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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선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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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믿을 수 없을 만큼 짧은 결혼이 끝나가는 과정의 기록. 이혼, 혹은 어떠한 이유든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 당한 경험을 가진 분들을 위한 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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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7T12:10: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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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분 만에 끝난 이혼 - 시작도 못하고 끝난 결혼 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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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9T10:10:37Z</updated>
    <published>2025-06-02T01:1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와의 모든 것이 마무리되었다.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조정기일이 잡혔고, 서울에서 현재의 주소지 관할인 춘천지방법원까지 먼 길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혼이 흔한 요즘이라 꽤나 오래 기다려야 할 거라 예상했지만 뜻밖에도 그날 춘천의 법원에서 이혼하는 부부는 우리 둘 뿐이었다. 먼저 도착해 변호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중, 현재도 도착한 듯 인기척이 들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8p%2Fimage%2FJRQKDcvRunp2E459KjI6UIATQEc.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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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적이지 않은 이혼과 그 후의 삶 - 시작도 못하고 끝난 결혼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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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08:43:49Z</updated>
    <published>2025-03-26T09:0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어서 쓴다. 점점 무덤덤해지고는 있지만 문득문득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울화와 외로움과 미움과 배신감과 자책감. 아마 겨울이 지나가고 날씨가 따뜻해진 탓이리라.   이 지겹도록 마르고 성긴 세상에서 김현재만은 날 이해할 줄 알았다. 방에 누워 불안의 폭풍에 삼켜지도록 눈물밖엔 흘릴 수 없는 나를 함부로 구원하겠다던, 본인이 만든 울타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8p%2Fimage%2FQPI4B7WAr09wiiCV1oc2ueLOY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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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이 아름답지 못한 남자 - 시작도 못하고 끝난 결혼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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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6T09:14:28Z</updated>
    <published>2025-03-12T00:2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합의 후 며칠 지나지 않아 반갑지 않은 연락이 왔다. 그대로 끝일줄 알았는데. &amp;quot;잠깐 연락 가능할까?&amp;quot;  &amp;quot;다른 게 아니고, 그냥 바로 용건 말할게. 내가 준 돈 중에 반이라도 좀 다시 줄 수 없나 해서.&amp;quot; 내가 잘못 들은 건가 싶었다. 난 이걸 위자료로 받은 거고, 돌려줄 생각 없다고 했더니 위자료라고 해도 내가 받은 게 많은 금액이 아니냐고 되묻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8p%2Fimage%2FSlP9tcV9-GJHIFUmpt2P5Hf9xs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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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 난 돈에 미친년이야. - 시작도 못하고 끝난 결혼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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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15:26:28Z</updated>
    <published>2025-03-07T14:3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혼 조정은 짧아야 두세 달 후에나 끝난다고 한다. 나는 현재와의 이혼 절차가 완전히 끝난 후에 상간녀와 합의를 진행하고 싶었다. 사람 마음은 갈대 같은 거니까, 현재도 언제든 마음이 바뀌어서 재산 분할 문제를 운운할 수 있으니 나에겐 쥐고 있을 패가 필요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상간녀는 대형 법무법인에서 변호사를 선임했다. 난 분명 소송이 아닌 합의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8p%2Fimage%2FCLQuUfDmWLuIaYVKj78cSVuleW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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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디 불륜 남녀의 앞날에 행복이 있길. - 시작도 못하고 끝난 결혼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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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05:17:50Z</updated>
    <published>2025-03-03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후, 혼자 서초동의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했다. 협의이혼은 2년 내로 언제든 다시 재산 분할을 할 수 있기에 확실히 마무리할 수 있는 조정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우리는 결혼 기간도 6개월로 짧았고, 나눌 재산도 없었다. 그저 현재가 나에게 위자료로 준 돈이 전부였다. 그렇게 각자의 지금 갖고 있는 재산을 각자에게 귀속하기로 했다. 혹시나 그가 넣고 싶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8p%2Fimage%2FuDN1dHTFluW2djh7fTanVoOvnN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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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이혼 조건은 뭔데? - 시작도 못하고 끝난 결혼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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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8T03:52:42Z</updated>
    <published>2025-02-28T00:4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쨌든 결론은 이혼이었다. 불륜을 저지른 남편과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는 없다. 난 교통사고처럼 당한 피해자이고 그는 가해자다. 현재와 상간녀에게 신분상 불이익을 주지 않는 대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건 역시 돈 뿐이겠지. 현재의 통장에 있는 우리의 공동 예금도 받아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 지분도 포함되어 있으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8p%2Fimage%2Fg38DGnxwT__W52QwJzxVu2Leb7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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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는 내게 다시 돌아올까? - 시작도 못하고 끝난 결혼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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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15:23:06Z</updated>
    <published>2025-02-23T14:5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는 바로 다음날 다시 나를 찾아왔다. 같이 저녁을 먹고 숙소를 잡아 들어갔는데, 나는 그가 내 핸드폰에 무슨 증거가 있는지 털어볼까 봐 한숨도 자지 못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그는 잠만 잘 잤고 내 몸엔 손끝 하나 대지 않았다. 굳이 하루만에 왜 서울까지 또 달려온 건지 궁금해하고 있는 내게 그는 이튿날 뜻밖의 질문을 했다.  &amp;quot;근데 합의하는 거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8p%2Fimage%2FJ-7ibfcV1iKoo56eAdmQPluTn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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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책 배우자의 민낯 - 시작도 못하고 끝난 결혼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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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2T12:11:35Z</updated>
    <published>2025-02-21T08:5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는 주말에 그냥 강원도에서 쉬고 싶다며 주말에 서울에 오지 않겠다고 했다. 그 주말도 그 여자와 함께하기 위해서였겠지. 불륜 사실을 알고 있다는 말은 전화나 메시지로 주고받기엔 너무 무거운 주제이기에 직접 만나서 얘기하고 싶었다. 그가 못 온다던 그 주 금요일, 상간녀와 통화를 끝내자마자 현재에게 연락했다. &amp;quot;너 나한테 할 말 있을 것 같은데.&amp;quot; &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8p%2Fimage%2Ftimx4zBsi7ojBQWV3PN6PxGyB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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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의 그녀와 통화했다. - 시작도 못하고 끝난 결혼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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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7T00:37:01Z</updated>
    <published>2025-02-14T09: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간 소송을 위하여 모든 증거를 모았다고 생각했고, 마지막으로 내겐 상간녀의 자백이 필요했다. 현재에게 지금 당장 모든 걸 알고 있다고 다 쏟아내고 싶었지만 섣불리 행동했다가 그 여자가 꼬리를 자르고 발을 빼버릴까 봐 겁이 났다. 그래서 현재가 아닌, 상간녀에게 먼저 전화를 걸기로 했다.   &amp;ldquo;안녕하세요, 김수정 주무관님 되시죠? 저 김현재 준위 와이프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8p%2Fimage%2FTek0E-6JALD69YGFcX3vhCo00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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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넨 인간이 아니구나. - 시작도 못하고 끝난 결혼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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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6T13:17:43Z</updated>
    <published>2025-02-11T09: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후 현재는 서울로 왔다. 그날 새벽 나는 마지막으로 판도라의 상자를 한 번 더 열어보기로 했다. 현재의 네이버 클라우드에는 그간 둘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내용과 주고받은 사진들이 저장되어 있었다. 딴에는 이게 엄청나게 치밀한 방법이라 생각했을 것이리라.   그들의 연락은 10월, 현재의 생일부터 시작되었다. 현재는 생일 전날에 회사 사람들과 1박 2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8p%2Fimage%2F6wv4aar9xETFqeZrbb6Iiu5kc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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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간녀란 존재 - 시작도 못하고 끝난 결혼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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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6T13:19:44Z</updated>
    <published>2025-02-09T03:0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춘천의 모텔을 나온 현재와 상간녀는 뜻밖의 장소로 향했다. 하남 스타필드였다. 거기서 또 놀랍게도 군인 혹은 군무원, 즉 직장 동료로 보이는 다른 이들과 식사를 했다. 둘은 사람들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손을 잡고 팔짱을 끼며 연인 사이임을 숨길 생각이 없어 보였다. 아, 둘의 관계를 아는 내부 사람들까지 있다니. 얘네의 불륜을 알면서 눈감아주거나 더 나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8p%2Fimage%2FtVULC4UdgVF--YNvqgNn2HOcbU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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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도 증거 수집의 기쁨과 슬픔 - 시작도 못하고 끝난 결혼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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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8T12:51:42Z</updated>
    <published>2025-02-08T10:0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의 외도 정황을 확인하고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샤워를 마치고 나와, 나가서 점심 먹고 가전을 보자는 그를 평소처럼 대할 수가 없었다.  &amp;quot;현재야, 난 지금 아직 너를 백 프로 믿을 수 없어. 관사로 이사하는 것도 더 생각해 볼게. 잠시 서울에 있다가 내 마음이 안정을 찾는 대로 천천히 결정할래. 그래서 오늘 당장 너랑 가전 보러 갈 생각도 없어.&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8p%2Fimage%2F_i7Xw8UVaBiquqARI1BfhkEN7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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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 말았다. - 시작도 못하고 끝난 결혼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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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8T15:09:55Z</updated>
    <published>2025-02-05T03:1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에 연락을 받고 현재가 서울로 오기로 한 날까지 며칠을 오만 가지 생각으로 잠도 자지 못하고 먹지도 못하는 산 송장 상태로 보냈다. 그의 갑작스러운 변심 자체도 당황스러웠고, 내가 처한 상황도 최악이었다. 나는 이미 회사에서 1월 1일 자로 면직 처리가 된 퇴사 예정자이고, 되돌릴 방법은 없었다. 1월 초에는 자취하고 있던 오피스텔 전세도 만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8p%2Fimage%2FLT0ZxB6dzIcHZdpqcubWpWAUJ3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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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권태기로 이혼하는 부부도 있니? - 시작도 못하고 끝난 결혼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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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1T03:46:18Z</updated>
    <published>2025-02-04T05:2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혼여행이 끝난 직후, 현재의 군생활은 갑자기 바빠졌다.  &amp;ldquo;나 여행 다음날까지만 휴가 냈어. 이번 주말은 긴급 대기 근무가 있고, 다음 주는 후속 대기인데 부대에서 자야 한대. 그리고 그다음 주에는 일주일 파견 가야 해서 이번 달에는 자기 보러 거의 못 오겠는데...? 심지어 크리스마스에도 근무가 잡혔어. &amp;ldquo; &amp;ldquo;저번 달에 우리 가족식이랑 이번 달 신혼여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8p%2Fimage%2Fum70wt1n0nbM6uSeXuDeIZJVO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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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딘가 수상쩍은 신혼여행 - 시작도 못하고 끝난 결혼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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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1T19:30:41Z</updated>
    <published>2025-02-04T03:1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생 한 번뿐인 신혼여행은 평생 다시 못 가볼 곳으로 다녀오고 싶었다. 언제 가라앉을지 모른다는 몰디브로 선택했다. 리조트 비용은 5박에 천만 원에 육박했지만 결혼식에 비용을 안 들인 만큼 여행에서는 최대한 아끼고 싶지 않았다.    여행 전날까지도 면세 쇼핑을 다 마치지 못해서 현재에게도 필요한 게 없냐고 물었다. &amp;ldquo;아, 마침 이 대위가 아내 향수 선물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8p%2Fimage%2F9ktQzsQxvnxY_H-oRw4Epcq8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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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희 결혼은 좀 이상해! - 시작도 못하고 끝난 결혼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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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12:51:28Z</updated>
    <published>2025-02-03T15:2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식에 대한 로망을 가진 사람들도 많지만, 어렸을 때부터 나는 결혼&amp;lsquo;식&amp;rsquo;을 하고 싶지 않았고, 아이도 원치 않았다. 공주 같은 웨딩드레스도 입기 싫었고, 공장형 웨딩홀에서 맛없는 뷔페를 대접하며 단 하루를 위해 큰돈을 쓰는 것도 이해 가지 않았다. 또 아이 없이 둘이서 평생 재미있게 잘 살 자신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넌 참 별나다고 하던 내 의견 모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8p%2Fimage%2F3v3p8GFqUfkMBZ3kck_P7e88OV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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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어서까지 나를 사랑할 남자가 나타났다. - 시작도 못하고 끝난 결혼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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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16:23:54Z</updated>
    <published>2025-02-03T15:1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의 인연의 끈은 질기고 길었다.   김현재는 내가 스물한 살 때, 지금으로부터 11년 전 스물여섯의 나이로 대학에 복학했다. 내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호감 그 이상인 본인의 감정을 숨기지 않는 무모함을 가진 사람이었고, 그의 불도저 같은 일방적 마음과 다섯 살이란 나이차이는 어린 내겐 그저 부담스럽게 다가왔다.   그 뒤 나는 공무원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8p%2Fimage%2F3T8iYQOdSw8QOlGufd-Dd9KINX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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