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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ilvergenui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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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웃집 김선생입니다. 교사, 학부모, 아이들 모두 자기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기에 서로 귀를 열고 마음을 기울이면 공감이 이루어진다고 믿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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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8T02:49: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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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통의 부모, 그 위대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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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21:03:05Z</updated>
    <published>2026-01-20T08:3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이웃집 김선생2브런치북을 마무리하려합니다.   제가 쓴 글에는 수많은 보통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에게는 보통의 부모님이 계십니다. 저도 보통의 부모입니다.  열달 동안 태아를 뱃속에 품으며 건강하게 태어나기를 기도하고 출산 후 마주한 새 생명을 경이롭게 바라봤습니다.  온전히 타인에게 생존을 기댄 젖먹이를 먹이고, 재우고, 기저귀를 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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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친구가 멋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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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0:47:40Z</updated>
    <published>2026-01-15T00:4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5학년 때의 일이다.&amp;nbsp;우리반에&amp;nbsp;키는 나보다 작으면서 좀 영악하고 짖궂은&amp;nbsp;남학생이 있었는데,&amp;nbsp;어느날 청소 시간에 그 녀석이&amp;nbsp;한&amp;nbsp;&amp;nbsp;여학생을 괴롭히고 있는&amp;nbsp;것을 보았다.&amp;nbsp;그저 겁이 많고 조용했던 그&amp;nbsp;여학생을&amp;nbsp;그 녀석이 이유 없이&amp;nbsp;몰아세워&amp;nbsp;&amp;nbsp;윽박지르며&amp;nbsp;때리고 있었다.&amp;nbsp;선생님께 이를 줄도&amp;nbsp;모르고 친구도 없던 그애는 그저 겁에 질려 몸을 움츠리고만 있었다.&amp;nbsp;</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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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당탕탕 잘 살고 있습니다. - 근황이 알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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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5:50:45Z</updated>
    <published>2026-01-08T05:2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휴직 연장을 위해 꽃봄이를 싸안고 오랜만에 학교에 다녀왔습니다. 매일 오르내리던 출퇴근길이 어제도 왔던 것처럼 익숙하면서 반갑습니다. 휴직매직! 복직 때도 설레게 돌아오고 싶네요. 글을 쓰는 지금은 낮잠에 든 꽃봄이의 엄마침대 역할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마침 쉬는 시간에 도착하니 중앙현관 앞 광장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남학생이 보입니다. 마스크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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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동학대 신고의무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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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15:06:40Z</updated>
    <published>2026-01-01T13:3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반에 그 애 괜찮아요?&amp;quot; &amp;quot;그 애가 왜요? 수업태도도 괜찮고 애들이랑도 잘 지내요. 별 문제는 없어요.&amp;quot; &amp;quot;내가 재작년에 힘들었던게 그 애 엄마 때문이잖아. 애는 괜찮은데 그 엄마 때문에 정말 교직 생활을 다시 생각했었다니깐&amp;quot;  3학년 담임을 맡을 때였다. 재작년 담임이셨던 선생님께서 우리반 여학생에 대해 뜻밖의 이야기를 꺼내셨다.   그냥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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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절곶은 간절곶에 있어요 - 그래, 맞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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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0:24:47Z</updated>
    <published>2025-12-25T13:3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3학년 사회 교과에서는 각 지역별로 '우리 고장'을 중점적으로 배운다. 3학년 담임을 맡아 내가 거주하는 우리 고장 울산에 대해 가르치던 중 전체학생 대상으로 발문을 던졌다.  &amp;quot;여러분, 우리 울산에서는 일출을 보러 간절곶에 많이 가지요? 간절곶이 어디에 있을까요?&amp;quot;   간절곶이 울산에서 나름 유명한 곳이라 한 번쯤 가본 학생이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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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님이 누구시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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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1:53:37Z</updated>
    <published>2025-12-18T15: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예쁜 아이 예뻐하고 미운 아이 미워하는 거 누가 못해? 미운 아이를 예뻐해야 드라마가 만들어지지.&amp;quot; &amp;quot;더해서 1이 되는 사랑. 가정에서 필요한 만큼의 사랑을 받아 이미 충만한 아이가 있는가 하면 채워지지 못한 아이가 있다. 그런 아이를 알아보고 더 많은 관심을 주어라.&amp;quot; 언젠가 교육 연수에서 들은 말들이 기억에 남아 나를 한 번씩 돌아보게 한다.  해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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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친구 엄마에게 전달 부탁드립니다. - 내년에는 같은 반이 되지 않게 비나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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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11:40:54Z</updated>
    <published>2025-12-11T14:5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파트 층간 소음 민원을 경비실을 거쳐 전달하면 한 단계 완충작용이 일어나서 직접 말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서로 간의 직접적인 감정 충돌을 피할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주민들이 경비원을 그저 전달자로 여길 뿐 그분이 어떤 생각과 평가를 하든 말든 개의치 않기 때문이다.  한편 자녀가 교실 친구와 갈등 상황이 있을 때 &amp;quot;상대방 부모에게 이러이러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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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교사, 그 부모 이야기 - 용가리 김선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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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12:37:54Z</updated>
    <published>2025-12-09T14:5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유튜브 자녀교육 컨텐츠 영상을 보는데 거기에 달린 댓글들이 씁쓸했다.  re: 학부모 상담에서 담임 선생님이 &amp;quot;00이가 과학에 관심이 많고 영재성이 보이니 어떤어떤 학원을 알아보고 보내보세요.&amp;quot; 하고 학원 안내를 해주더라구요. 교사가 학원 보내라고 부추기는 게 요즘 공교육의 현실입니다.  re: 아는 지인이 초등학교 교사인데 학부모가 아이 공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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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비중 인스타 단뎀을 아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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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7:11:31Z</updated>
    <published>2025-11-27T12:4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가 집 근처 배정을 우선으로 하여 6학년 졸업 때까지 고만고만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나날이었던 것에 반해 중학교는 학구가 넓어지고 다양한 초등학교 출신의 아이들이 한 중학교에 모인다. 올해 중1인 지인 딸의 말을 빌리면 '별의별 인간이 다 있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도 분명 같은 아이들이었는데 중학교 가서 뭐가 달라졌길래 갑자기 별의별 인간이 되어버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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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활통지표 엑스레이 - 완곡한 표현 뒤에 숨겨둔 속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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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05:32:14Z</updated>
    <published>2025-11-20T12:0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년말에 받는 생활통지표의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읽어보면 '우리 아이가 이렇게 훌륭한 아이라니' 하는 뿌듯함이 밀려온다. 대체로 긍정적인 표현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언젠가부터 성적을 입력할 때 부정적 내용을 지양하고, 꼭 적어야 한다면 발전가능성을 포함하여 적으라는 지침이 내려오고 있다. 이러한 세태를 학부모들도 어느 정도 알고 있기 때문에 통지표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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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아이도 임원 선거 나가볼까? - 츄라이 츄라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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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02:09:27Z</updated>
    <published>2025-11-13T12:4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part1. 학급임원 선거  보통 학급임원선거는 3학년부터 실시한다. (학교마다 다르며 업무담당자가 계획 수립) 학년이 올라갈수록 출마자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데, 처음 출사표를 던지는 3학년 때는 학급인원 25명 중 10명이 넘게 출마하기도 한다. 출마자가 많으면 후보자별로 분산되는 표가 너무 적으므로 투표용지에 이름을 2개 적게 하는 경우가 많다. 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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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스마트폰  - 필요 나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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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2:25:01Z</updated>
    <published>2025-11-11T14:4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스마트폰은 부모들의 최대 난제다.  사주기 전에도 고민, 사주고 나서도 문제의 연속이다.  언제쯤 사줘야 하나? 우리 애만 스마트폰 없으면 무시당하는 거 아닌가? 폰이 있어도 기종이 구리다고 놀림당하면? 어느 정도 기능이면 될까? 삼성폰? 아이니까 아이폰? 키즈폰?  요금제는? 하루 사용시간은 얼마가 적당하지? 휴대폰 게임은 시켜주나? 유튜브 보게 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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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식 넣어줘도 되나요 - 소소하게, 행복하게, 나도 가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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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14:35:08Z</updated>
    <published>2025-11-06T14:3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 1: &amp;quot;선생님, 오늘 서아 왜 안 와요?&amp;quot; 친구 2: &amp;quot;나 알아! 서아 가족들이랑 여행 간댔어.&amp;quot; '맞다, 오늘부터 서아 가정체험학습이었지.' 신청서류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본다.  '4월에 동남아라니, 저렴하고 한적하게 잘 다녀오겠구나.'   부럽다.   며칠 뒤 서아가 까매진 얼굴로 돌아왔다. &amp;quot;오, 서아! 잘 다녀왔어?&amp;quot; 서아가 씩 웃으며 간식가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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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부모 공개수업 언제까지 가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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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18:40:13Z</updated>
    <published>2025-11-04T02:0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2학년 예림이 이야기&amp;gt; 교실을 가득 채운 학부모님들 사이에 우리 엄마가 안 보여, 분명히 온다고 했는데, 우리 엄마 아직 안 왔는데 내 발표 차례잖아, 수많은 눈들 속에서 그만 울음부터 터져 나왔어.     &amp;lt;예림이 엄마 이야기&amp;gt; 2교시에 공개수업이랬는데 그게 몇 시 몇 분이지? 화장하고 옷 입다 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 조금 늦어도 괜찮겠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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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아빠가 초등교사라서 - 좋기도 하고, 안 좋기도 하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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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14:02:56Z</updated>
    <published>2025-10-28T13:3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교사의 자녀라는 것은 아이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것이 알고 싶어서 나의 아이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래서 지극히 협소한 데이터) 각자 방에 있던 아들들을 한 명씩 식탁으로 불렀다. 둘 다 처음엔 뭔가 싶어 관심을 보이다가 금세 대단히 생각하기 싫어하며 대충 대답해 주고 다시 방으로 돌아갔다. 간신히 뽑아낸 대답을 정리해 보았다.  Q1. 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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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왕벌의 교실(3) - 행복한 풍뎅이가 좋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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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4:52:51Z</updated>
    <published>2025-10-23T13:5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담임교사의 양봉 플랜  양봉에서 여왕벌은 꿀벌 군집 생존의 핵심이지만 동시에 양봉업자가 통제하고 관리해야 할 대상이다.   실제로 양봉업자는 필요시에 여왕벌을 교체하기도 하고, 여왕벌의 탈출을 막기 위해 날개 일부를 자르기도 한다. 여왕벌의 산란공간을 분리하기도 하며 여왕벌의 페르몬 분비와 건강 상태를 파악하여 군집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관리한다.    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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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왕벌의 교실(2) - 안녕, 여왕벌? 난 양봉업자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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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14:58:18Z</updated>
    <published>2025-10-21T14:5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에 한 번 있는 예술강사 무용수업을 마치고, 별님이를 케어하느라 무용수업을 함께 지켜보셨던 특수실무사님께서 나에게 따로 말씀을 꺼내셨다.   &amp;quot;선생님, 달님이가 너무 안쓰러워요. 아까 모둠 구성을 하는데 소율이가 달님이랑 같은 모둠이 되니까 표정이 싹 굳으면서 너무 싫은 티를 내는 거예요. 그런데 달님이는 한마디도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고, 제가 너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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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왕벌의 교실(1) - 달님이와 여왕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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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15:37:57Z</updated>
    <published>2025-10-16T13:2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님이는 한글 해득이 무척 느렸지만, 수학 기초연산은 평균 수준으로 잘 해냈다.  &amp;quot;달님이가 덧셈뺄셈을 잘 하네, 비결이 뭐야?&amp;quot; &amp;quot;저 방과후에 주산 배워요.&amp;quot; &amp;quot;우와, 주산을 배운다고? 안 어려워?&amp;quot; &amp;quot;안 어려워요, 재미있어요.&amp;quot; 방과후 수업으로 주산을 배우면서 수학 연산만큼은 자신 있어해서 다행이었다.  교우관계에서는 반에서 서로 친하다고 내세울 만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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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학년의 한글 공부(6) - 한글이 발목을 잡지 않도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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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22:39:07Z</updated>
    <published>2025-10-14T13:3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학 전 가정환경조사서의 '담임선생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 란에 아무 말도 적혀 있지 않았던 달님이.  머리를 길게 기른 다른 여자아이들과 다르게 단발 사과머리를 하고 아침마다 연년생 오빠와 함께 큰 도로를 건너 느지막이 교문을 통과하는 우리 달님이.  매일 교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시는 교장 선생님께서 어느 날 달님이 얘기를 하셨다. &amp;quot;내가 매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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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학년의 한글 공부(5) - 담임이 어쩔 수가 없는 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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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07:04:51Z</updated>
    <published>2025-10-09T14:0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른 채로' 성실히   40대 이상의 성인들에게 혹시 국민학교 시절 IQ가 얼마였는지 물어보면 희미하게나마 학교에서 받았던 지능검사 결과를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는 7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 전국 학생을 대상으로 전수지능검사를 시행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낙인 효과와 서열화의 빌미를 제공한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이 정책은 폐기되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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