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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수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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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톰바틀'에서 위스키를 전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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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15:42: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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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석되지 않은 것은 더 직접적이다 - 아드백 10년 캐스크 스트렝스, 가장 정직한 타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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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5:06:04Z</updated>
    <published>2026-03-18T05:0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썰물이 빠져나간 자리의 속도 얼마 전, 위스키 커뮤니티와 샵 매대가 동시에 들끓었습니다. 아드백(Ardbeg)에서 새 병 하나가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벌어진 일이었어요. 이름은 담백합니다. '아드백 10년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 이하 CS)'. 출시 직후, 병들이 사라지는 속도는 단순한 인기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가팔랐습니다.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3vb%2Fimage%2FIEXlGeblamvUB3G2j2Jh2qD5Ho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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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둠에 바치는 노래 - 글렌드로낙 오드 투 더 다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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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13:31:49Z</updated>
    <published>2026-03-02T07:3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스키를 마신다는 것은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떤 전문가의 품평을 들어도, 결국 직접 향을 맡고 맛을 음미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경험으로만 알 수 있는 다른 많은 것처럼 위스키는 정보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감각으로 통과해야 비로소 자기 것이 됩니다.  위스키를 마신다는 일은 병에 담긴 의도를 해석하려는 시도이기도 합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3vb%2Fimage%2FxrkZV6sk9Y5wdkNSFjQXBpIPHHk.png"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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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발란 솔리스트 피노 셰리 - 셰리 위스키의 또 다른 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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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0:35:05Z</updated>
    <published>2026-02-24T10:0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소개해드릴 위스키는 셰리 위스키의 또 다른 결을 느껴볼 수 있는 카발란 솔리스트 피노 셰리입니다. 카발란 솔리스트 라인은 모두 강렬합니다. 싱글 캐스크, 캐스크 스트렝스라는 형식 위에 배치마다 서로 다른 개성을 드러내며, 대만의 기후가 만들어낸 열의 밀도가 향과 구조에 분명히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셰리, 버번, 비노 바리끄 등 다양한 캐스크가 존재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3vb%2Fimage%2F3PY8p8svTpzC3MR-sMw_I1LSPj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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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맥캘란 하모니 컬렉션, 차와 함께한 위스키 기록 - Macallan Whisky x Tea Tast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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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6:40:21Z</updated>
    <published>2026-02-09T06:2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맥캘란의 테이스팅 이벤트에 다녀왔습니다. 이벤트의 이름이나 형식보다 먼저 기억되는 것은 &amp;lsquo;차와 위스키를 함께 마신 경험&amp;rsquo;이었습니다.  보통 위스키 테이스팅이라고 하면 향을 맡고, 맛을 구분하고, 캐스크와 숙성 연수를 이야기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는 위스키보다 먼저 차가 나왔고, 그 순서가 이 경험의 방향을 미리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가든부터 글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3vb%2Fimage%2FwV9nY5LoyP-qiO_qit8_tniqiv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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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톰바틀 고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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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5:00:07Z</updated>
    <published>2026-01-29T0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톰바틀에는 가끔 고양이가 찾아옵니다. 예약제는 아니라 그런지 정해진 시간은 없고, 미리 알려주지도 않습니다. 문 앞에 앉아 있기도 하고, 안을 한 번 슬쩍 보고 그냥 지나가기도 합니다. &amp;nbsp; 사람을 딱히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경계하면서도 눈이 마주치면 잠깐 보고, 이제 됐다는 얼굴로 가버립니다. 오래 머무르지는 않습니다. &amp;nbsp; 고양이는 위스키에는 관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3vb%2Fimage%2FTbUvblMESDwYDmq8B-dtyfCPnL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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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림을 마신다는 것 - 러셀 13년 - 시간이 밀도가 되는 위스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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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1:36:55Z</updated>
    <published>2026-01-22T12:2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다린다는 건, 언젠가 더 좋은 순간이 올 거라고 스스로를 설득하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당장 손에 쥘 수 있어도,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싶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시간을 함께 견뎌온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러셀 13년을 처음 마주했을 때, 한정판 특유의 아우라와 지금 잡지 않으면 사라질 것 같은 압박이 다가왔어요. 그러나 마음 한편에는 분명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3vb%2Fimage%2FT3ezbEe-BsM6upLVnHz72Huvz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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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드브레스트 로고에 담긴 새, 로빈 이야기 - 아이리쉬 위스키가 선택한 작고 강인한 상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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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6:51:36Z</updated>
    <published>2026-01-14T23:2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이 주는 인상이라는 게 참 묘합니다.&amp;lsquo;레드브레스트&amp;rsquo;라는 말을 처음 들으면 대부분 비슷한 장면을 떠올립니다. 단정하게 차려입은 병, 아이리쉬 위스키 특유의 깨끗하고 부드러운 이미지. 자극은 적고, 성격은 얌전하고, 솔직히 말하면 조금 심심할지도 모른다는 선입견까지. 아이리쉬 위스키는 흔히 그렇습니다. 목 넘김이 좋고, 개성이 과하게 튀지 않고, 누구에게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3vb%2Fimage%2FeYLbVr0ghy5NBxhJ-aIpHeuNAfc.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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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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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9:11:20Z</updated>
    <published>2026-01-08T08: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스키를 좋아하게 된 뒤로 저는 시간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하루 속에서도 어떤 것들은 서두르지 않고 제 자리를 지키며 익어 간다는 점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위스키 한 병에는 곡물, 물과 불, 나무와 공기, 그리고 기다림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사람의 손이 닿는 순간은 짧지만, 그 이후의 시간은 통제할 수 없습니다.  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3vb%2Fimage%2Fj2WJayjywyHXE0UVERClTmxGSE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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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스키를 좋아하게 된 순간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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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8:44:03Z</updated>
    <published>2026-01-06T09: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스키를 처음 좋아하게 된 계기는 어쩌면 아주 사소한 순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친구들과 함께 놀러 가기로 한 어느 날 누군가 위스키 한 병을 가져가자고 했고 그때 제가 사 가겠다고 나섰습니다. 병은 마트에서 골랐습니다. 특별한 기준은 없었습니다. 다만 조금 예뻐 보이고 가격도 아주 가볍지는 않은 것으로. 거기에 직장인이 되었으니 &amp;lsquo;좋은 술&amp;rsquo;을 한 번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3vb%2Fimage%2FwvJidCkq5ZqwPhKelw8BLqLb_6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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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대의 속도, 농축된 시간 - 대만 위스키가 강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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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04:00:02Z</updated>
    <published>2026-01-03T04: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만 위스키는 세계 위스키의 역사에서 비교적 늦게 등장한 이름입니다. 오랜 전통이나 긴 계보를 앞세우지 않았고, 천천히 인지도를 쌓아온 술도 아닙니다. 그러나 그 존재감은 등장과 동시에 중심으로 이동했습니다. 일본 위스키가 한 시대의 미감을 이끌었다면, 그 다음 장면에서 시선을 끌어당긴 것은 대만 위스키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갑작스럽게, 그러나 준비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3vb%2Fimage%2FX_5e-0qu3f_-PQu3cEcAlQRxA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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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드러움과 정교함 - 아일랜드 위스키와 일본 위스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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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11:47:06Z</updated>
    <published>2026-01-01T11:2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스키를 떠올리면 흔히 강한 향이나 묵직한 맛부터 생각하기 쉽습니다. 피트에서 비롯된 연기 향, 높은 도수에서 오는 알코올의 자극, 오크 캐스크가 만들어내는 단맛이 남기는 진한 인상 때문입니다. 그러나 속도를 늦춰 한 모금 한 모금을 머금고 따라가다 보면 조금은 다른 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강렬함 대신 정돈된 결, 즉각적인 자극보다 안정된 여운이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3vb%2Fimage%2F4MKnbxTJAEr6DCWDBx0rJHS0M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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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잔을 고르는 법 - 감각을 지키는 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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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7:00:02Z</updated>
    <published>2025-12-30T07: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잔의 의미 톰바틀에서 위스키를 마실 때 많은 이가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은 &amp;ldquo;어떤 위스키를 마실까&amp;rdquo;입니다. 그러나 이 질문을 조금 더 섬세하게 들여다보면,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바로 &amp;ldquo;어떤 순서로 마실까&amp;rdquo;입니다. 위스키는 한 잔으로 끝나는 술이 아닙니다. 대체로 두세 잔 이상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어떤 날에는 조용한 대화나 혼자만의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3vb%2Fimage%2FCHaeoVrwtHwH_AYgTFyz1qyHd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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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숙성의 시간 - 캐스크 &amp;middot; 공기 &amp;middot; 천사의 몫 &amp;middot; 연수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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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04:00:11Z</updated>
    <published>2025-12-27T04: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이지 않는 호흡, 숙성의 시작 캐스크 속의 위스키는 끊임없이 숨을 쉽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고요히 머물러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온도와 습도, 공기의 흐름에 계속 반응하며 천천히 변합니다. 밤과 낮의 온도 차, 계절이 바뀌며 생기는 미세한 변화들, 증류소에 스며 있는 풍경과 냄새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들이 조금씩 쌓여 위스키의 맛을 만듭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3vb%2Fimage%2FuFtkKJ45oOyzSQdcZVj1OOeHv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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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스키의 향을 읽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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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10:00:06Z</updated>
    <published>2025-12-25T1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스키를 어렵게 만드는 것은 맛이 아니라 향입니다. 한 모금을 입에 넣기 전, 잔 위로 먼저 올라오는 냄새는 경험의 방향을 미리 정해버립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위스키를 마시기보다, 향 앞에서 먼저 멈춥니다. 무엇을 느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이유로, 혹은 너무 많은 설명 때문에 오히려 감각이 닫히기도 합니다. 위스키의 향을 읽는 가장 쉬운 방법은, 맞히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3vb%2Fimage%2Fq4j_M5ZiOCspNzTvSRbZA5aOf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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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트, 땅과 불이 남긴 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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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23:00:16Z</updated>
    <published>2025-12-22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오해받는가 피트는 위스키에서 가장 오해받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흔히 피트 위스키라고 하면 강한 연기 향이나 약품 같은 냄새를 먼저 떠올립니다. 그래서 피트는 취향이 분명히 갈리는 맛으로 분류되곤 합니다. 그러나 피트는 단순히 향을 강하게 만드는 재료가 아니라, 위스키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를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요소입니다. 피트를 이해하는 일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3vb%2Fimage%2Fy2FbshEoq9sJRTunEDm4vlNpp2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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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인공은 아니지만 결정적인 조연, 캐스크 - 버번 캐스크 &amp;middot; 셰리 캐스크 &amp;middot; 와인 캐스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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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06:00: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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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술이 익어가는 공간, 캐스크 위스키의 향과 맛을 이야기할 때, 가장 자주 언급되는 요소는 숙성 통, 캐스크입니다. 곡물과 물 같은 재료가 술의 출발점이라면, 캐스크는 그 술이 어떤 방향으로 자라갈지를 결정하는 공간입니다. 같은 원액이라도 어떤 통에서 얼마나 머물렀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성격을 갖게 되기 때문에, 위스키를 이해할 때 통을 읽는 일은 중요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3vb%2Fimage%2FJcdlLOEAenBwGioidzu52fquSh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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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코틀랜드, 싱글몰트라는 세계 - 땅과 기후, 물과 풍경이 만든 위스키 질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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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04:53:45Z</updated>
    <published>2025-12-18T1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리가 만든 기본 결 스코틀랜드 위스키를 설명하는 일은 언제나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이 술은 단일한 특징으로 규정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버번이 명확한 조건으로 정의된다면, 스코틀랜드 위스키는 지역과 기후, 물과 풍경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세계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싱글몰트를 이야기할 때 흔히 &amp;ldquo;싱글몰트라는 세계&amp;rdquo;라고 표현합니다. 이 말 안에는 다양성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3vb%2Fimage%2F3FMnYi7ACAXHcEc8Z58oudyCx7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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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번, 조건이 만든 달큼한 매력 - 옥수수, 새 오크통, 켄터키가 만든 한 잔의 정체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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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14:40:27Z</updated>
    <published>2025-12-16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법적 조건이 있는 술 버번은 위스키 가운데서도 드물게 &amp;lsquo;법적 조건&amp;rsquo;으로 명확히 규정되는 술입니다. 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도 버번이라 부를 수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버번은 달큼하고 부드러운 첫인상 아래 어딘가 단단한 기운을 품고 있습니다. 규칙이 만든 틀 안에서 완성된 맛, 혹은 단순함 속에 담긴 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버번을 이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3vb%2Fimage%2FMaYiKIp8phMHRIJ70veEummrD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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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곡물이 먼저 말을 겁니다  - 보리, 옥수수, 호밀 - 위스키를 이해하는 첫째 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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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3T12:02:17Z</updated>
    <published>2025-12-13T06: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곡물로 맛을 읽는 법 위스키의 첫인상은 곡물에서 시작됩니다. 잔을 들어 가까이 가져갈 때 스치는 고소함과 은근히 올라오는 달큼함, 혹은 초록빛으로 반짝이는 매운 향까지, 이 모든 시작점에는 곡물이 있습니다. 보리와 옥수수, 호밀이라는 세 가지 곡물만 이해해도 위스키의 세계는 훨씬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어떤 나라의 술인지, 어떤 스타일을 지향하는지, 어떤 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3vb%2Fimage%2FrY_1gbKNc3qxqB27sRH8OcSuY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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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스키는 어디에서 시작될까 - 프롤로그 - 물, 곡물, 불, 그리고 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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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10:27:55Z</updated>
    <published>2025-12-12T03:0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 '톰바틀'의 문을 연다는 것은 곧 시간을 여는 일과도 같습니다. 바의 공기에는 언제나 시간의 향이 스며 있습니다. 시간이 곡물을 바꾸고, 불이 알코올을 만들고, 나무가 계절을 건넨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위스키 한 잔에는 그 모든 흐름이 고요히 담겨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위스키는 서두를 수 없는 술입니다. 천천히 익고, 천천히 드러나는 술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3vb%2Fimage%2FLfCsFs4d3kVkvly3Jm1T3ebiqF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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