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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OSTRAPARTENOP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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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nostr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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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재단사/'노스트라 파르테노페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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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7T03:50: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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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로마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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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7:09:18Z</updated>
    <published>2026-04-22T07:0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채화를 채색할 때, 그림자부터 칠하잖습니까. 근데 그 그림자는 까만색 물감으로 안칠하고, 어둔 파란색이랑 어둔 갈색을 섞어서 뿌연 회색을 만들어서 칠합니다. 그게 회색인지 검정인지 뿌연색인지 뭔지 어떤색이라고 특정되지는 않습니다만, 그냥 뭉뚱그려서 그림자색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럼 매번 만들때마다 약간 씩 톤이 다른데, 조금씩 만들어 쓰다보니 섞을 떄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3N%2Fimage%2FpJo6viBPJQHjRIjOsEiRIlJiu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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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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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1:06:32Z</updated>
    <published>2026-03-29T04:0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정형 도안이란, x&amp;middot;y 좌표로 정의되는 기준선과 고유한 점을 제외한 모든 선을 사람의 감으로 그리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 정의의 핵심은 2D 좌표로 나타낼 수 있는 것과 손의 감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하는 것에 있다. 그러니까, 비정형의 개념은 어디까지 계산하고 어디부터 인간의 감에 맡길 것인가에 대한 것이다.  또 다시 말해, 비정형은 좌표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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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도 - 홀드더도어x 호기심도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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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8:24:13Z</updated>
    <published>2026-03-22T05:4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움직이는 가장 큰 동력은 언제나 호기심이었다.  알고 싶고, 직접 봐야겠을때 비로소 몸이 움직인다.  하지만 요즘은 그 호기심이 시작도 하기 전에 사라졌다. 마치, 요리할 때 맡은 냄새만으로 이미 배가 부르고,  유튜브에 영화 요약 콘텐츠를 보고 나면 실제 영화를 찾아 보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듯.. ( 레퍼런스 수집을 위해 다시 보기도 하지만 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3N%2Fimage%2FV1y2ACrlunJNlSoMmv91vZWEr2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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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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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6:33:43Z</updated>
    <published>2026-03-11T06:3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이 복잡해질수록 다양한 전문가가 등장하고, 그들에게 더욱 의존하게 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전문가를 만날수록 사람을 믿는 일은 더 어려워졌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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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픈모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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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8:09:29Z</updated>
    <published>2026-03-06T04:4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테일러링에서 고유한 웅장함을 추구합니다.  다소 표현이 추상적으로 들립니다만, 생각보다 웅장함은 여러 방면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거대한 건축물 앞에 섰을 때, (ex 롯데타워 아래. 몇년전 서울관광에서 느낀 감정.)    혹은 대형 오케스트라의 합주를 들을 때, (ex 탄호이저 서곡)   느끼는 압도적인 느낌을 웅장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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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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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06:35:29Z</updated>
    <published>2026-02-17T06:3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테일러링은 맥락과 분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오래되었고 그만큼 출처가 명확하며, 디테일 하나하나에 특정한 의미가 담겨 있기때문입니다.  과거 테일러링의 태동기에 옷은 신분의 상징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군복,성직자 복식 등 특정 직업을 나타냈습니다. 자유롭게 다른 직업의 옷을 입는 것은 지금처럼 자연스럽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그 체계는 희미해졌습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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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짝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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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7:29:55Z</updated>
    <published>2026-02-15T07:2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옷이 완성되면 거울 앞에서 짝다리를 짚고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이태리어로 CONSTRAPPOSTO 라고 하는데, 이 자세로 핏을 확인하면 좀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두 발을 나란히 하고 차렷 자세로 확인하는데, 가봉 과정에서 재단사에게는 필요합니다만, 착용자 관점에서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특정 상황 그러니까 제복이나 예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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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만과 편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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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0:55:04Z</updated>
    <published>2026-02-08T07:0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년 전쯤에 작성된, 재단 업계의 당시 상황을 다룬 글을 읽었다.  그 글에 따르면, 당시 재단사들은 모두 제조업자이며, 다른 맞춤 업종들처럼 기성복 시장의 성장으로 인한 위기를 맞고 있었다.  다른 업종 그러니까, 셔츠, 구두, 여성복 등 여러 맞춤 산업이 기성복으로 인해 거의 사라졌다. 이는 단순히 가격 문제만이 아니라, 바쁜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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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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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8:41:08Z</updated>
    <published>2026-02-07T06:4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많은 과녁을 겨냥하면 어느 하나도 맞추지 못한다. 최소한 테일러링에서는 그렇다.  이것이 시대착오적 고집인지, 한 개인의 아집인지 나도 의심한다. 언제든 생각이 바뀔 수 있겠다. 여전히 이에 대한 관찰은 멈추지 않고 있다. 어쩌면 그럴 능력이 없어서 일지도 모른다. 만약에 혹시나 엄청난 인센티브적 유혹이 들어올 수 있기에 저기 위에 생각이 변할 수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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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련 - 인공지능이 주는 단련의 기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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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0:43:14Z</updated>
    <published>2026-02-05T07:1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련은 이겨내기만 하면, 보다 강해진다.  ---  댕댕이 단어 만든 사람 누군지 진짜 부럽다.  ---  평균을 벗어난 수치를 오류로, 수정해야 할 대상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고유성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둘 중 어느 하나가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완화해야 할 때도 있고, 오히려 강조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한때는 이 둘 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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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홗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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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2:12:09Z</updated>
    <published>2026-02-03T06:4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정형 도안으로 시작되어, 고전 테일러링 방식으로 제작된.  이탈리안 고전 테일러링의 정의는  비정형 도안으로 재단되어, 고전 테일러드 방식으로 제작된 것을 뜻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적자면,  비정형 도안은 고정적인 윤곽선이 없기에 복사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다만 이는 공산품처럼 정밀하며 단순 반복할 수 없다는 것이고, 그저 질서 없이 자유분방한 것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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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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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7:04:48Z</updated>
    <published>2026-01-25T07:0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인적으로 관찰한 지금 세대는 부딪혀서 배우는 대신, 실행에 앞서 시뮬레이션 한다. ​ 그들이 시뮬레이션을 하는 이유는 심플하다. 실패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지금은 과거와 달리, 넘치는 정보 덕분에 직접 겪지 않아도 많은 시행착오를 대비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 과거 어느 시대도 이처럼 직접적이고 자세한 리뷰와 사진들로 구체적인 정보를 빠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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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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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0:56:34Z</updated>
    <published>2026-01-24T07:1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나는 스타를 못한다. 해본 적은 있다.  시작을 싱글플레이로 했고, 치트 키라는 부정행위를 통해 컴퓨터를 이겨보고선. 재미를 느끼지 못해서 그대로 주욱 안했다.  얼마전, 스타대결을 소재로한 유튜브를 봤다. 한 편의 영화같았다. 좋은 승부였다. 게임을 직접 하지 않아도 지켜보는 것만으로 재미가 있었다.  그렇게 연달아 여러편을 봤다. 그리곤 새삼 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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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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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2:12:53Z</updated>
    <published>2026-01-19T06:2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르토리아 아르티자날레는 비정형 도안이 전제다.   #아르티쟈날레#노스트라파르테노페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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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7:26:13Z</updated>
    <published>2026-01-11T05:5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스러운 우아함.  나에게는 조용한 부가 저렇게 읽힌다. 도무지 묶일 수 없는 것들이 묶였다.  고 생각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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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lack ti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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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1:18:29Z</updated>
    <published>2026-01-08T04:4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007 카지노 로얄에서,히로인이 본드의 턱시도를 준비해준 장면이 나온다.  본드가 그 옷을 받아보고는 이런 말을 한다.  &amp;quot;이건 테일러드 잖소?&amp;quot;   ---  저 문장의 정확한 뜻은 무엇일까 생각해봤다.  A: 이건 풀 캔버스로 제작된 자켓이잖소?  이런 뜻은 아니었겠고..   B: 전통 수공예로 제작된 자켓이잖소?  이런 뜻이라면, 키야~ 이거 비쌌을텐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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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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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6:12:31Z</updated>
    <published>2026-01-04T06:1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홍보를 위한 노출을 계획하고, 한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패션 카페를 들여다 봤다.  확인한 전반적인 사진들은, 양복보다는 커다란 청바지에 가죽잠바가 주류였다.  하지만, 그것은 그거고. 그들도 복장에서 격식을 차려야할 순간이 오기에 양복 착장 사진도 관심있어 하지 싶었다.  그렇게 알아본바, 문턱을 확인했고 넘을 수 가 없었다.  ---  내가 확인한 문턱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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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넙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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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11:19:39Z</updated>
    <published>2026-01-03T07:5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성복을 살펴보다 보면, 참 자유롭다. 구체적으론, 절개선, 다트, 곡선의 세기 등 선을 그리는 방식이나 종류가 남성복에 비해 훨씬 많다. 따라서 형태를 조정할 여지도 많고, 의도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심지어 디자인 뿐만 아니라, 원단 선택지도 넓다.  ---  남성복(양복에 한해)은 절개선과 디테일은 처음부터 상황에 따라 몇개 안되고, 추가할 여지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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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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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7:14:33Z</updated>
    <published>2025-12-30T07:1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연한 소리가 너무 많아졌다. 그래도 예전엔 신선한 얘기들이 많았는데.. 이젠 누구나 다 한번씩은 들어봄직한 얘기가 되었다.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잘은 몰라도 대충 견적정도는 머릿속에 나온다.  그리곤 그렇게 시큰둥해진다. 세상에 그거 모르는 사람도 있나.  이 또한 당연한 소리다.  ---  지식과 정보, 심지어 사생활도 돈으로 바뀌는 세상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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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러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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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7:25:28Z</updated>
    <published>2025-12-29T07:2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전 테일러링은 결핍의 시대의 산물이기에, 그에 따른 그 흔적들을 왕창 품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례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인, 현대에선 그 흔적들을 일부러 구현해야하고,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흔적이 구분선이 되었다.  나아갈 기술이 없어서 그럴 수 밖에 없었는데, 이젠 돌아갈 기술이 있어야 그럴 수 있다.  아이러니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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