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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ieunia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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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뉴욕, 파리, 런던, 마드리드, 도쿄 등 미술관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며, 고흐의 밤과 렘브란트의 빛 사이에서 끊임없이 사색하고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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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6T07:03: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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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00, 비엔나 -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실레 &amp;mdash; 황금빛 곡선과 불안의 직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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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1:00:14Z</updated>
    <published>2026-01-22T0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900년 무렵의 비엔나는 이상한 도시였다.수세기 동안 유럽을 지배해온 합스부르크 제국의 수도라는 이름은 여전히 찬란했지만, 그 찬란함은 이미 균열을 품고 있었다. 제국의 권위는 흔들렸고, 전쟁과 불안은 서서히 일상 안으로 스며들었다. 사람들은 변화의 속도에 압도될수록 더 절실히 새로움을 갈망했다. 기존의 미술 제도와 취향을 깨고 &amp;lsquo;지금&amp;rsquo;의 감각을 표현하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hu%2Fimage%2F_tqZRJyrivpJuyO5cTcM2HCGa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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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림트의 기적이 뭔가요? - [전시후기] &amp;lsquo;클림트와 리치오디의 기적&amp;rsquo; &amp;mdash; 감춰진 얼굴, 돌아온 초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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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2:26:31Z</updated>
    <published>2026-01-08T02:2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확히 말하면 &amp;lt;클림트와 리치오디의 기적&amp;gt;이다.지난 12월부터 삼성동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명으로, 도슨트 해설과 함께 관람할 기회가 있었다. 전시 제목에 &amp;lsquo;클림트&amp;rsquo;가 들어가 있지만, 이 전시는 클림트만의 전시라기보다는 그가 등장하기 직전, 그리고 그를 둘러싼 이탈리아 회화의 흐름을 함께 보여주는 전시에 가깝다.  전시는 이탈리아 피아첸차에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hu%2Fimage%2FTojscQZuHNrHNNDcPg1YbuaxN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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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술관에서 우리는 왜 편안함을 느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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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01:00:05Z</updated>
    <published>2026-01-01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접 작성한 글이 아니라, 어딘가의 뉴스레터에서 읽은 글을 필사(?)해 둔 것임을 밝힌다. 출처가 기억나지 않는다 ㅠ  19세기 프랑스 살롱 미술 전시회의 풍경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작품, 그 안에서 다양한 계층과 감정이 어우러지는 장면이 펼쳐진다.  미술관에 들어서면 특별한 공기가 감돈다. 적절한 조명 아래 조용히 전시된 그림과 조각들, 그리고 그 사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hu%2Fimage%2FVn86hDXv8N_pLdIx_cuc-TZaN5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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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말결산] 미술관에서 보낸 2025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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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12:50:51Z</updated>
    <published>2025-12-25T12:5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이 되면 유난히 목록을 정리하고 싶어진다. 책장, 사진첩, 그리고 올 한 해 다녀온 전시들까지.올해는 유독 미술관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 해였다. 어떤 전시는 강렬했고, 어떤 전시는 조용했으며, 또 어떤 전시는 오래 곱씹게 남았다. 완벽하게 정리된 리뷰라기보다는, 그때의 공기와 감정을 기억해 두기 위한 작은 기록으로 남겨두려 한다. (*회화 관람을 목적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hu%2Fimage%2FHOzM8AkMjtTd7XFpcNWuopBn4b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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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가와 뮤즈: 사랑이 붓을 만나다 - 모네와 카미유, 마네와 모리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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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9:27:52Z</updated>
    <published>2025-09-12T09:2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 점심시간에 문화 특강을 종종 듣는다. 취미가 취미인지라 톡파원 24시, 벌거벗은 세계사 등에서 익숙하게 보아온 이창용 도슨트님의 미술사 강의가 특히 즐겁다. 이번 주제는 &amp;lt;현대 미술의 아버지, 에두아르 마네&amp;gt;였는데, 특별히 인상주의의 아버지, 클로드 모네까지 보너스로 다루어주셨다.  마네와 모네, 두 화가 모두 미술사에 길이 남을 거장이지만, 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hu%2Fimage%2FgOc5cPTCcUXke0FXQ4FNK-jQQrI.jpg" width="38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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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세기 파리: 인상주의와 도시의 시작, 낭만의 탄생 - 모네의 햇살 아래, 카유보트의 대로를 걷는 르누아르의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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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9T11:08:51Z</updated>
    <published>2025-05-29T07:5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리에 가보기 전, 내 상상 속 파리의 모습은 언제나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amp;lt;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amp;gt; 와 귀스타브 카유보트의 &amp;lt;파리의 거리, 비 오는 날&amp;gt; 같은 그림들이었다. 특히 햇살 아래 펼쳐진 노천 카페의 낭만적인 풍경은 내게 파리 여행의 완성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이처럼 화려하고 정돈된 이미지 뒤에는 19세기 파리를 근본적으로 바꾼 조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hu%2Fimage%2FS9U785eoLa0jWyIHLTQYuPUCk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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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두대 앞에서  &amp;ndash; 고귀한 자들의 마지막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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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5T22:04:28Z</updated>
    <published>2025-05-15T06: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인 그레이 - 9일 간의 여왕, 종교와 권력의 소용돌이 속에서  차가운 돌바닥 위, 하얀 드레스를 입은 소녀가 눈가리개를 한 채 무릎 꿇는다. 손끝은 허공을 더듬고, 그녀의 앞에는 도끼가 기다리고 있다. 긴 머리와 흰 피부가 빛나는 그녀를 보고 처음엔 신화 속 비극적인 죽음을 맞는 여주인공일까 싶었다.  파란만장한 영국사에서 가장 흥미를 끄는 대목 중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hu%2Fimage%2FYfDtxhbGB-OwYz5I9qeXGhInl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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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총보다 강한 그림 - 고야가 본 희생, 마네가 본 침묵, 피카소가 본 공포, 그리고 들라크루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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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5T01:48:53Z</updated>
    <published>2025-04-24T05:5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사는 강력한 이미지에 의해 기억되고, 예술은 때때로 역사를 바꾸는 촉매가 되기도 한다.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외롭게 죽은 나폴레옹은 알프스를 넘는 위엄있는 영웅의 모습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며, 역시 다비드가 그린 마라의 죽음은 혁명의 물줄기를 바꾸어 놓았다.)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과 프랑스 혁명  유명한 그림 속 한 여인이 혁명의 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hu%2Fimage%2Flkrjp0BAQMjOMSS8qOJuU7y7l7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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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을 넘어선 붓질: 역경을 예술로 승화한 여성 화가  -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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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3T22:04:17Z</updated>
    <published>2025-04-03T08:0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몇 년간 세계적으로 &amp;lsquo;미투(MeToo)&amp;rsquo;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성폭력과 권력 남용을 고발하는 이 운동은 예술계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러나 사실, 과거 예술계에서도 이러한 불상사는 비일비재했으며, 여성 예술가들은 차별과 억압을 견디며 자신의 목소리를 작품에 담아왔다. 오늘은 개인적인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대표적인 여성 화가, 아르테미시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hu%2Fimage%2FQfTsTbF0OqiNS5prupTycK0aA2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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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마의 재능, 카라바조 - &amp;quot;바로크의 어둠 속에서 빛을 그린 남자&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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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7T10:54:33Z</updated>
    <published>2025-03-27T09:2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악마의 재능. 바로크 화가 카라바조만큼 이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예술가는 없을 것이다. 처음 그를 알게 된 계기는 &amp;lt;홀로페르네스의 목을 치는 유디트&amp;gt;와 &amp;lt;메두사&amp;gt;였다. 선혈이 낭자한 살인의 장면을 그리는 화가, 자신의 얼굴을 메두사로 표현한 이 화가가 누구인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카라바조는 1571년 이탈리아 밀라노 근교의 카라바조(Carav&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hu%2Fimage%2FYylxiguwulW1Y20U4TRWmPQ7a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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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은 권력의 언어다. - Propaganda 천재 Jaques-Louis Davi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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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06:18:43Z</updated>
    <published>2025-03-20T10:0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술은 늘 아름다움을 말하지만, 때로는 아주 노골적으로 권력을 말한다.  2024년 겨울 파리 루브르를 방문했다. 총 38,000점을 소장하고 있는 이 거대한 박물관은 소장품 1점 당 1분씩 관람해도 모든 작품을 살펴보는데 약 26일 이상이 걸린다고 한다.&amp;nbsp;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인 모나리자로 바로 향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거대한&amp;nbsp;사이즈로 관람자들을 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hu%2Fimage%2FeGPEkgU15uDDP7rhRaTxrSvw0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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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가장 많이 욕 먹은 여자 - &amp;lt;풀밭 위의 점심식사&amp;gt; 속 빅토린 뫼랑을 기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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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4T05:32:38Z</updated>
    <published>2024-12-19T01:4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9세기 프랑스에서 성공한 화가가 되기 위해서는 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살롱전에 입상하는 것이 필수적이었다. 1863년과 1865년에 연이어 화단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화가가 있다. 물론 나쁜 의미로.  1863년에 공개된 &amp;lt;풀밭 위의 점심식사&amp;gt;는 살롱전에 전시를 거부당해 이른바 '낙선전'에 전시되었는데, 마네는 당시 부르주아들의 퇴폐한 일상을 잘 차려입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hu%2Fimage%2F8EcXKonfP70ggdvYd4nUF1svz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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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rologu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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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12:20:57Z</updated>
    <published>2024-12-12T09:4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에는 엽서를 사 모았고,  엽서 뒤에 짧게 감상평을 쓰기 시작했고,  글을 쓰니 생각을 나누고 싶어졌습니다.  뉴욕, 파리, 런던, 마드리드, 도쿄 등 미술관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며,  고흐의 밤과 렘브란트의 빛 사이에서 끊임없이 사색하고 기록합니다.  비전공자 서양 미술사 덕후의 지극히 사적인 감상평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hu%2Fimage%2Fh-_TFRroCMARB1jeRk82oFCmu_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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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ircle of life: 영광과 쇠락의 순환 - &amp;lt;전함 테르메르호의 마지막 항해&amp;gt; 윌리엄 터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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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13:20:02Z</updated>
    <published>2024-12-12T09:1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 20파운드 지폐에는 영국인들이 사랑한 화가, 윌리엄 터너와 그의 대표작인 &amp;lt;전함 테르메르호의 마지막 항해&amp;gt;가 그려져 있다.   이 그림을 처음 마주하였을 때는 희끄무레하고 명확하지 않은 색채와 윤곽 표현에 다소 당황스러워지는데, 인상주의의 시초가 된 모네의 작품 &amp;lt;인상, 해돋이&amp;gt;를 처음 마주했던 19세기 프랑스 사람들의 당혹감이 공감되기도 한다.  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hu%2Fimage%2Fl8bUyDvb2bL_JD09B9MT9Dr_h9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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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 - 빌헬름 하메르스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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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09:15:38Z</updated>
    <published>2024-12-12T09:1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재미있게 본 2023년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드라마 속 연쇄 살인마는 살해 현장에 성냥갑과 함께 쪽지를 남겨 놓는다. &amp;quot;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amp;quot;라고. 이 문구는 독일 작가 슈테판 볼만의 책 제목에서 따온 것으로, 3세기부터 21세기까지 독서의 역사를 그림으로 풀어낸 책이다.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제목만으로도 그 의미가 가슴에 와닿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hu%2Fimage%2FRHQgunlZEATcAmyYk-vdwvRkb1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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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스러워. - &amp;lt;두 마리 게&amp;gt; 빈센트 반 고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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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13:16:35Z</updated>
    <published>2024-12-12T09:1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병자. 자신의 귀를 자른 미치광이. 죽을 때까지 단 한 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한 실패한 화가. 따뜻한 영혼. 후기 인상주의의 대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amp;quot; 반 고흐&amp;quot;  어렸을 때부터 사회적으로 서툴렀고, 주변과 잘 어울리지 못했던 아웃사이더. 목회자의 길을 꿈꿨지만 라틴어를 익히지 못해 신학교 입학에 실패하였고, 전도사로서 탄광에 파견되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hu%2Fimage%2FUXzEHVEOUqaJuQ0T234yoWZV8qM.jpg" width="38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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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성 누드와 아름다움: 예술의 역할 - &amp;lt;발팽송의 목욕하는 여인&amp;gt;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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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11:30:17Z</updated>
    <published>2024-12-12T09:0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리의 향수 이름을 통해 처음 알게 된 그림. 당시에는 이 작품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었고, 발팽송이라는 화가가 그린 작품인 줄로만 알았다. 그림에 대한 설명을 찾아보기 전, 혼자 감상을 시도하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amp;quot;여인의 누드, 이상적 미의 표현, 붓질의 흔적조차 느껴지지 않는 부드러운 살결... 신고전주의 작품일까?&amp;quot; 그리고 역시나, 이는 앵그르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hu%2Fimage%2FGb6H4OC3b2FVTGO4GGbtr2cJa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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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듦에 대하여 - 렘브란트의 자화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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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09:07:48Z</updated>
    <published>2024-12-12T09:0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남자가 자신만만한 자세로 나를 마주 보고 있다. 고급스러운 털옷을 걸친 그의 모습은 성공과 풍요를 드러낸다. 머리에는 화려하고 비싸 보이는 모자를 썼으며, 한 팔은 정면의 나무 받침(?) 위에 살짝 걸쳐두었다. 만약 &amp;nbsp;그림을 감싸는 갈색 혹은 황금색의 액자가 둘러져 있다면 착시를 일으켜 그림 속에서 나에게 다가오며 말을 걸어오는 느낌일 것 같다. &amp;quot;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hu%2Fimage%2FcxppyizO0KOmJ8fUdaepMvMld-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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