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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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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 작가, 낭만파 칼럼니스트, 공간 디자인 학생, 베가 본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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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1T15:18: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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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확증편향의 알고리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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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9:00:00Z</updated>
    <published>2026-04-19T09: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오늘 어떤 뉴스를 읽었는가? 아마도 그 기사는 당신이 이미 옳다고 믿는 무언가를 다시 한번 확인해 주었을 것이다. 당신이 즐겨 찾는 유튜브 채널은 당신이 공감하는 세계관을 반복해서 들려주고, 인스타그램의 피드는 당신이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차 있다. 이것이 우연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이것은 설계된 결과다.  확증 편향(confirmation bi&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xL%2Fimage%2Fp5CsrTP7906K4OAoxukwJl8FB2g.jpg" width="2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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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대적 UX-전설의 무기, 광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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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18T09: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저녁, 당신은 소파에 앉아 유튜브를 켠다. 딱 한 편만 보려 했던 영상이 시작되기도 전에 광고가 두 개 연달아 재생된다. 건너뛸 수 없는 15초짜리 광고, 그 다음에는 5초 후에야 건너뛸 수 있는 광고가 이어진다. 마침내 영상이 시작되나 싶더니 3분도 안 되어 광고가 또 끼어든다. 영상 중간에, 그것도 가장 긴박한 장면에서.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xL%2Fimage%2FaOERl7IhSTDl5_csLwdF4nxUx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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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사레 보르자-군주의 해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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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17T09: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1492년 8월, 로마의 밤하늘에는 축포가 올랐다. 교황 선거 결과가 발표되던 그 순간, 추기경단 사무장 요한 부르카르트는 자신의 일기에 평소와는 다른 긴장감을 담아 기록을 남겼다. 로드리고 보르자가 교황 알렉산데르 6세로 선출되었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부르카르트의 기록을 면밀히 읽은 역사가들은 그 이면에 놓인 것을 발견한다. 교황 선거인단 다수가 카르디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xL%2Fimage%2FS__yAZ1d8L1ZY_2vVOP_hd9fDG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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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오나르도 다빈치-모든 것을 알고자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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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16T09: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519년 5월 2일, 프랑스 앙부아즈 근교의 클로 뤼세 저택에서 한 노인이 숨을 거두었다. 그의 곁에는 미완성 그림 몇 점과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노트가 남겨졌다. 노트 속에는 새의 비행 원리, 태아의 발달 과정, 물의 소용돌이 패턴, 도시 설계 도면, 악기 설계도, 그리고 인간의 심장이 어떻게 박동하는지를 묘사한 정밀한 해부도가 가득했다. 그 노인의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xL%2Fimage%2FRKg_bfLXzI6d0QjqXnKywVrYD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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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르네상스와 중앙집권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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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15T09: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494년 가을, 프랑스 국왕 샤를 8세가 이끄는 2만 5천 명의 군대가 알프스를 넘었다. 이탈리아 원정이었다. 그 군대의 규모도, 속도도, 유럽인들을 경악하게 했다. 당시 피렌체의 외교관이었던 마키아벨리는 훗날 이렇게 회고했다. 프랑스군은 이탈리아를 분필로 점령했다고. 마치 지도에 선을 긋듯이, 저항 없이 진군했다는 뜻이었다. 이탈리아 반도의 도시국가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xL%2Fimage%2FhkIinzA2bnP9obSDUkcGyKl3z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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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르네상스의 시작-죽음과 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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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9:00:01Z</updated>
    <published>2026-04-14T09: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사에는 종종 거짓말처럼 보이는 순간들이 있다. 14세기 중반, 유럽 인구의 3분의 1에서 절반 가까이가 흑사병으로 죽어나간 그 땅에서, 불과 한 세기 뒤 인류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낳았다. 페스트의 시체 더미 위에서 보티첼리의 「봄」이 피어났다. 이 기묘한 역설은 르네상스를 이해하는 첫 번째 관문이다. 르네상스는 단순히 고대를 '다시 태어나게 한' 사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xL%2Fimage%2FOxwiPJKZGqYNW_JXNfHOqLdqg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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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반 3세와 서유럽의 황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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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9:00:01Z</updated>
    <published>2026-04-13T09: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462년, 모스크바 대공국의 새 군주 이반 3세가 즉위했을 때, 서유럽은 막 거대한 지각변동의 진통을 겪고 있었다. 불과 9년 전인 1453년, 오스만 제국의 술탄 메흐메트 2세가 콘스탄티노플을 함락시켰다. 천 년 넘게 동방 기독교 세계의 심장이었던 도시가 이슬람의 깃발 아래 무너진 것이다. 역사가 스티븐 런시먼은 그의 기념비적 저서 《콘스탄티노플의 함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xL%2Fimage%2FNspZ7SRv6Jbqm4zD7nIE5JUUhjM.jpg" width="33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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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릿의 배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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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9:00:01Z</updated>
    <published>2026-04-12T09: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앤절라 더크워스(Angela Duckworth)가 2016년 펴낸 『그릿(Grit)』은 출간 즉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녀의 메시지는 단순하고 강렬했다. 재능보다 끈기가 중요하다.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결국 이긴다. 이 책은 수백만 명의 독자에게 희망을 팔았고, '그릿(Grit)'이라는 단어는 자기계발의 성배처럼 숭배받기 시작했다. 그런데 여기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xL%2Fimage%2FF5AVVN-EHy57yxAJg5mQ1CYR_qg.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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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활-자신의 죄를 직면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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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9:00:01Z</updated>
    <published>2026-04-11T09: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레프 톨스토이가 『부활』을 완성한 것은 1899년, 그의 나이 일흔한 살 때였다. 세상의 기준으로 보자면 이미 모든 것을 이룬 사람이었다.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로 그는 살아 있는 동안 세계 문학의 정점에 올랐고, 러시아 귀족 계급이 누릴 수 있는 모든 물질적 풍요 속에서 야스나야 폴랴나의 영지를 가꾸며 살고 있었다. 그러나 이 시기의 톨스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xL%2Fimage%2FlIHl7Y982RLYnKb6EcUMM5lu2ik.jpg" width="2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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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반 3세-러시아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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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9:00:00Z</updated>
    <published>2026-04-10T09: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사는 때때로 한 인물의 손 안에 집약된다. 1462년, 스물두 살의 청년이 모스크바 대공국의 보좌에 앉았을 때, 그가 물려받은 것은 몽골의 멍에 아래 200여 년을 허리 굽혀 살아온 작은 공국이었다. 그로부터 43년 뒤 그가 눈을 감을 때, 그 공국은 유럽 최대의 영토를 가진 단일 국가로 변모해 있었다. 이반 3세(Ivan III, 1440~1505)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xL%2Fimage%2FI-Y5_4ocw8ablLzIpwiNgkXhXmo.jpg" width="2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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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금 군단의 황혼-킵차크 한국의 운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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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9:00:01Z</updated>
    <published>2026-04-09T09: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사에는 어떤 제국이 무너지는 순간이 있다. 그 순간은 종종 전쟁터의 패배가 아니라, 패배 이후 찾아오는 기나긴 분열과 내부 붕괴 속에서 조용히 완성된다. 킵차크 칸국, 서방 세계에 '황금 군단(Golden Horde)'으로 알려진 이 거대한 몽골 국가가 바로 그런 운명을 걸었다. 토크타미시가 티무르에게 패배한 1395년 이후의 반세기는, 단순한 왕조 교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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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티무르-정복과 파괴의 신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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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8T09: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사는 종종 괴물과 영웅 사이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드는 인물을 낳는다. 티무르(Timur, 1336~1405)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오늘날 우즈베키스탄의 국민 영웅으로 추앙받으면서도, 그가 남긴 해골 탑과 불탄 도시의 기억은 중동과 남아시아 전역에 여전히 생생하다. 역사학자 베아트리스 포르브스 맨즈(Beatrice Forbes Manz)는 그의 기념비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xL%2Fimage%2FjvvbyWOuOLP8Cl370VvsBwS0XYY.jpg" width="2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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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크타미쉬 칸-불꽃과 같은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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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7T09: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사는 종종 승자의 기록이지만, 가장 흥미로운 인물들은 승리와 패배 사이의 아슬아슬한 경계선 위를 걸었던 자들이다. 토크타미쉬 칸은 바로 그런 인물이다. 14세기 후반 유라시아 스텝을 무대로, 그는 칭기스칸의 후예라는 혈통적 정통성과 탁월한 군사적 감각을 바탕으로 킵차크 칸국(황금 오르다)을 통일하고 한때 모스크바를 불태우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그의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xL%2Fimage%2FPY1W4Qa6J32CcG7B7E3Ls02291U.jpg" width="2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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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마이-권력의 그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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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6T09: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사는 종종 승자의 이름을 기록하고 패자의 이름을 지운다. 그러나 간혹 승자도 패자도 아닌, 그 경계 어딘가에서 시대를 뒤흔든 인물이 존재한다. 마마이(Mamai, ?&amp;ndash;1380)가 바로 그런 인물이다. 그는 칭기즈 칸의 혈통을 잇지 못했음에도 킵차크 한국(Golden Horde, 주치 울루스)의 실질적 권력자로 군림했고, 수십 년 동안 유라시아 대초원의 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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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존자의 선입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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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1943년 여름,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유럽 상공에서는 매일 수백 대의 연합군 폭격기가 적진을 향해 날아올랐다. 그리고 그중 상당수는 돌아오지 못했다. 살아 돌아온 항공기들에는 어김없이 탄흔이 가득했다. 미군은 이 데이터를 꼼꼼히 분석했다. 날개에 가장 많은 구멍이 뚫렸고, 동체 중앙부도 심하게 피격되어 있었다. 결론은 자연스러워 보였다. &amp;quot;저 부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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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들-유리 벽 너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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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1921년의 러시아는 세계가 목격한 가장 극적인 변환의 직후에 서 있었다. 로마노프 왕조의 300년이 무너졌고, 임시정부마저 쓸려갔으며, 볼셰비키가 권력을 장악한 지 이제 막 4년이 지나 있었다. 내전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고, 기근이 볼가 강 유역을 휩쓸고 있었으며, 레닌은 전시 공산주의의 실패를 인정하고 신경제정책으로 방향을 틀려 하고 있었다.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xL%2Fimage%2F6LhFu-cGDjLu6p4hGLQubBUdG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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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미트리 돈스코이-미완의 대영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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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9:00:01Z</updated>
    <published>2026-04-03T09: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사에는 시대가 인물을 만드는 순간이 있고, 인물이 시대를 뒤바꾸는 순간이 있다. 드미트리 돈스코이(Dmitry Donskoy, 1350~1389)의 생애는 바로 후자에 속한다. 그는 열 살도 되지 않아 모스크바 공국의 대공 자리에 올랐고, 서른 살이 채 되기 전에 러시아 역사상 가장 결정적인 전투 중 하나를 이끌었다. 그러나 그를 단순히 &amp;quot;몽골을 물리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xL%2Fimage%2FDZ7i-OtFd3qcec0hVL1F9OCQy9U.jpg" width="2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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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쿨리코보 전투-초원의 패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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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2T09: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1380년 9월 8일, 돈 강과 네프랴드바 강이 합류하는 쿨리코보 들판에 두 개의 세계가 충돌했다. 한쪽에는 킵차크 칸국&amp;mdash;세상에서 가장 넓은 초원을 지배하며 한 세기 넘게 루스를 짓밟아온 몽골-타타르의 후예들&amp;mdash;이 있었고, 다른 한쪽에는 오랜 분열과 굴욕을 딛고 처음으로 하나의 깃발 아래 집결한 루스 공후들의 연합군이 있었다. 전투는 단 하루에 끝났다. 그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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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뭉케 칸-제국의 정점, 역사의 전환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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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역사는 종종 승리자의 이름을 기억하지만, 진정으로 세계를 바꾼 인물은 그 승리의 절정에서 갑작스럽게 사라진 자들일 때가 있다. 몽골 제국 제4대 대칸 뭉케(蒙哥, M&amp;ouml;ngke Khan, 1209~1259)는 바로 그런 인물이다. 그의 치세는 불과 8년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 8년은 유라시아 대륙의 운명을 결정짓는 밀도로 가득 차 있었다. 뭉케가 살아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xL%2Fimage%2F1Fu0f4gijEbQmdxhwP-tauvPqpQ.jpeg" width="2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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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반 칼리타-돈주머니 속 제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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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9:00: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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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역사는 종종 가장 극적인 정복자보다 가장 집요한 생존자를 더 오래 기억한다. 14세기 초 몽골의 멍에 아래 짓눌린 루스의 땅에서, 한 공후(公侯)가 칼 대신 돈주머니를 들고 역사의 무대에 등장했다. 그의 이름은 이반 1세, 그러나 후세는 그를 '칼리타(Kalita)', 즉 '돈주머니'라는 별명으로 더 많이 불렀다. 이 별명은 조롱인가, 아니면 경의인가.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xL%2Fimage%2FPUYpvINg2X4ijMMj5YCBx-XaScE.jpg" width="2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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