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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첨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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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외고를 졸업하고 외대에 입학한, 뼈 문과 첨지의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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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7T09:01: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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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11. 부끄럽지만 도망치는 건 도움이 된다 - 애정은 쌍방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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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6T07:35:15Z</updated>
    <published>2025-03-06T06:0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유년시절을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모두 엄마와의 일화이다. 우리 엄마는 칭찬에 인색했다. 웃긴 건, 다른 사람의 칭찬에도 인색했다. 그게 무슨 말인가 하면 옛날 내가 초딩시절 미술학원을 다닐때의 일을 예시로 들 수 있다. &amp;ldquo;엄마! 미술 학원 선생님이 나보고 그림 잘 그린다고, 재능이 있대.&amp;rdquo; &amp;ldquo;그건 그냥 너가 학원 오래 다니길 바라는 마음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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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10. 8906 버스 - 영화 &amp;lt;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댓원스&amp;gt;를 아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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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7T20:57:06Z</updated>
    <published>2025-02-27T14:3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재개봉한 &amp;lt;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댓원스&amp;gt;를  남자친구와 보러다녀왔다. 그 영화를 처음 본 것은, 어느 여행지로 가던 비행기 안이었다. 비행기의 좁은 스크린으로 영화를 보고 난 다음 나는 생각했다. 아, 나는 인생에서 단 하나의 영화만 볼 수 있다면 이걸 선택해야지. 그리고 관심도 없어보이는 남자친구를 부득불 내가 미리 예매한 영화표까지 쥐어주면서 보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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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9. 파이어족 - 경제적 자립으로 조기 은퇴를 꿈꾸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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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7T14:04:50Z</updated>
    <published>2025-02-27T13:2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이 순간으로 인생이 완전히 변할 수 있다고 느껴본 적이 있는가. 어렸을 때의 인생은 매일이 비슷하다. 어제가 오늘같고, 오늘이 어제같고, 내일도 오늘 같을 거라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1교시부터 7교시까지 짜여진 시간표에 따라 비슷한 생활을 십수년간 해야한다. 매일매일이 판박이 같았던 인생은 20대가 되는 순간부터 완전히 달라진다.    대학생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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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8. 수습과 정성 사이 - 수습직원부터 정직원, 그리고 말년병장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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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4T15:40:01Z</updated>
    <published>2025-02-14T13:4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직장에서는 수습 2개월차를 맞았을 때 인사평가를 진행한다. 인사평가라는 과한 닉네임을 달고는 있지만, 실상은 간단하다. 모든 직원이 신입에 대한 평가 카드를 작성하게 된다. 해당 신입의 장단점 그리고 최종평가 등급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이 평가 결과에 따라 우리 점장님은 계약연장을 인질로 쥐고 협박을 하기도 한다. 그렇게 평가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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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7. 휴학 - 번아웃은 부분적용이 안된다는 걸, 나는 깨달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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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6T06:10:55Z</updated>
    <published>2025-02-05T18:5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였더라? 인스타에서 좋은 글귀를 필사하는 계정이 알고리즘에 뜬 적이 있는데, 유독 그 글귀가 인상적이었다. &amp;lsquo;너의 상상으로 만든 불안에 지지 마.&amp;rsquo; 휴학을 하고 초반을 생각하면, 그때의 난 온통 불안으로 가득 차 있었다. 사실 휴학을 할지 말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는 대학 새내기들을 보면 나뿐만의 이야기는 아닌 것 같긴하다.  요즘은 &amp;lsquo;계획 없는 휴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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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6. 너희들의 일그러진 영웅 - 내 입사 동기가 맑눈광이었던 것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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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0T02:59:11Z</updated>
    <published>2025-01-29T15:1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세상의 모든 것에 빛과 그림자는 있다. 국가 체제, 기업, 제도... 이런 거시적인 부분은 당연하고, 미시적으로 들여다보더라도 인간 하나하나에게도 빛과 그림자는 있다. 나는 어렸을 때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문장이 있는데, 바로 &amp;lsquo;인간을 하나의 형용사로 정의하는 건 불가능하다&amp;rsquo;는 문장이다. 한 인간이 있고 그 인간의 장점과 단점이 존재할 뿐이지 &amp;lsquo;나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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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5. 묵호 - 20대 여자가 혼자 여행가기 좋은 장소, 강원도 묵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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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4T00:49:35Z</updated>
    <published>2025-01-23T10:5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이란 정말 신기한 곳이다. 아무 문제도 없었던 부위들이,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고 진찰을 받는 순간 하나같이 &amp;lsquo;잠재적 발병 부위&amp;rsquo;가 되어버린다. &amp;ldquo;다행히도 지금 첨지님이 느끼는 오른팔의 고통은 어깨충돌증후군은 아니에요. 하지만 여기 왼팔을 보시면.. 여기, 튀어나와있는 뼈 보이죠? 아마 첨지님이 왼팔을 쓰셨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심한 고통이 수반됐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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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4. 업계평균 - 내가 5.5일제를 선택하게 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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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6T22:11:57Z</updated>
    <published>2025-01-16T15:2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취직한 다음 처음 들어본 단어가 있다. 바로 &amp;lsquo;스케줄 근무&amp;rsquo;이다. 스케줄 근무란, 매주 출근 시간과 출근 요일이 달라지는 근무 방식이다. 처음에는 당황했다. 22년 평생 &amp;lsquo;목요일 10시&amp;lsquo;처럼, 꼬박꼬박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는 알바만 해봤던 나는 이런 근무 방식이 낯설었다. 처음으로 출근 시간이 1시간 일찍 앞당겨졌던 날은 출근 타임이 바뀔 수도 있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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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4. 업계평균 - 내가 5.5일제를 선택하게 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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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6T05:39:30Z</updated>
    <published>2025-01-16T04:0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취직한 다음 처음 들어본 단어가 있다. 바로 &amp;lsquo;스케줄 근무&amp;rsquo;이다. 스케줄 근무란, 매주 출근 시간과 출근 요일이 달라지는 근무 방식이다. 처음에는 당황했다. 22년 평생 &amp;lsquo;목요일 10시&amp;lsquo;처럼, 꼬박꼬박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는 알바만 해봤던 나는 이런 근무 방식이 낯설었다. 처음으로 출근 시간이 1시간 일찍 앞당겨졌던 날은 출근 타임이 바뀔 수도 있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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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3. 빨뚜 - 참이슬 오리지널 빨간뚜껑 소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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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09:15:09Z</updated>
    <published>2025-01-09T05:1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빨뚜라는 말 들어본 사람? 이건 어엿한 MZ라면 모두가 아는 단어일 거다. 20대 초반, 밤새 술을 마시는 대학시절을 보내본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다.  빨뚜는 참이슬 오리지널을 뜻한다. 참이슬 오리지널은 일반 소주보다 더 높은 도수를 가지고 있는데, 경고라도 하듯 초록 뚜껑이 아니라 빨간 뚜껑을 가지고 있다. 내가 지내던 대학가에서, 남자 동기들 사이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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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2. 꼰대 - MZ의 눈으로 본 우리 매장 속 '꼰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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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08:44:22Z</updated>
    <published>2025-01-09T04:1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가 6개월 동안 몸담고 있었던 직장을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바로 &amp;lsquo;꼰대&amp;rsquo;이다.   꼰대라는 말은 누가 만들었을까? 인터넷 용어인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표준국어대사전에도 등록되어있다. 늙은이를 뜻하는 은어란다. 나무위키에는 &amp;lsquo;부모, 노인, 기성세대, 선생님을 비하하는 은어이자 멸칭. 점차 원래의 의미에서 의미가 확장, 변형되어 연령대와는 상관없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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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1. 메뉴얼북 - 우리 신입 메뉴얼북에는 오선지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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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04:14:17Z</updated>
    <published>2025-01-09T04:0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점장님이 제일 좋아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amp;lsquo;만물의 영장 인간&amp;rsquo;이다. 나는 면접 첫날부터 그 단어를 들었다. 그리고 점장님은 입사 후 첫 교육 시간에 나에게 &amp;ldquo;만물의 영장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잖아요. 바로 미소! 미소입니다. 사람의 눈을 들여다보고 미소를 띠며 인사할 때 그 사람의 기품이 느껴지는 거예요. 기품이 무슨 말인지 알아요? 바로 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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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 0. 선수입장 - 평균 연령대 56세인 곳에, MZ 입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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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04:06:43Z</updated>
    <published>2025-01-09T04:0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 두 살에 나는 인생 첫 휴학을 했다. 돈을 벌기 위해서였다. 나는 이름을 댄다면 누구나 알 법한, 유명한 프랜차이즈 음식점에 취직했다. 종류도 장르도, 어느 무엇 하나 말한다면 한정되기 쉬울 정도로 특이한 음식이다. 그러니 한국 고전에도 나온 적 있는 음식이라고만 말해두겠다.   사실 난 그렇게 유명한 집이라는 걸 몰랐다. 내가 알바천국 앱에 들어가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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