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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정멍멍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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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중한 일상에 언제나 깨어있기 위해, 하루하루 온전히 경험하며 살기 위해, 내 운명의 주인이 되기 위해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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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5T07:07: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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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린 이미 아름다운 노을이 보이는 집에 살고 있었다 - 이혼일기, 집필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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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02:13:15Z</updated>
    <published>2025-09-25T02:0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을 마무리하고 멍하니 일주일을 소비했다. 다시는 소중한 삶을 소비하며 살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때가 떠올라 피식 웃음이 터졌다.   도대체 나는 어디 갔을까? 아니, 우리 부부는 어디쯤 머물러 있을까?   집 주변을 산책하고 하늘을 바라보며 생각을 곱씹고 또 곱씹었다. 그 생각이 가루가 되어 꿀꺽 삼킬 수 있을 만큼. '3년 동안 남편과 나는 이 소중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sX%2Fimage%2FTyR3qV_-U45SILrK79o0Uq-vU9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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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 나는 결혼해서 이렇게 살고 싶었어 - 이혼일기, 마지막 상담 episode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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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17:36:30Z</updated>
    <published>2025-08-28T0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허물은 벗은 매미가 울음을 터트리듯 무겁게 이어진 침묵을 깨어버린&amp;nbsp;내가 말을 이어갔다.   ─요약하면 이거 같아요. '나는 우리가 왜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살고 싶었어. 근데 막상 우리 결혼생활이 생각대로 안 되니까 괴로웠던 것 같아.&amp;nbsp;그리고 이게 왜 괴로웠나 고민해 보니까, 어린 시절 겪었던 고통이 떠오르는 것 같아. 너는 어땠니? 너도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sX%2Fimage%2FOTk7TjnRLjFss6IhXPL2M7kkdi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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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0으로 왔다 결국 220 볼트인 걸 깨달은 사람들 - 이혼일기, 마지막 상담 episode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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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22:00:43Z</updated>
    <published>2025-08-20T22:0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근데 이런 저도 대화가 잘 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오기였을까, 나에 대한 사실을 정정하고 싶은 용기였을까? 선생님의 '팩트 폭행'에 정곡을 찔렸지만 그래도 내가 아예 대화가 안 되는 꽉 막힌 사람은 아니란 걸 분명히 하고 싶었다. 물론 발끈하며 반박한 건 맞다.       ─그런 식으로?      ─네! 지금 이렇게 똑같이 해도 대화가 정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sX%2Fimage%2FpEqMqpeeEDL-Fp4f-3mdJ0PuFh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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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심으로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 = 존중 - 이혼일기, 마지막 상담 episode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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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23:00:47Z</updated>
    <published>2025-08-13T23:0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 혹은 아이하고 있었던 장면 중 또 기억나는 게 있을까요? 후... 깊은 한숨이 터져나왔다. '자기 느낌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바보가 또 어디 있을까? 나는 왜 내 마음조차 이렇게 모르는 걸까?' 하는 자책감에 이리저리 파도에 휩쓸리듯 마음이 흔들렸다.   ─음... 저번 주로 기억하고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제 루틴이 그날 이후부터 망가졌네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sX%2Fimage%2FZN5lJE_AWJGIqDP-bBzD5StEcO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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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린 끝까지 아무것도 모른다. - 이혼일기, 마지막 상담 episode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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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5:05:48Z</updated>
    <published>2025-08-07T07: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화는요, 애쓴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힘을 뺀 상태에서 저절로 되는 거예요. 그리고 왜 변했냐? 상담 때문이냐, 자신이 달라졌기 때문이냐, 책 때문이냐, 몰라요. 끝까지 몰라요.그냥 모르는 채로 가는데 어쨌든 상담을 했던 시도 자체가 변화의 이유 중 하나일 수 있겠죠. 모른다  지난 상담 끝무렵 선생님이 건넨 말을 곱씹으며 한 주를 살았다. &amp;quot;변화는 애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sX%2Fimage%2FKnyn1NzlCJ16o2FDo_hR015Cbm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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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뢰 - 이혼일기, 아홉 번째 상담 episode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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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06:55:16Z</updated>
    <published>2025-07-31T10:2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생님이 어떤 자료를 공유해 주셨을까,&amp;nbsp;또 무엇에 도움이 되는 걸까 궁금했지만 핸드폰을 열어보지 않고 말을 이어갔다.   ─요즘 신뢰에 대한 개념에 대해 혼란이 와 나름 고민을 하고 있어요. 제가 생각보다 타인을 잘 신뢰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요. 왜 그렇게 됐을까 또 제가 이렇게 된 원인을 부모님한테 찾는 건 아니지만 영향이 없진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sX%2Fimage%2FDlmtT7oFPYEoygeKwcVN_UiGu2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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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지하게 사는 것과 심각한 것을 착각하지 않기  - 이혼일기, 아홉 번째 상담 episode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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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00:19:10Z</updated>
    <published>2025-07-23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어요? 날씨가 많이 포근해졌네요.  ─그러게요. 미세먼지가 심하긴 하지만 날이 제법 따뜻해졌네요.   어색함과 반가움이 모두 담겨 있는 나의 인사말이었다. 이제 끝과 더 가까워져 버린 상담을 의식한 탓이었을까...   ─새로운 책을 읽었어요. &amp;lt;미움받을 용기&amp;gt;라는 책. 한 때 베스트셀러이기도 했고 아들러 심리학을 소개하며 독자들을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sX%2Fimage%2FcxvF8pzPpueWwuwOuEP9RySzMv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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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속에 있는 부모'를 잘 이해하고 잘 파악할 것 - 이혼일기, 여덟 번째 상담 episode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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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1T07:21:00Z</updated>
    <published>2025-07-17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소망? 뭘 그렸어요? 본인이 아버지와 엄마한테 이런 과거 얘기를 하면 좀 좋은 시나리오는 어떤 게 있었을까요? 나는 선생님이 '위로' 같은 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말을 이어갔다.   ─기대는 딱히 하지는 않았어요. 그냥 최소한 들어주기만 해도 최선의 시나리오라 생각했죠. 그래서 중간에 엄마, 아빠 모두 살짝 흥분하셨을 때 두 분을 비난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sX%2Fimage%2FA0SELWrblQREp0Yi8FtjmkDf1E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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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녁때 돌아갈 집 있다는 것 = 행복 - 이혼일기, 여덟 번째 상담 episode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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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22:37:31Z</updated>
    <published>2025-07-10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흥분을 가라앉힌 내가 말을 계속 이어갔다.  ─엄마가 원망스러운 마음도 들었어요. 예전에 제가 결혼하고 얼마 안돼 갑자기 부모님이 가족 채팅방에다가 이혼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날밤&amp;nbsp;아빠가 나간 다음에 차라리 그때 진짜 이혼을 했어야지 도대체 왜 안 한 거냐고&amp;nbsp;엄마한테&amp;nbsp;따져 물었죠...&amp;nbsp;분명히 내가 다 먹여 살릴 수 있으니 과감하게 이혼하라고 했더니,&amp;nbsp;왜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sX%2Fimage%2FoGWXVyhYlB3RMLvG5c-zLrF0uX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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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 탓도 유전이 될까요 - 이혼일기, 여덟 번째 상담 episode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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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07:14:44Z</updated>
    <published>2025-07-03T06: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생님 안녕하세요! 한 주간 잘 지내셨죠?  ─네. 어서 오세요.  ─지난주 목요일에 부모님 댁에 찾아가 대화를 했어요. 좀 갑작스럽긴 했는데 &amp;lt;화해&amp;gt;라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 이상 부모님과의 대화를 미루지 말아야겠다고 결심을 하게 되더군요. 20년 동안 가슴속에 박혀있던&amp;nbsp;칼을 뽑아 든 거죠. 대화의 결과를 논하는 건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어쨌든 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sX%2Fimage%2FgIK85oIwAGUxnlNDHWboovGj3_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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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엔,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있어. 노력해도 안 되는 - 이혼일기, 일곱 번째 상담 episode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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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06:18:50Z</updated>
    <published>2025-06-26T01: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맞춰 살기엔 상대가 많이 힘들 수 있다.&amp;quot;는 선생님의 말이 머릿속에 메아리쳤다. 눈을 감고, 그 말을 천천히 곱씹었다. 이윽고 나는 무거운 말을 이어갔다.   ─함께 돌봐야 할 가정이 생기고 그 가정의 경제를 꾸려나가야 하는 부부에게 수많은 삶의 '이슈'가 생기잖아요.&amp;nbsp;예를 들어, 따로 관리하던 돈을 합쳐서 잘 모으는 과정과 집을 사는 과정, 대출을 받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sX%2Fimage%2Fpc_EEWpycQU4v9WL5huJu1FyeH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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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억지로 끼워 맞춘 결혼 - 이혼일기, 일곱 번째 상담 episode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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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00:49:28Z</updated>
    <published>2025-06-19T09: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 머리는 이제 좀 쉬고... 남편하고 있었던 뭐든 떠오르는 거 얘기해 주시겠어요? 아니면 결혼 전에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라고 느꼈던 순간들이 있었을 것 같아요.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 저번에 말씀드렸던 &amp;quot;용기를 내어 생각한 대로 사는 사람&amp;quot;인 것 같아서죠. 남편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도 그런 것 같았고요.      ─그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sX%2Fimage%2FsxSxqbJ_0-J07pKHyy5eCsn7TV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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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받아들이려고 마음을 먹으면 그래도 뭔가 달라지겠죠. - 이혼일기, 일곱 번째 상담 episode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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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10:19:00Z</updated>
    <published>2025-06-12T07:5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지내셨나요? 저는 주말에 부모님 댁에 갔다 왔어요. 하지만 끝내 속 마음을 꺼내지 못했네요. 용기가 없는 건지 타이밍을 못 잡는 건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뭐 크게 불편하신 게 있나요?  선생님이 덤덤하게 주제를 전환했다.         ─딱히 불편한 건 없어요.      ─좀 그래 보이네요.       ─근데 왜 ADHD 검사를 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sX%2Fimage%2FieJhkMMgCn3yCtYyCUs-FB6SlU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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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똘똘이 스머프처럼 - 이혼일기, 여섯 번째 상담 episode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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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5T15:11:43Z</updated>
    <published>2025-06-05T06: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이렇게 호기심이 많고 탐구심이 많은 아이가 학창 시절에는 어떻게 지냈을까 굉장히 궁금해졌어요. 어릴 때 마음이 아파 정신과 진단을 받아야 했었던 그 시절에는 어떻게 지냈어요?      ─제가 살면서 정말 처음으로 타인에게 삶의 밑바닥에 있는 이야기를 해봤다고 했었죠? 물론 그 타인은 바로 선생님이시고요. '죽을 만큼 힘들었던 그 시절에는 정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sX%2Fimage%2F7AkAy06gRBi6Qbucbdgcbd7lOP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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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에게 끌려 부부가 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거든요 - 이혼일기, 여섯 번째 상담 episode &amp;nbsp;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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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04:22:16Z</updated>
    <published>2025-05-29T0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혼집에서&amp;nbsp;아이가&amp;nbsp;사용할&amp;nbsp;세탁기를 설치하다가 생긴&amp;nbsp;에피소드 하나 말씀 드릴게요. 동생한테 받아온 아이용 세탁기가 있어서 설치하려고&amp;nbsp;하는데 잘 안 됐어요. 그때만 해도 우린 정말 친한 친구처럼 잘 지냈었거든요. ─아! 그런 시기도 있었군요?&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그러게요.&amp;nbsp;그런 시기도 있었네요...  눈을 감고 쓴웃음을 짓지 않을 수 없는 말이었다. 그래...우리에게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sX%2Fimage%2FAgZ8R354sjnMuhG6z72JOthqfm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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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대를 진정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해 봤나요? - 이혼일기, 여섯 번째 상담 episode &amp;nbsp;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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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22:46:05Z</updated>
    <published>2025-05-21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시 모든 걸 정리하고 싶었다. 밀려드는 썰물처럼 상담조차&amp;nbsp;버거운 느낌도 든다고 느낄 때 쯤&amp;nbsp;그냥 혼자 생각을 정리하고 싶어 2주를 쉬고 오랜만에 상담을 하러 갔다.   ─궁금한 게 있는데, 한 주 쉬면서 좀 정리를 해봐야겠다 하셨는데. 어떻게 정리를 하셨어요?&amp;nbsp;&amp;nbsp;&amp;nbsp;&amp;nbsp;─일단 회사 관련해서 마무리해야 할 일이 좀 있었고요. 상담을 하면서 혼란이 해소가 된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sX%2Fimage%2FtI-5g-YtqsEy30BPdvJRnqOoUF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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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로 이혼하면 배울 기회는 사라지겠죠 - 이혼일기, 다섯 번째 상담 episode &amp;nbsp;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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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1T13:36:25Z</updated>
    <published>2025-05-15T01:3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내가 그동안 너무 재미없게 살았구나... 그냥 일만 계속... 일, 집, 일, 집... 마치 그게 내 인생의 전부인 것 마냥. ─개선, 개선, 개선.  누군가에 의해 꺾여버린 꽃이 안타까워 바라보듯 선생님이 날 보며 말을 더했다.   ─네. 자꾸 스스로에게 채찍질만 하고, 즐긴답시고 하는 취미 활동들에서 조차 스트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sX%2Fimage%2FEvHYLW1_mZio708YY1Z1gX9Xb3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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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티며 사느라 저마다 참 괴로웠을까요? - 이혼일기, 다섯 번째 상담 episode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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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12:37:02Z</updated>
    <published>2025-05-07T23: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저는 지금 궁금한 게, 뭔가 선생님의 심기를 건드리는 어떤 자극이 있는데 그게 아마 &amp;lsquo;가슴 속 안에 이&amp;hellip;날카로운 소리를 치는 것&amp;rsquo; 같아요.  선생님이 손은 부드럽게 가슴으로 올리고 눈은 단호하게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선생님은 아빠를 닮았나요? 아빠랑 닮은 면이 좀 궁금하네요?       ─아빠랑 닮은 면... 뭐, 욱하는 성격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sX%2Fimage%2FDGVgacgKGAGHM7TJsX2XoA6lbv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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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게 많이 혼란스러운가 봐 - 이혼일기, 다섯 번째 상담 episode &amp;nbsp;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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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2T04:34:15Z</updated>
    <published>2025-04-30T23: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ㅇㅇ님. 그간 잘 지내셨어요? 날씨가 많이 풀렸네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잘 지냈어요. 그러게요. 이제는 겨울에 입었던 옷들을 정리해야 할 것 같아요.  ─어릴 때 뭐가 많이 힘들었다고 그러는데, 구체적으로 얘기를 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몇 살 때 어디서 누구누구 있었고 무슨 얘기했고 그래서 내가 또 무슨 얘기했고 이렇게...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sX%2Fimage%2FD6V5TM8X7XGpqc7OBD9Tk7QVoq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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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부모와 달리 보란 듯이 애써 더 잘 살고 싶은 마음 - 이혼일기, 네 번째 상담 episode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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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3T18:24:55Z</updated>
    <published>2025-04-23T2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흡을 고르고 뭐가 떠오르나 보세요.  선생님이 펑펑 쏟아지는 눈물을 말로 토닥이듯 담담히 위로하며 말을 이어갔다.       ─떠오르는 거는 그냥 어쩌다 운명이... 참, 인생이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싶네요.  반쯤 다문 입을 억지로 열어 말을 이어갔다.      ─운명?! 어떤 운명? 뭘 떠올리셨어요?        ─속상할 때마다 별의별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hzsX%2Fimage%2FPZHQN1d3ruoTMKrPmMGZeX99tG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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