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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안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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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관계가 삶의 전부다. 관계로 힘들어 하지만 관계로 인해 성장하는 상담자이자 심리교육자의 글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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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9T04:31: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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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나솔사계] 미스터 강 &amp;amp; 23기 옥순 - 사회적 회피가 불러오는 관계에 있어 정서적 소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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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1:00:29Z</updated>
    <published>2025-10-15T01: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amp;lt;나솔사계&amp;gt;에서 자격지심, 열등감, 시기, 질투에 휩싸인 출연자들이 한 사람을 앞담화, 뒷담화, 남 탓으로 몰아가며 문제의 원인인 것처럼 매도하는 장면은 참으로 보기에 끔찍했다. 실제 촬영은 고작 3박 4일에 불과한데, 그 사이에 벌어진 출연자들의 관계적 역동은 연애 버라이어티라기보다는 정말 살벌하고 리얼한 사회실험에 가까웠다.    23기 옥순이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Uh%2Fimage%2Fbzsk72X0mNiAK2Uk75USPQDdGj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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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 최종화: 유령의 실체를 마주하다 - 부제_The Ghost in My Mind #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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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1:00:33Z</updated>
    <published>2025-10-13T01: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이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글의 부제목처럼 내 마음에 떠도는 유령은 'X'였다. 학원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이별 후에도 4개월 동안 우리는 마주치면서도 서로를 마치 유령처럼 취급하며 지냈고, 그렇게 제대로 끝인사도 없이 관계는 종지부를 찍었다. 그리고 이제 더 이상 보지 않는 사이가 되었지만, 내 머릿속에서는 여전히 X가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불쑥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Uh%2Fimage%2Fpxqnl3ve3QfGT1ijD66V8KI_f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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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 빈자리의 역할과 기능 - 부제_The Ghost in  My Mind #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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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01:00:14Z</updated>
    <published>2025-10-09T0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고 나는 수치스럽게도 깨닫는다. 요즘 X의 생각이 떠오르는 이때의 나를 보며 X가 내 삶에서 그간 해왔던 역할과 기능을 알아차린다.               한동안 논문과 갑자기 몰렸던 생업으로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던 나는 요즘 좀 한가한 시기를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일하는 만큼 돈을 버는 프리랜서의 특성상, 한가함은 부족한 수입을 상징한다. 나는 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Uh%2Fimage%2FYJEhKVqN0ohvGcOspW3G34YDb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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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명절뉴스] 추석에 묻다 - 우리는 여전히 친척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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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1:00:31Z</updated>
    <published>2025-10-08T01: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 추석, 나는 처음으로 예전처럼 무겁고 큰 선물세트를 들고 어머니 댁으로 향하지 않고  대신, 미리 택배로 추석 선물을 보냈다. 연로하신 어머니가 여전히 일손을 놓지 않아 바쁘기도 했거니와 택배에 익숙하신 분이 아니어서, 나는 명절마다 선물을 직접 들고 부모님 댁을 방문했었다. 그런데 올해부터 어머니가 일을 접고 집에 계시게 되어 처음으로 택배 선물세트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Uh%2Fimage%2Fd5tazN6D-t_qzdf5s7HNgAhjexo.jpe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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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관계는 감정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 부제_The Ghost in My Mind #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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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01:00:26Z</updated>
    <published>2025-10-06T01: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X와 그날 결별한 후, 나는 내 후임이 쉽게 구해지지 않아 4개월을 더 근무하고 학원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학원에서 같이 일한 지 4개월 만에 우리는 파국을 맞았고, 4개월 동안 서로 좁은 학원에서 그림자처럼, 마치 유령처럼 서로를 스쳐 지나며 지내다가 결국 완전히 끝을 맺었다. 마지막 4개월 간, 나는 예상보다 기간이 계속 지연되면서 심신이 피폐해져 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Uh%2Fimage%2FAVLvhsHdjaLSkzHPEKrwxKji5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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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역전된 방어기제 - 부제_The Ghost in My Mind #19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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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1:00:25Z</updated>
    <published>2025-10-02T01: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러니하게도, 통제형과 회피형의 소통 방식을 가진 우리가 이별이라는 결전의 순간을 맞이했을 때 심리적 방어기제의 교차 반응이 나타났다.   X는 평소에 통제적이었고, 자신의 계획대로 사람이든 상황을 이끌고 싶어 했지만, 정작 본인이 불리해지거나 책임져야 할 순간에는 자신의 감정을 부인하고, 원인을 나에게 전가하며, 대화를 흐리는 회피형 전략으로 돌변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Uh%2Fimage%2FF155TL1FaqD2x085eRG6nfOnSHw.jpeg" width="25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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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카톡업데이트] 관계를 단순하게 생각한 착각 - 친구탭에 있다고 다 친구가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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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1:00:29Z</updated>
    <published>2025-10-01T01: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분의 카카오톡은 괜찮은가요? 저는 업데이트 소식을 듣고 자동업데이트 기능을 막은 상태라 아직은 예전의 상태로 카톡을 사용 중입니다. 그러나 뉴스와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다들 화나고 짜증 나 있으며, 저 또한 업데이트된 카톡을 앞으로 계속 사용해야 할 지에 대해 고민 중에 있습니다. 가장 불만이 높은 친구탭 기능이 4분기에나 조정이 될 것이라는 기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Uh%2Fimage%2FrJyHY4XvIIZ_BSBHWyzGw8CbG1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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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서로를 어떻게 자극하고, 방아쇠가 되었는지 - 부제_The Ghost in My Mind #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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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01:00:31Z</updated>
    <published>2025-09-29T01: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관계란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자극하고, 방아쇠가 되었는지를 인식하는 일이다. 통제와 회피라는 두 방어기제는 상대와의 소통 방식과 미치는 영향이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   통제의 방어기제는 주로 부인과 남 탓, 투사, 투사적 동일시의 소통 방식을 취한다. 자신의 불편한 감정, 실수, 책임을 직면하지 않으려고 문제 원인을 타인이나 상황으로 전가하는 심리적 방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Uh%2Fimage%2FWeWago-Jc01HRoHYZagKIAbtlU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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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통제와 회피의 만남 - 부제_The Ghost in My Mind #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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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01:00:25Z</updated>
    <published>2025-09-25T01: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을 쓰면서 나는 우리의 관계를 곱씹어 본다. 그렇게 간절기 휴게소에서 만난 우리의 관계는 고속도로에 진입해 얼마 달리지 못해 파국을 맞았다. 고속도로라는 예측불가능한 위험 요소가 숨어 있는 인생의 길에서, 우리는 불안을 경험할 때마다 각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나름의 방어 전략을 사용했다. 현존하는 불안 요인이 적었던 휴게소에서 우리는 날을 세울 필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Uh%2Fimage%2Ftwj6pNygUyppH43sJbCuj2BBFL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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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불꽃야구] 관계의 진정성과 순수함  - 불꽃야구에 빠져드는 다섯 가지 심리학적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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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1:00:28Z</updated>
    <published>2025-09-24T01: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나는 나름 야구를 좋아했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바쁜 삶 속에서 야구에 대한 관심은 점점 사라져 갔다. 그러던 중 언니가 JTBC의 &amp;lt;최강야구&amp;gt;라는 프로그램을 보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무 생각 없이 나는 딴짓을 하며 곁눈질로 프로그램을 보기 시작했다. 기존 야구 중계는 전문 용어가 많고 지루하고 딱딱해서 재미가 없었는데, &amp;lt;최강야구&amp;gt;의 캐스터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Uh%2Fimage%2FMneTP-qG_CtMoKq64OkU128Qo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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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헤어질 때 던지는 마지막 말은 - 부제_ The Ghost in My Mind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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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01:00:32Z</updated>
    <published>2025-09-22T01: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지역적 배경이나 성장 환경에 따라 독특한 언어 표현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X도 나에게 그러한 경험을 주었다. X의 독특한 표현 방식은 &amp;lsquo;벌어주다&amp;rsquo;라는 말이었다. 예를 들어, X는 가족들과 학원 일을 하다가 마지막에 정리했을 때, 돈을 각자 나눠서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동생에게 얼마의 금액을 &amp;lsquo;벌어줬어&amp;rsquo;라고 표현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Uh%2Fimage%2Fl50JUc-Ih754rFvEFiyrRNb6w9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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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감정은 진화적으로 생존과 직결되어 - 부제_The Ghost in My Mind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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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01:00:29Z</updated>
    <published>2025-09-18T01: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X가 자신은 흥분했지 짜증은 나지 않았었다고 말했을 때, 이미 우리 관계는 끝났다.&amp;nbsp;적어도 나는 그랬다. 누구의 말이 옳다고 해도 되돌릴 수 없었다. X의 말이 옳다면, 나는 상담사이자 심리교육을 하는 사람으로서 오래 알아 온 친구를, 그것도 최근에는 일주일에 이틀 이상 서로 마주 보고 앉아서 일하는 친구의 기쁨의 흥분과 짜증이라는 상반된 감정 표현조차 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Uh%2Fimage%2FTRd3kP9b9BQfnUlIv6K4W3ctfG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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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뉴스] 사과 없는 사회 - 용서는 타인을 위한 게 아니라 나를 위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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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01:00:32Z</updated>
    <published>2025-09-17T01: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들어 SKT 유심 정보 유출 사건으로 가족들이 한바탕 전쟁을 치렀다. 나는 KT를 사용하고 있어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KT 가짜 기지국을 통한 소액 무단 결제 사건으로 황당함, 분노, 짜증을 경험해야 했다. 게다가 몇 달 전에는 롯데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 뉴스까지 있었으니, 이제 내 개인정보는 이미 공개된 정보나 다름없다는 생각마저 든다. 이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Uh%2Fimage%2FkcHaNshWd73xlrLseJA5ZKyvfi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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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이 관계의 절대 악(惡) - 부제_The Ghost in My Mind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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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1:00:30Z</updated>
    <published>2025-09-15T01: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원에 출근하는 날, 여러 가지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했다.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X와 이야기를 나누고 사과를 받고 나야 이후 상황을 어떻게 정리할지 계획할 수 있을 것 같았다.&amp;nbsp;조급한 마음에 나는 출근을 서둘렀고, 늘상 그렇듯 학원에 제일 먼저 출근하여 X를 기다렸다. 그런데 X가 전화를 했다. 나는 약간 멈칫하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전화를 받았다. &amp;ldquo;언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Uh%2Fimage%2FtMam30ovWXSd685l3cTPHvWotl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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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내가 거기에 있었다 - 부제_The Ghost in My Mind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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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1T01:00:32Z</updated>
    <published>2025-09-11T01: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이후 나는 거의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숨이 턱 막히고 몸에서 부르르 진동이 느껴져 놀라기도 했다. 머릿속에 차 안에서 나누었던 수많은 말들이 두서없이 떠다니고 메아리가 쳐서 나는 잠을 이룰 수도 정신을 집중할 수도 없었다. 멍하니 시체처럼 집안을 서성거렸다. 생각이 많은 건지 없는 건지 분간도 되지 않았다. 이제는 절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Uh%2Fimage%2FEZ3g6GXAW0bCNgwyhFab-L1D61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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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나르시시즘] 사교성 vs. 상호성 - 관계를 위한 기준 체크리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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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01:00:09Z</updated>
    <published>2025-09-10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대인관계 문제로 고생을 하다 보니 내 유튜브 알고리즘은 심리 관련 영상들로 가득하다. 관련 영상과 댓글들을 속에서 '나르'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하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이는 나르시시즘을 축약한 요즘 표현이었다. 나르시시즘은 그리스 신화의 나르키소스라는 청년으로부터 유래되었다. 그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하여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그 자리에서 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Uh%2Fimage%2Fr6E28N6Sfu8nGQsEUt53uBMnI8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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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탈선(Derailed) - 부제_The Ghost in My Mind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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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1:00:28Z</updated>
    <published>2025-09-08T01: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하루 학원의 일정을 어떻게 보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차라리 수업 시간은 편했지만 작은 학원에서 서로의 긴장감은 너무도 쉽게 공기로 감지되었다. 수많은 생각이 스쳤다. 억울했고 황당했고 분노했고 초라했고 수치스러웠다. 수업을 핑계로 그 순간에 나를 방어하지 못하고 도망친 나 자신을 경멸했다.&amp;nbsp;이런 마음으로 같이 퇴근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고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Uh%2Fimage%2FPyMDpwWpNySrF6CFNpBht-l4Ir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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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도돌임표 노래의 끝 - 부제_The Ghost in My Mind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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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1:00:07Z</updated>
    <published>2025-09-04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도 나는 아이스커피를 두 개 사서 학원에 출근을 했다.&amp;nbsp;매일 커피를 마시는 나는 X가 퇴근 때 집까지 차로 바래다주었기 때문에 X의 커피도 어느새 함께 사게 되었다. 아무도 없는 학원의 좁은 원장실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일을 하고 있는데, X가 툴툴거리며 들어왔다. 뭔가 일에 차질이 생긴 것인지 얼굴 표정에 짜증이 살짝 서려 있었다. 의자에 앉자마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Uh%2Fimage%2FSyO--RbMytUN7d7luRZ4om_69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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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뉴스] '4세 고시' 의 그늘 - 부모의 불안이 만든 교육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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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01:00:58Z</updated>
    <published>2025-09-03T01:0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TV에서 영어 교육 관련 뉴스가 나오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된다. 그러다 얼마 전&amp;nbsp;'7세 고시'에 이어 '4세 고시'에 관한 뉴스를 보면서 참 생각이 많아졌다. 어느 나라 사회나 이러한 집단들은 존재해 왔고, 앞으로도 존재할 것이다. 나는 한국이 유난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쩌면 이러한 현상을 뉴스를 통해 접할 수 있는 것만으로 한국은 아직 대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Uh%2Fimage%2FbgerRjllQaeATMoOkkZRU8DwiO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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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너무 삐딱하게, 예민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 부제_The Ghost in My Mind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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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01T0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언니는 정규 코스를 되게 중요시하네?&amp;rdquo; 심리상담센터 홈페이지에 등록된 상담사들의 경력란을 함께 보며 대화를 나누던 와중에 X가 나에게 말했다. 나는 그 말이 좀 의아했다. &amp;ldquo;상담심리대학원 석사 나와서 빡세게 인턴 생활해서 자격증 따고 박사 들어왔는데, 나에게 정규 코스는 너무 당연한 거 아닌가? 그리고 학교 가면 내 주변에는 대부분 이런 코스를 밟고 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Uh%2Fimage%2FurfgbViZAfG4u99oC44TgILpHo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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