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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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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기후 연구하다가 공무원 되고, 이제는 개발자입니다. 그런데 이젠 글도 써보고 싶어졌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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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04:26: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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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emini가 절필을 선언했다. - 미래엔 AI가 없는 시대가 디스토피아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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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3:18:35Z</updated>
    <published>2026-05-01T03:1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가에 살고있는, 내가 사랑하는 반려견 두 마리가 위기에 처했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어하는 것 같다. 얘네들이 노견이고 케어를 받아야 할 나이가 되었는데, 자세한 상황은 작성할 수 없지만 판단컨데 본가 상황은 시간이 흐를 수록 강아지 케어가 더 힘들어 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고양이 한 마리가 살고 있다. 처음엔 그저 귀여운 털동물에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xN%2Fimage%2FuH09GalaqrBhgL6XdoU4ny9NC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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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골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사람 - 대포 카메라 할아버지도, 여행까지 와서 전도하는 사람도 아닌 바로 내동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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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3:00:40Z</updated>
    <published>2026-03-09T02:5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몽골을 떠나는 날이다. 공항으로 가기 직전에 간단테그치늘렌 사원을 방문했다. 몽골에 오는 첫 날은 히트택 등으로 무장을 하였지만 떠나는 날에는 반팔을 입을 정도의 날씨였다. 사원에 들어가기 위해 모두가 문턱을 넘어오는데 독실한 교회 신자이신듯한 무리의 여행객들은 사원을 넘어오질 못했다. 마음속으로, 뭐지 결계 같은 게 있나 라고 생각하던 그때, 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xN%2Fimage%2FkjD2i1LCaF5NOrmNyB5JBFTHo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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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골 국영백화점에서 보낸 결연한 60분 - 질문은 사치, 양말을 고르는 동생의 초점이 흔들릴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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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8:47:36Z</updated>
    <published>2026-02-09T08:4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물관을 나와 수흐바타르 광장까지 걸어갔다. 동생은 박물관부터 줄곧 흥미를 잃은 듯해 보였다. 그도 그럴것이, 뭔가 한 장소를 깊이 있게 보지 못하고 해당 장소를 찍고 오는 듯한 관광 방식이 우리에게는 맞지 않았다. 다음에 또 몽골을 오게 된다면 초원 관광은 몽골 현지 투어를 신청하고 도심에서는 따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xN%2Fimage%2Fu5hQVkiGrPRyAkw-7CSGPbWeY0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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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몽골에서 만난 더 낯선 사람들 - 관계의 적당한 거리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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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22:00:28Z</updated>
    <published>2026-02-01T22: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도착한 곳은 고비 캐시미어 팩토리였다. 몽골은 캐시미어로 유명하고, 또 이곳에서 엄마 선물을 준비하기로 동생과 얘기한 바 있었기에 우리는 미리 어떤 제품을 살지 버스 안에서 논의했다. 혹시 엄마에게 필요한 게 있는지 물어보았는데 엄마는 확실하게 장갑이 필요하다고 말씀주셨고, 고비 캐시미어 팩토리에 도착하자마자 장갑 코너로 향했다.  엄마가 손이 큰 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xN%2Fimage%2FflguFBay4ZXtfsLiSYUUAokUk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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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이라는 이상하고 입체적인 세계 - 초원을 지나 도시의 콘크리트 냄새 속에서 배운 인간관계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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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22:00:31Z</updated>
    <published>2026-01-25T22: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정말 패키지 여행의 정수를 본 날이었다. 초원을 달릴 땐 늘 즐거웠는데,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한 장소를 진득하게 보지 못하고 장소를 찍고, 찍고 넘어가는 상황이라 한 곳을 편히 즐기지 못한 게 아쉬웠다. 하지만 몽골에서 보내는 마지막 하루니까, 내일 오전에는 다시 한국을 떠나야 하니까 이렇게라도 보고 가는 게 어디냐 싶다.  처음 도착한 곳은 이태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xN%2Fimage%2FHuPerFbBnGjnHJBiyLMmb9vhE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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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기가 한국인지 몽골인지 - 울란바토르였는데요, 부산이었다가, 남양주였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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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12:21:46Z</updated>
    <published>2026-01-20T12:2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래 썰매를 끝으로 오늘의 목적지는 울란바토르 시내의 호텔이었다. 버스를 출발시키며 가이드님께서는 우리 숙소까지는 4시간 넘게 이동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끝으로 마이크를 놓으시고는, 약 3시간 넘는 시간 동안 침묵 속에서 움직였다. 나와 동생도 울란바토르 시내에 도착할 때까지 아무말 없이 눈을 감거나 창밖을 보는 등 조용히 휴식 시간을 가졌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xN%2Fimage%2FqVKhC-Slu2bBh6Z__zSXoQ0Hn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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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타도 알아보는 다정한 마음 - 그리고 몽골 모래 썰매의 추억, 체력은 20대에 두고 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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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22:00:30Z</updated>
    <published>2026-01-11T22: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몽골에 오기 전 내가 상상했던 게르와는 전혀 다른, 정말 초호화 게르, 어떻게 보면 짭 게르에서 묵었던 이틀은 빠르게 지나갔다. 콘크리트로 지어진 건물에서 살던 것이 익숙했던 우리에게는 어쩌면 &amp;quot;찐 게르&amp;quot;보다 고생없이 편히 잘 수 있던 이 게르가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야생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동생과 보낸 이틀 동안의 게르 생활은 충분히 만족스러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xN%2Fimage%2Fmc9RUYKSJPA3LOfUe8oEj4Kn00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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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굳이 잘 굴어도 되지 않는 자리 - 팀장님도 바깥에서 보면 그냥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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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2:47:10Z</updated>
    <published>2026-01-04T22: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을 먹기보다는 숙소에서 쉬고 싶었다. 하지만 이 망망대해와 같은 초원 한복판에서 우리의 게르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한 배를 탄 모두는 저녁 식사 장소로 향했다. 참 신기하게도 벌판 한복판에 콘크리트로 된 식당이 있었다. 그 식당을 중심으로 게르가 몰려 있었는데, 아마 이 게르촌에 묵는 사람들은 이 곳에서 식사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xN%2Fimage%2FL2d6sWEPV-4Xma3tSHjWL7Y4BB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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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름길이 항상 쉬운 것은 아니지 - 몽골 아리야발 사원에서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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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22:00:32Z</updated>
    <published>2025-12-28T2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라면 출근 직전 알람 시계가 10분 간격으로 여러 번 울어 깨우거나, 혹은 주말이라면 퍼지게 잠을 잤을텐데. 여행지에서는 설렘 때문인지 눈이 일찍 떠진 아침이었다. 늘 거르기 일쑤였던 아침 식사도 여행지에서는 챙겨 먹었고, 아침부터 3시간 가까이 트레킹도 했겠다, 승마 한 시간 체험도 했겠다, 슬슬 몸이 지칠대로 지쳐가고 있었다.  동생과 나는 말이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xN%2Fimage%2FLDvlpXD6scK_rYJ-CauXkzrfv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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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몽골에서 탄 말이 국경을 넘는다면 생길 일들 - 자유 앞에서 비로소 떠오르는 지난 날의 나의 안전 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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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01:48:18Z</updated>
    <published>2025-12-21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패키지 일행은 말이 모여있는 장소로 이동했다. 처음에 우리에게 말 잘 타겠다고 농담을 던진 아저씨들도 점점 말수가 줄어들었는데, 다들 말은 안했지만 긴장감이 느껴지기 시작한 것이리라. 말들이 모여있는 울타리 바깥에서 지나 가이드님이 멈추어 섰고, 승마 체험에 대해 안전 수칙을 전달했다.  &amp;quot;여러분, 가장 기본적으로 말을 탈 때와 내릴 때 방법을 알려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xN%2Fimage%2F_KYiZArEtbywv2_1KlwncyeeF4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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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골의 가정집 식탁에서 배운 것들 - 허르헉과 아이락, 아롤을 통해 본 초원의 생활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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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0:36:46Z</updated>
    <published>2025-12-14T22: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가정집에서 몽골 전통 식사인 허르헉을 먹기 위해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버스가 가정집이 있는 골목 깊이 들어가지는 못하고, 어느 지점에서 우리를 전부 내려주었다. 이번 내린 곳은 내가 차창 밖으로 본 몽골의 풍경과는 사뭇 달랐는데, 마치 가을의 유럽의 어느 마을처럼 느껴지는 이색적인 느낌이었다. 가이드님이 몽골을 전부 체험하기 위해서는 한 달의 기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xN%2Fimage%2FvXiHh1PPd7-RqeRZbsnovJubEA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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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몽골 미션: 소똥 피하기와 편견 피하기 - 몽골 초원은 넓고 사람들의 시선은 좁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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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2:35:40Z</updated>
    <published>2025-12-07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들이 언제 정보를 공유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하루 일정에 참석하기 위헤 동생과 숙소동 앞에 도착한 버스로 터덜터덜 걸어왔을 때였다. 한 아주머니가 우리에게, &amp;quot;자매가 참 달라. 언니는 아예 머리를 숏으로 쳤네, 쳤어.&amp;quot; 라고 말을 붙이셨다.  내가 정말 싫어하는 말이, &amp;quot;여자가&amp;quot; 로 시작해서 &amp;quot;머리가 짧다&amp;quot;로 끝나는 말이다. 대체 아직도 성별 구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xN%2Fimage%2FjwcvLFu3dxVwy9HfoKJXMOzCU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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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콘센트가 일곱 개인 게르 체류기 - 럭셔리 게르가 바로 이것이었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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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5:20:45Z</updated>
    <published>2025-11-30T22: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에서 내려 주위를 둘러 보았을 때 예상 밖의 풍경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눈앞에는 큰 호텔이 있었고 호텔 맞은편으로는 게르가 여러 채 몰려있었는데, 가이드님께서 아침 식사는 호텔 1층 로비에 있는 식당에서 뷔페식으로 먹을 것이라는 안내를 해주셨다. 그렇다. 이 게르촌은 호텔에서 운영하는 게르였고, 호텔 외부의 조명과 게르 곳곳마다 세워진 가로등 때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xN%2Fimage%2FHuD7eImo9NglsMQgj-Ns9MSXc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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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골의 김치찌개 앞에서 나는 지난 10년을 떠올렸다. - 조직 문화 속에서 나를 잃어버린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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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05:30:23Z</updated>
    <published>2025-11-23T22: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식사 장소 근처에 다다르자 버스는 속력을 늦추기 시작했고, 식당 앞에서 앞 뒤로 움직이며 자리를 잡더니 곧 앞 문이 열렸다. 버스에서 내려 간판을 보니, &amp;quot;정성을 다하는 맛집&amp;quot; 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국어로 된 간판이 떡하니 걸려있었다. 하지만 그다지 어색한 풍경은 아니었다. 식당으로 오는 동안 CU와 GS 편의점을 숱하게 봐왔고, 본죽과 탐앤탐스 로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xN%2Fimage%2F8WGHEJbYgpq-LZdlDpf0jsP9P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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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골에서 '이것'만은 절대 물어보지 않기 - 몇 시에 도착해요? 절대 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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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0:37:14Z</updated>
    <published>2025-11-16T2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여행 가이드를 맡은 지나(가명)라고 합니다.&amp;quot;  버스가 공항을 떠나기 위해 움직이자 가이드님이 마이크를 들고 여행객들을 바라보며 자기소개를 하셨다. 패키지 여행은 처음이라 혹시 관광객 한 명 한 명 돌아가며 마이크를 잡고 자기소개를 해야하나 내심 걱정했지만 그럴 일은 없었다. 그 후에 몽골어로 안녕하세요와 감사합니다(생베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xN%2Fimage%2FBv-KUAQ9oIAEZGPhVfZtBCSlnJ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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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외 여행 준비 시 방심은 금물 - 내가 알던 몽골 여행이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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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11:53:02Z</updated>
    <published>2025-11-09T22: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몽골 여행 계획을 짤 때 동생에게, 나는 별만 볼 수 있다면 어떤 투어든 괜찮다고 말했다. 동생은 몽골에 간다면 이왕이면 야외 활동이 많은 일정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랜만의 해외 여행인데 짧으면 아쉬울 것 같아 가까운 몽골일지라도 3박보다는 4박으로 선택하는 등 여행 계획은 순조롭게 흘러갔다.  아는 만큼 보일텐데, 여행 가기 전 여행지의 스포를 최대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xN%2Fimage%2F9GL7M88Hrtzs-f53PHco5aMEAF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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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맞을지라도 몽골에 간다. -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여행자가 여행을 시작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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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12:42:25Z</updated>
    <published>2025-11-02T22: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위치를 눌렀을 때 전구에 불이 팟- 하고 켜지듯 하루아침에 &amp;quot;몽골에 가고 싶다&amp;quot; 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문득 쏟아지는 별이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어릴 적에 설을 맞아 시골 할머니 댁에 내려간 적이 있었는데, 당시 동네에 유일하게 구멍가게를 운영하고 계셨고 화장실은 푸세식이어서 마당으로 나와야지만 갈 수 있을 정도로 시골 깊은 곳에 위치했다. 한밤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xN%2Fimage%2FZHzYN5Lg6xkwTLTGWbICk7Sx1W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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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웃트로 - 어떻게 이런 가사를 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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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8:13:21Z</updated>
    <published>2025-10-26T08:1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what time is it now 너무 빨리 지나는 시간은 야속하게도 기다리지 않아. 남기지 말자 아쉬움이란 거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달려&amp;quot;  &amp;quot;모두 내가 원하는 것, 느끼는 것을 상대도 느끼길 바라는 것은 그리 될거라는 기대와 믿음은 결국 충돌&amp;quot;  &amp;quot;의심 가득했던 나는 신에게 허구한 날 물어봤어, 내가 꾸는 꿈을 내 능력으로 갚을 수 있냐고. 그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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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바심과 압박감이 찌그려트려놓은 젊음 - 프라이머리(feat. E-Sens of 슈프림팀) - 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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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7:50:12Z</updated>
    <published>2025-10-26T07:5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에서야 더 와닿는 이 가사를 왜 어릴 적에 그렇게 좋아했는지 모르겠다. 지금과 10년 전의 킬링 벌스는 다르지만 여전히 좋아하는 곡이다.  하루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던 학창 시절, 뭐든 할 수 있다고 응원을 받았지만 정말로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는지 의심 많았던 20대, 이젠 뭐든 할 수 있지만 그렇게 싫어하던 꼰대와 가까워져가는 내 모습에 대한 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xN%2Fimage%2FU_eMy4zhQY8nReaWy_Pm2G-lR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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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론 낮게 나는 새도 멀리봐 - Fly -&amp;nbsp; 에픽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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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6:26:23Z</updated>
    <published>2025-10-26T06:2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3 때 부모님 몰래 MP3를 샀다. 아이리버 제품이었다. 하이마트에 들어가서 유심히 보다가 붉은 색을 띄고 직육면체와 원기둥 사이 어딘가의 모양을 한 이 물건이 눈에 들어왔다. 한 손에 쥘 수 있으면서 조이스틱으로 컨트롤을 하며 노래를 넘길 수 있는 그런 모양새였다. 50곡 정도 담을 수 있었던 기억이 난다. 좋아하는 노래가 많았기에 시간이 날 때마다 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0xN%2Fimage%2FyT5cZBNk5uk05rT4sjNFGu0gA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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