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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unn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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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동을 끈 적은 없었습니다. 15년째, 여전히 시동 중입니다. 천천히, 그러나 멈추지 않고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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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13:56: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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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직 시동 중 이다.[공부편] - # 1화. 왜 나는 다시 공부를 시작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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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3:23:40Z</updated>
    <published>2026-03-10T13:2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은 날은 잠이 오지 않던 새벽이었다.  집은 조용했고, 나는 아이를 재우고 있었다. 아이는 내 옆에서 잠들어 있었고 나는 눈을 감아도 잠들지 못한 채 누워 있었다.  그날의 공기는 하나로 정리되지 않았다. 텅 비어 있었고, 울컥했고, 조용했고, 그러다 문득 결심 같은 것이 스쳤다. 여러 감정이 한꺼번에 몰려와 어느 하나도 정확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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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ory10]나의 이야기가 누군가의 시작이 되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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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23:00:35Z</updated>
    <published>2026-02-16T23: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글을 쓸 때는 그저 나를 위한 기록이었다. 가슴속에 쌓인 말들을 어디에도 꺼내지 못해,  종이 위에라도 흘려보내고 싶었다. 그런데 어느 날, 내 글에 공감해 준 사람이 있었다. &amp;quot;저도 같은 마음이었어요.&amp;quot;라는  한 줄의 댓글이 나를 울렸다.  내가 적은 문장이 누군가의 마음을  토닥일 수 있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았다. 내가 경험한 흔들림이, 멈췄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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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동은 이미 걸려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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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3:24:13Z</updated>
    <published>2026-02-16T0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동은 이미 걸려 있었다.  다만 나는,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예전의 나는 늘 속도를 비교했다.  특히 아무 생각 없이 SNS를 넘기던 순간들에.  누군가는 새 일을 시작했고,  누군가는 자리를 잡은 것처럼 보였고,  누군가는 이미 멀리 도착해 있는 것 같았다.화면 속 그 장면들 앞에서  나는 자꾸만 나를 아래에 놓았다.  왜 나만 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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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ory 9] 작지만 단단한 나의 루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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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23:00:54Z</updated>
    <published>2026-02-15T23:0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의 시작을 정해진 루틴으로 열기 시작한 건, 혼란스러운 감정을 조금이라도 정리하고 싶어서였다.  매일 아침 따뜻한 물을 마시고,  창문을 열어 바깥공기를 들이고,  짧은 글 한 줄을 쓰는 것.  누군가 보기엔 사소하고 평범한 일상이지만,  나에게는 삶을 붙잡아주는 시간이었다.  루틴은 내가 나를 지키는 방법이었다. 무기력한 날도, 불안한 날도  루틴만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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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ory 8]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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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0:36:58Z</updated>
    <published>2026-02-15T00:3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했다. 스케줄도, 할 일도,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다짐도 내려놓았다. 처음엔 이게 게으름처럼 느껴졌지만, 곧 알게 되었다. 이건 나에게 꼭 필요한 하루였다는 걸...  '해야 할 일' 은 끊임없이 나를 조급하게 만들고,  '잘해야 한다'는  마음은 쉼마저도 경쟁처럼 느끼게 만든다. 나는 언제부터 이렇게 바쁘지 않으면 불안해졌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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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ory 7] 일하는 나 vs 쉬는 나, 그 사이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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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23:00:32Z</updated>
    <published>2026-02-13T23: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멈추고 처음으로 멈춘 날,  나는 이상한 공허감과 마주했다. 눈을 뜨고도 어디론가 나서지 않는 아침, 일로 꽉 차 있던 시간들이 빠져나가고 나니  허공을 붙잡는 듯한 기분이었다.  일을 하지 않는 나를 마주하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amp;quot; 그래도 내가 일할 땐...&amp;quot;이라는 말을  습관처럼 꺼내며 과거의 나를 계속 호출했다. 그러다 문득, 지금의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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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ory 6] 나를 밀어낸 건 세상이 아니라 나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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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23:00:43Z</updated>
    <published>2026-02-12T23:0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누구도 나를 막지는 않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작아졌을까?  이 질문은 오랫동안 나를 따라다녔다.  회사에서의 나, 친구들 사이의 나,  그리고 집에서의 나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사회에서는 똑소리 나는 일꾼,  친구들 앞에서는 뭐든 다 해내는 사람,  그런데 집에서는 늘 죄책감과 불안 속에 살아가는 사람.  아이를 낳고  육아와 가정을 돌보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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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ory 5] 엄마이기 전에 나였던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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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23:00:38Z</updated>
    <published>2026-02-11T23: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낳기 전, 나는 누구였을까? 그 질문을 품고 살아가는 시간이 길었다.  나는 늘 무언가를 계획하고 실행하며 성취하던 사람이었다. 일에서 인정받고,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자부심이 있었다. 나라는 사람의 이름 앞에는 '잘한다' , '똑 부러진다', '믿음이 간다'라는 말이 자연스레 따라붙었다.  그런 내가 엄마라는 이름만으로 다시 정의되었다. 누군가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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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ory 4] 진심은 말보다 글에 먼저 묻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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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0:00:45Z</updated>
    <published>2026-02-11T00:0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로는 끝까지 꺼내지 못했던 마음들이 있다. 아무리 말해도 다 전해지지 않는 감정들이 있다. 나는 그런 감정들을 글로 먼저 배웠다. 그리고 그 글들이 내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게 해줬다.  어릴 적부터 나는 말을 조심스럽게 꺼내는 사람이었다. 속에 있는 걸 다 말하고 나면 괜히 후회가 밀려왔다. &amp;quot; 괜히 말했나? &amp;quot; &amp;quot; 너무 솔직했나? &amp;quot; &amp;quot; 오해하지는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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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ory 3] 나는 왜 계속 흔들릴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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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0:00:25Z</updated>
    <published>2026-02-10T00: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들린다는 건 방향을 잃는 일일까,  아니면 방향을 찾기 위한 몸짓일까?  나는 자주 흔들린다.   어떤 날은 아주 작은 말 한마디에도 마음이 출렁이고,  어떤 날은 괜찮다고 믿었던 일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듯 마음도 함께 무너진다.  다들 그렇게 산다고, 흔들림은 당연한 거라고 위로를 건네지만,  그 말은 쉽게 위로가 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흔들림을 겪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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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ory 2] '괜찮아'라는 말이 서툴렀던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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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7:08:05Z</updated>
    <published>2026-02-09T07:0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 하지만 그런 나에게도 이제는 말해준다. &amp;quot; 괜찮아. 넌 그렇게 천천히 가면 돼. &amp;quot;  내가 조금식 회복할 수 있었던 건, 말보다 '작은 실천'이었다.  큰 결심보다 작은 루틴.  이를테면, 아침에 눈 뜨자마자 핸드폰 대신 블라인드를 걷는 일. 창문을 열고 집안 정리와 함께 아침 공기를 마시는 일. 아이를 등원시키고 혼자 자전거를 타거나 혼자 걷는 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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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동은 아침에 걸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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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3:24:44Z</updated>
    <published>2026-02-09T00: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7시.  알람이 울리기 전인데도 눈이 떠진다.  일어나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라기보다는,  그냥 그렇게 하루가 시작된다.잠시 천장을 바라본다.  오늘이 어떤 날인지 굳이 생각하지 않는다.  잘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무언가를 바꿔야 한다는 결심도 아직은 하지 않는다.조금 더 누워 있다가 몸을 일으킨다.  의지가 강해서도, 목표가 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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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ory 1] 나는 다시 쓰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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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2:39:22Z</updated>
    <published>2026-02-08T00:1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랫동안 화학회사 경영지원팀에서 일했다. 누구보다 빠르게 일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고, 인정받는 사람 중 하나였다. 일이 좋았다.일이 주는 성취감은 나를 증명하는 도구 같았다.하지만 결혼 후, 내 일의 속도와 방향은 서서히 틀어지기 시작했다.남편이 다니는 회사 특성상 주말부부가 되었고, 그 사이 아이를 혼자 돌보게 되었다.아이는 잦은 잔병치레와 입원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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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나를 다시 쓰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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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11:41: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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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한동안 나는 멈춘 줄 알았습니다.경력도, 꿈도, 나 자신도.​시간은 흘렀지만나는 그 안에서 자주 흐릿해졌습니다.​누군가의 엄마로,누군가의 아내로,누군가의 딸로 살아가며나라는 이름은 자주 뒷순위로 밀려났습니다.​해야 할 일은 많았고하고 싶은 일은 늘 나중이었습니다.​어쩌면 그건 나 스스로 만든 거대한 순서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21%2Fimage%2F-GDlZ2HFpc15-wqEmLSpm7BZ7b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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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멈춘 줄 알았던 시간에도, 나는 시동 중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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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11:42:52Z</updated>
    <published>2026-02-07T10:5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멈춘 것처럼 느껴지는 시간이 있다.  경력단절, 아픔, 방향을 잃었다고 느꼈던 순간들.그 시간 속에서 나는 자주 스스로에게 물었다.  정말 멈춘 걸까, 아니면 잠시 속도를 늦춘 걸까.돌아보면 나는 완전히 멈춘 적이 없었다.  속도가 느려진 적은 있었고, 방향을 다시 잡은 적은 있었지만  시동을 끈 적은 없었다.  다만 15년째, 계속 시동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21%2Fimage%2FP586hQ-Y8iyGa-RRygveWZdRY5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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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ory 1] 나는 다시 쓰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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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나는 오랫동안 화학회사 경영지원팀에서 일했다.  누구보다 빠르게 일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고, 인정받는 사람 중 하나였다.  일이 좋았다. 일이 주는 성취감은 나를 증명하는 도구 같았다. 하지만 결혼 후, 내 일의 속도와 방향은 서서히 틀어지기 시작했다.  남편이 다니는 회사 특성상 주말부부가 되었고, 그 사이 아이를 혼자 돌보게 되었다. 아이는 잦은 잔병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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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다시 쓰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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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동 15년째, 아직 출발 중입니다. - 저를 소개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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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시동을 끈 적은 없습니다.다만 여러 번 다시 걸었을 뿐입니다. 일과 삶, 관계와 감정 사이에서멈춘 것 같아 보이는 시간도 있었지만저는 늘 다시 시동을 걸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15년째, 아직 출발 중입니다. 이곳에서는오래 멈춰 있었던 마음에 다시 불을 붙이는 이야기,흔들리면서도 계속 나아가는 사람의 기록을 씁니다. 잘 달리는 법보다다시 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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