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여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uRO" />
  <author>
    <name>summerspace</name>
  </author>
  <subtitle>당신은 혼자가 아니야</subtitle>
  <id>https://brunch.co.kr/@@huRO</id>
  <updated>2024-12-17T04:47:23Z</updated>
  <entry>
    <title>잊지 못할 봄을 보내며, 4편 - 유난히 잔인했던 2025년 4월을 기억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uRO/10" />
    <id>https://brunch.co.kr/@@huRO/10</id>
    <updated>2026-02-04T13:35:55Z</updated>
    <published>2026-02-03T18:2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정신없이 병과 싸우는 동안, 병원 의료진분들과 아빠도 나를 위해 정신없이 움직이셨다. 심정지가 왔을 때는 물론이고, 심장이 제대로 뛰지 않아 폐에 물이 차서 기도삽관을 했을 때도, 에크모를 꽂아야 했을&amp;nbsp;때도 말이다.  심근염. 심장 근육에 염증 하나 났다고 이 정도라니. 원인도 모른다. 인과관계가 있을 만한 특이사항, 유전적 요인도 없다. 기존에 먹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O%2Fimage%2F1xVi5uhtpnmCJRQQkIWuYpbAb2o.gif"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잊지 못할 봄을 보내며, 3편 - 유난히 잔인했던 2025년 4월을 기억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uRO/9" />
    <id>https://brunch.co.kr/@@huRO/9</id>
    <updated>2026-01-03T08:13:19Z</updated>
    <published>2026-01-03T08:1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떠보니 깜깜했던 중환자실엔 해가 떠있었다. 그새 잠들었나? 그리고 내 주위엔 수많은 간호사분들이 몰려계셨다.  어안이 벙벙했지만, 그럴 틈도 없었다. 갑자기 심장이 미친듯이, 제멋대로 뛰기 시작했다. 부정맥이었다. 평소라면 몸 안에서 조용히 쿵쾅대기만 하던, 귀에 들리지도 않을 심장소리가 온 몸을 쾅쾅대며 뒤흔들어놓으니 정말 죽을 것만 같아 말을 하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O%2Fimage%2FnG5TyOD2xzCDsTa9tj3Gb-A4TGs" width="42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잊지 못할 봄을 보내며, 2편 - 유난히 잔인했던 2025년 4월을 기억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uRO/8" />
    <id>https://brunch.co.kr/@@huRO/8</id>
    <updated>2025-12-13T02:00:15Z</updated>
    <published>2025-12-13T0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견서를 받아 집으로 향하는 길, 바로 심장 진료를 보는 대형병원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내 주변엔 심장 쪽으로 꾸준히 진료를 받는 지인들이 많았다. 그래서 고맙게도 자신들이 알고 있는 병원 정보들을 알려줬고, 덕분에 병원 후보가 빠르게 추려지게 되었다. 주말이었기 때문에 월요일인 4월 28일에 여러 병원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잡기로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O%2Fimage%2F6sSINDTgdYURKHj7g9NtL_FEfj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잊지 못할 봄을 보내며, 1편 - 유난히 잔인했던 2025년 4월을 기억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uRO/7" />
    <id>https://brunch.co.kr/@@huRO/7</id>
    <updated>2025-08-23T05:43:48Z</updated>
    <published>2025-08-16T08:0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 봄이란 어떤 계절인가.  적어도 내가 알기론, 새로운 해의 시작을 알리는 따뜻하고 포근한 계절이다. 더 이상 두꺼운 점퍼를 입지 않아도 되는, 누군가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설레여하고, 따사로운 햇살과 바람에 얼어있던 몸이 녹는 시기. 여느 때와 다름없는 봄.  그래, 그렇게 똑같은 봄이었어야 했는데.    &amp;quot;나 너무 추워.&amp;quot;  집에 돌아온 내가 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O%2Fimage%2FMRKD-xRdciP3O-YWKP0v9OfYBAE"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대학교 1학년의 어느 고독하고 한심한 날 - 그랬던 나를 기억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uRO/6" />
    <id>https://brunch.co.kr/@@huRO/6</id>
    <updated>2025-08-17T16:23:10Z</updated>
    <published>2025-06-18T06:1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1학년의 어느 날이었다. 그날따라 내게 버거운 과제가 주어졌다. 게임 제작 과제였는데, 당시 아직 친해지기 전이었던 동기들은 잘 해내는 것처럼 보였다. 그게 사실인지도 모른 채 나만 뒤처지는 느낌이었다. 다들 과제를 마치고 슬슬 집에 가던 분위기 속에서, 나만 혼자 남아 동기들의 도움을 받았다. 그때만큼 내가 초라하고 한심하게 느껴졌던 순간도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O%2Fimage%2FA7oTu_zT2bCI1k6PIADBBuZYWSk.GIF"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잊고 싶지 않은 순간이 있다 - 되려 더 빨리 잊혀지기 마련이지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uRO/2" />
    <id>https://brunch.co.kr/@@huRO/2</id>
    <updated>2025-03-06T13:30:26Z</updated>
    <published>2025-03-06T11:4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을 살면서 정말 잊고 싶지 않은 순간들이 있다. 집 앞 마당에서 씽씽카를 타다 순간 바라보았던 노을진 하늘, 문방구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아이스크림을 사먹던 뜨거운 여름날, 친구들과 재밌는 이야기를 하며 깔깔 웃던 짧은 쉬는시간. 영원히 지나가지 않을 것 같아 한없이 길어보이던 순간들은 어느새 '과거'가 되었고, 그 순간들은 어느새 많이 잊혀져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O%2Fimage%2F8JA8FnbVF4Vz-FtYvP1z89HxnF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6년 만의 장거리 통학, 이후 2년 - 코 앞에 있던 학교에서 서울 끝자락의 어느 학교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huRO/1" />
    <id>https://brunch.co.kr/@@huRO/1</id>
    <updated>2025-03-04T08:27:28Z</updated>
    <published>2025-03-04T07:2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에 입학하던 2017년, 나는 내가 다닐 학교 뒤쪽에 있는 아파트에 이사를 갔다. 고등학교를 입학하던 2020년엔 학교 바로 옆에 있는 아파트로 또 이사를 갔다. 그래서 통학에 대한 신체적 부담이나 정신적인 고통은 딱히 체감하지 못 했던 것 같다. 중고등학교 6년 내내 버스, 지하철을 동원해 먼 거리를 통학하는 친구들의 고충은 앞으로도 내 얘기가 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uRO%2Fimage%2FN-7TF4YYglEU2LIcg-3k52nWtdo" width="3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