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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oo Seol Hw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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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우설화 | 禹雪火차가운 눈과 뜨거운 불 사이,감정과 몸의 서사를 기록하는 에세이스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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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09:13: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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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17. 흐름은 나를 구하고, 나는 흐름을 결심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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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3:00:21Z</updated>
    <published>2025-10-24T03: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직도 잘 무너진다. 슬픔이 예고 없이 찾아오고, 이유 없는 통증이 다시 인사를 건네기도 한다.  하지만 예전처럼 무서워하지는 않는다. 그건 내가 잘못돼서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이젠 알기 때문이다.  나는 그냥 많이 느끼는 사람이었고, 그 감정들이 너무 많아 내 몸이 대신 울어준 순간들이 있었던 것뿐이다.  이 글을 쓰며 알게 됐다. 나는 내내 살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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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부. 감정형 인간 생존중입니다. - 16. 모든 것이 그저 흐르도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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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03:00:12Z</updated>
    <published>2025-10-22T0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져.&amp;rdquo; &amp;ldquo;이 또한 지나가리라.&amp;rdquo; 내가 힘들 때 가장 듣기 싫었던 말들이다.  나는 지금 이 순간 죽을 것 같이 아프고 힘든데 저런  말은 누군들 못 하겠나. 너무 의미 없는 위로 아닌가. 늘 그렇게 생각했었다. 이런 시간이 정말 지나갈 수  있는 건지, 그 시간은 너무 길고 끝이 없었으니까. 시간은 도무지 앞으로 가지 않는 것 같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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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부. 감정형 인간 생존중입니다. - 15. 흩어진 생각이 문장이 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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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3:00:11Z</updated>
    <published>2025-10-20T0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책 읽는 걸 좋아했다. 지금처럼 보고, 듣고, 경험할것들이 넘쳐나는 시대가 아니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소설이든 만화책이든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읽으며 시간을 보내곤 했다.  교과서보다 낡은 소설책과 빌려온 만화책이 책상 위에 뒤엉켜 있었고, 침대에 종일 엎드려 책을 봤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풍기는 책 냄새와 감촉이 좋았다. 손끝에 스치는 종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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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부. 감정형 인간 생존중입니다. - 14. 실로 엮은 나의 감정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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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3:00:14Z</updated>
    <published>2025-10-17T0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처음 뜨개질을 배운 건 정말 우연한 기회였다. 아는 동생이 배우고 싶다고 찾아간 공방에 나를 끌어들였고, 그곳에서 처음으로 실을 잡아보게 되었다.  &amp;ldquo;언니, 그냥 와봐. 생각보다 재밌어.&amp;rdquo; 동생의 말에 반쯤은 억지로 끌려갔는데, 공방 안에는 알록달록한 털실과 여러 작품들이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두툼한 실, 얇은 실, 파스텔 톤부터 선명한 색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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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부. 감정형 인간 생존중입니다. - 13. 쉼은 멍하니 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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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3:00:11Z</updated>
    <published>2025-10-15T0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컨디션이 바닥까지 내려간 어느 날이었다. 여느 날처럼 유튜브를 둘러보다가 명상에 관한 유튜브를 발견했다. &amp;lsquo;마음 챙김 명상&amp;lsquo;이라는 이름이었다. &amp;lsquo;마음 챙김이라고? 명상을 하면 마음이 챙겨진다니.&amp;rsquo;  제목에 끌려 나도 &amp;lsquo;명상을 해보고 싶다&amp;rsquo;는 생각이 들었다. 명상은 뭔가 어느 경지에 오른 사람들만 하는 것이라 여겼는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을 다스리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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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부. 감정과 몸 사이 어딘가 - 12. 세 가지 색의 두근거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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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3:00:06Z</updated>
    <published>2025-10-13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장이 쿵쿵 뛰는 소리는 놀람과 설렘, 그리고 불안이 뒤섞인 복합적인 리듬이다.  누군가 갑자기 내 이름을 부르는 순간, 오래 기다린 연락이 도착한 순간, 혹은 예상치 못한 상황 앞에 선 순간. 감정은 서로 다른 색을 띠지만, 심장은 그것들을 구분하지 못한 채 같은 박동으로 반응한다.  나는 어릴 때부터 작은 소리에도 크게 놀랐다. 다른 사람의 재채기 소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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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부. 감정과 몸 사이 어딘가 - 11. 아무것도 못 하는 날도, 내가 버티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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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03:00:12Z</updated>
    <published>2025-10-10T0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젊은 사람들부터 나이 든 사람들까지  운동도, 식단도, 외모관리도 하며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살고자 하는 노력들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런 모습들을 보고 있노라면 난 가끔씩 내가 한심해지곤 한다.  감정이 복잡할수록 더 바쁘게  살려는 나에겐 때론 정반대의 상황이 닥쳐오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 이름은 바로 &amp;lsquo;무기력&amp;rsquo;이다.  의욕이 넘치게 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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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부. 감정과 몸 사이 어딘가 - 10. 참을수록 아픈 건 마음이 아니라 위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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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3:00:11Z</updated>
    <published>2025-10-08T0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땐 누워서도 과자를 먹는 아이였다. 눈 뜨자마자 배고프고, 눈 감을 때까지 먹는 속이 편한 게 당연했던 시절.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과식도 안 했는데 소화가 안 되고, 조금만 긴장해도 배가 아팠다. 미묘한 복통과 소화불량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 일 년 넘게 이어졌다. 몸이 보내는 신호들이 점점 뚜렷해졌다. 예전처럼 무시할 수가 없었다.  혹시 큰 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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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부. 감정과 몸 사이 어딘가 - 9. 몸이 먼저 알아차리는 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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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03:00:13Z</updated>
    <published>2025-10-06T0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저마다 각자의 버릇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에겐 엄지와 검지 사이를 비비는 버릇이 있다. 아주 어릴 적부터 생긴 버릇이다. 나도 모르게 늘 손을 비비적거렸고, 어느 순간엔 굳은살이 박이기도 했다.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니고, 의식해서 만든 동작도  아닌데, 어느 날 문득 그 행동을 하고 있었다.  유치원 버스를 타고 엄마와 떨어지던 순간, 시험지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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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부. 덜 울고, 덜 다치고, 덜 흔들리기 위해 - 8. 아무 일 없는 척, 그 고단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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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03:00:08Z</updated>
    <published>2025-10-03T0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 시절 아침에 종종 엄마와 다투고 학교를 가곤  했었다. 엄마의 기분에 따라 변하는 아침이 나는  너무 싫었다.   엄마와의 작은 말싸움 하나가 온종일 날 따라다녔다.  교실에 앉아 있어도 마음은 자꾸만 집에 묶여 있는 듯했고, 친구들과 웃으면서도 속은 편치 않았다.  아침의 공기가 하루 전체를 결정짓는다는 사실이  어린 나에겐 버거웠다.  그래서 오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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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부. 덜 울고, 덜 다치고, 덜 흔들리기 위해 - 7.  감정이 복잡할수록 더 바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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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3:00:09Z</updated>
    <published>2025-10-01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잔잔한 시간이 나를 더 흔들리게 했다. 가만히 있으면 감정이 올라왔고,  감정이 올라오면 끝없는 불안이 시작됐다. 무거운 마음은 금세 바닥까지 가라앉았고 그럴 때마다, &amp;rsquo; 개복치 같은 인생 사라져 버릴까 &amp;lsquo;생각도 했다. 마음속에서 이유 모를 초조함이 물결처럼 차올라, 그냥 숨만 쉬고 있는 나조차 버거워졌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순간들이 제일 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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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부. 덜 울고, 덜 다치고, 덜 흔들리기 위해 - 6. 좋은 사람이라기보다 감정 충돌이 무서운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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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03:00:06Z</updated>
    <published>2025-09-29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 말이 싫지는 않지만, 정작 내가 생각하는  나는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니다. 적당히 이기적이고, 적당히 표현하고, 적당히 선을  긋는다.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말수도 적당하고, 리액션도 무난하고, 다정한 것 같아 보이지만 실은 그렇지 않을지도.  사실 나는 내 마음을 다 보여준 적이 거의 없다.  &amp;lsquo;착하다&amp;rsquo;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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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부. 덜 울고, 덜 다치고, 덜 흔들리기 위해 - 5. 기분 나빠도 웃는 건 내가 더 편하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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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3:00:07Z</updated>
    <published>2025-09-26T0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이 많은 사람은 단단해지는 법보다 조용해지는 법을 먼저 배운다. 피곤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 않아서. 그냥, 모른 척하고 웃는 법부터 익히게 된다.  어릴 땐 누가 외모를 평가하거나, 성격을 비하하거나, 기분 나쁜 말을 하면 욱했다. 참지 못하고 화를 내다가 울기도 했다. 속이 울컥 차올라 얼굴이 붉어졌다.  말이 쏟아져 나왔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늘 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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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감정은 나의 기본값 - 4. 감정이 많다고 감정에 취한 건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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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7:56:53Z</updated>
    <published>2025-09-24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이 많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나는 문득, 수많은 감정 속에서 내가 어떻게  감정을 줄이며 살아왔는지, 왜 감정을 누르며  살아야 했는지 돌아보게 된다.  &amp;lsquo;감정이 많다&amp;rsquo;는 말이 비난처럼 들릴 때가 있다. 슬퍼 보인다는 말이, 예민하다는 말이, 감정적이라는 말이 모두 나를 &amp;lsquo;불안정한 사람&amp;rsquo;으로 몰아가는 낙인이 되어버리는 것 같은 느낌.  하지만 나는 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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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감정은 나의 기본값 - 3. 조심스러운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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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7:56:38Z</updated>
    <published>2025-09-22T0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나쁜 감정에도 쉽게 휩쓸리지만,  그만큼 기쁨에도 금방 물드는 사람이다. 아이와 춤을 추고,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장난치며 깔깔 웃는다. 서로 엉덩이를 흔들며 이상한 춤을 추고, &amp;ldquo;엄마 최고!&amp;rdquo; 소리에 어깨춤을 추기도 한다. 그렇게 내 안의 걱정과 피로를 잠시나마 밀어낸다. 잠깐이지만, 그 순간만큼은 내가 무너지지 않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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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감정은 나의 기본값 - 2. &amp;ldquo;왜 이렇게 예민해?&amp;rdquo;가 제일 싫은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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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7:56:17Z</updated>
    <published>2025-09-19T0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늘 예민하다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 별일 아닌 걸로 걱정하고, 남이 말 안 해도 분위기 먼저 느끼고, 혼자 있는 시간이 꼭 필요했다.  그게 왜 그렇게 문제였을까. 누군가를 향해 날을 세운 적도 없고, 불편함을 주려 한 적은 더더욱 없었다. 그저 조용히, 내 마음을 다스리느라 애썼을 뿐인데.  나는 나에게만 예민했다.  조금만 무뎌지면 스스로를 다그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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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감정은 나의 기본값 - 1. 오늘 하루, 나 정말 잘 견뎠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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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7:55:59Z</updated>
    <published>2025-09-17T03: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 일 없어도 울컥하는 날들이 있다.  이유는 없다. 감정이란 게 꼭 사건이 있어야 생기는 게 아니라는 걸, 나는 어릴 때부터 알고 있었다.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그냥 바람이 좀 차가워지기 시작하는 날에도, 봄꽃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에도, 나는 늘 감정에 혼자 휩쓸려 버리고 말았으니까.   감정이 스며드는 방식은 폭포처럼 확 쏟아지기도 하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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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형 인간의 생존기》 - 프롤로그&amp;mdash; 감정형 인간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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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01:01:42Z</updated>
    <published>2025-09-15T0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책이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말한다. 나는 감정을 고치거나 훈련하려 하지 않는다. 그냥, 그 감정들과 함께 하루를 어떻게 견디며  살아가는지를 쓰고 싶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은 너는 아마도 예민하다는 말을 들으며 자랐을지도 모른다. 혼자 방 안에서 이유 없는 불안을 겪어봤을지도 모른다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 없이 혼자 고장 난 사람처럼 살았을 너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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