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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급식이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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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학교 공무직 영양사의 급식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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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8T11:38: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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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자미카레구이 - 미끼는 마라샹궈와 망고요거시리얼샐러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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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5T05:51:33Z</updated>
    <published>2025-06-05T04:2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선구이가 요청메뉴로 들어왔다. 기호도가 현저히 떨어져 나도 주기 두려운 메뉴다. 주로 생선은 동태탕 등 국물류로 주었는데, 언제까지 피할 수 없겠는가 하며 내보기로 했다.  기호도가 낮은 메뉴를 줄 때는 다른 찬들이&amp;nbsp;중요하다. 학생들을 유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라샹궈와 망고요거시리얼샐러드가 역할을&amp;nbsp;담당했다.  첫 번째 미끼는 마라샹궈. 요즘 중, 고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wF%2Fimage%2FA045aJn6-uAGYfdqexfM4y9mW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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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체육대회 급식 - 밥 대신 로제분모자떡볶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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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23:43:18Z</updated>
    <published>2025-06-02T04:2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체육대회를 준비하는 학교의 설레임이 급식실 안까지 찾아온다.  학교는 축제가 2번이다. 상반기에는 체육대회, 하반기에는 학예전. 체육대회 덕분에 학교가 일주일간 들썩인다. 운동장에는 계주 연습하는 친구들, 응원하는 친구들, 댄스 연습하는 친구들 등. 평소보다 20명 정도 석식 인원수가 빠지는 만큼 학생들이 체육대회에 몰입한다는 의미로 맞바꾼다.  체육대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wF%2Fimage%2F3d9Um3fuSvUUUInFlvh9q3nRE1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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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급식의 전성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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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12:59:10Z</updated>
    <published>2025-05-21T07:3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배식 시작 전 기분 좋은 소리를 들었다. 3학년 배식 도우미 학생이 우리 학교 급식의 전성기라는 것이다.  사실 3일 연달아 닭 요리가 나갔다. 식단 짤 때는 보이지 않다 막상 급식 날이 되면 드러나는&amp;nbsp;나의 실수다. 3식을 하다보니 메뉴가 겹칠 수 있다. 하지만&amp;nbsp;심지어 같은 재료인 닭이 3일 연속이다. 혹여나 학생들에게 민원이 들어오면 어쩌나 조바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wF%2Fimage%2FwkRaKmFUJCRQbwRaXCjjA7owr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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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상 - 반가운 급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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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05:41:21Z</updated>
    <published>2025-05-07T04:2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0 학교급식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생일상 메뉴를 제공한다. 학생들이 싫어하지만 생일상을 기회로 삼아 내는 팥밥. 팥에 재미를 더해주는 고소한 밤을 더한 밤 팥밥. 커다란 밤을 쏙쏙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생일이면 빠질 수 없지 소고기미역국. 한우 20kg와 건미역 100g짜리 30봉을 아침 9시부터 2시간 동안 푸욱 끓인다. 진하게 끓인 미역국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wF%2Fimage%2FuMO_ZVziWazr8cf1Vh1kcJoVb2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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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탕수육과 키위그린샐러드 - 묵직함과 가벼움의 조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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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06:46:47Z</updated>
    <published>2025-05-01T04:5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수제탕수육 시험기간 식수가 작은 틈을 노려 수제탕수육을 선보였다. 돼지고기에 소금 후추 밑간을 한 후 파우더로 물반죽을한다. 마른 파우더를 2차로 묻힌 후 170도의 기름에 하나씩 뜯어 튀긴다. 중국집에서 나는 튀김소리가 촤하-하고 들린다. 오늘은 특별히 2번 튀겨달라고 여사님께 전달했다. 그러면 더 바삭한 탕수육이 탄생한다. 소스는 상큼한 레몬소스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wF%2Fimage%2FVqtYYJJ6kc-B87BOjC9Cc2iy4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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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망추 - 아이스티에 망고 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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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30T06:42:39Z</updated>
    <published>2025-04-30T04:5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측할 수 없는 시험기간은 평소보다 긴장된다. 다음 기말고사 때는 넉넉하게 준비해서 아이들이 다 먹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0 유행에 따라가는 것은 급식 메뉴를 짤 때 필요한 능력 중에 하나다. 20대에는&amp;nbsp;카페와 식당을 매 주 취미로 다녔기에&amp;nbsp;노력을 들일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30대가 넘어가면서(이렇게 나이 공개를 ㅎㅎ) 건강식을 찾게되고, 디저트와 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wF%2Fimage%2F32Q-zL4frnkkdlhKgbJYmawoX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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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파육과 비빔막국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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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8T06:56:11Z</updated>
    <published>2025-04-28T04:2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0 시험기간은&amp;nbsp;파도가 철썩이던 한 겨울에 모처럼 따뜻한 햇빛에 반짝이는 윤슬같다. 조용하다. 1200명이던 급식 인원이 400명으로 확 줄어든다. 1시간 걸리던 검수시간은 20분만에 끝난다. 매일 3학교 분량의 식재료를 큰 트럭에서 꺼내주시던 기사님도 몸이 가벼워 보이신다. 조리 시간도 1시간 가량 줄어든다.  1 주방도 한가하다. 이런 날에는 하고 싶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wF%2Fimage%2F1w5ITnoZiLomv9e5m1ruUN0CR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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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란장조림 - 어디있었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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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01:00:10Z</updated>
    <published>2025-04-27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란장조림을 했다. 간장에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송송 썰어넣고. 깐계란 1200개를 간장 속에 푸욱. 간장과 계란노른자를 살짝 눌러 흰 밥에 비벼 먹으면 맛도리(요즘 학생들이 쓰는 단어, 배웠다.)다.  배식시간. 교직식당에는 계란 100개가 나갔다. 선생님은 80이지만 여유분을 더 담아드린다. 학생들은 1100명. 실제로 밥을 먹는 아이들은 1050명쯤 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wF%2Fimage%2F0PCqQ94gG5ZdEBEF9cOJFNWB-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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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짬뽕순두부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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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03:24:48Z</updated>
    <published>2025-04-26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0 &amp;quot;맛있게 먹어~.&amp;quot; &amp;quot;맛있게 먹을게요&amp;quot;  오늘 들은 귀여운 말. 가끔씩 새롭게 인사해주는 학생들이 귀엽다.  1 오늘은 짬뽕 순두부국. 제주도에 있는 나의 또또또간집 짬뽕순두부국을 생각하고 메뉴에 냈다.  부산 토박이인 나는 펑펑 내린 눈을 본 기억이 손에 꼽는다. 몇 년전 겨울 이상하게 눈이 너무 보고싶었다. 제주도에 눈이 올 수도 있다는 예보를 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wF%2Fimage%2FjCt1iHsSLFS8LAPPqmndf5jmA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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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팸마요덮밥과 소떡소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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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5T03:48:29Z</updated>
    <published>2025-04-25T0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0 배식 도우미 학생이 배식 시간 5분 전, 12시 15분에 먼저 온다. &amp;quot; 오늘 애들 많이 오겠는데요 &amp;quot; 라는 무덤덤한 칭찬으로 기분 좋게 배식을 시작했다.  1 고슬하게 지어진 밥 위에 노릇 하게 구워진 엄지 손톱 크기의 스팸. 부드러운 노란 달걀 스크램블, 편으로 썰어 구운 마늘. 짭조롬한 김가루와 향긋한 깻잎채. 그리고 데리야끼소스와 마요네즈.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wF%2Fimage%2Fg_iMfA0_6g9KqD59sSJPl3Zzd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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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킨텐더(시즈닝을 곁들인) - 늦게 오는 손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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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4T01:49:21Z</updated>
    <published>2025-04-24T0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비가 퍼붓는 날, 때 마침 오늘 메뉴는 감자탕이다.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치킨텐더. 점심시간 배식은 12시 20분에 시작해서 추가배식까지 끝나면 13시 10분이 된다. 인기가 많은 반찬은 아이들이 급식실 절반을 채울 정도로 줄 서있다 받아간다.  학기 초, 음식을 바트 밑바닥까지 긁어 다 나눠주고 나면 여자아이 한명이 뒤늦게 와 밥을 먹었다. 못 먹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wF%2Fimage%2FqMQutyelxLQV0MW1ThVvK5ZCWo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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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토리묵냉국 - 바늘로 찔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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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5T06:20:44Z</updated>
    <published>2025-04-23T05:3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조회시간.  오늘은 도토리묵냉국이다. 기존 배식 방법을 변경하고자 했다. 안의 재료에는 냉면동치미 육수, 잘 익은 김치, 오이, 실파, 도토리묵, 김가루가 들어간다. 내가 오기 전부터 여기서는&amp;nbsp;도토리묵, 김치,&amp;nbsp;김가루를 버무리듯하여 국물과 별개로 배식을 진행했었다. 배식할 때 그 모양새가 깔끔하지 않아 차라리 국통에 다 넣고 김가루만 따로 배식하기로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wwF%2Fimage%2Fa4P2xEUwP1NnzL7dalxfb3twz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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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가 혹시 치킨너겟을 조금 더 먹을 수 있을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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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8T04:17:34Z</updated>
    <published>2025-03-08T0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늘 그렇듯 오늘도 무탈한 급식 시간이었다. 급식 메뉴는&amp;nbsp;바삭하게&amp;nbsp;튀겨진 통통한 황갈색의 치킨너겟. 내가 6개씩 배식을 했다.  배식할 때 학생들에게&amp;nbsp;가장 많이 듣는 말은&amp;nbsp;&amp;quot;많이 주세요&amp;quot; &amp;quot;하나 더 주세요&amp;quot; &amp;quot;두 개 주세요!&amp;quot; 이다. 많이 주어도 부족해 보이는 건 한창 성장할 나이라 이해한다. 하지만&amp;nbsp;혹시나 음식이 부족할 불상사에 대비하여 최대한 배식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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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양사의 발표 - 염소목소리 없애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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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1T04:54:47Z</updated>
    <published>2025-03-01T0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시절 발표를 해본 경험은 한 번씩 있으시겟지요. 그 중 목소리가 얇고 떨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이 새어나오는 염소 목소리를 가진 친구들이 있었어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저랍니다. 목소리만 들었을 때에는 울먹거리는 수준이었어요. 대학생 신분에서는 그 하루를 지우고 싶을만큼 부끄러웠고, 발표공포증이 생겼어요. 엄숙한 자리에서는 더더욱이요. 피할 수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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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급식실에서 피어난 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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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8T02:56:18Z</updated>
    <published>2025-02-28T0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 중 마지막 급식시간이다. 내일이면 3학년은 졸업을 하고, 1,2학년은 종업식을 한다. 한 달여간 급식실은 찬 공기로 가득할 것이다.  배식시간이 시작되면 바로 직후보다 20분 뒤 80%이상의 학생들로 급식실이 꽉 채워질 때가 가장 바쁘다. 4개 배식대를 종종걸음으로 순회한다. 준비한 음식을 정량배식을 하더라도 부족할 때가 있어 배분을 잘 해야한다. 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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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림마요새우 - 소스의 실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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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2T02:35:14Z</updated>
    <published>2025-02-22T0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감의 시작은 항상 사건으로 발생된다. 이 날은 크림마요소스가 실종되었다. 본래의 메뉴는 냉동 깐쇼새우를 튀긴 후 완제 크림마요소스를 섞는 간단한 조리 과정이었다. 식자재 납품업체와 소스 제조 업체 사이에서 소통의 오류가 있던 것이 원인이었다. 8시 40분. 검수가 끝난 후 크림마요소스가 비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마요네즈류의 소스들은 유통기한이 짧아 - 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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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탄 맛나는 로제 떡볶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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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5T01:00:00Z</updated>
    <published>2025-02-15T0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메뉴 중 하나, 부찬인 로제 떡볶이. 떡볶이의 양념은 완제품인 까르보나라소스에 버터를 녹여 고소한 풍미를 더하는 레시피였다. 배식 시작 시간 12시 20분에서 한시간 반 전, 11시쯤. 검식-배식 전에 음식이 원하는 맛으로 조리 되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했다. 소스를 한 숟가락 입에 넣었다. 입에서 연탄냄새가 났다. 소스가 탄 것이다. 크림분말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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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부모 검수의 날 - 급식 준비의 숨은 노력을 알게 되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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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8T04:52:38Z</updated>
    <published>2025-02-08T0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급식 위생관리 지침서에는&amp;nbsp;식자재 검수에 1회 이상 학부모 참여 시 매년 시행하는 위생,안전 점검에서 우수 점수를 준다. 우리학교는 매주 수요일에 학부모님이 오신다. 수요일은 다먹는 날을 실시하고 있다. 즉, 일주일 중 가장 급식에 신경을 쓰는 날이라 다른날에 비해 들어오는 식재료의 종류도 많고, 양도 많다. 학부모님이 오시면 외부인용 가운, 일회용 위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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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의 시작, 검수 - 식자재를 맞이하는 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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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1T04:38:58Z</updated>
    <published>2025-02-01T0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7시 20분.&amp;nbsp;사무실 문을 연다. 컴퓨터 전원을 누른다. 흰색 가운을 걸친다. 마스크를 쓰고, 위생모에 긴 머리를 뱅글뱅글 꼬아 넣는다. 위생안전관리시스템인 휴대폰기계를 아래 주머니에 넣고, 문구용 칼을 윗주머니에 넣는다. 휴대폰 기계는 식재료 검수용이고, 커터칼은 식자재 배송 기사님들을 도와 박스의 포장 제거를 위한 것이다. 위생화를 신은 후 주방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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