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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거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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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asasu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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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박거행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지난 9월 9일에 출간한 &amp;lt;말없는 거행씨&amp;gt;의 저자입니다. 공무원 생활 33년 정년을 하고 인생2막을 준비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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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23:49: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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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태정의 종이배 - 말이 끊기고 음악이 말을 대신하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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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0:00:18Z</updated>
    <published>2026-03-26T00: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 당신이 물이라면 흘러가는 물이라면 사모하는 내 마음은 종이배가 되오리다&amp;hellip;♬   이렇게 시작되는 노래로, 몇 년 전에 세상을 떠난 김태정이 1983년에 발표한 노래로 10여년 전에 우연히 알게 되었다. 트로트로 분류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김태정은 이 곡 이외에도 「백지로 보낸 편지」가 워낙 유명해서 잘 몰랐는데 아마도 중년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았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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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amp;lt;말없는 거행씨&amp;gt;중에서 - 말에는 힘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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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2:27:30Z</updated>
    <published>2026-03-06T02:2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에는 힘이 있다 ​ 말에는 힘이 있다. 말하는 사람의 의지가 담기기 때문이다. 같은 말이라도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영향이 달라진다. 진심이 담긴 말은 상대방을 움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의 의지를 담아 말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업무 협의를 하거나 민원 상담을 할 때마다 나는 말의 중요성을 절감한다. 긍정적으로 말하는 사람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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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수라의 '아! 대한민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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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22:23:55Z</updated>
    <published>2026-02-02T22:2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6월, 코로나로 뜸했던 아파트 근처산악회가 오랜만에 1박 2일 포천 나들이에 나섰다.    포천 강변에서 열린 봄꽃 페스타에 입장해 꽃을 구경하고, 더위에 지쳐 광장 천막 아래에서 쉬고 있는데, 무대에 초청 가수가 등장해 공연을 시작했다. 남녀 듀엣이었는데, 첫 곡은 생소한 노래였고, 두 번째 곡은 느닷없이 건전가요 &amp;lt;어허야 둥기둥기&amp;gt;를 불렀다. 축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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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주는 곰이, 돈은 배달플랫폼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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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6:38:27Z</updated>
    <published>2026-01-31T06:3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달플랫폼이 돈 벌고 책쓰기 코칭이 돈 버는 시대  배달플랫폼이 돈 벌고 책쓰기 코칭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버는 세상이다. 일전에 식당을 하던 사람이 말했다. 재료비에 배달업체 수수료를 떼고 나면 남는 게 없어 장사를 접고, 배달 중계업을 시작 했더니 벌이가 훨씬 낫다고 했다. 요즘 이런 말을 자주 듣는다. &amp;ldquo;배달플랫폼은 돈을 버는데, 라이더는 여전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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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사 김정희의 해학, 웃는 선비의 얼굴 - 관심이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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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9:00:09Z</updated>
    <published>2026-01-27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9년, 관광과에 근무하던 시절이다. 문화관광해설사 선생님들과 함께 예산으로 답사를 간 적이 있었다. 추사 김정희 고택에 들렸는데, 고택 기둥 위에 걸린 글귀 하나가 유난히 눈에 들어왔다. &amp;ldquo;於人何所不容(어인하소불용)&amp;rdquo; &amp;ndash;사람에게서야 무엇인들 용납할 수 없겠는가&amp;rdquo; 하얀 판자에 파란 글씨로 쓴 글귀는 단정했지만 묘하게 부드러웠다. 그중에서도 &amp;lsquo;용(容)&amp;rsquo;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2bT%2Fimage%2FFlfkKbFlAv3B1IAw-Oqj0vE64D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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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각장애 가수 이용복과 스티비 원더의 밝은 노래 -  이용복 '그 얼굴에 햇살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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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13:57:20Z</updated>
    <published>2026-01-26T11:3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수 이용복과 스티비 원더의 밝은 노래  배우 박정민은 책 한 권을 출판한 얼마 후에 출판사를 차렸다. 그 시기에 그의 아버지가 시력을 잃어 아버지를 위한 오디오북을 제작하였다고 한다. 이렇듯 시력을 잃은 사람은 다른 방법으로 정보를 얻게 된다.  이전에 홍천의 침술원에서 맹인이신 원장님을 만난 적이 있다고 한 적이 있었다. 그때 그분이 지나가듯 얘기한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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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규환의 가곡 '님이 오시는지' - 마음 아픈 사랑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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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22:54:22Z</updated>
    <published>2026-01-20T22:5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 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 / 달빛 먼 길 님이 오시는가 ♬  박문호 시, 김규환 작곡의 가곡 「님이 오시는지」의 첫 소절이다.  1966년 봄, 김규환 작곡가는 KBS합창단의 상임 편곡자였다.  그날도 평소처럼 작업을 하던 중, 한 지휘자가 악보 하나를 내던지며 말했다. &amp;ldquo;이 곡, 별로야.&amp;rdquo; 그 종이 위에는 누군가 만든 곡과 가사가 있었다.  곡은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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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아니라, 관심이 다른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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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8:53:32Z</updated>
    <published>2026-01-17T08:5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아니라, 관심이 다른 것이다.  유홍준 교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한창 인기였을 때 나도 세 권을 샀다. 그러나 한 권만 읽고 나머지는 아직도 책장에 있다. 왜일까? 나머지 두 권의 내용을 굳이 지금 다 알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관광지도 마찬가지다. 항공사진으로 모든 것을 먼저 보면, 가기 전의 설렘이 줄어든다. 그런 의미에서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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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무원, 논두렁 밭두렁의 정기 - 정년퇴직하는 날, 오늘만 할 수 있는 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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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4:30:10Z</updated>
    <published>2025-12-31T0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논두렁 밭두렁의 정기, 땅의 기운은 산소(묘지)에만 있는 게 아니다.  퇴직을 앞두고 꼭 남기고 싶은 이야기가 하나 있다. 90년대 풍수지리 분야에서 유명했던 육관도사 손석우는 자신의 책에 이렇게 썼다. &amp;ldquo;면장이라도 하려면 논두렁이나 밭두렁의 정기라도 받아야 한다.&amp;rdquo; 처음엔 그 말에 끄떡였지만, 내 삶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떠올릴수록, 꼭 그렇지만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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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무원 인사이야기 - 삼장법사와 손오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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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23:00:08Z</updated>
    <published>2025-12-25T2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사 시즌이 다가오면 왠지 모를 기대감에 들뜨곤 한다. &amp;ldquo;나였으면, 나였으면&amp;rdquo; 하면서 기대하다가, 며칠 먼저 발표되는 과장 인사에서 만나고 싶지 않은 상사가 부서장으로 발령이 나는 걸 보면, &amp;ldquo;나만 아니길, 나만 아니길&amp;rdquo; 하면서 그 부서에 발령이 나지 않게 해달라고 다시 빈다고 한다. 참, 사람의 마음이란 게 이렇다. 조용히 웃음이 난다. 어느 면사무소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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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즐겨찾기 분식」 문 닫는다고, 동네가 시끄러운 이유 - &amp;lt;말없는 거행씨&amp;gt; p76 지금도 아내는내가 무슨 말을 하면 믿는다. 속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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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3:31:48Z</updated>
    <published>2025-12-23T0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가 14년간 운영하던 분식집 운영을 이번에 중단한다. 운영하던 식당 건물을 헐고 3층 규모로 새로 지어 업종을 막창구이 집으로 변경하려는 것이다.  둘째가 요리에 관심이 있어서, 작은 엄마하고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자립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했다. 올해 말 내가 퇴직하는 영향도 있었다. 더 늦기 전에 결정해 주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아내는 둘째가 자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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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동이가 '삼백'이 되기까지 - 이웃집 댕댕이 '동동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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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09:00:02Z</updated>
    <published>2025-12-16T09: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윗니가 살살 아파서 치주염인가 싶어 포털사이트에 검색해 봤다. 예전 같으면 사람 중심의 정보가 먼저 떴을 텐데, 이번에는 사람 치주염 관련 파워링크에 이어 &amp;lsquo;함께 많이 찾는 검색어&amp;rsquo;로 강아지 치주염과 고양이 치주염이 떴다. 그만큼 반려동물의 건강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일 것이다. 그 변화가 이번엔 유독 더 또렷하게 다가왔다. 세상이 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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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휘관의 자격 - 누구의 잘못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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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9:00:12Z</updated>
    <published>2025-12-09T09: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8년 3월. 군 전역을 넉 달 앞두고 있었다. 사실 원래는 3개월 15일만 남겨두고 있었는데 &amp;lsquo;88 서울올림픽&amp;rsquo;의 여파로 전역이 다소 늦어졌다. 육군본부에서 내린 지침이었다. &amp;ldquo;신병 10명보다 말년 병장 1명이 낫다&amp;rdquo;는 이유에서였다. 입대할 때도 1986년 아시안게임 때문에 휴가를 두 달이나 늦게 보냈는데, 이제는 전역까지 15일이 연기되었다.  그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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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격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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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09:04:09Z</updated>
    <published>2025-12-03T09:0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를 졸업할 즈음 부터 문득문득 드는 생각이 있었다. 우리 부모님 세대는 정말 힘든 시간을 살아 오셨구나. 하는 생각.  초등학교 시절. 부모님의 학력을 조사하는 일이 있었다. 대부분 아이들은 &amp;lsquo;아버지- 초등학교 졸업 / 어머니 &amp;ndash; 초등학교 졸업&amp;rsquo;이라고 적었다. 나 역시 그랬다. 그런데 나중에 어머니께 들은 이야기로는, 막내 동생을 돌보느라 학교를 4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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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등에 업혀, 어둠을 걷던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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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09:00:18Z</updated>
    <published>2025-12-01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시청 시민소통팀장으로 근무할 때이다. 환경과에 근무하는 후배가 민원이 접수되었는데 좀 난감하다고 함께 출장하여 도움을 달라고 한다. 강가에서 닭을 키운다는 내용이었다. 나도 대충은 알고 있는 내용이어서 같이 나갔다. 닭을 키우는 사람은 시인으로 전부터 안면이 있던 분이다. 서로 인사를 하고는, 대화를 나누는데 &amp;lsquo;언제까지 해결해 줄 거냐?&amp;rsquo;는 말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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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존감의 상실과 회복, 그리고 - 도연명의 귀거래사, 김신우의 귀거래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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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3:00:14Z</updated>
    <published>2025-11-24T0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존감의 상실과 회복, 그리고 &amp;ldquo;군대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게 좋다&amp;rdquo;고들 한다. 하지만 나는 &amp;lsquo;자존감&amp;rsquo;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군대 시절을 꺼내지 않을 수 없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 시간은 자존감의 상실에서 회복으로 나아가는 인생의 축소판 같은 시기였기 때문이다. 나는 1986년에 입대했다. 입대한 순간, 나는 이등병이 되었다. 그전까지 어떤 삶을 살았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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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없는 거행씨, 여주세종도서관팀장이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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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10:00:12Z</updated>
    <published>2025-11-21T1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직을 6개월 앞둔 7월 1일, 여주시 세종도서관 팀장으로 인사발령을 받았다. 4월에 사무관 승진에서 배제된 뒤, 항의하는 마음으로 던졌던 한마디를 인사 부서에서 들어준 것이다. 30년 동안 들어주지도 않던 것을 이번에.  여주시에는 &amp;lsquo;팀장이 관장의 역할&amp;rsquo;을 하는 부서가 몇 곳이 있다. 여주박물관, 여주도서관 그리고 이곳 세종도서관. 지금은 팀장이라 불리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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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태리의 '정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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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23:42:15Z</updated>
    <published>2025-11-18T23:4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정년이」는 배우 김태리의 연기 덕분에 한동안 화제를 모았다. 나는 배우의 연기나 성공담보다는, 그 배경과 구조 자체에 더 흥미를 느꼈다. 이 드라마는 1950년대를 배경으로 &amp;lsquo;여성국극&amp;rsquo;을 무대로 살아가는 소리 천재 &amp;lsquo;정년이&amp;rsquo;의 이야기를 다룬다. 여성국극은 오직 여성들만 무대에 서는 공연 양식이다. 1948년 여성 국악동호회에서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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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소한 행복, 전기요금 천원이 알려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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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03:00:18Z</updated>
    <published>2025-11-17T0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언제 어디에서 행복을 느낄까. 생각보다 작은 것에서 찾는 것 같다. 며칠 전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가 나와서 보니, 전기요금이 전 달 보다 천 원 덜 나왔다. 아니, 정확히는 동일 면적의 다른 세대보다 천원이 덜 나온 것이다. 지금도 보면 전기요금이 얼마인지도 정확히 몰라도 다른 세대보다 적게 나온 것만 기억하는 것이다.  얼마 전에 퇴근하는 길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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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자미상, 이름없는 사람들의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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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9:00:09Z</updated>
    <published>2025-11-07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청 구내식당을 내려가는 계단 벽에 동양화 몇 점이 걸려있다. 먹으로 그린 산수화, 끝 여백에는 &amp;lsquo;戊子年夏&amp;rsquo;(무자년하 &amp;ndash;무자년 여름)라는 글귀와 낙관까지 찍혀 있다. 그런데 액자 밑 설명은 이렇게 되어 있다. 「작자미상」. 그림 속에 이미 글씨와 낙관이 있는데도, 한자를 모른다는 이유로 &amp;lsquo;작자미상&amp;rsquo;으로 표기한 것이다. 그걸 보는 순간, 이상하게도 마음이 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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