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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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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글로 길을 찾고, 진심을 전하는 도진입니다. 세상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표현하며, 누군가에게 닿기 위해 글을 씁니다. 누군가의 하루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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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6T01:58: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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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문 자리》를 마치며 - 흔들림 속에서, 나만의 길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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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09:44:48Z</updated>
    <published>2025-06-19T02:1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재를 시작한 지한 계절의 색을 지나오고, 지난 5월 29일 &amp;lsquo;용서, 마음의 평화를 위한 여정&amp;rsquo;을 마지막으로 《머문 자리》의 여덟 편의 글이 모두 세상에 나왔습니다. 처음 이 글들을 쓰기 시작했을 땐, 그저 흘러가는 감정을 조금 더 붙잡아보고 싶었을 뿐이었습니다.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 때론 놓치고 있던 내 마음을, 그리고 우리가 잊고 지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A9%2Fimage%2FWbD-YmbTUuWC0HMaxWvrJmQ5ew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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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서, 마음의 평화를 위한 여정 - 미움으로는 미움을 이길 수 없기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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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09:44:48Z</updated>
    <published>2025-05-29T13:4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안에 &amp;lsquo;용서&amp;rsquo;라는 감정은 정말 최근에서야 싹트기 시작했다. 그 시작은 아버지께서 건네주신 책, 『달라이 라마의 용서』였다. 처음엔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아직 누군가를 용서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나 자신도, 타인도.  하지만 책장을 넘기던 어느 날, 문장 하나가 마음 깊은 곳을 조용히 두드렸다. &amp;ldquo;만일 나를 고통스럽게 만든 사람에게 미움이나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A9%2Fimage%2Fo7cuyfqh6wLV3NflueiyX4Mad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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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은 불고, 마음은 머문다 - 나를 놓아준 자리에서 다시 피어난 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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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09:44:48Z</updated>
    <published>2025-05-22T14:0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는 바람이 옷 사이로 한기를 스며들게 하던 날, 나는 짐을 싸들고 절로 향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어린 시절 소풍처럼 따라갔던 절은 내게 또 하나의 집 같은 곳이었다. 향 냄새가 스며든 법당, 발끝으로 전해지던 낡은 돌계단의 표면, 스님의 낮은 염불 소리까지. 오랜 세월이 켜켜이 쌓인 그곳에서 나는 처음으로, 아주 오랜만에 안으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A9%2Fimage%2F8qrYr-P_d8gQb1RMpNYZpjy8X3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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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만으로 괜찮다는 말 - 해방이 아니라 &amp;lsquo;회복&amp;rsquo;이라는 단어에 더 가까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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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09:44:48Z</updated>
    <published>2025-05-15T13:0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실의 공기는 언제나 잔잔한 호수 같다. 마음이 출렁이더라도, 이곳에만 들어오면 파동이 금세 가라앉는다. 벽에 걸린 풍경화, 푹신한 의자, 무릎 위에 올려둔 손. 이 작은 공간이 주는 위로는, 누군가 나를 바라보고 있다는 아주 단순한 사실에서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amp;ldquo;상담사님, 저 많이 괜찮아졌어요.&amp;rdquo; 나는 말했다. 말이 끝나자마자, 눈이 조금 뜨거워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A9%2Fimage%2FFIJOcdyvEdiENL-jD-hq5Z2mn7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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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억울함에 담긴 진심 - 이해받지 못한 진심은, 억울함이라는 이름으로 오래 머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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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09:44:48Z</updated>
    <published>2025-05-08T07:2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요?&amp;rdquo; 상담사 선생님의 차분한 물음이 고요한 상담실 안에 울려 퍼졌다. 너는 순간, 무어라 대답해야 할지 몰라 입술을 떼지 못했다. 손끝이 무릎 위에서 꼼지락거렸고, 시선은 바닥의 작은 얼룩만을 응시했다. &amp;lsquo;어떻게 지냈느냐&amp;rsquo;는 그 단순한 안부에 대답하려면, 그동안 품고 있던 복잡한 마음을 꺼내야 할 것만 같았다. 잠시 숨을 고른 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A9%2Fimage%2FrZknewA1W6Y2IOgpTU_X4nLFyJ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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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사람의 언어로 머무르지 않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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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10:39:27Z</updated>
    <published>2025-05-07T00:2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쳐 지나가는 타인의 말 한마디, 책장 사이에 숨은 구절 하나, 무심코 흥얼거린 멜로디의 조각들이 자극일 수도, 따뜻함일 수도 있는 모습으로 어느새 나의 무의식에 스며든다. 그리고 그 무의식의 자리에서 피어난 어떤 문장, 어떤 창작물이 과연 온전히 &amp;lsquo;나&amp;rsquo;의 것이라 할 수 있을까?  나는 그저 수많은 인연 속에서, 때로는 바람을 닮은 소리 하나에 흔들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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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할 수 없던 아이 - 무력감은 그렇게 태어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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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09:44:48Z</updated>
    <published>2025-04-24T02:0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무력감이란 친구한테 물어봐줄래요? &amp;ldquo;  상담사가 조용히 말했다. 말투는 부드러웠지만, 질문은 깊고 단단했다.  &amp;ldquo;왜 심장을 조이고, 숨통을 조여야만 했었느냐고요.&amp;rdquo;  너는 나를 바라봤다. 어딘지 무서운 듯한 눈빛. 하지만 그 안엔, 처음으로 누군가를 향한 &amp;lsquo;이해&amp;rsquo;가 담겨 있었다. 나는 고개를 숙였다가 천천히 들었다. 그리고 아주 조용히, 속삭이듯 말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A9%2Fimage%2FRbkpBqy8GFsG7wxa1CwcA_-BLj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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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마음 - 애써도 닿지 않는 자리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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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09:44:48Z</updated>
    <published>2025-04-17T00:3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평소처럼 말없이 옷을 갈아입고, 말없이 가방을 챙기고, 말없이 집을 나섰다. 표정도 없었다. 눈동자엔 초점이 없었고, 호흡은 느리게, 아주 느리게 흘렀다. 나는 느꼈다. 너는 괜찮지 않았다. 그럼에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는 단단한 의지가 온몸에서 뚝뚝 흘렀다. 사람들은 너의 무표정을 &amp;lsquo;프로페셔널&amp;rsquo;이라 불렀고, 너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A9%2Fimage%2FD-X5CGJ1_-tJ1x7m5TpH720nLf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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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아주 오래, 네 안에 머물던 나의 이야기 - 나는 늘 거기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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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09:44:48Z</updated>
    <published>2025-04-10T05:4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둠이었다.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처음부터 나는 어둠이 아니었다. 아주 오래전, 빛 같은 순간이 있었던 것도 같다. 하지만 그건 나조차 희미해진 기억이다. 기억보다 오래 남는 건 느낌이라는 걸 나는 그때 처음 알았다. 그건 차가운 등, 닫힌 문, 돌아서던 발끝, 그리고 늘 뒷모습만 보여주던 너였다. 나는 그 자리에 있었다. 너를 오래 기다리며 아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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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 번째 위로 - 마음을 담았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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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13:52:09Z</updated>
    <published>2025-04-06T06:2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심스럽게, 그러나 분명한 온기로. 이 글이 당신의 하루에 조용히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어제는 비가 내렸습니다.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며 저는 마음속 무언가가 씻겨 내려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삶이란 그렇게, 우리 안에 고인 슬픔과 피로함을 빗물처럼 씻어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그리고 오늘, 비가 그치고 따스한 햇살이 창문 너머로 스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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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홉 번째 위로 - 연애, 진짜 저만 어려운 거 아니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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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6T12:16:31Z</updated>
    <published>2025-03-30T08: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원님 한 분께 간단히 스트레칭을 도와드리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그분은 환갑을 넘기신 분이었고, 인생을 참 담담하게, 그러나 깊게 살아오신 분처럼 보였다. 그런 분이 문득 이렇게 말씀하셨다.  &amp;ldquo;내가 지금까지 60년 살아본 경험으로 감히 말하지만&amp;hellip; 명예나 돈, 그런 거보다도&amp;hellip; 결국 인생은 누구를 만나느냐가 제일 중요하더라고.&amp;rdquo;  말끝을 흐리시면서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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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덟 번째 위로 - 달리는 길 위에서 마주한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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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01:24:57Z</updated>
    <published>2025-03-25T00:0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달리는 그 길 위에서, 나는 사랑을 만났다. 누군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amp;ldquo;I LOVE YOU&amp;rdquo;라는 글씨가 익숙한 아스팔트 위에 조용히 놓여 있었다. 그 문장을 마주한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amp;ldquo;사랑이란, 과연 무엇일까?&amp;rdquo;  사랑에는 여러 이름이 있다. 플라톤은 사랑을 &amp;lsquo;에로스(Eros)&amp;rsquo;와 &amp;lsquo;플라토닉(Platonic)&amp;rsquo;으로 나누었다. 감정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A9%2Fimage%2Fk-5UWS3niSDqp7KiuKbCmjY5H-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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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곱 번째 위로 - 당신도 억울했던 적이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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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0T20:06:08Z</updated>
    <published>2025-03-16T13:5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그저 평범하게 흘러가던 하루였다. 별일 없이 지나갈 줄 알았는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순식간에 말도 안 되는 상황에 휘말렸다. 억울함이 뜨거운 파도처럼 밀려와 목까지 차올랐다. 무언가가 가슴을 짓누르는 듯 답답했고, 목이 메어 숨이 막혔다. 머릿속은 뒤엉켰고, 온몸이 긴장으로 굳어졌다. 마치 저격 대기 상태. 내 몸의 모든 신경이 곤두서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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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섯 번째 위로 -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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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9T14:59:58Z</updated>
    <published>2025-03-09T12:4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매일 기도한다. 마음이 아프고, 앞이 보이지 않던 그때를 떠올리며 항상 겸손하기를.  혹시 나는 지나왔지만, 누군가는 아직 그 길을 걷고 있을지도 모르기에. 혹은 이미 지나온 누군가가, 여전히 마음 한구석에 흔적을 간직하고 있을지도.  이 다짐이 그런 이들에게 잠시라도 솔바람이 불어오는 쉼이 되기를. 하늘을 올려다볼 작은 여유가 생기기를. 햇빛을 온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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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 번째 위로 - 말라죽지 않으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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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7T15:42:28Z</updated>
    <published>2025-03-02T12:1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강한 땅에 내어준다는 것  나무가 모든 진액을 허한 땅에 내어주면, 결국 스스로도 말라죽고 만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관계 속에서 늘 퍼주는 삶을 살아왔다. 돌아보면, 언제나 내가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것이 당연한 듯 여겨졌다. 어떤 기준으로 내 감정과 에너지를 분배해야 하는지, 단 한 번도 배운 적이 없었다.  체력이 좋았기 때문일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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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번째 위로 - 변덕스러운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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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3T13:26:43Z</updated>
    <published>2025-02-23T04:2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써놓은 글이 많지만, 오늘은 그중 하나도 올리고 싶지 않다. 어젯밤까지만 해도 분명 올리고 싶은 글이 있었는데, 오늘은 그 어떤 문장도 마음에 와닿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보이는 글이 되다 보니 이전처럼 가볍게 쓸 수가 없다. 이전엔 글을 쓰고 나면 마음이 가벼워졌는데, 이제는 쓰기 전에 마음이 무거워진다.  해야 할 일도 많다. 운동도 해야 하고, 논문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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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번째 위로 - 참회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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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6T15:12:54Z</updated>
    <published>2025-02-16T12:4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되짚어보면, 살면서 수많은 말들이 내게 머물렀다. &amp;ldquo;이렇게 살아야 해.&amp;rdquo; &amp;ldquo;저렇게 해야 맞는 거야.&amp;rdquo; 조언들은 바람처럼 스쳐 지나갔고, 나는 그 바람 속에 서 있었다.  때로는 흔들렸고, 때로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그 말들이 모두 내 길은 아니었다.  문득 길을 걷다가, 책을 읽다가, 밥을 먹다가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amp;ldquo;아, 그때 그 말하지 말걸.&amp;rdquo; &amp;ldquo;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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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위로 - 무엇을 놓고, 무엇을 남길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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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5T13:57:30Z</updated>
    <published>2025-02-13T06:0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원에 사는 친구가 새 차를 뽑았다길래 한걸음에 내려갔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콜로라도에서 Justin Timberlake - Tunnel Vision이 흘러나온다.  오랫동안 나는 좁고 제한된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았다. 인정 욕구와 완벽주의의 강박 속에서, 나 자신을 부정하며 살아왔다. 거짓된 말과 원망 섞인 마음이 내 안에서 나를 좀먹고 있었다.  그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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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번째 위로 - 어느새, 완전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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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03:29:25Z</updated>
    <published>2025-02-09T11:4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모두 완전해지고 싶어 한다. 이미 완전한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배고프면 먹고, 배부르면 내려놓으면 된다. 괴로우면 놓아버리고, 행복하면 온전히 느끼면 된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배고파도 끼니를 놓치고, 배불러도 과식을 한다. 괴로워도 집착하고, 행복하면 불안해한다.  그런데 어쩌면, 나는 괴로운지도 몰랐고, 그저 그렇게 사는 게 당연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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