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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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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쿠리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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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4T01:19: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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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버린 친엄마와 내 아이를 버린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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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2T02:03:56Z</updated>
    <published>2025-03-21T23:2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거를 하고, 이혼을 하는 시간 속에서 지민은 자신이  5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키운 아이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으로 고통스러웠다. 밤에 잠이 깨면 아이가 생각나서 다시 잠들 수가 없었다. 가슴이 저미도록 아프고 또 아팠다. 놀랍게도 남편에 대한 그리움은 전혀 없었다. 남편이 없는 것이 이렇게 편하고 좋은 일일 줄이야. 단지 남편에게 남겨진 그 아이에 대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SC%2Fimage%2FcX8J_RzJXSqpWUs-mJM-Ec7VG7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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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아이의 친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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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15:21:58Z</updated>
    <published>2025-03-08T12:3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저녁, 지민은 아이와 함께 밖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앞서 뛰어가던 아이는 집까지 갔다가 돌아서서는 지민에게 뛰어왔다.  &amp;ldquo;엄마! 아빠 친구가 왔어.&amp;rdquo;  &amp;ldquo;아빠 친구가 집에 왔다고?&amp;rdquo;  지민은 궁금한 마음에 집 앞까지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다. 집 앞에 어떤 여자가 차를 세우고 운전석에 앉아 있었다. 차 안의 여자는 지민과 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SC%2Fimage%2FAqTbc_k-A6ZYSRtR1Xik_C_3SY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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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결혼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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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1T18:21:23Z</updated>
    <published>2025-03-01T13:1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 이상 한 집에서 가족들과 마주치는 것은 너무나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amp;quot;우리 결혼할래?&amp;quot;  지민이 남자친구에게 물었다.   &amp;quot;그래, 그러자.&amp;quot;  결혼을 일주일 앞두고 지민은 이 결혼이 잘못된 선택이라는 것을 마음 깊은 곳에서 느꼈다. 피난처로 하는 결혼이라고는 하지만, 남자친구는 결혼할 만큼 안정된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계속 지민의 마음을 괴롭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SC%2Fimage%2F7Hq0jCu2yFWPLoc4w5IseyVLRX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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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시절의 동성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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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2T14:42:34Z</updated>
    <published>2025-02-22T10:5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런 지민에게 위로가 되는 존재가 있었다. 같은 반 여자아이 송소리였다. 송소리는 남자애 같이 짧은 단발에 언제나 입고 다니는 야성점퍼는 그 아이의 트레이드마크였다. 송소리는 기타 치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다. 소리가 김광석의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볼 때면 지민은 너무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긴장해 있는 지민에게 소리는 아이돌 같은 동경의 대상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SC%2Fimage%2FIvYrq_i-ZNiBE6_9R8D3zDJ03w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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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고장난 인싸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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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5T08:58:56Z</updated>
    <published>2025-02-15T07:1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안녕하세요. 전학 가기 전 지민이 담임인데요. 지민이 때문에 전화드렸어요. 저희 반 학생들이 지민이 보고 싶다고 울어서 수업이 진행되지 않아서요. 언제 시간 되실 때, 학교로 지민이 한 번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amp;quot;  지민이 전학 가기 전에 다녔던 학교에서 전화가 왔다. 지민은 어렸을 때부터 또래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미술, 체육, 음악을 비롯한 모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SC%2Fimage%2FwF_Q9gUa76sPahnAqvenSGx6yK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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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리불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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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8T09:55:34Z</updated>
    <published>2025-02-08T08:2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민은 유치원에 갈 나이가 되었다. 어머니와 그렇게 멀리 떨어져서 오랫동안 혼자 있는 것은 처음 경험하는 일이었다. 유치원에 가니 또래 아이들이 많이 있었다. 손을 들고 발표를 하는 것도 어색해서, 손을 들 수도 없었다. 너무 부끄러웠다. 유치원을 몇 달 다닌 지민이 가장 힘들었던 것은 어딘가 낯선 곳에 혼자 남겨지는 일이었다. 익숙한 집을 떠나 유치원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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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입양인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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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1T12:44:50Z</updated>
    <published>2025-02-01T09:3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민은 어머니를 마주할 용기가 없어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먼 곳으로 갈 수는 없었고, 가까운 카페에 앉아 이러저러한 생각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amp;quot;내 가족이 내 가족이 아니라니...&amp;quot; 지민은 어제의 일이 현실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여전히 현실감이 들지 않았다. &amp;quot;내가 입양인이라니! 나이 30이 넘어서 그걸 알게 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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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입양인이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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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14:33:59Z</updated>
    <published>2025-01-25T11:3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민은 평소에 단순하고 명료한 것을 선호했지만, 지금은 온 세상이 엉켜 숨쉬기조차 힘든 기분이었다. &amp;quot;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모두 거짓이라는 말인가?&amp;quot; 지민은 마치 먹던 음식물이 목에 걸린 듯 눈앞이 하얘지는 것을 느꼈다.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는 상태였다. 세상의 시간과 공간은 계속 흘러가고 있었지만, 지민의 시간과 공간은 멈춰 서 있었다.  &amp;quot;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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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기억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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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9T07:07:29Z</updated>
    <published>2025-01-18T14:2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민의 어린 시절 첫 기억은 부모님은 싸우고 있고, 울고 있는 지민 앞에 동화책들이 방바닥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 장면이다.  나중에 지민은 어머니에게 이 장면에 대해 설명을 들었는데, 듣기 전까지는 무슨 내용의 장면인지 잘 알지 못했다. 지민의 어머니는 그 댱시 꽤 많은 돈을 주고 동화책 전집을 구매했다. 평상시 지민의 아버지는 돈을 쓰는 것을 극도로 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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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도 입양아의 마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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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1T12:25:19Z</updated>
    <published>2025-01-11T09:3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건 아니지...&amp;quot;  영일은 사내 레스토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 다. 그의 회사는 외국계 기업으로, 본사의 외국인 직원들이 많이 근무하고 있었다. 사내 복지는 외국 시스템을 그대로 도 입했기 때문에 회사 안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테니스장, 골프 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었다. 영일과 그의 아내 미 자는 주말을 맞아 사내 레스토랑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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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입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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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4T02:42:57Z</updated>
    <published>2025-01-04T01:0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자는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오늘은 아기를 보러 가는 날이다. 날씨도 쾌청하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높고 푸른 가을날이다. 괜찮은 아기가 있으면 오늘 바로 데려갈 수 있다는 얘기를 담당자로부터 들어서 더 떨리는 것 같다. 그동안 남편의 재직 증명서, 재산 내역, 여러 가지 서류를 제출하고 기다려왔다. 얼마 전에는 입양 담당자가 집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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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입양인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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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15:22:23Z</updated>
    <published>2024-12-30T00:4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누나, 같이 점심이나 먹을까?&amp;quot;  어느 찬 바람 부는 가을날, 지민의 첫째 남동생이 뜻밖의 점심 약속을 제안했다. 동생과 밖에서 밥을 먹은 적이 있었던가? 지민은 평생 단 한 번도 동생과 단둘이 외식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그래, 동생과 함께 밥을 한 번 먹는 것도 좋겠다. 어디가 좋을까? 깔끔하고 대중적인 곳이면 좋겠네, 지민은 생각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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