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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주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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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바쁘다. 그만 바빴으면 좋겠다. 바쁘다고 나 잃어버리지 말자고 글을 쓰러 왔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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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07:20: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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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 T 엄마, F 딸 - 북극곰 책을 읽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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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12:26:14Z</updated>
    <published>2025-11-18T12:2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7살 딸 아이는 매일 숙제가 있다. 책 읽고 독서 활동하는 것. 한글을 이제야 조금씩 읽곤 하는데, 여전히 책 읽어주는 것은 내 담당이다. 아빠도, 오빠도, 할머니도 있는데 꼭 나는 영광스럽게도 지목을 당한다.  사명 감당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책장을 넘겼다. 연극이나 음악단이 공연을 시작하기 전처럼 1-2초 정도의 정적이 흐른 후, 한 톤 높은 목소리와 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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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멍 때리는 것이 서툰 나에게 - 아무 일이 없음이 낯설기만 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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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4:04:34Z</updated>
    <published>2025-11-18T04:0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늘 일이 많은 편이다. 주어진 업무에, 챙길 가족들도 아이들 둘과 남편, 그 외의 만남에서도 늘 챙기는 입장이다. 나 하나 간수도 못하는데, 왜 이 일을 몇 년 째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대문자 T에 가까운 나인데, 누군가를 위로하고 공감하는 것이 어려웠던 나인데 이 일도 5년 넘어가니 패션 T라나... F 감성 조금 뒤집어 쓰고 있는 것 같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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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 나쁜 꿈을 꾼다는 아이 - 챙길 것은 챙겨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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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14:01:13Z</updated>
    <published>2025-11-17T14:0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7살 딸 아이가 자기 전에 운다. 왜 그러냐고 물으니, 자꾸 나쁜 꿈을 꾼단다. 세상 서럽게 뭐라뭐라 설명해 주었는데, 칭얼대는 눈물 목소리로 이야기하는데 하나도 못 알아들었다. 무조건 딸 아이 편을 들어주며 '그랬구나' 쓰담쓰담 해주고, 키 크려나 보다, 라고 생각을 환기시켜준 뒤 안고 기도 해주었다. 눈물 쓱 닦고서 아이가 묻는다.  &amp;quot;엄마, 십자가 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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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 김치찌개 한 그릇 - 아들의 칭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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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02:54:16Z</updated>
    <published>2025-11-12T02:5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아들은 폭발적인 성장기를 거치고 있는 초4이다. 이제는 매콤한 것도 제법 잘 먹고, 돼지고기 듬뿍 들어간 김치찌개에도 감동할 나이가 되었다.  하루는 늦은 엄마, 아빠가 없을 때, 할머니가 맛있게 끓여준 김치찌개를 맛보며 할머니께 감동을 표현했단다.  &amp;quot;할머니, 할머니가 끓여주신 김치찌개가 제일 맛있어요! 이렇게 맛있는 김치찌개는 없을 거야.&amp;quot;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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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오해 - 내가 그러려고 그런 건 아닌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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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02:47:41Z</updated>
    <published>2025-11-12T02:4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혹 떠오르는 일을 기록한다. 한 가지 행동에 그간의 이미지가 어그러질 때가 있다. 말 한 마디, 표정 하나에 관계가 꼬인다. 한 순간에 벌어진 일을 회복하기에는 그보다 수만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관계가 어렵다 하는 것일까.  이사온 지 얼마 되지 않을 때였다. 무엇을 잘 나눠주는 것을 좋아한 나는 아무런 대가 없이 많으면 주변과 나눈다. 대봉을 드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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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 별것 아닌데 행복이다 - 알콩달콩 남매 보며 오늘도 웃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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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2:47:50Z</updated>
    <published>2025-10-15T02:4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너무 늦게 들어와서 아이들을 보지 못했다. 하루 시작하는 아침, ​어젯밤에 안아주지 못한 것까지 오늘 아침에 사랑 듬뿍 담아 엉덩이 도닥여주고는 초4 아들과 7세 딸을 학교와 유치원으로 후다닥 보내드렸다. ​ 아침 9시, ​나 또한 하루 시작하기 위해 토스트 하나 더 곁들이며 먹고 나가려는 때, ​어머님이 같이 앉아 이야기하시는데, 생각만도 우스운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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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묵상] 영혼이 녹는 느낌 - 바라는 항구로 가는 통과의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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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4:02:19Z</updated>
    <published>2025-10-02T04:0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바깥에서 사람을 만났다. 잠자기까지 바쁜 요즘, 사람을 만나 맛있는 밥을 먹고, 시원한 빙수를 먹었다.  말 한 마디 없는 음식에게서 위로를 받았다. 사잇길의 가지 탕슉은 정말이지... 가지에 무슨 일을 한 거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다. 가지를 즐겨 먹지 않은 나인데, 다음 만나는 사람과 한 번 더 가서 먹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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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불안과 부러움 - 사그러질 것에 싸매인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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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03:52:35Z</updated>
    <published>2025-09-25T03:5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장난이지만 그 한끗 차이가 삶에 대한 태도를 바꾼다.  나는 프리랜서다. 그래서 매일 가는 장소가 다르다. 그날은 용산으로 갔다. 직장에서 만나면 인사 정도만 하는 담당자가 있다. 그것도 자리에 앉아 있을 때일 뿐이다.  사람마다 풍기는 느낌이라는 것이 있다. 다 말하지 않아도 매사 버겁고, 무엇인가 모르게 괴로운 사람. 딱 그런 분위기다. 늘 표정은 굳</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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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 그 엄마에 그 딸 -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렇게 닮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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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03:31:20Z</updated>
    <published>2025-09-22T03:3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전자의 기억이라고 해야 할까? 남편은 내 딸에게 나와 닮은 구석을 보면 그렇게 웃는다.  먼저는 발가락. 내 발가락은 못 생겼다. 초등학생 때, 어떤 오빠가 내 발가락을 보고 못 생겼다고 막 웃었던 게 아직도 기억 난다. 그래서 나는 여름에 샌들을 잘 신지 않는다. 더워 죽어도 양말을 벗지 않는다. 다들 패티 아트도 하는데, 나에겐 사치 품목에 들어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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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아] 7세 딸의 이성 친구 관리 - 말로는 절대 지지 않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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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04:53:11Z</updated>
    <published>2025-07-25T02:5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와 자고 싶다며 온 몸으로 말하고 있는 둘째를 침대에 눕히고 수면의식을 시작할 때였다. 일곱 살이지만 아직도 '사과가 쿵'을 좋아한다. 하루 있었던 일에 대해 두런두런 이야기하다가 딸 아이가 비밀이라며 조심스레 이야기해주었다.  유치원에서 영화를 보러 갔는데, 까맣게 불이 꺼질 때, '김oo'이라는 아이가 몰래 자기의 뺨에 뽀뽀를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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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그 한 장 모으기가 어렵다 - 그래도 좌절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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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02:49:59Z</updated>
    <published>2025-07-25T02:4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구는 좁은 데 내용물이 많을 때, 서로 나오려고 하는 것들 때문에 오히려 순조롭게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것. ​ 지금은 딱 그런 상태다. 그 하나하나가 안 돼서 짐짓 미루고 미뤄 왔던 게 이제는 버겁도록 꽉 차서 비명을 지르는 중이다. 그래도 살려고, 그냥 막 사는 것 말고 이성 차리고 질 좋게 살아 보려고 끄적여 본다.  마지막 다다를 때, '그래도'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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