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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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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생은 진흙 속에서 빛나는 진주를 찾는 여정. 그 어렵게 건져 올린 진주를 이곳에 고이 두어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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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13:13: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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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이곳에 머무른 순간들 - 쓸모와 무관한 시간을 보낼 때 삶은 비로소 선명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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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18:02:58Z</updated>
    <published>2026-03-01T17:5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 계발, 운동, 독서 하물며 쉬는 것까지도 우리는 시간에 효용과 이유를 붙인다. 이 시간이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남들보다는 열심히 살고 있는지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아껴 썼는지.. 늘 우리는 시간은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잘 써야 하는 것이라고 배워왔다.   그 말들을 무의식 속에서 계속 되뇌며 살아오다 보니 어느새 하루에는 묘한 긴장감이 깃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H4%2Fimage%2FDSKl1wW33jMGnQHTbd1EvxT0yd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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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땅의 이방인 - 2025.08.18 시칠리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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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3:46:57Z</updated>
    <published>2026-02-15T03:4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칠리아 사람들에게 우리는 분명 낯선 풍경이었다. 그들의 전유물처럼 보이던 카파라 해변에 동양인 하나가 발을 들이자, 호기심과 경계가 섞인 시선들이 한곳으로 모였다. 오랫동안 누군가의 응시를 받아본 적이 언제였던가&amp;mdash;그 어색함이 내 어깨를 스치며, 여행자만이 얻을 수 있는 생경한 감정 하나를 남겼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감각을 받아들이는 데 인색해지는 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H4%2Fimage%2F0uKiNCreOMHUCbZ3FT6Cxry5ur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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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년의 회고 - 멈추어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보듬은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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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9:22:34Z</updated>
    <published>2025-12-29T09:2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2025년도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남아 있던 휴가 덕에 제법 긴 휴가를 보내고 있다. 별다른 계획을 세우지 않은 탓에 며칠째 집에 누워 시간을 흘려보내는 중이다. 그러다 보니 머릿속에는 한 가지 질문이 계속 맴돌았다. '올해는, 과연 만족스러운 한 해였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답은 &amp;lsquo;아니요&amp;rsquo;였다.  나는 해가 끝날 무렵이면 늘 그 한 해를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H4%2Fimage%2FR76042w9iegrAiecCJFfs_AHMn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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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리(支離)하고 고된 길을 걷는 당신에게 - 잘 모르는 당신의 밤이 부디 평안하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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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6T16:44:59Z</updated>
    <published>2025-12-06T16:4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이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어떤 고민이 머릿속을 어지럽히고 있는지 나는 사실 잘 모릅니다. 아마 감히 안다고 말하는 것조차 예의가 아닐지도 모르지요.  수많은 타인의 시선에는 늘 곤두서 있지만, 정작 나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에는 무심해져 버린 당신. 누구보다 남을 챙기고 도우면서도, 정작 자신에게 보내는 작은 도움의 신호는 애써 무시해 온 당신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H4%2Fimage%2FEuAFnNIghqCev4npw7AL5RkF1Z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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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至難)하다 - 아주 녹록지 않은 세상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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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17:55:45Z</updated>
    <published>2025-11-28T17:3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오랜만에 브런치에 글을 쓴다.  원래는 그냥 일기장을 대신해 이 브런치에 20대의 회고와 갈무리된 생각들을 나열할 생각이었다.  그렇지만 결국 가지런히 맞추어 쓰려는 그 고상함 때문에 한 달에 한번 쓸까 말까 한 &amp;mdash;앞부분만 너덜거린 채 끝나는&amp;mdash; 여느 노트와 같아져 버렸다.   그래서 그냥 다시 휘갈겨 쓰기로 마음먹었다.   제목과 같이 요즘 내 일상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H4%2Fimage%2FL1-wva4IphTMDFDDOjta26ejq6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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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뎌진 공허 - 자꾸 잘 참는 '어른'이란 것이 되어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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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8:59:40Z</updated>
    <published>2025-09-16T08:5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슴에 무엇 하나 턱 하니 막힌듯한 요즘이다. 잎이 우거지고 색은 짙어져 그 생명력이 한창 절정이었던 뜨거운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면 늘 그래왔듯 알 수 없는 무력감이 밀려오곤 한다. 사람들이 흔히들 '가을 탄다'는 그 말의 의미를 나는 매년 여실히 느끼고 있는 기분이다. 온 힘을 다해 빛의 양분을 받아낸 나무의 잎들이 하나 둘 그 생기와 녹음을 잃어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H4%2Fimage%2FLX06Vr0nI_lsc0ht9j5XEc4ZFe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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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의 계절 - 다시 찾아오는 여름처럼 겨울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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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6:47:25Z</updated>
    <published>2025-08-26T16:1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어느 날엔가, 나는 희미해지려는 삶을 견디지 못해 애써 시간 속에 무언가를 채워 넣으려고 했다. &amp;lsquo;굳이&amp;rsquo; 무언가를 하는 일상, 어쩐지 흘려보내는 게 못내 싫어 약속을 잡고 공부를 하고 운동을 하며 인생이 윤택하고 풍요롭다고 여기는 삶, 그런 삶 말이다. 겉으로 보면 모범답안처럼 보이는 그 하루들이 쌓여갈수록, 나는 점점 더 생명력이 빠져나가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H4%2Fimage%2Foucl7yH1bMhzkGWn0oVURLTVeH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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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이미 바다 한가운데 있어. - I'm going to live every minute of i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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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2:00:41Z</updated>
    <published>2025-07-29T10:5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은 인생을 몰두하라, 죽을 만큼 최선을 다해 성공을 쟁취하라는 자기 계발서가 세상을 지배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서는 '죽고는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다는 사람'도 생기고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해서 안도하는 사람'들의 토로가 독자의 공감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다 이제는 혼란스러운 지점에 맞닿았다. '누구의 말이 맞는 거지? 나 열심히 살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H4%2Fimage%2FHuyFd-3Wvk5Q8tA77TWhKHGCub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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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빗속으로 뛰어들다  - 당신은 '어른'이 된 후, 빗속으로 기꺼이 뛰어들어 본 적이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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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07:15:04Z</updated>
    <published>2025-07-23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장마가 끝이 났다고 떠들어 댄 지 채 며칠이나 지났다고, 일주일째 비가 퍼붓고 있다. 술이 한갓지게 취하고 지하철역에 발을 들였을 때, 차가 끊겼다는 역관의 외침이 귓전을 때렸다. 집에 가기 위한 내 마지막 수단은 야간버스뿐이었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어둠 속에서 심상치 않은 먹구름이 내려앉기 시작했다. '장마가 끝났다고 뉴스에서 떠든 기상청 놈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H4%2Fimage%2FF3m5yrFdc6P_-Jq2Cj05kECxPe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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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릇대로 살자 - 내 그릇이 종지인 것을 부끄러워 말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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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23:44:13Z</updated>
    <published>2025-07-16T1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본디나고 자란 그릇대로 사는 것이 아닐까  담을 수 있는 것보다더 많이 들이부으면넘치기 마련이고  그 넘치는 것을 아까워서글퍼하기도가진 것을 남과 비교하기도 하겠지  하지만,그 어느 그릇 하나귀하지 않은 것이 없고그 자체로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으리라  각자 그릇의 크기는어쩔 수 없다지만우리는 조금은 느리게 채우고,더 느리고 비워내는 연습이 필요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H4%2Fimage%2FidHHj1w1mIw3OkzgCUo2heh2_v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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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춘을 반추(反芻)하다. - 29살, 무엇 하나 정답이라곤 없었던 20대를 정리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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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12:58:51Z</updated>
    <published>2025-07-14T1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군대의 무의미한 일상 속에서, 나는 작은 의미라도 붙잡고자 펜을 들었었다. 오늘 하루는 어제와 여지없이 똑같이 흘러갔고, 너무나도 아까운 그 젊은 시절을 모두 흡수해 버리는 검은 구덩이 속에서, 나는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나의 '지금'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였다. 그렇게 20대 초반의 일기에는 군대, 이별, 소주 이런 날것이었고 거친 것들이 가득하였다.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1H4%2Fimage%2Fl5K69meQ_0kPT-DghImYExe_Cvk"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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