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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재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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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분석보다 공감을 지향하며, 음악가의 삶에 몰입하는 성정을 나침반 삼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클래식 음악을 듣고 이야기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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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7T01:49: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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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성당의 도시, 쾰른 - 쾰른에서 과거와 현대를 걷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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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07:42:26Z</updated>
    <published>2026-04-28T23: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일 여행의 막바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 속한 세 도시를 들렀다. 여행 기간 내내 화창했던 날씨가 거짓말처럼 흐려지기 시작했다. 마치 나의 우상, 로베르트 슈만의 마지막 가는 길을 따라가는 내 마음을 하늘도 아는 것처럼. 기차는 빗줄기를 뚫고 쾰른 중앙역(K&amp;ouml;ln Hbf)에 도착했다. 플랫폼에 내리자마자 호른 소리가 역사를 울린다. 슈만 교향곡 3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nn%2Fimage%2FAQFEoBmHXhVuEMrrfpGXEr0FKl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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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사의 선율을 따라 낙하하는 슈만 - 유령 변주곡을 들으며 걷는 뒤셀도르프의 마지막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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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23:00:41Z</updated>
    <published>2026-04-21T23:0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베르트는 밤새도록 귓속에서 아주 괴로운 소리가 들린다며 거의 잠을 이루지 못했다. 한 가지 소리가 계속 들리더니 가끔은 다른 소리가 함께 들린다고 했다. 낮에는 덜했다. 하지만 다음 날 밤에는 똑같은 증상이 반복되었고, 그다음 날도 마찬가지였다.이른 아침 두 시간 정도는 괜찮았는데 10시가 되니까 다시 같은 증상이 시작되었다. 그는 정말 끔찍한 고통을 겪&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nn%2Fimage%2FhSCX_ASc6U7Cqy0Oi7-hijikB4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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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황혼이 그대의 새벽이 되기를 - 슈만이 브람스에게 열어준 '새로운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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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1:27:48Z</updated>
    <published>2026-04-15T01:2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츠 뉴스에서 심심찮게 '리빌딩(Rebuilding)'이라는 단어를 본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주축 선수들의 기량이 세월의 무게 앞에 쇠퇴하면, 팀은 그들의 빈자리를 채울 젊은 피를 수혈하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한다. 그것이 승부의 세계, 아니 삶의 섭리다. 영원한 것은 없다. 슈만 인생의 절정이자 황혼이 깃든 도시, 뒤셀도르프를 여행하며 나는 '화무십일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nn%2Fimage%2FBm38ZMPEZ_HTsKX7H4a3Qv-b5I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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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함부르크에서 마주한 브람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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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0:47:30Z</updated>
    <published>2026-03-31T23: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곳에 신이 내려보낸 것 같은 사람이 와 있다!-클라라 슈만- 나는 삼위일체를 믿는다. 바흐라는 성부와 베토벤이라는 성자, 그리고 브람스라는 성령을-한스 폰 뷜로-  위대한 음악가들에게 찬사를 받고, 우리 시대에도 가장 사랑받는 음악가 중 한 명인 요하네스 브람스. 이 거대한 찬사 뒤에 가려진 브람스는 과연 어떤 사람이었을까? 우리는 브람스를 흔히 '가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nn%2Fimage%2FsANjmD3eeQoyiJkObnTVXIBxMm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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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인강, 슈만의 마지막 봄이 흐르는 곳 - 뒤셀도르프의 지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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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23:00:35Z</updated>
    <published>2026-03-24T23: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시인의 흔적을 따라 라인강의 도시, 쾰른(K&amp;ouml;ln)에 도착했다. 쾰른 중앙역을 나서자마자, 말로만 듣던 거대한&amp;nbsp;쾰른 대성당이 그 위용을 드러낸다. 200년 전 슈만 역시 이 압도적인 풍경에 영감을 받아, '시인의 사랑' 여섯 번째 곡에 라인강 위로 솟은 대성당의 모습을 노래로 남겼다.  https://youtu.be/4geZ_oZcyQc 라인,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nn%2Fimage%2Fd-GJxQVxkXuVdD9FZZ2l2DNes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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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 드레스덴에서 만난 슈만의 고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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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2:17:21Z</updated>
    <published>2026-03-17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클라라와 러시아 연주 여행을 다녀온 로베르트 슈만의 몸은 점점 쇠약해지기 시작했다. 악화된 건강 탓에 의사는 &amp;quot;작곡을 중단하고 쉬어야 한다&amp;quot;라고 권유했지만, 슈만의 불타오르는 창작욕은 그 누구도 말릴 수 없었다. 그는 컨디션이 조금만 나아져 앉을 힘만 생기면 펜을 잡았다. 이 시기, 병마와 싸우며 슈만이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작품은 바로 '파우스트의 장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nn%2Fimage%2Fa2FLX9NPlc95yTTDe1_xBaEih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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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 음악의 심장, 라이프치히 - 도시 곳곳에 서린 거장들의 숨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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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23:00:23Z</updated>
    <published>2026-03-10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슈만과 클라라의 이야기를 잠시 내려놓고, 오늘은 그들이 삶을 꾸렸던 무대, 라이프치히(Leipzig) 도시를 걸어보려 한다. 라이프치히는 동독의 도시이기 이전에,&amp;nbsp;괴테의 문학이 숨 쉬고, 바흐의 선율이 흐르는 예술의 성지이다. 멘델스존, 슈만, 바그너, 그리그, 말러... 이 거리를 거쳐 간 거장들의 이름만 나열해도 숨이 찰 지경이다. 빈(Wien)이 오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nn%2Fimage%2Fu15ycWZcO-hemE_HLNdeFuIV_i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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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무십일홍, 짧고도 찬란했던 신혼의 나날들 - 라이프치히 슈만 하우스에서 만난 슈만부부의 신혼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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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7:38:43Z</updated>
    <published>2026-03-03T23: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1840년,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비크는 길고 긴 법정 다툼 끝에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라이프치히에서 꿈에 그리던 신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별다른 사건은 없다. 행복만이 충만하다. - 로베르트 슈만- 로베르트와 클라라, 그들이 일생에서 가장 행복했을 이 시기를 저는 사랑합니다. 하지만 이 시간이 더욱 애틋하게 다가오는 것은, 그들이 어렵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nn%2Fimage%2FiLIzocLs_yOnh-HcuPvEE4XsD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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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나의 영혼, 나의 심장 - 시련을 넘어선 슈만과 클라라의 위대한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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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23:15:07Z</updated>
    <published>2026-02-24T23: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이라는 감정보다 귀한 것이 세상에 있을까요? 따분하고 무료한 일상 속에 누군가가 들어와 세상 모든 것이 핑크빛으로 변하는 기적. 나 자신보다 소중한 사람이 생긴다는 것. 그것은 오직 사랑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축복입니다. 하지만 이별 뒤에 찾아오는 깊은 상실감과 슬픔 또한 사랑이 주는 대가입니다. 그 아픔이 두려워 마음을 닫다가도, 누군가 슬며시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nn%2Fimage%2FwO8ubrpNdzbIQxvnKsHMzWlyE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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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인을 꿈꾸던 소년, 건반 위의 시인이 되다 - 츠비카우에서 만난 슈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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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23:00:22Z</updated>
    <published>2026-02-17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낭만이라는 단어가 빈번하게 입에 오르내리는 요즘, 우리 시대는 상처가 많은 듯합니다. 눈부신 기술 발전과 숨 막히는 경쟁으로 점철된 현대사회는 물질적 풍요를 안겨주었지만, 그 이면에는 따스한 인류애가 희미해지고 깊은 소외감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이처럼 낭만을 갈망하는 지금은, 어쩌면 가장 본질적인 인간적 가치를 그리워하는 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nn%2Fimage%2FSqX1CqOKIfCWB6iXGwpSDZUvj5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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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뮌헨 필의 선율로 깨어난 '봄' - 슈만을 찾아 떠난 독일, 그 첫 번째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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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23:00:31Z</updated>
    <published>2026-02-10T23: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는 낭만주의의 위대한 영혼, 로베르트 슈만이 세상을 떠난 지 1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세기 하고도 반이 넘는 긴 시간이 흘렀지만, 그의 음악이 품은 사랑의 온도는 여전히 식을 줄 모릅니다. 이 뜻깊은 해를 맞아, 그를 찾아 떠났던 저의 뜨거웠던 여정을 시작해 봅니다.  사랑을 더는 사랑하지 않을 때, 슈만의 음악은 식상해졌다.  우연히 읽게 된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nn%2Fimage%2FkPdnYFJx-otGzmySLpNxhrnI2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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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효율의 시대, 나는 왜 클래식 음악을  찾아 떠났는가 - [프롤로그] 음악을 따라, 거장의 발자취 속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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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23:00:56Z</updated>
    <published>2026-02-03T23:0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효율이 미덕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욕구가 충족되고, AI가 인간의 지성을 대체하는 요즘 세상, '빨리빨리'를 지향하는 대한민국은 그 효율성의 정점에 서 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기술이 편리해질수록, 우리의 공허함은 깊어져만 갑니다. 언제든 대체될 수 있다는 불안감, 그리고 속도전 속에서 삭제되어가는 개인의 고유한 감정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tnn%2Fimage%2FBkFt-L_c0ELVKHPHyA1XlGoqde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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