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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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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읽는 삶. 쓰는 삶. 건강한 삶을 추구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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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4T12:29: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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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지된 욕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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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2:19:30Z</updated>
    <published>2026-04-11T12:1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뭐든지 하지 못하게 하면 더 하고 싶은 법이다. 학창 시절 시험 기간만 되면 어찌나 하고 싶은 게 많은지. 보고 싶은 영화는 꼭 그때 개봉하는 것 같고, 갑자기 읽고 싶은 책들도 생기고, 잠은 왜 그렇게 쏟아지던지.  하지만 시험이 막상 끝나고 나면 마법처럼 하고 싶은 욕구가 다 사라진다. 다 시들해져 버리고 잠도 오지 않는다. 사람에게 제한된 금지란 그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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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화로운 수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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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5:43:26Z</updated>
    <published>2026-04-08T05:4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출근도 안 하는 날이고 들으러 갈 수업도 없는 모처럼 한가한 날이다. 낭독 수업에 독서회 모임에 글쓰기 수업까지 다니다 보니 조금은 바쁜 봄날이 되어 버렸다.        오전에는 도서관 두 곳을 돌아 책을 반납하고 상호대차 신청한 책들을 대출해 오고 나간 김에 장을 보고 올 계획이다.        동네이지만 너무 추레하지 않게 옷을 입고 선크림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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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젝트 헤일메리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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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12:59:58Z</updated>
    <published>2026-04-05T12:5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광활한 우주에서 보면 우리가 사는 이 푸른 지구가 얼마나 아름답게 보일까? 며칠 전에 아르테미스 2호가 우주인 4명을 태운 채 달로 날아갔다. 그리고 이틀 후 지구 사진을 보내왔다. 대기권 밖에서 보는 지구는 어떠할지 그저 사진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상상이 잘 안 된다.  작년에 읽었던 앤디위어의 소설이 영화로 나왔다고 해서 보고 왔다. 내가 영화를 보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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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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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1:58:38Z</updated>
    <published>2026-04-01T01:5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엄마는 밥을 잘 산다. 밥도 사고 커피 마시러 가면 커피랑 빵이랑 디저트도 산다. 자식들이랑 밥을 먹으러 가면 꼭 자신이 밥을 산다. 주위 사람들이 엄마는 어른 노릇을 잘한다고, 아주 현명한 어른이라고 한다. 엄마는 밥은 자신이 살 테니 한 달에 두 번 밥 먹으러 가자고 한다. 엄마가 밥을 사는 건 좋지만 그래도 한 달에 두 번은 좀 많다.  남들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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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의 정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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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3:01:09Z</updated>
    <published>2026-03-31T03:0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에 그녀를 만났다. 그녀와 가끔 연락을 했어도 얼굴을 보는 건 거의 1년 만이다. 그녀는 나의 전 직장 동료인데 같은 나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많이 친하게 지냈었다. 아니 내가 그녀를 많이 좋아하고 의지했었다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그녀는 이런 것까지 얘기한다고? 할 정도로 과도하게 솔직하고 또 이런 농담이 나와? 할 정도로 굉장히 유쾌한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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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핍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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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13:21:46Z</updated>
    <published>2026-03-27T13:2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결핍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한다. 결핍이란 있어야 할 것이 없어지거나 부족한 상태를 말한다.  내가 태어난 1970년대만 해도 모든 것이 넘쳐나는 시대는 아니었다. 우리 할머니 세대는 직접 전쟁을 겪으셨던 분들이 많기에 그분들은 하루 세끼를 든든히 먹을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잘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셨다.  우리 엄마 세대로 오면 이제 웬만하면 하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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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절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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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3:27:29Z</updated>
    <published>2026-03-24T13:2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시절 인연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한때 가깝게 지냈던 회사 동료들, 같이 아이를 키우며 고군분투했던 학교 엄마들, 동네에 이웃으로 지내며 서로의 부엌을 오갔던 아줌마들이 이에 해당한다.  나에게도 결혼해서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 곳에서 자리를 잡고 아이를 키우며 생존하기 위해 필요했던 인연들이 있다. 아이가 어릴 적에는 내 애, 니 애 할 거 없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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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생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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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9:40:41Z</updated>
    <published>2026-03-11T09:4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방생기도를 다녀왔다. 방생기도라 함은 물고기나 생명을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며 그 공덕을 발원하는 기도이다. 내가 다니는 절에서는 물고기를 부러 사서 바다에 놓아주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만 가지고 기도를 드린다.  양양의 죽도암으로 매년 방생기도를 가신다고 하는데 이곳은 죽도해변의 맨 끝자리에 자리 잡아 앞에 바다가 바로 보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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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의 새로운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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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1:14:58Z</updated>
    <published>2026-03-06T11:1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섰다. (사실 그리 이른 시간은 아니다.) 3월부터 새로 시작한 일이 몇 가지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는 왜 좋은지 아직 설명할 순 없지만, 그냥 하는 것이 좋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낭독이다. 지난해 낭독 수업을 2번 이상 들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는 낭독 봉사 동아리를 만들어 주셨다.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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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투는 감정일까, 본능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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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11:23:07Z</updated>
    <published>2026-03-02T11:2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셰익스피어 작품 중 &amp;ldquo;오셀로&amp;rdquo;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amp;ldquo;질투하기 때문에 질투하는 거라고요. 그건 스스로 생기고 스스로 태어나는 한 마리 괴물이랍니다.&amp;rdquo;  &amp;lsquo;오셀로&amp;rsquo;에서는 &amp;lsquo;이아고&amp;rsquo;라는 인물이 자신이 바라던 자리에 오셀로가 &amp;lsquo;카시오&amp;rsquo;를 임명한 것을 질투하여 그에게 앙심을 품는다. 그래서 오셀로가 자신의 부인을 믿지 못하게 끊임없이 이간질을 하고 결국 오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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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계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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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13:51:58Z</updated>
    <published>2026-03-01T13:5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계가 인간을 지배하게 되는 때가 과연 올까? 기계의 오차 없는 정확성이 때로는 무섭고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올해 들어서 나는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 해마다 새로운 것을 하나씩 도전하는 일로 작년에는 브런치를 시작했고 올해는 인스타그램을 하기로 한 것이다.  책을 읽고 리뷰하는 것을 즐기고 예쁜 신상 카페에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이런 취미를 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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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봄맞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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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12:20:26Z</updated>
    <published>2026-02-25T12:2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까지만 해도 좀 쌀쌀하다 생각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봄이었다. 정말 자고 일어나 보니 봄이 와 버린 것 같았다.  한 두 번 꽃샘추위가 있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과감하게 겨울옷을 모두 정리했다. 드라이 맡길 코트류는 따로 빼놓고 패딩은 세탁기에 넣었다. 드라이클리닝 비용이 아까운 나는 캐시미어 스웨터를 얼마 전에 구입한 홈 드라이 세제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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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과 6펜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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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1:37:39Z</updated>
    <published>2026-02-23T11:3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머싯 몸의 작품을 한번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은 계속 가지고 있었다. 현대소설도 좋지만 여러 가지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나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고전이 역시 좋다.  서머싯 몸의 대한 나의 기억은 대학 1학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 나는 무슨 용기였는지, 배짱이었는지 영문과 학생들도 꺼린다는 고급 영어 수업을 수강했다.  그 수업 때 서머싯 몸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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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약에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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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0:51:02Z</updated>
    <published>2026-02-15T10:5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영화를 한편 보았다. 중국 영화를 리메이크한 말랑말랑한 멜로 영화다. 벌써부터 보고 싶었는데 같이 볼 사람이 없어서 계속 못 보고 있었다. 보고 싶은데 못 보는 서운한 마음을 알았는지 평소에 멜로 영화를 싫어하는 남편이 같이 가 주었다.  이 영화는 우리 학원 중학생 친구들도 보고 울었다고 했다. 아이들이 슬프다고 해서 혹시 누가 죽니? 했더니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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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갱년기 증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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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20:34:42Z</updated>
    <published>2026-02-11T20:3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변하는 것들이 있다. 여자는 완경기를 지나고 특히 많은 변화들이 생기는 것 같다. &amp;nbsp;무슨 자신감이었는지 전에는 왠지 나에게는 올 것 같지 않을 것 같은, 나는 피해 갈 수 있을 것 같은 일들이 있었다.  사람이 60이 넘으면 배운 년이나 안 배운 년이나 다 똑같다.라는 엄마 얘기가 생각난다. 아마 그만큼 나이 앞에서는 그 어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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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졸업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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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1:46:48Z</updated>
    <published>2026-02-10T01:4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 졸업식이 있는 날이다. 아침 일찍 서둘러서 아이 등교할 때 같이 갔다.  3년 전 입학식 때는 시간을 잘 못 맞추어서 도착했을 때 이미 입학식이 끝나 있었다. 좋은 마음으로 갔다가 아이의 미움만 사고 가져간 꽃다발로 사진 한 장 남기지 못하고 씁쓸하게 온 기억이 있다.  사실 내가 시간을 못 맞춘 건 아니었다. 학교에서 입학식이 정해진 시간보다 너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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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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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4:27:53Z</updated>
    <published>2026-02-03T14:2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정시 발표일이다. 수능이 끝나고 벌써 석 달째다. 이제 마침표를 찍는구나. &amp;nbsp;원래 발표 예정 시간은 2시인데 아침에 남편이 욕실에서 나오며 발표가 난 거 같다고 했다.  나는 잠시 어젯밤 좋은 꿈 꿨나?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잠은 잘 잤는데 꿈에 아이의 검은색 속옷이 걸려 있는 것을 보았다. 왠지 좋은 꿈이 아닐 것 같은 느낌에 잊어버리고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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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한 8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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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12:13: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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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기안 84는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은 아니다. 가끔 그가 나오는 프로를 볼 때면 외국에 나가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을 잘 대처하는 모습을 보면 참 유연하고 가리는 거 없이 현지 음식을 거리낌이 없이 먹는 걸 보면 비위도 좋고 그러다 보니 성격도 좋아 보였다.  얼마 전부터 기안 84가 러닝을 하는 프로 극한 84를 보게 되었다. 처음부터 챙겨 본 것은 아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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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경궁, 대온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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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12:06:36Z</updated>
    <published>2026-02-01T12:0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 겨울은 누가 춥지 않다고 했나? 올해처럼 추운 겨울도 처음인 거 같다. 거의 2주 동안 영하의 날씨였는데 오늘 모처럼 낮에 영상권으로 올라온다고 해서 외출을 했다. 원래는 영화를 보러 가려고 했는데 조금 오른 기온과 따뜻한 햇살이 나를 밖으로 이끌었다.       전에 김금희 소설 &amp;ldquo;대온실 수리보고서&amp;rdquo;를 읽고 창경궁과 대온실을 보고 싶었다.  그래서 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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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상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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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16:08:15Z</updated>
    <published>2026-01-31T16:0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일찍 공항버스를 기다린다. 어딘가를 가고자 할 때 제일 먼저 하는 일이다. 공항버스는 1분의 시차도 허용하지 않고 제시간에 온다. 이 복잡한 서울 시내에서 어떻게 그렇게 시간을 딱 맞추는지 모르겠다.  조금 막히는가 싶어도 도착시간은 원래 예정된 시간을 넘기지 않는다. 제2 터미널에 도착해서 3층에서 출발 수속하고 짐도 부치고 나면 또다시 기다리는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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