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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갱년기파이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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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40ga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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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춘기와 사십춘기의 상생기를 다룹니다. 중2 딸, 중3 아들을 키우는 사십대 엄마의 몰래 쓰는 일기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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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9T13:09: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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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보고싶다 - 나만 보고 싶어 할게 엄마는 나 잊고 사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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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13:59:17Z</updated>
    <published>2025-08-14T13:5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별 일도 아닌데 아이들한테 무게잡고 뭐라하고 보니 큰아이가 대화를 요청해왔다. 듣기 숙제를 안 한 건 맞지만 오늘 쪽지시험도 둘 다 잘 봤고 수학학원에서도 진도가 빨라 새 책에 들어갔다고, 알아달라고 했다. 예쁜 얼굴로 웃으며 말하니 내 꾸짖음의 당위성은 더 작아져만 갔다. 잘 하고 있는 거 정말 아는데.. 너무 기특하고 대견한 아이들이란 거 아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s%2Fimage%2Fy2oOuuwtXshiwkwEfobLTrIze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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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기맛 아이스크림이 좋아졌다 - 바닐라맛보다 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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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14:00:37Z</updated>
    <published>2025-08-03T14: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닐라맛, 초코맛, 딸기맛. 어릴 때 먹었던 아이스크림들은 보통 이 세가지로 구분됐다. 바닐라맛을 특히 좋아해서 부라보콘이나 빵빠레, 투게더 같은 아이스크림을 좋아했다. 지금은 너무 많다, 아이스크림이.  기쁘거나, 화나거나, 슬프거나. 어릴 때의 감정이란 단순하고 명료해서 헷갈리는 일이 없었다. 심부름 시키는 언니때문에 화가 나고 내 간식을 가로채는 오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s%2Fimage%2FwCI9Q0EMo9Ntar_LHTZLb0qWS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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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잔은 너와의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 - 그리고 또 한 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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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23:58:22Z</updated>
    <published>2025-07-29T23:5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도 이런 사랑이 없다. 나를 위해주는 한 마디에 행복이 충만하고 문득 애정없는 한 마디에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오롯이 내 한 길만 생각하려 해도 크기를 알 수 없는 대지 위에 놓인 외길이란 걸 깨닫고는 한다. 부디 평탄하고 풍요로운 대지이기를, 지난한 헤아림 속에 빌어본다.  격정을 인내하는 뜨거운 여름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s%2Fimage%2F507zzepbTpKacWxjG549UfifH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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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경은 있지만 쓰지 않는, - 선명함은 가끔이면 충분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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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02:57:31Z</updated>
    <published>2025-07-26T02:5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 쪽 0.3 이것도 몇 년 전 결과이니 지금은 정확하지 않다. 한 이틀 착용해봐도 영 착붙이 안됐다. 낮은 콧잔등에 올라가 있을 때보다 둥근 코끝에 매달려 손길을 기다릴 때가 많은 3살짜리 같은 안경이였다.  처음 안경점을 나설 때는 아 이런 것도 보이는군, 신기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아 이런(안 보여도 되는) 것도 보이는군, 눈이 게슴츠레 해졌다.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s%2Fimage%2FMsmBNALoxYwlS_Vv53KXCJTLQw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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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시간인데 내 맘대로 못 쓰는 - 그래도 틈틈이 기분좋은 전업주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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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11:31:58Z</updated>
    <published>2025-07-24T10:4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안과 밖의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듯한 시간이 좋다. 여름으로 치자면 7시 즈음.  중딩이 둘이 있는 집의 전업은 매일매일 스케쥴이 다르다. 집과 거리가 있는 학교에 다니는 중딩이 둘이 있는 집의 전업은 특히 그렇다. 내가 좋아하는 시간에 주방일 하게 되는 날은 더위가 그리 밉지 않다. 더운 바람이지만 제법 열기를 가져가주는 것이 나름 기특하다. 사십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s%2Fimage%2FCnGexumMBqWb54J77_nBLCjxE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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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2, 신규가 들어왔다 - 둘째를 낳은 지 14년이 지났다 후덜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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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9T23:45:48Z</updated>
    <published>2025-04-19T16:0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간고사 시즌이 돌아왔다. 딱히 달라진 생활은 아니었다.  4월 23일, 그러니까 네 밤만 자면 시험 첫날이 되는 첫째와 둘째는 여전히 한가하고 여유롭다. D-day 5일 전&amp;nbsp;신규 중2가 자랑스럽게 말했다.  -(신규) 나 공부하려고 오늘 교과서 챙겨 왔어 -(아빠) 오오~ 오늘부터 하는 거야? -(신규) 아니지, 주말부터 해야지  당연한 듯한 신규의 명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s%2Fimage%2FK156Lve3TCK3WtcCJs2HePkyl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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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그냥 안 넘어간다  - 마음 굳게 먹고 헛다리 짚은 건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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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7T16:33:44Z</updated>
    <published>2025-04-17T15:1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잘자잘 사춘기를 넘어가고 있는 아들에게 요즘들어 거슬리는 게 있었으니.  말을 해놓고 지켜지지 않으면 중언부언 말을 섞어대는데,&amp;nbsp;말범벅 속에 '엄마는 잘 알지도 못 하면서' 라는 베이스가 흐르는 것 같아&amp;nbsp;내심 긁히고 있었던 것이다.&amp;nbsp;그렇게 좁고 긴 마음을 가진 갱년기 엄마는 차곡차곡 괘씸함을 적립하고 있었다..  밤늦게서야 텀블러를 꺼내 놓는 것도 은근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s%2Fimage%2FxIf9ERB_cuUSGuOBkF21RBS0PG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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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때보다 좋은 사람이 아니였음 좋겠다 - 나쁜 사람인 걸 모두가 알아서 나 대신 욕해주면 좋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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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9T01:08:54Z</updated>
    <published>2025-02-18T16:1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 이상 신경쓰기 싫은 사람의 소식을 들었다. 그냥 있잖아, 그 사람이 뭘 하던 내 마음이 평온하길 바랄 뿐인데 간단한 바람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하다. 나를 힘들게 한 지도 벌써 십 년이 지났는데 이제 괜찮다 싶으면 들려오는 소식에 나의 방어기재는 매번 다른 감정으로 대응한다.  오늘의 소식은 ' 전보다 성격이 좋아졌다'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s%2Fimage%2FNZIlIzPpXNgLCJmG5BDYSb0JGd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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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신이 무서운 이유는 사람의 형상이기 때문이다 - 사춘기 아이가 무서운 건 어른의 모습이기 때문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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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2T00:18:18Z</updated>
    <published>2025-01-01T15:4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이미 180cm이 넘은&amp;nbsp;큰 아이를 내가 무섭게 혼내봤자 무섭지 않을 것이고,&amp;nbsp;대화가 가능한 사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amp;nbsp;&amp;nbsp;큰소리로 혼내는 건 예전에 그만뒀었다. 그런데 의자가 발랑 뒤집어져 있는 걸 보니 내 눈도 헤깍 뒤집혔다. 이노무자식이..!  &amp;quot;야, 이 의자 니가 그런거야? 뭐하는 짓이야!&amp;quot;  어릴 때는 '야' 소리 한 번 안 하고 키웠었다.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s%2Fimage%2Fkny3IoFLVJXUSUeUJco6NqaoL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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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은 정해져 있다 - 돈 있는 갱년기가 이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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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7T15:30:13Z</updated>
    <published>2024-12-31T09:2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권브이랑 마징가가 싸우면 누가 이기느냐의 문제는 영원히 수수께끼지만 사춘기랑 갱년기가 붙으면 누가 이기느냐의 문제는 답이 정해져 있다. 무조건 돈 있는 갱년기가 이긴다. 누가 정했냐고? 이기고 싶은 갱년기가요.. 아 왜 뭐요 눈물 아니라고요  연말연초는 학원 시간 변동으로 엄마들 골 터지는 시간이다. 수학학원과 영어학원에 번갈아 전화하며 협상한 결과 다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Gs%2Fimage%2FUs2E46M4Ow3hbqwYkyonQ7Qi-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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