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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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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수영하는 문학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백지민입니다. 《번역가의 수영 일지》로 번역 및 수영에 관한 단상을 담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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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9T12:52: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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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동(感動) - 동(動)하여 동(同)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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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2:00:01Z</updated>
    <published>2026-04-09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냥 하는 것보다 부들부들 올라오니까 보는 사람한테 감동을 준다.&amp;quot;50번째 팔굽혀펴기를 온 힘을 쥐어짜 부들부들 올라와서 숨을 몰아쉬는 내게, 함께 새벽에 헬스를 하는 회원님은 말했다. 그저 50개를 채우기 위해 용을 썼을 뿐인데, 내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감동을 주었다니, 출근 전부터 뿌듯한 마음이 올라왔다. 그분은 거기다 10km 마라톤에 출전한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fo%2Fimage%2FT0jbCRlV6ziNIjEaEIPKdkwCu8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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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서세요 - 수영하며 번역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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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2:00:12Z</updated>
    <published>2026-04-02T0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수영 강습에 늦게 들어간 어느 날, 늦었기에 우리 레인의 마지막 꼬리를 담당하는 역할을 하게 되겠거니 하고 마지막에서 수영하고 있었더니만, 선생님이 나를 보더니, &amp;quot;회원님이 두 번째 서세요,&amp;quot; 하고 말하며 내 앞에 선 열댓 명을 건너뛰고 앞으로 오라고 손짓하는 것이었다. 수영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순서 바꾸는 게 뭐 어때서, 당연히 빠른 사람이 앞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fo%2Fimage%2FvRhagaIupR40X1uvCtkat5Ioyx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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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늦었어? - 정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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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2:00:03Z</updated>
    <published>2026-03-26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와서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어, 누군가는 말할지도 모른다. 이제는 몸 사려야지. 도전하지 말자. 사회에서 말하는 말들을 계속 듣다 보면 그 말들이 내재화된다. 정말 늦어버린 것만 같다. 나는 이미 글렀어. 늦었어.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에는.그런 내재화된 사회적 메아리를 가볍게 웃어넘기듯이, 우리 어머니가 다니는 수영장에는 71세에 수영을 시작한 할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fo%2Fimage%2FsrNfqfPqasFaxWb_GaSRosON9D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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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턱걸이 - 꾸준함에 장사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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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2:00:13Z</updated>
    <published>2026-03-19T0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해 보면 참 지난한 과정이었다. 2023년에 접영을 하던 중, 앞사람의 속도에 지기 싫어서 라운드숄더와 약한 근력으로 속도를 내다가 물을 힘껏 민 바로 그때 오른쪽 어깨 힘줄이 딱 끊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몸 내부에서 힘줄이 뚝 하고 끊어지는 그런 소리와 느낌이. 물론 이후 병원에 가 보니 힘줄이 완전 파열된 것은 아니었지만, 회전근개에 염증과 석회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fo%2Fimage%2FzaberH-qMPrOMMirsShxIwygI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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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없는 영웅 - 수영하며 번역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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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2:22:49Z</updated>
    <published>2026-02-12T0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도 아니고 이름이 없는 영웅. 영어로 하자면 언성 히어로(unsung hero), 즉 영웅이긴 영웅인데 그를 위해 찬양하는 노래 하나 불러주지 않는, 칭송받지 못하는 영웅을 말한다. 이런 칭호는 주로 해도 티가 나지 않는 그림자 같은 직업에 어울릴 것이다. 새벽에 일어나 열심히 쓰레기통을 비우고 도로를 쓰는 환경 미화원. 하루종일 집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fo%2Fimage%2F4rCOwUHa9BNqSruIJ4NaeMyYNy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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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갈함 - 수영하며 번역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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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02:00:02Z</updated>
    <published>2026-02-05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확한 워딩은 기억나지 않지만, 위생은 손톱에서, 습관은 몸매에서 드러난다, 라는 식의 말을 어디선가 읽은 적이 있다. 물론 무슨 사람을 볼 때 이렇게까지 나노 단위로 뜯어보나, 하는 불만이 문득 들기도 하지만&amp;mdash;그것이 사람들이 많이 몰려 사는 사회의 어쩔 수 없는 특성인지도 모른다&amp;mdash;왠지 맞는 소리인 것도 같아 고개를 주억거리게 되기도 했다. 손톱에 신경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fo%2Fimage%2FHU_-DYByVZVN3fpH7rEsiNH88S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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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선이 아닌, 곡선, 점선도 선인걸 - 수영하며 번역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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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2:00:01Z</updated>
    <published>2026-01-29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름지기 이건 이래야지, 저건 저래야지, 하는 생각이 강했다. 모름지기 외국어를 잘한다면 통번역 대학원에는 합격해야지. 모름지기 공부를 한다면 장학금 정도는 받아야지. 모름지기 소설을 번역한다면 이 정도는 책을 읽어야지. 모름지기 밤을 새우더라도 최상의 결과물을 내야지. 돌이켜보면 상당히 자신에게 엄격한 편이었던 것 같다. 세상만사를 흑백 논리, 모 아니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fo%2Fimage%2Fpv4iS7PvuBO4vkAJczv0-6dVtq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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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o Happily Ever After - 수영하며 번역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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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2:00:13Z</updated>
    <published>2026-01-22T0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하는 것이 생기면 마치 그걸 이루면 영원히 행복한 상태가 될 것만 같다. 저 옷만 사면 행복할 텐데. 지금보다 5kg만 빼면 행복할 텐데. 돈을 얼만큼 모으면 행복할 텐데. 마치 신데렐라가 왕자님과 결혼해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amp;mdash;하고 끝나는 고정된 동화 속 이야기처럼, 우리는 그 행복의 고정된 상태를 갈망한다. 그리고 그 상태가 되기 위해서는 이 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fo%2Fimage%2FrUrfkRQTRpS9PHuCD3P9BYMYFh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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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겸손의 부상 - 수영하며 번역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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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2:00:02Z</updated>
    <published>2026-01-15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 훈련팀에 속해 있다 보면 몇 달간 훈련을 쉬었다가 다시 훈련에 참가하는 회원들이 보인다. 바로&amp;mdash;가장 흔하게는&amp;mdash;회전근개 등의 어깨 부상으로 정형외과 신세를 졌다가 돌아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마라톤 훈련팀에 속해 있다 보면 한두 달 활동을 쉬었다가 활동을 재개하는 회원들이 종종 보인다. 모두 무릎, 발목 등의 부상으로 한두 달 정형외과 신세를 졌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fo%2Fimage%2FVA9KaxljEXPbBh-8jNg4FUY3KJ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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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기적 - 수영하며 번역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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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2:00:16Z</updated>
    <published>2026-01-08T0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MBTI 중에서 괜히 지난날을 회고하며 창피해서 이불킥을 하는 성격이 있다고 한다. 전에는 나도 그런 쪽에 속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어제의 일과 오늘의 일에 연속성은 없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어제 아무리 창피한 일을&amp;mdash;창피하다는 개념은 어디까지나 객관적이 아니라 주관적인 것이다&amp;mdash;저질렀을지라도, 어제는 어제고 오늘은 오늘이다. 어제와는 다른 새로운 오늘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fo%2Fimage%2FelawR0Q1Yl1OY6aNapyyD39g2h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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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넘어져도 루틴으로 - 수영하며 번역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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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02:00:16Z</updated>
    <published>2026-01-01T0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에 마라톤을 하기 위해, 현재의 체중으로는 뛰면 무릎이 아프다는 것을 깨닫고&amp;mdash;정형외과에서 충격파 치료를 받는 것도 한계가 있다&amp;mdash;요새는 체중 감량을 위해 식단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럴 때가 있잖은가, 오늘만큼은 정제된 탄수화물과 단 것을 먹고 싶다는 열망이 들 때가. 튀긴 치킨에 매운 떡볶이를 먹고 싶을 때가. 그래서 정 참지 못해서 그런 음식들을 먹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fo%2Fimage%2FCA6Eb2iGU_L2PhTjbsKBexNgwY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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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 빼기 - 수영하며 번역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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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02:00:03Z</updated>
    <published>2025-12-25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리고 지금보다 힘을 빼셔야 해요.&amp;quot;수영 훈련 중에 스컬링을 하다가, 팔꿈치가 빠진다, 왼팔 스트로크가 몸통 밖으로 나간다 등 디테일한 피드백을 받던 중에, 손과 어깨에 힘을 빼라는 피드백도 받았다. 그리하여 힘을 빼고 스컬링을 하는데, 오히려 팔도 덜 아프고 더 잘 나가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물속에 고개를 넣고 나아가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fo%2Fimage%2FxPqWkXvOZUNb3j4lBtfva84aC5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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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일어서는 힘 - 수영하며 번역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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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2:00:03Z</updated>
    <published>2025-12-18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쩐 일인지&amp;mdash;아무래도 수영을 덜 했던가&amp;mdash;최근의 수영 경기에서 빽초(Back초: 본인 평소 기록보다 나쁜 기록이 나오는 현상)가 나오고야 말았다. 배영을 할 때도 포기하지 말자고 되뇌며 근육통이 올 정도로 열심히 했는데, 생체를 딸 때보다 4초나 기록이 늘어 버리다니! 이에 괜히 우울해져서는 방에 틀어박혀 오늘은 광란의 밤을 보내겠어! 하고 각오를 하고는 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fo%2Fimage%2FbrtF103VpvxkA9QTD6HSrnZ6yX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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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기 합격 - 수영하며 번역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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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02:00:00Z</updated>
    <published>2025-12-11T0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기, 체력은 되는데 이제 그걸 받쳐줄 지구력만 있으면 될 것 같아요.&amp;quot;내가 내년 3월에 하프 마라톤에 도전하겠다고 말하자, 헬스 트레이너 선생님의 입에서 나와 운동한 사람들이 어김없이 입에서 꺼내는 말이 나와서 신기했다. 오기. 악바리. 끈기. 승부욕. 어떤 친구는, 너는 보면 운동신경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장점인 끈기로 승부하는 타입 같다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fo%2Fimage%2FaTMJRKPNAw8yFXBC90E8H7hro0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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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컨드 윈드(Second Wind) - 수영하며 번역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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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02:00:01Z</updated>
    <published>2025-11-06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보고 어떻게 그렇게 쉬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느냐고 묻는 주변인들도 있다. 물론 그들 말대로 뛰다 보면, 또는 계속 수영하다 보면 너무 숨이 가빠서 더는 계속할 수 없을 것만 같을 때가 있다. 그러나&amp;mdash;그렇게 하기가 극히 어렵지만&amp;mdash;그 순간에 계속 하던 활동을 지속해서 그 순간을 넘기면 세컨드 윈드가 찾아온다. Second wind, 두 번째 바람이라는 이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fo%2Fimage%2FBxBULzYd64ptGetwJLv3HPVkk7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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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습관의 축적 - 수영하며 번역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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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02:00:09Z</updated>
    <published>2025-10-30T0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 무게를 여성분이 드는 건 못 봤어요.&amp;quot;이두박근 운동이라며 내게 점진적으로 더 무거운 덤벨을 들게 한 헬스 트레이너 선생님의 말이었다. 그러자 절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니, 그러면 저한테는 왜 들게 하신 건가요...! 옆에서 같이 덤벨 운동을 하던 중년 남성의 회원님은 이제 여자가 아니라 철인이네, 철인, 하며 혀를 내둘렀다.사람들과 말을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fo%2Fimage%2F33D9FVVpuemD0EqLp3QVX9Ug4d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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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수에 비친 달빛 - 수영하며 번역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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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2:00:11Z</updated>
    <published>2025-10-23T0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제 6km 지났어! 현재 5분 54초 페이스!&amp;quot;&amp;quot;파이팅!&amp;quot;생활스포츠지도사 수영 2급을 같이 딴 친구가, 자격증을 딴 뒤로 운동 권태기에 빠졌다며 하루는 철인3종 코스를 하루에 해 보자고 제안해 왔다. 그래서 주말에 하루 날을 잡아서 수영 1.5km, 자전거 10km(원래 철인3종이라면 40km이겠지만 내가 자전거 타기에 서투른 탓에 이날은 자전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fo%2Fimage%2FLlc919vDtNwAiI_EGlx7VSlAUP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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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인 - 수영하며 번역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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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2:00:03Z</updated>
    <published>2025-10-16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사람이 왜 외롭냐. 운동을 해 봐라. 운동을 하고 기절하듯 잠에 곯아떨어져 보라고. 그리고 다음 날도 똑같이 운동해 봐라. 외로울 틈이 있나. 외로운 생각이 들면 운동을 덜 한 거다.&amp;quot;이것이 추석에 찾아뵈었을 때 우리 친할머니가 하신 말씀이다. 우리 친할아버지 친할머니는 모두 아흔이 넘으셨다. 그런데도 두 분 다 아주&amp;mdash;같이 헬스장을 다니시는 다른 회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fo%2Fimage%2FGuzusoOWR3V2WImb6RgpncwDb0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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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적응의 성장 - 수영하며 번역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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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02:00: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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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dquo;적응될만 하면 바꿔야 해요.&amp;rdquo;  겨우 턱걸이 1세트당 10개를 5번 반복하는 데에 익숙해졌더니, 어느 아침에는 선생님께서 다른 주문을 하셨더랬다. 턱걸이 10개에서 하나씩 횟수를 빼면서 내려가면서 10세트를 하여 총 55번을 하게 주문하시며, 운동에 몸이 적응될만 하면 바꿔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맨날 똑같은 운동만 해서는 발전이 없고, 그래야만 근육이 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fo%2Fimage%2F-2b4lVCG_mlNB8EdfDM0iUaRN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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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가 감당해야 하는 몫 - 수영하며 번역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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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2:00:15Z</updated>
    <published>2025-10-02T0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드실 줄 알았어요.&amp;quot;20kg 원판을 끼운 철봉을 가지고 데드리프트를 하려다가, 어라 꿈쩍도 하지 않아요, 선생님, 하다가 코어에 힘을 주고 기어코 들어올리자 헬스 트레이너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었다. I knew it, 네가 해낼 줄 알았다는 그 말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나의 한계치의 무게를 은근슬쩍 주문하신 것 같아 웃기면서도&amp;mdash;이렇게 아무렇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fo%2Fimage%2Fd7iiNTYvumft1-uYbCXxzuvo9X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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