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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마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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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프리카 여행 인솔자. 여행하며 생긴 에피소드를 공유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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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3T08:25: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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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다시 여행을 꿈꾸며, Adi&amp;oacute;s! - 바르셀로나에서 만난 사람들 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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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1T11:27:47Z</updated>
    <published>2025-05-17T08: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르셀로나에서의 세 번째 날이자 여행의 마지막 날. 화려한 마무리를 위해 가우디 투어를 예약해 두었다. 투어 이름은 '현지인 에두와 집중 가우디 산책'. 조금이라도 현지 사람과 더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내부까지 함께 동행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다.    아침 일찍 미팅 장소인 카페로 향하는 길. '산 조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MD%2Fimage%2FP_dgieWwLFEIEcVHaVuOli42av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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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을 통해 나를 이해하는 법  - 바르셀로나에서 만난 사람들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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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7T05:13:40Z</updated>
    <published>2025-05-10T08: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라가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날 아침. 비행기 값을 아끼려고 아침 7시 출발 항공편을 예약했기에 새벽 5시까지는 공항에 도착해야 했다. 서둘러 짐을 챙겨 로비에 도착해 체크아웃을 하려던 순간 직원이 빠르게 스페인어로 말을 걸었다.  &amp;ldquo;Cual es tu n&amp;uacute;mero de cuarto?&amp;rdquo; (&amp;ldquo;너 방 번호가 뭐야?&amp;rdquo;)  놀랍게도, 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MD%2Fimage%2FgaYz2BvsXFytPjRAan8zZUTAKD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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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건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걸 - 말라가에서 만난 사람들 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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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4T10:24:05Z</updated>
    <published>2025-05-03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라가에서의 세 번째 날. 원래 계획은 그라나다로 당일치기 여행을 가서 알함브라 궁전을 보고 오는 것이었지만, 미리 예매하지 않으면 표를 구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전날에서야 알게 됐다. 꼼꼼히 확인하지 않은 내 실수였다.  무척 아쉬웠지만 스페인 남부에 다시 와야 할 명분이 생겼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남은 이틀을 말라가에서 여유롭게 보내기로 했다. 그런데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MD%2Fimage%2F-eXuwpyhunvW9kExGabeqmvDhA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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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이 놀랍게도 작게 느껴진 날 - 말라가에서 만난 사람들 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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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10:39:40Z</updated>
    <published>2025-04-26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히브랄파로 성으로 야경을 보러 가는 길, 유학생 친구가 길잡이를 자처했다. 낮에 이미 한 번 다녀온 길이라 잘 안다며, 투우장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 속으로 자신 있게 우리를 이끌었다. 이질적이면서도 묘하게도 잘 어울리는 풍경에 마음을 뺏긴 채 길을 오르다 보니, 어느새 전망대에 도착해 있었다.    전망대에 걸쳐 앉아 삼삼오오 모여 풍경을 바라보는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MD%2Fimage%2Fhfnv4U05ZaRYdie0V7OeAxzp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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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리듬으로 즐기는 여행  - 말라가에서 만난 사람들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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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9T12:59:16Z</updated>
    <published>2025-04-19T0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라가로 떠나는 날 아침. 전날 일찍 잠들었는데도 피로가 많이 쌓였는지 좀처럼 일어나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터미널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예매해 두었기에 지체할 새가 없었다. 서둘러 비타민을 입에 털어 넣고 무거운 몸을 이끌어 터미널로 향했다.  론다에서 말라가로 향하는 버스에서는 그대로&amp;nbsp;기절하듯 잠들었다. 말라가에 도착한 건 정오쯤. 이곳에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MD%2Fimage%2FLhgWCbr18eW19uWOuMnyjTy4W3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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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으로 외로움을 느낀 날 - 론다에서 만난 사람들 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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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14:38:01Z</updated>
    <published>2025-04-12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념품샵 아저씨와의 대화를 마치고 나서는 누에보 다리로 향했다. 대부분의 한국인 관광객은 다리 위에서 사진만 찍고, 다리 아래까지 내려가는 경우는 드문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딱히 할 일도 없고 시간도 많아서 사진을 위한 삼각대까지 챙겨 다리 아래로 내려가보기로 했다.     산길을 따라 내려가는 내내 동양인도, 혼자인 사람도 나뿐이었다. 그래서인지 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MD%2Fimage%2FdfOf9z-gxUSNE0rh--mWuwbvlk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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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너 남한에서 왔어, 북한에서 왔어? - 론다에서 만난 사람들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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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5T04:02:32Z</updated>
    <published>2025-04-05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비야에서의 2박을 마치고 론다로 떠나는 아침. 일찍 일어나 체크아웃을 마친 뒤 서둘러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이른 아침 무렵 한적한 세비야 거리는 그만큼 더 아름다워 보였다. 아쉬움을 한 켠에 남겨둔 채로 터미널에 도착해 먼저 버스 탑승구를 찾았다. 내가 탈 버스는 론다행 10시 버스였는데,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절반 정도가 한국인처럼 보였다. 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MD%2Fimage%2FJldpAl1MVN5buKRyzltj1ygekY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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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방인으로 여행하며 기대하는 것들 - 세비야에서 만난 사람들 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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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9T08:52:02Z</updated>
    <published>2025-03-29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비야에서의 이튿날, 축제장에 가기 전 과달키비르 강 건너편을 구경해 보기로 했다. 대부분의 관광지가 강 안쪽에 몰려있어 강 건너편까지 둘러보는 관광객은 별로 없는 것 같았다.&amp;nbsp;시장을 둘러보고 골목골목을 구경하며 오전 시간을 보낸 뒤, 배가 고파 점심을 먹으려고 구글맵을 열었다. 그런데 미처 고려하지 못한 사실이 하나 있었다. 바로 스페인의 점심시간은 아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MD%2Fimage%2FbMJhogiUPJnhjpI_QOWm1nUuBM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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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벤치에서의 1시간 노숙 - 세비야에서 만난 사람들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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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05Z</updated>
    <published>2025-03-22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간 버스에서는 잠들었다가 깨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중간 정류장에 멈출 때마다 옆에 누군가 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일어나 자리에 앉았고, 버스가 출발하면 다시 눕기를 반복했다. 숙소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이런 방법은 정말 젊을 때만 가능할 것 같았다.  세비야에 도착하니 아침 7시 30분. 호스텔에 가기 위해 택시를 잡으려는데, 옆에서 누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MD%2Fimage%2FDlh_oMNxSVRmS4pJk_dknlAcJA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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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나라에서 살아야만 알 수 있는 것들 - 리스본에서 만난 사람들 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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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0T20:07:09Z</updated>
    <published>2025-03-15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스본 시내에 도착해서는 저녁을 먹을 만큼 배가 고프지 않아 또다시 바닷가로 향했다. 광장 한편에서는 두 명의 남성이 펼치는 버스킹 공연이 한창이었다.&amp;nbsp;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이었는데, 몸을 활용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동작 하나하나가 감탄을 자아냈다.    다만 그만큼 수금 방식도 적극적이었다. 공연 도중 그들은 모자를 내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MD%2Fimage%2FeLTR-itW7V1eeXDlmkhAYMa2HY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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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어 시작 10분 전 투어가 취소된 날 - 리스본에서 만난 사람들 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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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0T13:21:02Z</updated>
    <published>2025-03-08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스본에서의 둘째 날은 24시간권 교통카드를 끊고 도시 곳곳을 돌아다녔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도둑시장. 적당히 둘러만 보고 오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품목도 다양해서 오래 머무르게 됐다. 특히 눈길을 끈 건 목걸이였는데 하나에 2유로, 두 개에 3유로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혹해 홀린 듯 매대로 다가갔다.  목걸이를 팔던 분은 백발의 할머니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MD%2Fimage%2FLah27b_-6g-UH_BAuwPTQknIQY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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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못된 버스에 짐을 싣다 - 리스본에서 만난 사람들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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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2T09:11:58Z</updated>
    <published>2025-03-01T09: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르투에서의 마지막 아침. 9시에 리스본으로 넘어가는 버스를 타야 해서 아침 일찍 조식을 먹고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처음으로 볼트를 이용해 택시를 불렀는데 출발 위치를 잘못 설정하는 바람에 미팅 포인트까지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돌길을 걸어야 했다. 분명 백미러로 나를 봤을 법 한 택시 아저씨는 한 치의 양보 없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순간 원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MD%2Fimage%2FNHERUywa5qMxr1NTW42zcVfIq9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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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리에서 나눈 짧은 대화들 - 포르투에서 만난 사람들 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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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2T03:11:26Z</updated>
    <published>2025-02-22T0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걱정과는 달리 12인실 호스텔은 매우 쾌적했다. 남은 여행 내내 호스텔에서 머물렀지만, 포르투에서 묵었던 호스텔이 가장 좋았다. 방이 넓기도 했고, 화장실이 방 안에 있는 것보다 외부에 있는 게 훨씬 더 편했다. 새벽에 이동할 때 다른 사람들을 깨울 걱정을 덜 수 있었기 때문이다.  호스텔에서 지내며 새롭게 깨달은 또 다른 점은, 외국인들은 나이에 상관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MD%2Fimage%2FLJZt_2lW-gxBqxYvbLI1cBpO89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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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도시에서의 공감과 연결 - 포르투에서 만난 사람들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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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1T05:24:30Z</updated>
    <published>2025-02-15T0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날, 포르투로 가기 위해 아침 일찍 니스 공항으로 향했다. 탑승 수속을 마친 뒤 출발 시간까지는 여유가 조금 있었다. 공항 의자에 앉아&amp;nbsp;포르투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을 찾아보던 중, 문득 예전에 영국에 갔을 때가 떠올랐다.  2020년 교환학생 시절 코로나로 인해 비행기 편이 많지 않았고, 에스토니아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영국에서 아부다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MD%2Fimage%2FUsrAwbMy5o-e5lgWBpiB4EBVXI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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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 남자와의 한 시간 산책 - 니스에서 만난 사람들 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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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8T05:45:24Z</updated>
    <published>2025-02-08T0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시간쯤 지나 잠에서 깼다. 캐나다에서 왔다던 그녀는 밥을 먹으러 나갔는지 방에는 아무도 없었다. 나도 고픈 배를 붙잡고 서둘러 호스텔을 나섰다. 뽈뽀(스페인식 문어 요리)가 먹고 싶어 숙소에서 제일 가까운 레스토랑으로 갔으나 예약이 가득 차있어 자리가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어쩔 수 없이 조금 더 걸어 바닷가 근처 식당으로 향했다.    뽈뽀는 아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MD%2Fimage%2FCVtm_HCynD6xJtqUQ3izdTByJG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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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지에서는 사소한 친절에도 쉽게 감동받는 법 - 니스에서 만난 사람들 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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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1T02:56:11Z</updated>
    <published>2025-02-01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닷가를 걷다 보니 아까 그 할아버지가 또 다른 여성에게 말을 걸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아무래도 혼자 여행하는 여성이 타겟인 듯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몰래 멀리서 지켜보았는데, 다행히 할아버지 혼자 다시 길을 떠났다. 참 쓸데없이 부지런하다 싶었다.    마음 편히 철푸덕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데 한쪽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사람이 눈에 띄었다. 말을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MD%2Fimage%2FibnffnufroeZ_jxQ_CeM0PY6RK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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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가 선의를 가지고 말을 걸진 않는다 - 니스에서 만난 사람들 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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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8T03:04:04Z</updated>
    <published>2025-01-25T0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짐을 풀고 있으니 그녀가 통화를 마치고 말을 걸어왔다. 이름과 국적을 묻길래 한국에서 온 마리라고 하니, 그녀는 나이지리아에서 온 조이라고 소개하며 가볍게 인사를 나눴다. 예쁜 이름이라고 생각했다.&amp;nbsp;짧은 소개 후 밥을 먹고 오겠다고 나선 조이는 30분쯤 지나 돌아왔다. 그리고는 냅다 노래를&amp;nbsp;부르기 시작했다. 예쁜 이름만큼 흥이 가득한 친구 같았다.  노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MD%2Fimage%2F-MzOOso__MxL1ipnhy8QlrvcAa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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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본 프랑스 남자가 화장실 물 대신 내려준 사연 - 니스에서 만난 사람들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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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3T06:14:32Z</updated>
    <published>2025-01-18T0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리에서 니스까지는 기차를 타고 갔다. 야간열차를 탈까도 생각해 봤지만 유럽에서 처음 타는 교통수단이고, 밤이라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아 낮 기차를 선택했다. 조금 더 편안하고 비싼 위고(Ouigo)와 저렴한 떼제베(TGV)가 있었는데 난 가난한 여행객이니까 떼제베를 골랐다. (그마저도 16만원이었다.)    혹시나 역을 찾지 못해 기차를 놓칠까 봐 출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MD%2Fimage%2FdxLsQx1TS7KES54ZauL88_06vJ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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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라 가능했던 파리에서의 만남들 - 파리에서 만난 사람들 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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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8T10:56:26Z</updated>
    <published>2025-01-11T00: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선문에서 숙소로 돌아와 대충 짐정리를 하고, 파리에서의 마지막 밤이 아쉬워 숙소 근처 재즈바에 갔다. 밤 10시에 공연이 시작된다는 공지와 함께 긴 줄이 보이길래 나도 그 대열에 합류했다. 모두 일행과 함께인 데다 나 혼자 동양인이라 조금 위축됐다.    5분쯤 기다렸을까. 10시가 돼서 차례로 입장하기 시작했는데 지하에 있는 바라 좁고 가파른 계단을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MD%2Fimage%2F-jQsraoR8o6WpZ_2cS9W3WcGyv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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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홀로 여행의 시작 - 파리에서 만난 사람들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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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8T10:54:24Z</updated>
    <published>2025-01-04T00: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은, 유럽에 혼자 가기 싫었다. 국내여행도 혼자 가 본 적 없는 내가 혼자 해외여행이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 떠나게 된 건 순전히 같이 갈 친구가 없어서였다. 웃기지만 치안에 대한 걱정보다는 '내 사진 누가 찍어주냐'가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결국 혼자 알아서 잘 찍긴 했지만⋯.  파리는 첫 번째 도시였다.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면서 '앞으로 3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MD%2Fimage%2FbxVFcWwSuKWgTNstz76Rt84tix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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