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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국 서정시 100년의 역사에서 조금은 새로운 시각의  시 읽기의 길을 가려합니다. 서정시 본연의 범주 안에서 순수한 서정적 마음으로 시를 읽어 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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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0T11:31: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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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둑에 앉아 - 흔들리는 갈대가 아름답다. 그리고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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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23:36:00Z</updated>
    <published>2026-04-09T23:3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둑에 앉아  남한강 여강(驪江) 강둑에 앉으면 가끔 오는 들고양이처럼 강물은 말없이 머물다 가고  어느 해 폭우가 지나고 동녘하늘에 새겨진 쌍무지개를 생각하는 것은  나는 세상을 거저 바보처럼 살았기 때문일 것이다.  여강(驪江)은 남한강 줄기의 경기도 여주 부근의 강 이름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F4%2Fimage%2FPFDUQ0FjHXXPw2YlXaAlolfnv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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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었노라. 니젓노라. - 나의 애송시 감상노트 3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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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1:30:11Z</updated>
    <published>2026-04-07T23:2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용없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F4%2Fimage%2Fkaz6pmeSz6VQny4hQqDXgqEyH_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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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 어느 날 - 흔들리는 갈대가 아름답다. 그리고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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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9:29:31Z</updated>
    <published>2026-03-27T00:1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어느 날  봄햇살이 쏟아지는오늘 감자를 심으려고 감자밭두둑을 만들었다.  긴 물호스를 끌고 와서 물을 뿌리는데 웬 별들이 이리도 많이 호스에서 쏟아져 나오는지,  올 농사는 대박이 날 것이 틀림없다. 근데 감자알은 안 나오고 별만 잔뜩 쏟아지면 어떡하지?   텃밭 농사에서 봄이 되면 가장 먼저 심는 것은 감자입니다. 이제 막 얼었다 녹은 밭을 갈아엎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F4%2Fimage%2FxS7Mv1FsbkQnYMmqePEzsSk-K5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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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학은 끝나는가? - 브런치 좋아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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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1:04:20Z</updated>
    <published>2026-03-16T01:0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언어동물이다. 그러나 글자가 만들어지고 쓰기가 발명되자 여기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면 믿어지는가? 글쓰기가 퍼지기 시작한 때는 기원전 700년 전후로 알려져 있다. &amp;quot;쓰기라는 테크놀로지의 보급에 대해서 플라톤이 가지고 있던 유보감 내지는 반론은 '파이드루스'에 잘 나타나 있다.  쓰기를 획득한 사람들은 기억력을 구사하기를 그치고 잊게 되기 쉽게 될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F4%2Fimage%2FsX3ExlTfUc-GigVTZbBdKL9pJ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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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비 - 흔들리는 갈대가 아름답다. 그리고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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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1:24:07Z</updated>
    <published>2026-03-13T01:0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비  봄비는 언제나 나의 새벽잠을 살포시 깨운다. 봄비는 낮엔 할미꽃 솜털 위에서 바쁘다. 봄비는 저녁 처마밑 들고양이 잔등 위만 적신다. 봄비는 밤새 새로 만든 거미줄 위에만 반짝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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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 밭고랑 斷想 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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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0:55:55Z</updated>
    <published>2026-03-11T00:5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日常)  사람에 따라 아침형 인간이 있고 저녁형 인간이 있다고 말한다. 나는 굳이 따진다면 저녁형 인간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직장 생활 오래 하면서 더욱 그렇게 굳어져 간 것 같다. 학교 다닐 때 &amp;nbsp;시험 때나 고3 때 새벽 한 시 두 시까지 공부해본 적이 없었지만. (우리집 분위기가 뭐 공부를 하건 말건 그냥 내버려 두는 분위기라 더 그랬을까.)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F4%2Fimage%2Fs_wuToHczNDMu0A_rSqE2xkOF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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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비 소리 - 흔들리는 갈대가 아름답다. 그리고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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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0:58:45Z</updated>
    <published>2026-03-06T00:2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비 소리  전에는 들리던 소리 새벽에 &amp;nbsp;누워 듣던 사각사각 사각사각 온 사위를 적시던 소리  이제는 들리지 않는 소리 봄비 오던 소리. 가는 귀먹어, 가는 귀먹어. 아, 그리운 소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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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라니 - 밭고랑&amp;nbsp;&amp;nbsp;斷想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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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0:06:26Z</updated>
    <published>2026-03-04T00:0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라니  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들은 사실 아주 고독한 동물들이다. 자기 주변의 동물들을 다 잡아먹으니 누가 가까이 오질 않으니 말이다. 고라니는 고독하다기보다는 쓸쓸해 보이는 동물이다. 그야말로 초식동물이라 성질도 온순하고 생긴 것도 귀엽지만 가끔 지나다니는 것을 볼 때마다 그런 느낌이 든다.  시골의 산 가까이나 습지가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고라니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F4%2Fimage%2Fsp-psqp0YH9YfpMPHJVde-YbE0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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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풀꽃 - 흔들리는 갈대가 아름답다. 그리고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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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8:23:52Z</updated>
    <published>2026-02-26T23:4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풀꽃  봄비 내음 솟는 자리 반짝이는 풀밭 옆에 앉아  제비꽃 봄까치꽃 그 옆엔 양지꽃 봄맞이꽃  봄비 소리 솟는 자리 벙어리 소녀 눈빛처럼 초롱초롱 풀꽃은 떨다.  봄비 스미는 자리 풀잎 솟는 자리 새봄이 솟는 자리   퇴원하고 할 수 있는 거라곤 집 주변이나 탄천변을 천천히 걷는 것이 유일한 일이였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F4%2Fimage%2FL1LlsYelrtJOITY1sJ4skKfH300.png" width="39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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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치 까치 산까치야. - 밭고랑 斷想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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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3:41:50Z</updated>
    <published>2026-02-25T00:4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까치  도회지에서 오래 산 나는 새에 대해 뭐 할 얘기가 별로 없다. 기껏 &amp;nbsp;보게 되는 새라야 까치, 까마귀, 비둘기 정도가 아닐까. 어릴 때 자주 보던 참새나 제비는 도시에서는 볼 수도 없고.  여기 여주에 와서 자주 보는 새들도 역시 까치 까마귀에다, 자주 참새 때들도 본다. 가끔 꿩이 푸드덕 긴 풀 속에서 나와 바로 눈앞에서 날아 &amp;nbsp;나를 &amp;nbsp;깜짝 놀라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F4%2Fimage%2FNF4gMrfnn0A8RMssYpuNWVyre4A.png" width="24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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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미 - 밭고랑 斷想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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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1:23:29Z</updated>
    <published>2026-02-11T01:2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구상에 살고 있는 개미의 숫자는 얼마나 될까. AI에 물어보니 약 2경 마리의 개미가 산다고 한다. 사람 일인당 약 250만 마리가 배정되는 그런 수이다. 참 어마어마한 숫자의 개미가 살고 있다. 시골에 살면 이런 많은 개미와 또 더불어 살아야 한다. 집안에도 설탕이나 뭔가 달콤한 것이라도 떨어져 있으면 어김없이 개미들이 줄을 지어 들어와서 부지런히 입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F4%2Fimage%2FmaPPCAaOZtC3lll-uWNoPW_o1iw.png" width="43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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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 모기야. - 밭고랑 斷想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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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23:55:30Z</updated>
    <published>2026-01-27T23:5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모기야.  농촌이나 시골에 살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생각 속에는 뭔가 여유롭고 자연을 벗하며 유유자적하는 생활을 머릿속에 가지고 있다. 아침부터 창밖에서 지저귀는 &amp;nbsp;새소리에 잠을 깨고, 멀리서 뻐꾸기 우는 소리 들으며 향기로운 모닝커피 한잔 하고, 호랑나비 노랑나비들 춤추고, 고추잠자리 산들산들 날아다니는 우거진 숲을 바라보며, 때로는 명상에 잠기기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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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사반대 - 밭고랑 斷想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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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1:44:47Z</updated>
    <published>2026-01-21T00:5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사반대  우리 동네 면사무소 앞을 &amp;nbsp;지나다 보면 일년 열두달 형형색색의 플랑카드가 걸려있다. 주민들이 알아야 할 것을 &amp;nbsp;홍보하는 내용도 있고, 입학시험 때가 되면 &amp;lsquo; 경축! 000씨 아들 000군 00대학 합격&amp;rsquo; 같은 애교스런 것도 보인다. 이런 것 말고는 거의 대부분의 현수막에는 &amp;lsquo;결사반대&amp;rsquo; 문구가 들어가 있는 것들이다. 레미콘 공장 들어오는 것 결사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F4%2Fimage%2FvXOp9vmg1dgdQZAvOl2nrzE2_bA.png" width="30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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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욕탕에서 - 흔들리는 갈대가 아름답다. 그리고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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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1:18:14Z</updated>
    <published>2026-01-16T01:1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욕탕에서  설 연휴 마지막 날 동네 목욕탕 사람들로 가득하다.  39도 온탕, 들어갈 틈이 없고 그 옆 42도 열탕, 사람이 없다.  그래, 내 성미도 3도만 바꾸면 내 생각도 3도만 바꾸면  아니 그냥 2도만, 2도만 바꾸면 될 걸.  설 연휴 마지막 날 사람 뜸 하리라 생각하고 동네 목욕탕 간만에 가서 보니 사람이 많다. 온탕은 만원이라 한가한 열탕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F4%2Fimage%2FKSKiOMtPkrP_HvN6dZNSCjEq2MM.png" width="30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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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해(東海) - 흔들리는 갈대가 아름답다. 그리고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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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2:00:23Z</updated>
    <published>2026-01-09T02: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해(東海)  그들은 동해로 예쁜 고래 잡으러 가고, 우리는 70년 풍진(風塵) 씻으러 가다.  1월 칼바람이 우리를 맞아, 속세를 털어내려는데, 옷깃을 부여잡고 우리는 달팽이가 되는구나.  강릉 솔바람 다리 건너 동해를 마주하다. 겨울 &amp;nbsp;투명한 동해바다, 그 벌거벗음에서 너의 힘이 솟는구나.  태초에서 지금, 억만년의 더러움을 다 받아도 너의 변하지 않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F4%2Fimage%2Fglawi8-_MdyeU6vVf9ajwG8ss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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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 밭고랑 단상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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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8:09:35Z</updated>
    <published>2026-01-07T00:2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밤이 되면 늘 촛불이나 호롱불을 켜다가 처음으로 전기기 들어온 날이 흐릿하나마 기억이 &amp;nbsp;된다. 그 환함의 느낌은 어린 나이였음에도 얼마나 놀라웠는지. 그러나 또 잦은 정전으로 또다시 촛불을 찾아서 켜던 일들. 이제는 전기 없이는 단 하루도 살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지만 우리의 삶이 이런 과학의 발달에 의한 변화만이 아니다.  회사 퇴직 후 여기 경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F4%2Fimage%2FL-6Oe4G7H6eMh9MdLa6B0s14F0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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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처럼 - 흔들리는 갈대가 아름답다. 그리고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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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0:17:48Z</updated>
    <published>2026-01-02T00:1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처럼  소처럼 맑고 순한 눈을 가지고 이 세상을 보게 하소서.  소처럼 마음과 생각을 되새김질하여 삶의 지혜를 얻게 하소서.  소처럼 나의 길을 서두르지 말고 뚜벅뚜벅 걸어가게 하소서.  소처럼 남을 위해 땀 흘려도 행복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몇 해 전 신축년 소의 해 원단에 사랑하는 외손녀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F4%2Fimage%2F07aXS-heRyApwXas7r3FK4YLdDM.png" width="38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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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밭고랑에 앉아서 - 밭고랑 단상(斷想)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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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0:05:07Z</updated>
    <published>2025-12-31T00:0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밭고랑에 앉아서  제목은 좀 운치가 있는지 모르지만 사실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다. 텃밭 조금 가꾸면서 밭에 가면, 허구한 날 밭에 쪼그리고 앉아서 일하는 것이 일과다.  인류학자들 이야기에 의하면 인간이 각종 병, 그러니까 관절염, 디스크. 탈장등으로 고통받기 시작한 것은 지금부터 &amp;nbsp;약 1만 년 전, 인류가 농업에 종사하기 시작한 후부터라고 한다. 인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F4%2Fimage%2FpBbXfYycRbYV1OhAHqNAYYhW11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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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 수 없어요. - 흔들리는 갈대가 아름답다. 그리고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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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5:40:58Z</updated>
    <published>2025-12-26T00:4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 수 없어요.  진달래꽃 피던 날 말없이 떠난 그는 지금 무슨 꽃을 보고 있을까요.  검은 구름 몰려와 장대비 쏟을 때 어제 왔던 멧새 한 마리 어느 바위 밑에서 떨고 있을까요.  가을하늘 반짝이는 저 별 중에 그가 헤던 별은 저기 저 별일까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그의 흰 당나귀는 오늘 밤 어느 산골에서 울고 있을까요.  내 작은 텃밭 고춧잎 위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F4%2Fimage%2F0d7Vd32Yzt9r81-qIlD_yGrJLL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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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미꽃 - 밭고랑 단상(斷想)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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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1:34:05Z</updated>
    <published>2025-12-24T01:3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미꽃  내가 아는 화초 꽃 이름은 몇 가지나 될까. 이곳 여주에 오기 전까지 아는 것은 그저 코스모스 채송화 튤립 샐비어 등등 뭐 다 해봐야 한 20여 가지 될까 좀 자신이 없다. 여기 와서 처음에는 텃밭 일구느라 사실 꽃이나 나무 등에는 관심 가질 여유가 없었다고 할까, 그러다 밭 둘레나 마당 주변에 피는 꽃들이 &amp;nbsp;하나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한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yF4%2Fimage%2FreWM9vLpou7LZB1VH9iyZ9zb-ZY.png" width="41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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