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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코라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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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ocorahel</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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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dquo;도시를 기록하고, 길 위를 달리며, 그 속에서 나를 돌아보는   &amp;mdash; 여행하는 로코라헬.&amp;rdquo;</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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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2T00:06: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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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이라는 무용(無用)의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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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4:32:53Z</updated>
    <published>2026-03-11T04:3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품의 광택은 결제하는 순간부터 사그라들지만, 여행의 빛깔은 기억 속에서 박제되지 않고 끊임없이 일렁인다.   누군가 내게 생의 선물을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여행'이라 답하고 싶다.  손에 쥐어지는 물건들은 소유하는 즉시 낡아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떤 기억은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더 선명한 채도를 얻는다.  이름 모를 골목에서 마주친 빛의 각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F%2Fimage%2FNk4DioHsKwgVmITxyJPhd8bBLO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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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런던의 거대한 거실, 왜 테이트 모던인가 - 멈춰버린 화력 발전소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한 지 25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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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6:29:42Z</updated>
    <published>2026-03-06T06:2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의 런던은 여전히 이곳에서 내일을 읽는다.   01. 흉물이 품은 거대한 위로, 터빈 홀(Turbine Hall)  밀레니엄 브릿지를 건너 붉은 벽돌의 거대한 굴뚝을 마주할 때마다 기묘한 안도감을 느낀다. 한때 런던의 밤을 밝히기 위해 석탄을 태우던 뱅크사이드 발전소. 흉물로 방치되었던 이 육중한 콘크리트 덩어리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현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F%2Fimage%2FAixRJ6Kfi0rxu8ktfyw5aLNwxp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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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봄의 문턱에서 마주한,  지독한 불협화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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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3:43:39Z</updated>
    <published>2026-03-04T03:4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눈이 터지기도 전에 비보가 먼저 도착하는 봄이다.   해마다 3월이면 겨울을 밀어내는 햇살의 온도를 재곤 했다. 얼어붙은 땅을 뚫고 올라오는 초록의 생명력을 놓치지 않으려 하며, '모든 시작에는 마법이 깃들어 있다'는 헤세의 문장을 부적처럼 품었다.   하지만 올해의 봄은 조금 다른 농도의 공기를 머금고 있다.   창밖엔 아몬드 나무의 꽃잎 대신 어지러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F%2Fimage%2Fmff9JWEBEDZ17U13_CixEDxqd8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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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이 마음에게 말을 걸어올 때 - 2026년을 맞이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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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03:00:38Z</updated>
    <published>2026-01-13T02:2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증이라는 밀실을 나서며, 2026년을 맞다  12월 내내 나의 세계는 멈춰 있었다. 계절이 바뀌고 해가 넘어가는 소란스러운 세상의 풍경과는 달리, 나의 시간은 오직 통증의 주기를 따라 흘렀다.  흔히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고 말한다. 인간의 의지가 얼마나 위대한지를 찬양할 때 쓰는 말이다. 하지만 지난 한 달, 나에게 그 명제는 철저히 뒤집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F%2Fimage%2Fnm-91JJboRQRZfFIRMYvMaYmvC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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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1,000km, 우리만의 지도  - 나의 엔진, 나의 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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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2:05:20Z</updated>
    <published>2025-12-02T0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쇠를 건네며: 1,000km의 마침표를 찍다  오전 11시 30분, 두브로브니크 공항 렌터카 부스. 직원에게 차 키를 건네는 순간, 손끝이 묘하게 허전했다.  지난 며칠간 나의 손은 핸들을 꽉 쥐고 있었고, 나의 발은 낯선 도로의 리듬을 읽어내느라 긴장해 있었다.  차 키를 반납한다는 것은 단순히 이동 수단을 돌려주는 행위가 아니었다. 그것은 낯선 땅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F%2Fimage%2FBq83SPS0VFB4PEf_ZaYiuytR0o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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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0 회복의 도시, 드브로브니크를 걷다. - 딸과 함께 걸은 회복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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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10:28:21Z</updated>
    <published>2025-11-28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드리아해의 진주, 상처 위에 다시 서다  두브로브니크는 처음부터 &amp;lsquo;아드리아해의 진주&amp;rsquo;로 불렸다.  이 문구가 단순히 물리적 아름다움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었다.   수많은 세월을 견뎌온 고도의 문화적 가치와  크로아티아인의 자부심이 그 이름 안에 응축되어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도시를 걷기 시작하면서,  그 찬란한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무게를 느끼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F%2Fimage%2FcmKTQkE7NvDl2jds_S5uqTrE3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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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9 스톤에서 두브로브니크까지 - 성벽이 지킨 &amp;lsquo;하얀 금&amp;rsquo;과 여행의 클라이맥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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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1:40:16Z</updated>
    <published>2025-11-25T0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의 클라이맥스를 향해   새벽의 기운이 채 가시지 않은 시간에, 우리는 크로아티아 렌터카 여행 6박 7일 여정의 종착지인 두브로브니크를 향해 출발했었다.  오늘의 일정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여행이 절정에 이르기 직전의&amp;nbsp;드라마틱한 전환점이었다.  스플리트 숙소를 나선 뒤,익숙한 오미스를 차로만 스쳐 지나고브렐라의 평화로운 해안을 잠시 걸었다.  마카르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F%2Fimage%2F3Ysqi-StfSp6GzNMpunA5VwSD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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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8두려움과 아름다움이 나란히 달리던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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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3:03:39Z</updated>
    <published>2025-11-21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안선을 따라, 두려움과 아름다움 사이를 달리다  스플리트의 아침은 유난히 맑았다.밤새 묵직했던 공기가 걷히자 창문 너머로 쏟아지는 햇살이 흰 벽을 따라 투명하게 번졌다. 멀리서 들려오는 자동차 소리가 도시의 아침을 깨웠고, 그 소리마저 어제의 고요함이 남긴 잔향처럼 느껴졌다.  오늘은 유난히 긴 여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브렐라, 마카르스카, 플로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F%2Fimage%2FhBDE1rwKy-1REmAjH7XT956_C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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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7대리석 위의 시간, 스플리트 구시가지를 걷다 - 빛과 돌, 그리고 살아 있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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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1:00:07Z</updated>
    <published>2025-11-18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향기가 머무른 자리에서, 이제 시간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향기가 머무른 오미스의 여운을 뒤로하고,스플리트의 심장, 시간의 중심으로 걸어 들어간다.  거친 바람은 아드리아해를 건너와이곳, 스플리트의 &amp;nbsp;단단한 돌에 부딪혀 고요히 숨 쉬고 있었다.  공기속에 오래된 시간의 냄새가 섞여 있었다. 돌가루의 텁텁함과 바다의 짠내,그리고 수많은 사람의 손때가 뒤섞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F%2Fimage%2FriVIdV1URM_8yrXI6D40mrdGd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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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6 블룸, 향기가 머무는 곳 - 강과 바다가 만나는 도시 오미스에서 피어난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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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4:01:39Z</updated>
    <published>2025-11-14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이란, 흘러가던 마음이 다시 한 곳에 머무는 일인지도 모른다.그날의 오미스는나의 마음이 가장 고요히 피어났던 도시였다.   블룸, 향기가 머무는 곳  스플리트의 아침은 유난히 고요했다. 전날의 모든 부산함과 흥분은 밤사이 정적 속에 녹아 사라졌다.창문을 열자, 햇살이 마치 부드러운 천처럼 방전체에 흘러들어 왔다. 따뜻하고 포근한 기운이 온몸을 감쌌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F%2Fimage%2FI3bmM2jCFjt0OsUMF66nmpasq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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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5 해안선을 따라, 쉐베닉에서 &amp;nbsp;트로기르까지  - 계획을 비워야 채워지는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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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2:19:34Z</updated>
    <published>2025-11-11T0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그친 자리, 고요가 머물렀다  밤새 창문을 두드리던 빗소리에 눈을 떴다.쉐베닉의 아침은 이미 짙은&amp;nbsp;회색빛으로 젖어 있었다.  지붕을 거세게 때리는 빗소리, 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길,좁은 골목 사이로 파동을 일으키며 번지는 물소리.모든 게&amp;nbsp;거친 빗소리에 깨어나는 이른 아침이었다.  오늘은 프리모슈텐을 거쳐 스플리트로 향해야 하는 날 중간엔 트로기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F%2Fimage%2FJamx8L0OHxvgLWcqktvSG9Wcvx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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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4 플리트비체의 숲을 지나, 바다의 문턱에 닿다 - 숲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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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0:49:10Z</updated>
    <published>2025-11-07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플리트비체의 아침, 숲이 말을 걸다 &amp;ldquo;고요함이란, 때로는 가장 깊은 대화다.&amp;rdquo;  어젯밤, 딸과 결의하듯 말했다. &amp;ldquo;내일은 아무것도 하지 말자. 그냥 호캉스처럼 지내자.&amp;rdquo; 그렇게 든 잠이 어찌 된 일인지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눈이 떠졌다.  커튼 사이로 부드러운 빛이 스며들고,창밖에는 파란 하늘과 짙은 초록 숲이 눈부시게 펼쳐져 있었다.  어제 10km가 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F%2Fimage%2FaJ5q8IA3nFRslP3ek7KwFo4hc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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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3 라스토케에서 플리트비체까지 - &amp;ldquo;걸어야만 만날 수 있는 풍경이 분명히 있다.&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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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0:49:04Z</updated>
    <published>2025-11-04T01: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스토케, 물 위의 마을  기분 좋게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식사를 마치고,약 두 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 &amp;mdash;&amp;nbsp;라스토케(Rastoke).  가는 길에는 정말 믿기 어려울 만큼의 하늘이 펼쳐져 있었다. 세상의 푸른색이란 푸른색은 모두 모아놓은 듯한, 짙고 깊고 푸른 하늘.    하지만 푸르던 하늘이 사나워지는 것도 순식간이었다. 먹구름이 하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F%2Fimage%2F1DVaWnPG0Sjjor4W5gxCmrNFg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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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02 자그레브에서 시동을 걸다 - 딸과 떠난 14박 17일 동유럽여행 중 (크로아티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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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02:50:22Z</updated>
    <published>2025-10-31T0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자유는 생각보다 부드럽게 미끄러졌다.도로 위에서 처음으로 웃을 수 있었다.&amp;rdquo;  자그레브의 아침은 맑고 조용했다.창문을 열자, 낯선 도시의 공기가 천천히 방 안으로 스며들었다.커튼 사이로 흘러드는 빛이 테이블 위를 비췄고,우리는 커피를 마시며 오늘의 일정을 다시 확인했다. 오늘의 첫 목적지는 플리트비체.하지만 그전에,  우리는 렌터카를 인수하고,이 새로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F%2Fimage%2FZWKFaMAnSWYBu792CGuhE4FpzR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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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01크로아티아 1000km, 우리가 만든 지도 - 프롤로그.&amp;nbsp;여행의 시동이 걸리기 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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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02:41:56Z</updated>
    <published>2025-10-28T04:5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과 떠난 14박 17일 동유럽여행 중 (크로아티아)   여행은 언제 떠날지, 그리고 어떻게 떠날지를 결정하는 순간 시작된다.  우리는 극성수기를 살짝 비켜난 5월 19일, 여름의 냄새가 막 피어오르는 발칸반도를 선택했다.  그리고 이 땅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 &amp;lsquo;자동차&amp;rsquo;라는 가장 자유로운 동반자를 선택했다.  목표는 분명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낭만적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F%2Fimage%2Fz3s8kFFgcnGp_iqaK25fgV12sQ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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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화 &amp;gt;자그레브에서 마음 살리기 - 딸과 떠난 14박 17일 동유럽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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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4:57:06Z</updated>
    <published>2025-10-24T03:0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에는 언제나 마음을 살려야 하는 순간이 있다.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일, 예기치 않은 피로, 그리고 뜻밖의 상처들.하지만 멈춰 서야 할 때를 알아차리는 순간,여행은 다시 나를 살려내기 시작한다.자그레브는 그 회복의 시간이 되어주었다.  상처를 품고 떠나는 길 위에서  버스가 낯선 땅으로 깊숙이 접어들수록,창밖의 풍경은 부다페스트의 웅장함 대신수수하고 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F%2Fimage%2F2OBV-EpKWc-jvGmT7_Mx1z5HHF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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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화&amp;gt; 부다페스트. 벌금과 배움 어딘가 - 여행을 장착한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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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6:45:29Z</updated>
    <published>2025-10-21T09:3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화&amp;gt; 부다페스트. 나는 &amp;nbsp;그곳에서 처음으로 벌금과 배움을 함께 냈다.  여행마다 시작과 끝을 잇는 한 도시가 있다.이번 여정에서 그 도시는 부다페스트였다.우리의 14박 17일 동유럽 여정의 시작이자 끝이 될 도시.비행기표의 &amp;lsquo;IN&amp;rsquo;과 &amp;lsquo;OUT&amp;rsquo; 칸에 같은 이름을 적는 순간,이 여정이 나를 조금은 바꿔놓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하지만 선명한 예감이 일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F%2Fimage%2FpdBbvOn4BnpOoVQW1J5bGyPhLv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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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화&amp;gt;홍콩에서 선전까지, 공항을 달리며 시작된  동유럽 - 여행을 장착한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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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22:10:14Z</updated>
    <published>2025-10-15T08:5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증  죽음의레이스  홍콩  여행에는 반드시 통증의 순간이 있다. 익숙함이 깨질 때, 낯선 공기가 폐 속을 스칠 때, 그때 비로소 여행이 &amp;lsquo;나&amp;rsquo;를 깨운다.     14박 17일의 유럽 여행 일정을 펼쳐놓고 있을 때였다.시어머니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amp;ldquo;너는 참, 이른 나이에 딸 덕을 보는구나.&amp;rdquo; 그 말이 오래 남았다.  아닌 게 아니라, 돌이켜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F%2Fimage%2FNDN22XVvy6lmfF1F32DoiHzFMkY.png" width="48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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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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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02:10:34Z</updated>
    <published>2025-09-29T01:4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잃어버린 '지금'을 찾아서  나는 왜 짐을 꾸리는가?  그건 어쩌면 일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잃어버렸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우리의 삶은 늘 효율이라는 이름의 채찍질 속에 있다.   아침 커피를 마셔도 그 맛을 온전히 알지 못했고, 가까운 사람과의 대화에서도 다음 할 일을 걱정하느라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다.  어제의 후회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vzF%2Fimage%2Fv0QArN3WbG8qtK4WkIQPSd6dix4" width="48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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