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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비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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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ohbicha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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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는 여전히 자주 무너지고 다시 일어선다. 여전히 자주 좌절하며 기여코 다시 희망한다. 미련인지도 강함인지도 잘 모르겠다. 그저 나는 평온해지고 싶을 뿐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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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7T07:08: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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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여전히 자주 무너지고, 매번 일어나고 있습니다. - 13. 나를 키우는 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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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08:00:05Z</updated>
    <published>2025-11-25T08: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amp;lsquo;나라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amp;rsquo; 라는 책을 읽고 있다.유해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가꾸는 &amp;lsquo;셀프 가드닝 프로젝트&amp;rsquo;라는 부제가 붙은 책이다.이 책은 흔한 자기계발서처럼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작은 루틴과 귀여운 미션을 통해조금씩 자신을 돌보게 만든다.나는 그동안 품어왔던 슬프고 약한 생각들에 공감받는 기분이 들었고,책 속의 미션들을 따라 하며 어렵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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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여전히 자주 무너지고, 매번 일어나고 있습니다. - 12. 우비 속에서 배운 자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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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8:08:19Z</updated>
    <published>2025-11-18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부터 나는 빗소리를 좋아했다. 첫 기억은 아빠 차 안이다. 주말이면 아빠와 외출을 나갔다가, 가끔 아빠 직장에 들르곤 했다. 주말근무 중인 동료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 그럴 때면 나는 멀찍이 떨어져 강아지들이 묶여 있는 곳에서 혼자 놀거나, 춥거나 비가 오는 날엔 차 안에 혼자 남아 아빠를 기다렸다.   잡음 하나 없는 조용한 차 안에서 라디오 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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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여전히 자주 무너지고, 매번 일어나고 있습니다. - 11. 두려움이 사라지지 않아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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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06:59:57Z</updated>
    <published>2025-10-28T08: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제: 사랑이 있으니까, 나는 쓴다)    나는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었다.  어릴 때부터 늘 당당했고, 나를 믿었다.  내 삶은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질 거라 믿었고,  결국 나는 멋진 삶과 행복한 일상을 얻게 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긴 시간 동안 성공보다 실패의 경험이 더 많았고, 성취감은커녕 무력함만 쌓여갔다. 그렇게 조금씩 균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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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여전히 자주 무너지고, 매번 일어나고 있습니다. - 걸뱅이도&amp;nbsp;아니고 왜 장날만 되면 장에 가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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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4:57:22Z</updated>
    <published>2025-10-26T04:4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10. 걸뱅이도 아니고 왜 장날만 되면 장에 가냐    내가 어린 시절을 보낸 도시엔 5일장이 있다. 작은 도시였고 우리가 쉽게 말하는 시골이었다. 어릴 때 이사를 가서 20대 초반까지 살았던 소도시인데 그곳은 시골이라 5일장이 열렸었다. 그리고 나는 장날 구경하는 걸 정말 좋아했는데 장날마다 장에 가면 북적북적 사람들은 많고 텅 비었던 거리들에 좌판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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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여전히 자주 무너지고, 매번 일어나고 있습니다. - 9. 나는 맹수와 같이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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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4:57:22Z</updated>
    <published>2025-10-26T04:0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9. 나는 맹수와 같이 산다    나의 고양이 레오는 공격성이 있는 편이다. 기분이 나쁘거나 흥분을 하면 사냥개처럼 물어뜯고, 손톱도 어릴 때부터 숨기지 못해 손톱을 세운채 주먹을 날리는 고양이였는데 그래서 나는 늘 온몸에 흉터를 달고 산다. 그래도 내 자식이니 어쩔 수 없다 생각하며 속상하지만 이해하며 오랜 시간 지내고 있다.   그러다 일 년 전쯤 레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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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여전히 자주 무너지고, 매번 일어나고 있습니다. - 8. 기대없던 하루가 특별한 하루가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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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4:57:22Z</updated>
    <published>2025-10-23T08: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8. 기대없던 하루가 특별한 하루가 되었다    여름이면 사람들은 여름휴가를 떠난다. 나도 머나먼곳으로 휴가를 떠나고 싶었지만 여건이 되지않아 서울에 있는 호텔을 휴가지로 정하였다. 2박3일 호캉스다. 호캉스를 해본적이 없기에 너무나도 설레였고, 호텔도 꽤나 비싼 호텔이였기에 더 기대가 되었다. 그렇게 서울의 중심에 있는 호텔에 도착했다.   호캉스 목적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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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여전히 자주 무너지고, 매번 일어나고 있습니다 - 7. 나를 위하고 보호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amp;nbsp;아닌 것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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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4:57:22Z</updated>
    <published>2025-10-23T02:4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7. 나를 위하고 보호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을    이번 주는 내내 과도한 피로감에 시달렸다. 원래도 체력과 몸이 약해 만성피로가 있지만 유독 더 몸이 녹아내리는듯한 느낌이 드는 하루하루가 이어져갔다. 평소에는 사람들을 대할 때 그들이 나에게 무례하게 대하던 친절하게 대하던 최대한의 상대방을 위한 리액션을 하던 나였다. 늘 상대방중심의 생각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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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여전히 자주 무너지고, 매번 일어나고 있습니다. - 6. 무엇을 기다리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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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4:57:22Z</updated>
    <published>2025-10-21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6. 무엇을 기다리시나요?    비가 오는 날이면 기상청에서 비예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산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 일기예보를 보지 못했거나 우산 챙기는 걸 잊는 사람들이겠지 아마도? 가끔 나도 그럴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나는 딱히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어 핸드폰을 꺼내 누구에게 연락을 해볼까 하는 고민도 할 겨를도 없이 그저 지하철역 앞에서 달리기를 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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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여전히 자주 무너지고, 매번 일어나고 있습니다. - 5. 아이코닉한 그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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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4:57:22Z</updated>
    <published>2025-10-14T08: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5. 아이코닉한 그녀    코피가 뚝뚝, 어릴 때부터 나는 늘 아팠었다. 큰 병은 없었지만 허약해 잔병치레를 달고 살며 시도 때도 없이 코피를 흘리고 자주 앓아누웠었다. 좋지 않은 환경 탓이었던 건지 건강하지 않은 영양상태여서인지 불행한 가정환경이어서인지 아니면 이 모든 것 때문인지.   하얗고 핏기 없는 얼굴에 마른 몸, 힘없는 목소리와 느린 행동. 의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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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여전히 자주 무너지고, 매번 일어나고 있습니다. - 4. 나조차도 외면했던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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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4:57:22Z</updated>
    <published>2025-10-07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4. 나조차도 외면했던 사람    나는 최근 심리상담을 받는 중이다. 예전부터 심리상담에 대한 궁금증과 필요성에 대해 오랜 고민을 했었는데 드디어 고민 끝에 상담을 받으러갔다. 아직 상담을 몇 번 안 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담을 받기로 한 것이 잘한 선택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첫 상담을 시작할 때 상담사는 왜 심리상담을 받</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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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여전히 자주 무너지고, 매번 일어나고 있습니다. - 3. 먀! 하면 냐! 하는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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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4:57:22Z</updated>
    <published>2025-10-01T08: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3. 먀! 하면 냐! 하는 사이    동그란 눈, 작은 코, 겁먹은 표정. 똑 닮은 얼굴을 한 우리는 9년째 우당탕 서로 귀찮게 하고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의 첫 만남은 내 삶의 아주 흐린 어느 날로부터 시작되었다. 고된 회사 생활로 인해 지쳐가는 심신, 나는 나날이 버석해지며 모든 것에 미련이 사라지고 있었다. 두려움을 느낀 나는 이기적인 생각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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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여전히 자주 무너지고, 매번 일어나고 있습니다. - 2. 내가 영양실조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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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4:57:22Z</updated>
    <published>2025-09-23T08: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2. 내가 영양실조라고...?    내가 우울증이라는 걸 알게 된 건 스무 살 초반이었다. 서울로 첫 취직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당시 모든 세상이 암흑이었다. 이상하게 나의 화면은 흑백으로만 이루어져 있었고 늘 외로웠고 회사는 무서웠고 집은 적막했다. 나날이 살은 빠져갔고 하루 종일 졸음이 몰려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모든 게 무력하고 기운이 없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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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여전히 자주 무너지고, 매번 일어나고 있습니다. - 1. 진실이 무엇이던 받아들이기 나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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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4:57:22Z</updated>
    <published>2025-09-16T12:5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진실이 무엇이던 받아들이기 나름    침대에 누워 핸드폰으로 YouTube 쇼츠를 보는데 드라마 &amp;lsquo;폭삭 속았수다&amp;rsquo; 쇼츠가 나왔다. 3번 정도 연달아 보고 있는데 갑자기 눈물이 차오르는 거다. 쇼츠의 내용은 극 중 아빠 양관식이 자신의 딸 금명이 결혼식에서 식 준비를 하며 딸에게 &amp;lsquo;수 틀리면 빠꾸&amp;rsquo;라고 말을 한다. 그러면서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딸인 금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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