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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경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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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도와 스페인 산티아고 길 위를 오래 걸었습니다. 지금은 지리산 자락에서 작은 분식집을 운영하며 사람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여행은 결국 사람을 만나기 위해 떠도는 것이라 생각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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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5:22: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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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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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1:23:20Z</updated>
    <published>2026-04-24T23:3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하라, 구할 것이요. 찾아라, 찾을 것이요. 두드려라, 열릴 것이니...' 성경에 있는 말씀이다. 나는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이 말이야말로 내 여행을 가장 잘 설명하는 말인 것 같다.    나는 오랫동안 닫힌 문을 두드렸다, 손 등이 헐도록, 울다 지쳐 피가 흐르도록... 그러다 어찌어찌 뒤돌아서 떠났고, 찾았고, 그리고 깨달았다. 내가 닫힌 문을 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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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 따라 걸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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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22:05:09Z</updated>
    <published>2026-04-17T21:5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도에 세 번 갔다. 그리고 두 번째 갔을 땐 일 년 동안 인도 전역을 흘러 다녔다. 말 그대로, 마음 따라 두둥실 두둥실... 흘러 다녔다. 그곳들 중엔 숨 막히게 아름다웠던 곳, 나를 알고 싶었던 곳, 신에 대해 궁금했던 곳, 여행이 지긋지긋했던 곳, 사랑을 찾았던 곳, 그리고 그냥 좋았던 함피가 있었다.    함피는 인도 남부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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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황해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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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5:55:17Z</updated>
    <published>2026-04-10T21:5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렌치코트 휘날리며 한 여자가 들어왔다. 여행자라기엔 옷이 정갈해 근처 직장인일 거라 추측했다. 그래서 말을 걸지 않았다. 점심시간이라도 온전히 쉬라고... 그런데 손님이 식사를 마쳐갈 때쯤 비가 올 듯 하늘이 깜깜해졌다. &amp;quot;우산 있으세요? 비가 올 거 같아요.&amp;quot;라고 말을 걸었고 결국 우리는 잠시 대화를 이어갔다.    &amp;quot;직장이 이 근처예요?&amp;quot; &amp;quot;아니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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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은 네 안에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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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3:01:04Z</updated>
    <published>2026-04-04T11:0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처음 걸었던 5년 전과 많은 게 달라져 있었다. 그렇게나 사랑으로 나를 품어주었던 순례길이 쌀쌀맞아 보였다. 알베르게 주인이나 봉사자들은 기쁨 없이 일에 치인 느낌이었고, 그날의 순례가 끝나면 둘러앉아 자신의 신화를 들려주던 순례자들은 침대에서 혼자 스마트폰만 들들거렸다. 순례자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순례자들을 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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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은 왜 아플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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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2:40:35Z</updated>
    <published>2026-03-29T02:0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영업자로 살며 나는 거의 매일 낯선 사람을 만난다. 한가하거나 손님이 마음을 열 때면 그들과 얘기 나누는 걸 즐기고 많은 얘기를 나누다 보니 알게 됐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번아웃, 공황장애, 우울증... 등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그리고 이런 정신적인 영역의 문제들이 그들 삶의 실질적인 부분을 통째로 흔들기도 한다는 것을...    어느 날 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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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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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10:01:34Z</updated>
    <published>2026-03-20T20:1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 위의 기도 / 문경화   인도 북부 스리나가르의 달* 호수 위에 배로 만든 집들이 찰랑거린다 물로 쌓은 담벼락에 연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시카라를 저어 와 물 위에 좌판을 펼치는 노인들 노인에게서 산 국화꽃을 귀에 꽂고 시카라를 빌려 타고 강 건너 모스크로 향한다 메시아의 머리카락이 모셔져 있는 신전 벽에는 초승달이 걸려 있다 국화꽃잎을 한 장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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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비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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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22:14:58Z</updated>
    <published>2026-03-13T21:5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매일, 아니 매 순간 놀란다. 지구는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운가! 찬란하고 황홀해서 미치고 팔짝 뛰겠다. 그리고 동시에 다시 한번 깜짝 놀란다. 세계는 어쩌면 이렇게 잔인한가! 전쟁, 피와 쇠와 모래바람의 살육, 극악무도한 인간의 광기와 욕망이 미치도록 무섭다.    인도 북부 스리나가르는 하우스보트로 유명한 곳이다.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일 때 영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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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희언니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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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20:05:36Z</updated>
    <published>2026-03-06T19:3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희언니. 그녀 이름을 알기까지 2년이 걸렸다.    그녀는 내 최고 단골이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온다. 하지만 포장만 해 가다가 가게에서 식사하기까지 2년의 시간이 걸렸다.    그녀 남편은 자신이 암에 걸리자 그녀 동생이 사는 시골로 내려와 집을 지었다. 남자, 오직 자신의 취향대로... 음악을 듣기 위해 오디오를 집 안 곳곳과 지붕 처마 밑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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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은 영혼을 구원한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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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7:54:21Z</updated>
    <published>2026-02-27T22:2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도여행이 나 자신을 사랑하게끔 발 벗고 나서 도와줬다면, 스페인 산티아고 길은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해 주고 안아줬다.    산티아고 대성당 앞에서 대뜸 &amp;quot;언니가 '문'이죠?&amp;quot;라고 물어봐 깜짝 놀라게 했던 지영자매. 그녀들은 내가 알베르게 방명록에 남긴 글을 숙소마다 찾아 읽으며 나를 만나고 싶어 했다며, 멀리서 걸어오는데 딱 '문'일 것 같았다고 진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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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은 영혼을 구원한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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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2:39:09Z</updated>
    <published>2026-02-20T23: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을 읽는 당신은 충분히 사랑받은 사람인가? 배가 부르고 등이 따숩도록 충분히 사랑받은 기억이 있는가?    나는 누군가 나를 안아준 기억이 없다. 기억할 수 있는 아주 어렸을 때까지 기억을 떠올려 봐도... 아기였을 때야 누군가 안아주었겠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한 번도 '잘했다, 예쁘다.' 같은 말로 등을 토닥여준 이도 없었다.    핑계 같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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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킷리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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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21:44:34Z</updated>
    <published>2026-02-13T21:4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막에 사는 어떤 사람들은 여행자가 오면 그를 극진히 대접한 후, 밤새도록 그의 여행 이야기를 듣는다고 한다. 방금 전까지 길 위에 있었던 여행자의 낯선 이야기를 듣는 방식으로 그들도 세상을 여행한다고 한다.     나도 남들의 세계여행 이야기를 듣고 싶다. 아직 가보지 못한 수많은 비밀의 화원을 알고 싶고, 그들이 경험으로 만난 세계를 음미하고 싶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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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없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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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21:31:29Z</updated>
    <published>2026-02-06T21:3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파사나(Vipassana) 명상. 부처님께서 깨닫기 전엔 일어나지 않겠다는 대결정심으로 보리수나무 아래 앉았을 때 이 비파사나를 하셨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고엔까라는 재가 수행자께서 이 명상법을 널리 알리셨다.    내가 비파사나 명상을 처음 시작한 곳은 이가뿌리라는 뭄바이 근처 소도시에서였다. 그곳은 인도 비파사나 센터의 본원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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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국열차를 깨 부수고 싶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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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22:17:10Z</updated>
    <published>2026-01-30T22:0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어나서 한, 번,도 웃어본 적 없을 것 같은 사람이 여자 아이를 데리고 가게로 들어왔다. 날은 덥고 오르막길이라 힘들다며 짜증 섞인 몇 마디 푸념을 늘어놓더니 자리에 앉았다.     한 번도 웃어본 적 없을 것 같은 사람이라 그냥 조용히 음식을 준비해 내드렸다. 말을 건넬 엄두 따위 내지 않고 조용히 마늘을 까고 있을 때, 그녀가 먼저 날씨 이야기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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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울로 코엘료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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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02:48:54Z</updated>
    <published>2026-01-23T23:2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처음 만난 파울로 코엘료의 책은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였다. 한 줄 한 줄이 다 내 이야기였다. 인생의 의미를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자학하다 결국 자살까지 꿈꾸기도 했던 스물몇 살의 나 자신이 베로니카였다. 그 책을 연달아 세 번 읽고 '연금술사'를 만났다. 이번에도 욕이 튀어나올 정도로 좋았다. 꿈에 대해, 꿈을 이루는 것에 대해 누가 이렇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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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뭣이 중헌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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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22:21:13Z</updated>
    <published>2026-01-16T22:2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소문을 그림자처럼 끌고 다닌다. 그녀의 치맛자락이 지나간 자리마다 소문이 무성하게 자라난다.   그녀가 공무원이었다는 이야기, 바람이 나서 가정을 버렸다는 이야기, 바람났던 남자랑 채 일 년도 못 살고 남자가 도망갔다는 이야기, 도망간 그 남자도 공무원이었는데 여자 하나로 모든 걸 잃고 폐인이 되어 물고기를 잡으며 산다는 이야기, 그가 떠날 때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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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짜이 한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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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23:30:59Z</updated>
    <published>2026-01-09T20:5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로부터 메일이 왔다.    인도 델리의 한 인터넷 카페에서 그 메일을 읽은 직후, 손을 덜덜 떨며 짐을 싸 스리나가르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버스는 좌석뿐 아니라 통로와 지붕 위에도 사람이 가득 차 있었다. 그런데 운전기사는 수다를 떨며 출발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출발 예정 시간에 출발하지 않는 버스, 화내지 않고 묵묵히 기다리는 사람들, 이방인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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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라는 이름의 책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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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23:14:16Z</updated>
    <published>2026-01-02T23:1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리창 너머 풍경을 자주 내다본다. 유리창... 쉽게 깨질 수 있는 저 얇은 물건 하나로 시공간이 나뉜다는 게  늘 신기할 따름이다. 바깥에 섞여있지 않으니 저곳은 언제나 내게 풍경이다.   처음에 누군가 유모차를 끌고 지나가면 '어머 아기가 오시네. 얼마나 예쁠까?' 혼잣말을 하다, 그 안에 하얀 털을 가진 개가 있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 아기띠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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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들의 계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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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02:53:40Z</updated>
    <published>2025-12-27T00:1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송기원 소설가의 &amp;lt;안으로의 여행&amp;gt;. 인도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끊고 난 후 읽게 된 소설이다. 그 속에 꽃의 계곡이란 곳이 나온다. 인도 북부 강고트리 근처에 있는 계곡인데 천지사방이 꽃들인 그곳을 걷고 나면 가졌던 모든 기억을 잊어버리게 된다고 묘사돼 있다. 물론 소설 속 장치라는 걸 알았지만... 그날부터 나는 그곳을 꿈꾸게 되었다. 모든 기억, 아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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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긍정을 선택한 사람, 김소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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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21:24:38Z</updated>
    <published>2025-12-19T21:1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죽을 것이다.    하지만 이 말은 마치 '인간은 죽는다. 살아있는 생명은 모두 죽는다'와 같은 명제일 뿐이다.   그렇다. 그녀는 죽을 것이다, 언젠가는... 하지만 그녀는 아직 죽지 않았다. 순전히 그녀의 긍정하는 마음 때문에! 그녀 이름은 '김소연'.   그녀는 산책하다 우연히 가게로 들어왔고 근처에 살아 가끔 들리고 있다. 암투병 중이라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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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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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21:58:53Z</updated>
    <published>2025-12-12T21:5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도와 네팔을 일 년째 여행 중일 때 언니에게서 메일이 왔다. 엄마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할 예정이니 들어와 간호하라는 내용이었다. '왜 하필 나야?' '지금 한창 인생수업 중인데, 왜?'  그러나... 결혼을 안 했고 놀고 있는 사람은 나뿐이었다. 학교를 그만두고, 방황하다 여행으로 도망가버린 이상한 사람도 나였다.   엄마는 인공관절 수술 몇 달 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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