquo;지금 이 순간&amp;rsquo;에 최대한 집중합니다. 그게 삶을 유영하는 방법이더라고요. 조류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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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에 있는 말 - 2025년 9월 8일 월요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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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6:36:56Z</updated>
    <published>2025-09-08T06:3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지 않은 시간을 살았지만 32년이란 시간 중 스스로가 가장 빛난다고 여기는 시점은 지금입니다. 지금에서야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있거든요. 지금 가장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  지난 1년 저는 처음으로 책을 썼고 앞으로도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처음으로 글을 쓰면서 속에 있는 말들을 밖으로 꺼냈습니다. 마음을 닦는 것처럼요. 마음을 닦으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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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기 - 2025년 9월 2일 화요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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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2:42:38Z</updated>
    <published>2025-09-02T02:4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떠오르는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두 사람이 떠오릅니다. 나의 그녀와 나의 그. 나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달해준 사람들.  할머니의 사랑은 나를 키웠습니다. 한 아이가 소녀가 되고, 그 소녀가 여자가 될 때까지 사랑을 떠먹였습니다. 할머니는 늘 옆에 있었습니다. 옆을 지켜주는 것, 그거 참 큰 사랑이더라고요.  혼네의 노래 &amp;lsquo;Warm on a cold</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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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 - 2025년 9월 1일 월요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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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0:26:30Z</updated>
    <published>2025-09-01T00:2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참 쉽게 망각합니다. 바로 직전의 지나간 시간도 점점 희미해집니다. 그래도 꼭 소중히 간직해야 하는 순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점점 흐려지고 희미해져가도 자주 들여다 보고 기억해야 하는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  진정한 쉼을 누리고 회복됐던 시간을 기억해요. 나에게 너무 중요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그런 시간을 누렸다는게 너무 감사해요.  쉼과 회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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