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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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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arkyul0</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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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을 통해 위로와 공감을 전하며, 세상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작은 순간에도 이야기가 숨어 있다고 믿는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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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6T07:20: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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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라는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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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7T12:20:16Z</updated>
    <published>2025-03-15T23:5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 한 문장이 아니었다. 서로 다른 페이지에서 태어나 각자의 문단을 살고 있었으니까.  누군가 부주의하게 종이를 엎지르는 바람에 문장이 엉겨 붙었다. 주어는 한곳에 몰렸고, 서술어는 엉뚱한 방향을 가리켰으며, 목적어는 애매하게 사라졌다.  결국 문장은 비문이 되었다. 뜻은 통하는데 문법이 틀렸고, 문장은 끝나지 않았는데 마침표가 찍혔다. 서로를 해석하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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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한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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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5T15:27:38Z</updated>
    <published>2025-03-15T09:5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이란 건 마치 피자 한 조각 같아서  한입 베어 물면 뜨거운 치즈가 늘어지고 손끝엔 기름이 묻어나지  처음엔 달콤한 토마토 소스에 사로잡혔다가 끝에는 퍽퍽한 도우만 남는 걸 알면서도 우린 또 한 조각을 집어 들지  때론 취향이 달라서 누군가는 올리브를 골라내고 누군가는 페퍼로니를 덜어내지만 결국 같은 박스 안에서 같은 온도로 데워지는 게 우리  식어버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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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으로 하는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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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5T09:04:24Z</updated>
    <published>2025-03-02T10:0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빛은 거짓말을 모른다.  사랑할 때는 빛이 나고, 미워할 때는 얼어붙고, 이별할 때는 투명해진다.  말은 감출 수 있어도 눈빛은 속이지 못한다.  그래서  입술로 사랑을 말하고 등을 돌려 이별을 말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눈은 진심을 전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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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쉼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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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2T08:39:03Z</updated>
    <published>2025-03-01T10:4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장 속에 쉼표가 없으면 호흡이 가빠지고, 끝까지 읽기 어려워진다.  마음도 그렇다.  멈추지 않고 달리기만 하면 숨이 차오르고, 어디에서 멈춰야 할지 모르게 된다.  그래서 가끔은,  쉼표 하나 찍듯 잠시 멈춰 서서 숨을 고르고, 흘러가는 것들을 가만히 바라봐야 한다.  쉼 없이 달리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니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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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닿을 듯 말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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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8T14:25:51Z</updated>
    <published>2025-02-28T13:0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리는 수치로 환산할 수 있다.  손끝에서 2cm&amp;mdash;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거리. 입술에서 5mm&amp;mdash; 말할 수 있을 것 같은 거리. 눈앞에서 1m&amp;mdash; 마주칠 수 있을 것 같은 거리.  하지만 닿지 못한 것들은, 항상 그 거리에서 멈춘다.  조금만 더 가까웠다면, 조금만 더 용기 냈다면.  결국 수치로 남지 않고 서로를 단위 없는 거리로 남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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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나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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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5T09:03:49Z</updated>
    <published>2025-02-26T11:0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점, 너와 나 사이  너는 왔고, 나는 있었다. 너는 있었고, 나는 왔다. 그것이 순서라면.  공기는 흔들리지 않았고 그림자는 서로의 끝을 밟지 않았다. 무언가 있어야 할 자리에는 이미 늦은 것들과 아직 오지 않은 것들뿐.  너와 나 사이, 손을 뻗으면 닿을 듯한 거리에서 우리는 손을 뻗지 않았다.  이름 붙일 수 없는 순간이 이름 붙일 수 없는 공간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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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글자만큼의 거리 - 머리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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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6T00:38:43Z</updated>
    <published>2025-02-25T08:2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과 말 사이, 마음과 마음 사이에는 늘 보이지 않는 간격이 있습니다. 그것은 때로 한 글자만큼 가깝고, 때로는 한 글자만큼 멀지요. 우리는 그 작은 차이 속에서 망설이고, 머뭇거리고, 때로는 후회합니다. 한 글자만 덜어냈다면, 혹은 한 글자만 더 보탰다면 관계는 달라졌을까요.  어떤 말은 너무 빨리 닿아버려 상처가 되기도 하고, 어떤 말은 끝내 도착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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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걷는 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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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6T11:04:34Z</updated>
    <published>2025-01-19T08:0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걷는 나무  나뭇가지를 손톱처럼 다듬어요 서서 웃고, 서서 노래하는 동안에도 깊은 숨을 쉬며 사색에 잠기죠 잎이 많이 달린 나무는 생각이 많다고들 해요 그래서 외롭지 않아요, 아니, 외로움을 알지도 못하죠 자주 생각에 잠기다 보면 궁금한 것들이 많아져요 그늘 속에서 물고기는 별을 쫓는 꿈을 꾸는 걸까 하늘은 저 멀리에서 바람을 담고 있지 않을까 언제 그랬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VY%2Fimage%2F2TcFPiibd6xHI-RpaP6WQP4DA8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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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여전히 아름답다 - 마지막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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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8T11:01:18Z</updated>
    <published>2025-01-18T06:3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이야기는 끝을 향해 나아갑니다. 하지만 끝이란 단순히 멈춤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이름이기도 하지요. 이 책을 펼친 당신과 함께 걸어온 시간들 속에서, 저는 슬픔과 사랑, 고독과 웃음이라는 감정의 숲을 지나왔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모든 흔적은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부로 남는다는 것을요.  살면서 우리는 수많은 물음표와 마주합니다. 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VY%2Fimage%2FPrDGUq_sFVgbqvinIgtud1qAe1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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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사랑 그리고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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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8T09:53:02Z</updated>
    <published>2025-01-18T06:1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여름의 저녁 어딘가에서 작은 꽃이 조용히 피어납니다. 그 꽃은 누구의 마음속일 수도 있고, 바람이 스쳐 간 자리일 수도 있겠지요. 밤이 오면 그 꽃에서 달콤한 향기가 퍼질 거예요. 그 향기를 나누고 싶어서 매일 그 꽃을 바라봅니다. 저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오길 바라며 조용히 기다립니다.   나는 매일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입니다. 나의 마음은 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VY%2Fimage%2FOiEuhIlGfJXb8k3XEpQvxkA-ZY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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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몽상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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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7T07:23:17Z</updated>
    <published>2025-01-17T05:4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몽상가다  내가 살아온 방식이 조금 특별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이들이 일상 속에서 현실에 뿌리를 내리며 살아갈 때, 나는 내 생각의 날개를 펼쳐 바람에 맡긴다.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 위에 내 상상력을 덧입혀 나만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 세상을 그저 주어진 대로가 아니라, 꿈꾸는 대로 모습을 바꾼다.  몽상이라는 것은 그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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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머니 속 꺾인 꽃 한 송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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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7T09:40:21Z</updated>
    <published>2025-01-17T05:2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머니 속 꺾인 꽃 한 송이  주머니 속, 어두운 구석에 남은 한 송이. 바람을 닮은 모양, 한때는 안아주던 모든 것들. 꽃잎은 흐트러지고 흙에 묻힌 기억들. 그럼에도 손끝을 스치면, 어쩐지 따뜻하다.  무엇도 말하지 않고, 무엇도 묻지 않지만 꽃은 그 자리에서 조용히 머무른다. 언젠가 다가와 너무 오래된 노래를 속삭이는 듯하다.  한 송이, 그저 한 송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VY%2Fimage%2F8_w_wBGJmFUWPzkCu7oshI4bg5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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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아름다움으로 - 순간들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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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06:34:19Z</updated>
    <published>2025-01-17T05:1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해보면 어린 시절엔 모든 것이 아름다웠다.  해 질 무렵 노을빛 하늘도,  뜨거운 여름날 울리는 매미 소리도,  낯선 골목에서 마주친 작은 꽃 한 송이도.  하지만 지금의 나는 더 이상 그 순간들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아름다움은 어디로 갔을까?  한동안 내가 사는 일상을 지나치게 바쁘게 살아왔다.  목적지만을 바라보며 걷고,  해야 할 일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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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인사 - 끝과 시작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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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8T07:12:33Z</updated>
    <published>2025-01-16T06:3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살아가며 만나는 인연들 속에는 수많은 마지막이 숨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얼굴을 마주한 날, 마지막으로 손을 잡았던 순간, 그리고 마지막으로 건넸던 말들. 하지만 우리가 그 &amp;lsquo;마지막&amp;rsquo;을 의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당연하게만 여겼던 일상은 어느 순간 끝이 나고, 지나간 시간 속에서 그 끝을 깨닫게 됩니다.  저는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만약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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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지평선 너머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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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6T09:04:41Z</updated>
    <published>2025-01-16T06:1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평선이 저기 있다, 끝없이 퍼지는 선, 한 번도 닿을 수 없을 곳. 아름답고 아련한 그곳, 가볍게만 머문다.  한 조각의 구름, 모르는 흐름. 물든 꿈이 있다. 잡힐 듯, 찬란히 빛나는 순간 그 자리에 있지만 닿을 수 없다.  그곳, 몰래 지나가며 속삭인다, &amp;ldquo;다시 올 수 없는 길이 있다.&amp;rdquo; 따라가면 무엇이 있을까? 어떤 대답도, 돌아오지 않는다.  사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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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를 사랑하는 법을 잃어버린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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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5T07:32:10Z</updated>
    <published>2025-01-15T03:3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은 이어지고 있었다. 지나간 사람들이 남긴 흔적들은 이미 사라졌다. 하늘은 여전히 똑같이 낮고, 아래서 누구는 손목시계를 확인하고, 누군가는 발을 빠르게 떼며 내게 다가오지 않았다. 나무 그늘 속의 작은 새들은 그렇게 아무 말 없이 너무 가까운 곳에서 그들을 볼 수 없었다.  오늘도, 어딘가에 길을 잃은 사람들만 가득 차 있었다. 사람들은 그저 지나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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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의 순간 - 나를 돌아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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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8T06:51:19Z</updated>
    <published>2025-01-15T03:0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있는 순간은 사실 그렇게 낯설지 않다. 처음엔 조금 쓸쓸한 느낌이 있었지만, 이제는 혼자만의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필요했던 시간이라는 걸 깨달았다. 주말의 오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창밖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는 게 그렇게 편할 수 없다. 이런 시간이 내겐 소중하다.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는 나를 기준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을 기준으로 내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VY%2Fimage%2FNUSMbsMYLivsM-dT0IKk8npkkv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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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님, 왜 저를 버리셨습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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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4T11:18:58Z</updated>
    <published>2025-01-14T09:1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신은 죽었다.&amp;rdquo; 니체의 선언이 처음 내 귀에 닿았을 때, 나는 그것이 오만하고 불경한 말이라고 여겼다. 오늘, 그 말을 다시 곱씹으며  묻는다. 하나님, 정말 당신은 죽으셨나요?   내가 어려서부터 믿어왔던 당신은 전능하셨습니다. 모든 것을 보고,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품으셨습니다. 나는 당신의 사랑 안에서 보호받는다는 믿음으로 성장했습니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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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흐르면 - 시간에 속지 않기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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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5T00:11:08Z</updated>
    <published>2025-01-14T04:3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은 도망치는 게 아니다. 우리가 그저 달려가는 것이다. 누가 우리를 쫓는 것처럼. 아니면 어디로 가야 한다고 끝없이 재촉하는 것처럼.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흐르는 건 우리가 붙잡지 못한 순간들이다. 아침에 흘린 커피의 향기, 서랍 속에 묻어둔 편지의 먼지, 편지를 쓴 나와 그 편지를 읽던 누군가의 얼굴.  시간 속에서 잃어버린 기억들은 어디론가 녹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VY%2Fimage%2FLbibalY40Opi4gPbDnDL51ouHk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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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의 발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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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4T09:22:21Z</updated>
    <published>2025-01-14T04:1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의 발목  하얗게 웃던 얼음이 깨지고, 물웅덩이 속에는 봄이 빠져 허우적댄다.  나는 발끝으로 물을 저으며, 그 속에서 흙탕물이 태어난 이유를 묻는다.  눈이 쌓이고 난 뒤 추억하지 못한 것들이 더 많다.  이곳의 새벽 공기는 가끔 짠맛을 가지고 있다. 어디선가 흘러온 눈물일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은 겨울을 미워하지만 나는 그들의 발목에 매달린 얼음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xVY%2Fimage%2FPPujYuS9HLxZEN9heB48qQWDfW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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