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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자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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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를 위로하기 위해 쓰는 사람, 최자두.공감은 덤일 뿐, 글은 나의 해독제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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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00:33: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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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특하다,나는 내가 - 지나와보니, 나는 내가 보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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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23:00:09Z</updated>
    <published>2025-12-08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겉으로는 늘 일 잘하는 사람처럼 보였다.&amp;nbsp;웃고, 즐기고, 하루를 무난히 살아내는 사람처럼도 보였다.&amp;nbsp;한 주가 흘러도, 한 달이 지나도&amp;nbsp;나는 아무렇지 않은 듯 지나갔다.  그런데 돌아보니, 그게 다가 아니었다.&amp;nbsp;나의 내면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amp;nbsp;매일같이 애쓰고 있었다.&amp;nbsp;흔들리는 마음을 붙잡느라,&amp;nbsp;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순간을 버티느라,&amp;nbsp;나를 잃지 않으려고&amp;nbsp;</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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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검진 결과가 알려준 것.  - 나는 나를 돌보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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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23:00:07Z</updated>
    <published>2025-12-01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받는다.&amp;nbsp;신랑 회사에서 나도 같이 받을 수 있어서, 그 덕분에 매년 같은 시기에 꾸역꾸역 검진을 한다.&amp;nbsp;그거 아니었으면&amp;hellip; 아마 난 평생&amp;nbsp;&amp;ldquo;괜찮겠지&amp;rdquo;&amp;nbsp;하고 검진은 뒤로 미뤘을 거다.  어느새 내 나이가 내년이면 마흔 중반에 들어간다.&amp;nbsp;시간이 흐르는 건 느리다고 생각했는데, 건강검진 결과지를 보면 아니었다.&amp;nbsp;초음파 결과 여기저기에 &amp;lsquo;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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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벼워진 두 글자, 생일 - 이제는, 나도 나를 축하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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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23:00:09Z</updated>
    <published>2025-11-24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월은 특별한 달이다.&amp;nbsp;1년 중 단 한 번, 내 생일이 있는 달.&amp;nbsp;나는 아이 둘을 낳으며 생일을 만들어주었다.&amp;nbsp;그런데 언제부터인가,&amp;nbsp;내 생일은 점점 불편한 날이 되어버렸다.  케이크, 꽃, 선물&amp;mdash;&amp;nbsp;그것들 조차 의무감으로 느껴졌다.&amp;nbsp;1년에 단 하루, 최고의 날로 누려야 할 생일이&amp;nbsp;이젠 아무 일 없는 날처럼 지나갔으면 좋겠다고&amp;nbsp;생각할 정도였다.  올해는 시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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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옷장 속에서 나를 만났다 - 그저 옷을 정리했을 뿐인데, 마음이 달라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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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23:00:06Z</updated>
    <published>2025-11-17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 지나고, 가을은 점 하나 찍을 틈도 없이 스쳐간다. 이 맘때면 어김없이 옷 정리를 한다. 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 작아진 옷들을 챙기고 당장 입힐 옷을 꺼내는 일이 매년의 일처럼 반복된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옷장을 열었을 때 그 안이 왜 이렇게 정신없고 복잡하게 느껴졌는지 모르겠다. 닳고, 헤지고, 색이 바랜 옷들, 이제는 편하지만 더는 입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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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팔찌가 끊어지고 나서야, 한번쯤 생각을 했다 - 툭, 끊어지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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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23:00:04Z</updated>
    <published>2025-11-10T2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4년의 끝자락, 동지를 지나면 세상은 조금씩 다음 해의 기운을 예고한다.&amp;nbsp;나는 83년 돼지띠, 사람들은 말한다.&amp;nbsp;&amp;ldquo;삼재의 시작이래.&amp;rdquo;&amp;nbsp;&amp;ldquo;나는 삼재 끝났어.&amp;rdquo;&amp;nbsp;&amp;ldquo;난 삼재라 요즘 조심해야 해.&amp;rdquo;&amp;nbsp;그런 이야기가 오갈 때면, 나도 모르게 귀를 기울이곤 했다.  2025년, 을사년. 돼지띠에게 삼재라던 그 해에&amp;nbsp;오랜 지인이 해인사를 다녀오며 삼재팔찌를 선물해주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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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위한 시간, 지금도 진행 중 - 긴 명절연휴가 지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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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23:00:04Z</updated>
    <published>2025-11-03T2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는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안다. 일에는 보이지 않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그 시간들이 내일의 나를 만들어간다.  긴긴 명절 연휴가 지나고, 일터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회사 상품이 개정되고, 교육 일정은 빠듯하게 잡혀 있었으며, 새로운 지사 방문 일정에도 적응해야 했다.  책임감이 한층 높아진 이번 한 주, 나는 월요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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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톡의 업데이트가 불러온 어느 날 - 사소한 업데이트 하나가 마음의 풍경을 바꿔놓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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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23:00:16Z</updated>
    <published>2025-10-27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카카오톡이 두 개 있다. 하나는 회사용,&amp;nbsp;하나는 내 인생의 기록처럼 남아 있는 고유한 카톡이다. 회사 카톡은 늘 정갈하다.&amp;nbsp;&amp;ldquo;확인했습니다.&amp;rdquo;&amp;nbsp;&amp;ldquo;네, 전달드리겠습니다.&amp;rdquo;&amp;nbsp;감정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다.&amp;nbsp;그곳의 나는 단정하고, 효율적이다.  그런데 내 번호로 연결된 또 다른 카톡에는&amp;nbsp;오래전 인연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amp;nbsp;읽지 않은 대화창,&amp;nbsp;이제는 쓰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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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도 나, 지금도 나 - 그리고 앞으로도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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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23:00:01Z</updated>
    <published>2025-10-20T2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직장 소식을 들으면 마음이 울컥한다.&amp;nbsp;특히 급여 체계가 변경돼서 매니저들 처우가 좋아졌다더라,&amp;nbsp;누구는 이번에 얼마를 받았다더라 하는 소식.&amp;nbsp;그런 얘기를 들을 때면 마음 한쪽이 순간 헛헛해진다.&amp;nbsp;하지만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은 들지 않는다.&amp;nbsp;돈보다 중요한 가치를 이미 선택했기 때문이다.  그 회사는 내 시작이었다.&amp;nbsp;영업인으로 첫발을 뗀 곳. 직접 코드 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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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듣고 싶은 대답만 원하는 사람들 - 기세를 꺾지 않고 나를 지키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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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23:00:43Z</updated>
    <published>2025-10-13T23:0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매일 영업인들의 현장 속에서 일한다. 그 곳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서열과 긴장감, 그리고 특유의 수직관계가 흐른다. 영업조직이라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기도 하다.  그날도 어김없이 출근해 설계사님들의 지원 업무를 하고 있었다. 상품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면 바로 답해주고, 필요한 서류나 절차도 챙겨주며 분주히 움직였다.  그러던 중, 조직의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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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라진 나, 지금의 자리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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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1:00:06Z</updated>
    <published>2025-10-08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렇게 많은 시간을 지나 여기까지 살아왔다. 돌이켜보면, 나는 늘 애쓰며 살았다.  집안이 어질러져 있으면 화가 치밀었고,&amp;nbsp;아이들에게도 큰소리를 내곤 했다.&amp;nbsp;여행을 다녀오면 지역 특산품을 꼭 사 와 시댁과 동서네에 나눠주었다.&amp;nbsp;관계를 유지하려고 억지로 한 게 아니었다.&amp;nbsp;그냥 마음이 나서 한 행동이었고,&amp;nbsp;나누는 게 곧 행복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지금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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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키운 모든 인연에게 - 사소한 순간이 남긴 가르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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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23:00:03Z</updated>
    <published>2025-09-29T2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4년 결혼생활 동안 나는 수없이 흔들렸다.&amp;nbsp;새로운 가족을 만나 전혀 예상치 못한 세상을 접하면서부터였다.&amp;nbsp;때로는 억울했고, 때로는 부끄러웠으며, 때로는 내 자리가 없는 듯 느껴졌다.&amp;nbsp;차별과 비교, 무시와 외면 속에서 나는 매번 작아졌다. 돌아보면 그 대우가 모두 타인의 탓만은 아니었다.&amp;nbsp;나는 나를 제대로 돌보지 않았고, 스스로 작아지며 자신을 잃어버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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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휘둘림과 알아차림 - 자유로 가는 알아차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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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23:00:02Z</updated>
    <published>2025-09-22T2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시댁에 연락하지 않는다.안부도 묻지 않고, 궁금하지도 않다.예전 같았으면 의무감에라도 전화를 하고, 억지로라도 찾아가 얼굴을 비췄을 것이다.하지만 이제는 알겠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그래도 되는 것을.그동안 내가 했던 수많은 행동은 사실 마음에서 우러난 것이기도 했다.신랑의 부모님이라면, 나에게도 부모님 같다고 믿었다.&amp;lsquo;나도 가족이다&amp;rsquo;라는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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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없이 해보고 흘려보내기 - 과거의 결핍 흘려보내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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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23:00:04Z</updated>
    <published>2025-09-15T2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나는 내가 원하는 걸 표현할 수 조차 없었다.&amp;nbsp;안 된다고 하면, 그걸로 끝이었다.&amp;nbsp;&amp;ldquo;어쩔 수 없지.&amp;rdquo; 하고 스스로 접는 게 습관처럼 몸에 배어 있었다.  어른이 되고 경제력이 생겼을 때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amp;nbsp;이번에는 누가 막은 게 아니라, 내 안의 강박이 나를 묶었다.&amp;nbsp;늘 아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유행도, 여행도,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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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라진 나, 머릿속이 편안해졌다 - 머릿속이 편안해진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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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23:00:03Z</updated>
    <published>2025-09-08T2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겉으로 보기엔 크게 달라진 게 없어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가장 정확히 느끼는 변화는 하나다. 머릿속이 예전처럼 피곤하지 않다는 것.  감정은 깊은 우물 같다.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지만, 겉에서 보면 내 모습이 고요히 비친다. 나는 이제 그 우물 속으로 곧장 빠져들지 않는다. 멀리서 바라보고, 필요하면 그냥 흘려보낸다.  예전의 나는 늘 챙기고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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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나를 칭찬한다 - 대견한 나에게 바치는 한 편의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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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23:00:05Z</updated>
    <published>2025-09-01T2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을 하고 나는 경단녀가 되었다.&amp;nbsp;전공을 살릴 수도 있었지만, 입덧이 심해 결국 집 안에 머물러야 했다. 신랑이 벌어다 준 돈으로 아이를 돌보며 주부가 되었지만, 그 생활은 점점 나를 작게 만들었다.&amp;nbsp;내가 번 돈이 아니니 쓰는 것도 조심스러웠고, 1만 원짜리 티셔츠 하나 사며 스스로를 다독이던 날들이었다. 둘째가 태어나자&amp;nbsp;&amp;lsquo;나, 사회에서 쓸모없는 사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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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려도, 나는 나로 선다 - 감정의 철창을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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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23:00:11Z</updated>
    <published>2025-08-25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이 폭발했던 새벽이었다.&amp;nbsp;시어머니, 동서, 남편&amp;hellip; 반복되는 갈등에 지쳐 있던 나는 그날도 자다 깼다. 가슴이 꽉 막힌 듯 답답했고, 분노는 감정의 철창이 되어 나를 가두고 있었다. 그 철창 안에서 나는 내 아이에게, 내 동생에게, 내 엄마에게 화를 냈다. 정작 화를 내야 할 대상에게는 한마디도 하지 못한 채, 결국 가장 가까운 사람들만 다치게 했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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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감정을 쓰는 사람입니다. - 조용히 마음을 꺼내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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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23:00:15Z</updated>
    <published>2025-08-18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나는 단호박 하나로 꾹 눌러온 감정을 마주했고, 나를 건드리는 말들에 무너졌다가도 다시 일어섰고,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나를 배우고 있다고 썼다. 언제부터였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그저 마음속에서 오래 잠들어 있던 감정이 어느 날 문득 나를 흔들었다. 설거지를 하다가도, 밤에 혼자 누워 있다가도 조용히 올라오는 마음의 파도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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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리는 말보다, 흔들리지 않는 나 - 그 말마저 지나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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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23:00:06Z</updated>
    <published>2025-08-11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이었다. 둘째 딸아이가 발목을 다쳐 정형외과를 다니게 됐다. 나는 일 때문에 함께 가지 못했고, 시어머니가 대신 병원에 데려다주셨다. 그러던 중, 시어머니의 형부께서 돌아가셨다는 부고 소식이 전해졌고, 그날 통화로 나는 &amp;ldquo;잘 다녀오시라&amp;rdquo;고 인사를 드렸다. 그리고 병원은 어떡하냐는 말씀에, &amp;ldquo;병원에서도 괜찮다 하셨으니 어머니 오시면 같이 가자&amp;r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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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말들이 나를 아프게 했던 이유 - 상처는 말보다 오래 남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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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23:00:07Z</updated>
    <published>2025-08-04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말은 그냥 지나가는데,어떤 말은 마음속에 깊이 박혀,&amp;nbsp;오래도록 나를 괴롭힌다. 그 말이 정당해서가 아니라,&amp;nbsp;그 말을 들었던 그 순간의 내가 너무 약했기 때문이었다는걸 이제 알게됐다. 나는 43살이다. 엄마이고, 주부이며, 직장인이면서,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또 며느리다. 이 많은 이름을 부여받고 나서야&amp;nbsp;나는 비로소 &amp;lsquo;나&amp;rsquo;를 조금씩 이해하게 됐다. 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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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작가가 되었다, 감정을 꺼내기로 한 날 - 감정은 나를 괴롭힌 게 아니라, 지켜준 것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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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00:23:55Z</updated>
    <published>2025-07-28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amp;nbsp;내가 작가가 되고 싶다고 처음 마음을 낸 날 써내려간 글이다. 마음 한 구석에만 두었던 감정을 꺼낸 글이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글이 나를 브런치 작가로 만들어주었다.  오늘 아침 단호박 하나를 쪘다. 4등분을 했고 접시에 담고 식혀두었다&amp;nbsp;&amp;nbsp;출근하는 남편에게 나가기 전에 한 개 먹고가라고 했다. &amp;nbsp;&amp;nbsp;그런데 그 단호박을, 굳이 손으로 으깨서 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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