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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축가 김성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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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프랑스에서 10여 년간 실무 후, 지속가능한 도시 &amp;amp; 건축계획과 바이오필릭디자인으로 다양한 가치를 만드는 지음플러스의 대표,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겸임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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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07:56: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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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시대 건축가의 리더십 - 『트라이브즈』와 『린치핀』 , 두 책이 건축가에게 말을 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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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5:39:17Z</updated>
    <published>2026-04-18T05:3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덮고 나서도 한참을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 있다. 세스 고딘의 『트라이브즈』와 『린치핀』이 내게 그랬다. 그는 '마케팅의 대가'라 불리지만, 나는 이 두 권에서 마케팅 이야기보다 훨씬 더 근본적인 무언가를 읽었다. 변화와 불확실성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고유한 자리를 만들어 가는지에 대한, 아주 오래되고 아주 새로운 질문이었다. 그리고 그 질문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O1%2Fimage%2Feg5KsVXaMOaB8-pii0jYx_SEC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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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있는 그대로가 통했다 - 우리의 건축은 아직 눈치를 보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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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7:22:41Z</updated>
    <published>2026-04-15T07:2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첼라의 밤, 빅뱅의 대성이 무대에 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 축제. 수만 명의 외국인 관객. 그는 거기서 순 한국말로만 구성된 트로트를 불렀다. 영어 한 마디 없이. 번역 자막 한 줄 없이. 심지어 설명도 없이. 우려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amp;quot;트로트를? 코첼라에서? 이게 통하겠어?&amp;quot; 하지만 그는 남의 눈치를 보지 않았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 자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O1%2Fimage%2FYuu_HR-vKbkv-GGAqPLLXMsJYL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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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을... - 니체가 내게 일침을 놓더니, 이번엔 악뮤가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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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5:27:11Z</updated>
    <published>2026-04-12T01:3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개가 자욱한 아침이었다. 일요일 8시 미사를 가는 길, 차 안에서 시야가 흐렸다. 안개 낀 도로는 묘하게 마음을 차분하게 만든다. 서두를 이유가 없어지는 느낌. 그 고요한 차 안으로 악뮤의 노래 한 곡이 흘러들어왔다. 정규 4집 개화(FLOWERING)의 수록곡,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Joy, Sorrow, A Beautiful Hear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O1%2Fimage%2FSqSe8z8oIkHBrppo6aQ0wc5Hm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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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문의 낙원 &amp;amp; 도시의 낙원  - 도시가 잠깐 부드러워지는 그 여백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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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22:11:18Z</updated>
    <published>2026-04-09T14:2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년이 된 나이 탓인지도 모른다. 아니면 이 시대 전체가 무언가를 잃었다는 걸 조금씩 느끼고 있기 때문인지도. 철학자들은 인간의 존엄성을 이야기하고, 심리학자들은 연결의 부재를 말하고, 사회학자들은 공동체의 해체를 경고한다. 그리고 뮤지션들은 노래한다. 얼마 전 악뮤(AKMU)의 새 곡 '소문의 낙원'을 들었다. &amp;quot;잠깐 앉아요. 따뜻한 스프와 고기가 있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O1%2Fimage%2FcBJvVJ0-MWRizOdmOjB2oseF-K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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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불 140주년 기념, &amp;lt;파리,지속가능한 도시 이야기&amp;gt; - 140년을 건너온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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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3:26:31Z</updated>
    <published>2026-04-07T13:2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불수교 140주년인 2026년 그리고 1886년 1886년. 조선과 프랑스가 처음으로 손을 맞잡은 해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자면, 그 첫 악수는 그리 아름답지 않았다. 거슬러 올라가면 1866년, 병인양요가 있었다. 프랑스 함대가 강화도를 침략했다. 표면적 이유는 조선이 프랑스 선교사들을 처형했다는 것이었다. 총과 함포가 오가던 그 해를 기억하는 조선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O1%2Fimage%2FZnrKPtNJ7ODGteqGkIOmoMxqBd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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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체가 나에게 건넨 일침  - 혼란의 시대, 위버멘쉬는 징징대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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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3:13:20Z</updated>
    <published>2026-03-30T13:0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솔직히 고백한다. 나는 요즘 꽤 불안했다. 코스피는 오르고, BTS는 빌보드 1위를 찍고, 한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됐다는데&amp;hellip;정작 나는 업체들과 회의할 때마다 &amp;quot;물가가 올랐다&amp;quot;, &amp;quot;건설비가 뛰어서 건설경기가 너무 안 좋다&amp;quot;, &amp;quot;전쟁 때문에 자재 수급이 안 된다&amp;quot;는 말만 듣는다. 건축가인 나의 일들은 이렇게 건설과 부동산 시장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O1%2Fimage%2FY6fbgLbV389aRbSVFyP7L_QtP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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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화문의 아리랑 &amp;amp; 우리가 아직 받지 못한 프리츠커 상 - 세계가 한국을 바라보는 지금, 우리의 건축은 어디에 서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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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13:14:40Z</updated>
    <published>2026-03-21T13:0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나는 &amp;nbsp;BTS의 공연을 보았다. 무대는 광화문이었다. 경복궁의 처마 선이 저녁 하늘을 가르고, 그 앞에서 수만 명의 사람들이 하나의 리듬으로 흔들렸다. 멋진 퍼포먼스였고, 아리랑을 테마로 한 구성은 분명히 감동적이었다. 그런데 나는 공연 내내, 무대 위의 그들보다 무대 뒤의 풍경에 자꾸 눈이 갔다. 600년의 시간이 쌓인 광화문. 조선의 돌과 현대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O1%2Fimage%2FXPv4pSgi_sn_oH7nFDEhv2cWx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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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축가에게 &amp;quot;왜&amp;quot;가 필요한 이유  - 철학(Philosophy)과 건축(Architectu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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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3:12:51Z</updated>
    <published>2026-03-19T04:3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학과 건축, 그 이름 안에 이미 답이 있었다 Philosophie. 철학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어 philein(필레인) 과 sophia(소피아) 의 결합이다. 사랑한다, 그리고 지혜. 철학이란 결국&amp;nbsp;지혜를 사랑하는 행위다. 그리고 지혜를 사랑한다는 것은 끊임없이 묻는다는 것이다. 왜 존재하는가. 왜 그러한가. 왜 그래야 하는가. Architecture.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O1%2Fimage%2F_gufCzTN7o8v1SYG1iUrJYTLY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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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들은 아직 강백호, 서태웅이다 - 너무 철들지 않아도 괜찮은 우리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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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20:58:35Z</updated>
    <published>2026-03-15T13:5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나는 잠시 소년으로 돌아갔다. 정확히는, 소년이었던 내가 잠시 고개를 들었다.  172cm의 청년이 건네준 신호 시작은 뉴스 한 줄이었다. 키 172cm의 일본인 농구 선수가 NBA에 진출한다는 소식. 그 선수의 얼굴을 처음 봤을 때, 나는 무심코 웃음이 나왔다. 송태섭이었다. 슬램덩크 속 그 작은 포인트가드, 빠르고 영리하고 절대 포기하지 않던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O1%2Fimage%2FbwdmhsBu9Offk-sLWTrL9Epjt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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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의 아비투스(Habitus) - 아비투스, 품격 있는 도시의 설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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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3:39:21Z</updated>
    <published>2026-03-09T13:3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을 올리고 나서도 한 가지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개인의 아비투스를 이야기했다. 한 사람의 습관과 취향과 태도가 쌓여 품격이 된다는 것. 7가지 자본이 어우러져 삶의 지문을 만든다는 것. 그런데 글을 마치고 나서 문득 창밖을 바라보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 바라보고 있는 이 도시는 어떨까. 우리는 결국 도시 안에서 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O1%2Fimage%2FV0u8vvyRtJaymVgiZt9ZQEFq4l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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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비투스, 품격 있는 삶의 설계 - 건축가가 펼치는 삶의 지문, Habitu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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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22:34:33Z</updated>
    <published>2026-03-01T13:2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3월 1일이다. 1월 1일과는 다르다. 1월의 새해는 어딘가 허공에 떠 있는 결심 같다. 그런데 3월 1일은 다르다. 학교가 시작되고, 봄 햇살이 각도를 바꾸고, 온 세상이 진짜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날. 상반기의 엔진이 걸리는 날. 나는 매년 이 날이 되면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이 있다.  나는 지금 어떤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가.  오늘은 오랫동안 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O1%2Fimage%2Ffk5GLGbxBWxd4Nnr3fE7_Tjzv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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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춘 (靑春), 넘어져도 괜찮은 계절 - 수틀리면 빠꾸. 냅다 뛰어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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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00:54:04Z</updated>
    <published>2026-02-28T00:5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유독 '청춘'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靑, 푸를 청. 春, 봄 춘.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시절. 한자 두 글자에 이렇게 많은 것이 담겨 있다. 푸름과 봄이 만나 하나의 단어가 되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아름답다. 건축가, 사업가로 산다는 건, 늘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도전해야 하는 숙명을 안고 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O1%2Fimage%2FSER6IlgXmkz2S7lhBm2LOkGdH9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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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말, 나는 봄을 읽고 있었다 - 행복해지고 싶어서 책을 읽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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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5:28:16Z</updated>
    <published>2026-02-24T15:2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2월 말이다. 오늘은 눈이 온다고 했다. 그런데 결국 눈도 비도 아닌 진눈깨비가 내렸다. 어쩌면 이게 더 2월 말답다. 완전한 겨울도, 완전한 봄도 아닌 그 경계 어딘가. 딱 지금 이 계절의 솔직한 표정이다. 그 어중간함 속에서 오히려 설렘이 온다. 진눈깨비는 겨울이 봄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방식이니까. 우리 집 대문엔 며칠째 이 문구가 붙어 있다.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O1%2Fimage%2F55M10rU9vb7BBwd1I6NVCjI0D5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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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종의 눈물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슬퍼하는가 - 〈왕과 사는 남자〉 &amp;mdash;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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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21:33:38Z</updated>
    <published>2026-02-18T07:4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휴동안, 돌아보니 마음에 남는 장면들이 있다. 오랜만에 늦잠을 잔 아침, 읽었던 책들, 가족과 함께 나눈 밥상, 그리고 그중 하나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극장에서 보았던 〈왕과 사는 남자〉. 연휴가 끝나기 전에 이 영화에서 받은 인사이트를 꼭 한번 적어두고 싶었다. 시간이 지나면 감정은 흐려지고, 생각은 일상에 묻히기 마련이니까. 그래서 지금, 연휴의 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O1%2Fimage%2FYYaxuPfwsEDjaIS2UX1xaTW-I9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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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운 좋은 사람들의 공간 비밀 - 건축가가 말하는 풍수 명당의 과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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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09:28:48Z</updated>
    <published>2026-02-16T02:0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 모두가 운을 찾는다 설날이 다가오면 사람들은 묻는다. &amp;quot;올해는 어떤 운이 들어올까요?&amp;quot; 토정비결을 보고, 신년 운세를 확인하고, 사주를 본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걸 놓친다. 운이 들어올 공간을 준비했는가? 최근 매체에 많이 소개되고 있는 박성준 역술가(풍수지리자)의 &amp;quot;운명을 보는 기술&amp;quot;을 읽으며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사주학에서 말하는 '운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O1%2Fimage%2Fg0BddKxa3JBNT8Lo7rXK0DbqY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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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을 설계하다 - 우연이 만드는 행복, 공간이 만드는 우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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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3:29:53Z</updated>
    <published>2026-02-12T13:2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의 어원이 말하는 것 &amp;quot;당신은 행복하십니까?&amp;quot; 이 질문에 선뜻 답하기 어려운 이유가 뭘까? 혹시 우리가 행복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건 아닐까? 영어 'happy'의 어원을 찾아보면 흥미롭다. 14세기 중세 영어 'hap'(우연, 운, 행운)에서 유래했고, 고대 노르드어 'happ'(운 좋은, 우연한)에 뿌리를 두고 있다. 행복(happy)의 원래 의미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O1%2Fimage%2FawAENP8o0a0jIh1myGO-G2sTL0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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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이유 - 즐거운 노마드,&amp;nbsp;나는 출장러가 아니라 여행자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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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3:17:55Z</updated>
    <published>2026-02-06T12:2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늘은 어디 가세요?&amp;quot; SRT를 자주 이용하는 나는 수서역에서 자주 마주치는 역무원이 묻는다. 일주일에 두 세 번은 보는 얼굴이라 이제 인사도 하며 지낸다. &amp;quot;해남요. 솔라시도 산이정원 프로젝트 때문에요.&amp;quot; &amp;quot;또 출장이네요. 힘드시겠어요.&amp;quot; 예전 같았으면 &amp;quot;네, 좀 그렇죠&amp;quot;라고 답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amp;quot;출장이 아니라 여행이에요.&amp;quot; 역무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O1%2Fimage%2FTaJ-KGwmhPJyGAqH27CqOSiyDR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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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인간생활의 지침서 - 2500년 전, 손자병법이 2026년 우리에게 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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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2:14:03Z</updated>
    <published>2026-01-31T08:1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대표다. 나는 건축가다. 하지만 건축가이기 전에 지음플러스라는 멋진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다. 좋은 팀과 함께 의미 있는 프로젝트들을 해왔고, 앞으로 더 성장하고 싶은 회사를 이끌고 있다. 그런 내게 손자병법은 단순한 고전이 아니었다. 더 좋은 회사를 만들고 싶은 대표로서, 더 나은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으로서, 이 2500년 전의 지혜는 내게 구체적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O1%2Fimage%2FT0k5YpUXKxko75h1K192hPIHd3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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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1월, 나와의 약속을 지켰다 - 손자병법, 위버멘쉬, 여행의 이유, 세 권의 책이 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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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22:44:14Z</updated>
    <published>2026-01-29T16:0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1월 30일이다. 나는 지난 한 달 동안 나와의 약속을 지켰다.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1월이지만, 작년 12월에 산 세 권의 책을 읽고, 필사했다. 단순히 읽은 것이 아니라 손으로 옮겨 쓰며 저자의 호흡과 사유를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었다.  손자병법 (지음: 손자) 위버멘쉬 (지음: 니체)여행의 이유&amp;nbsp;(지음:김영하)  시대도, 분야도, 결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O1%2Fimage%2FyW-HeHi3TRZFJk_4e3W4eGsks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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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리랑이 증명한 로컬의 힘 - 건축가가 발견한 로컬 스토리의 지속가능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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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16:07:25Z</updated>
    <published>2026-01-26T09:0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에서 10년을 넘게 생활하며, 나는 한류의 물결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센 강변을 흔들 때도, 그저 &amp;quot;한국 문화가 수출되고 있구나&amp;quot; 정도로만 생각했다. 그 사이 한국은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BTS의 빌보드 석권, &amp;lt;기생충&amp;gt;의 아카데미 휩쓸기, &amp;lt;오징어게임&amp;gt;의 넷플릭스 신기록. 한국 문화는 이제 세계 문화의 중심축이 되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O1%2Fimage%2FoB8xwlNLG8aR5VBSjZyfozZBb9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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