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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EM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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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前 한문교사 現 백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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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15:05: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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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는 것도 좋고 안 믿는 것도 좋아요 - 강요하는 것이 문제일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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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1:48:44Z</updated>
    <published>2026-04-26T01:4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은 천주교 집안이다. 기억도 흐릿한 어릴 적에 세례를 받아서 본명 외에도 세례명으로 종종 불리었고, 초등학생 때에는 첫 영성체를 하였다. 고모는 내가 초등학교 입학할 무렵에 수녀님이 되셔서 줄곧 인천의 한 수녀원 소속으로 계셨고 그중에는 해외(동남아) 교구에도 계신 적이 있으셨다.  어렸을 때는 일요일 저녁에 개그콘서트를 못 보고 성당에 나가야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2o%2Fimage%2FEIonQxwSbGY02JmslsE-nBGGSM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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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기를 치려고 작정하진 않았지만 - 그럼에도 본의 아니게 사기를 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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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6:56:33Z</updated>
    <published>2026-04-23T12:3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아주 어렸을 때의 기억으로 어머니는 전업주부셨고 아버지는 지인이 운영하시는 학원의 버스 기사였다.  시간이 흘러 부모님은 어떤 사장이라는 사람을 종종 만나시더니 한 세미나에 나와 동생을 데리고 참석하신 기억이 난다. 그리고 머지않아 삼성물산 소속의 어느 브랜드 매장(지금은 사라짐)을 오픈하셨다.   당시에는 어려서 그냥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가게가 생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2o%2Fimage%2FmwLz75a7TQecsGJ3xH4HPM1b3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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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임하는 취미는 별로라 생각하면서도 - 게임회사에 다니면 뭔가 좋아 보인다는 느낌 같은 거 있잖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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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0:55:06Z</updated>
    <published>2026-04-19T00:5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이라기엔 시간이 좀 흘렀지만 아무튼 감명 깊게 본 영화가 있다.   정리해고를 당한 후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제거하는 영화 [어쩔수가없다 2025]  면접장에서 정수기에 설사약을 타면 어떨까?라는 생각까지는 해본 나였지만(이런 생각도 따라 하지 마세요!) 경쟁자를 찾아내서 직접 제거한다는 내용은 굉장히 신선했다.  주인공이 살인자라는 설정은 스토리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2o%2Fimage%2FlrGKqAZgFBoY417nhIYtApVKB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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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직 한문교사는 전기학원 학생이 되었습니다. - 아직도 다니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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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2:25:43Z</updated>
    <published>2026-04-11T12:2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만 쓰면 허전해서 사진을 첨부하는 것이 도리이나 마땅히 어울리는 사진이 없어서 공부하면서 찍어 놓았던 것을 그냥 중간중간 첨부하였습니다.   [프롤로그] 시간이 정말 빠르다.  기간제교사를 면직한 지 벌써 7.5개월 정도가 지난 것을 방금 손으로 개월을 세어 떠올렸다.  이 기간 동안 나는 약 20여 곳에 입사지원서를 냈고 3곳에서 면접을 봤고 2개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2o%2Fimage%2FSzZbXVbIHtYhSWtwfC-jEp0tId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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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을 회피하는 방법 : 남해 - Oh, yesterday, seem so far aw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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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4:29:12Z</updated>
    <published>2026-03-28T04:2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해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넷플릭스에서 먹보와 털보를 보고난 이후였다.  로드트립을 좋아하는 나에게 보는것만으로 힐링이 됐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촬영지 중 남해는 유일하게 가본적이 없는 곳이었다.  언젠가 가봐야지 하고 벼르기만 했다가 올해 설 연휴에 친구와 함께 가기로 했었다. (친척을 만나고 싶지 않은 백수이기에 설 당일에도 타지에 있고 싶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2o%2Fimage%2FyNcHnhDJfYrg12QjKm92TQez1I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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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식(捕食)자는 포식(飽食)을 하지 못했군요 - 어느 고양이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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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1:14:43Z</updated>
    <published>2026-03-10T11:1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를 부르는 또 다른 명칭. 일명 포식자!  적지 않은 사람들은 포식자의 뜻을 배부르게 먹는 놈이라고 알고 있다.(뷔페 같은 곳에서 포식했다 꺼어억하는 그 느낌)  그러나 배불리 먹는 포식과 맹수를 일컫는 포식자는 사실 다른 한자를 쓴다.  飽(배부를 포) 포만감을 의미 捕(잡을 포) 포획, 체포처럼 뭔가 잡아들이는 의미  즉, 포식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2o%2Fimage%2F5xMEKDmxEM6sLllrixcJo0V_sC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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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색한 3월의 첫 평일 - 그리고 익숙한 공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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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9:47:34Z</updated>
    <published>2026-03-03T09:4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은 새로운 시작의 달이다. 새로운 학교를 가고 새로운 학년을 맞이한다. 학생뿐 아니라 학생들을 기다리는 교사들도 마찬가지다.  오랜만에 학교 밖에서 3월의 첫 평일을 맞이하였다. 나는 기술학원에 출석하여 수업을 들었고 문제를 풀었다.  교단에 서다가 학생이 된 감정은 오묘해서 뭐라고 서술할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저 어색할 뿐.  지난 목요일부터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2o%2Fimage%2F0vbKAbAMsUxWRkPWP80qTk6qrI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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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내 대사를 뺏어갑니까 - 뺏어도 되는 것은 마음이면 되잖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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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0:22:40Z</updated>
    <published>2026-02-22T02:5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당에서 아이의 부주의로 기물이 파손되었다. 이 경우 식당 사장과 아이의 보호자는 어떤 대화를 나눠야 할까?  보호자 : 죄송합니다. 아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어요. 사장 : 아이가 어리니까 그럴 수도 있죠.  아마 이렇게 대화가 시작되어야 상식적일 것이다. 자기 조절능력이 부족한 아이의 부주의는 보호자의 부주의와도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떠한 경우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2o%2Fimage%2Fq8h9dK073hnulkcbqjJdbNNTso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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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운지정 - 구름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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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0:01:53Z</updated>
    <published>2026-02-19T09:3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토록 우려하던 백수인 채로 설날 맞이하기가 흘러갔다.  다행이라면 그것대로 문제지만 할머니께서는 몸이 편찮으셔서 설날에 뵙지 못했고, 작은집에서도 잠시 방문하시고 금방 가셨다. (원래 작은아버지께서 할머니를 모시고 오셨음)  짧은 순간이었지만 퇴사에 대한 아쉬움이 살짝 있었다. (후회라고는 절대 말하지 못하겠다.)  1월 중순부터 나는 기술학원에서 전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2o%2Fimage%2FljXjtXFftJsfmHH1g8qqb_n5Y7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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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왼쪽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 밟는 것을좋아하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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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9:01:51Z</updated>
    <published>2026-02-15T04:1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치이야기 아님!  나는 운전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쭉 뻗은 도로를 달리며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나의 큰 즐거움 중 하나이다. 매번 기름을 써가며 운전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지도를 구경하는 것이 취미일 정도이다.   도심을 뚫고 고속도로에 차를 올리면 그 자체로도 설렘이 가득한데, 심지어는 그냥 그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목적지 없이 가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2o%2Fimage%2F7aHiNgPW1clOaTdAMkc_kY4XZ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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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것은 정말 자주 쓰는 말입니다. - 그리고 정말 하지 않는 행동이기도 하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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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5:54:41Z</updated>
    <published>2026-02-08T05:5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해 보면 '인정'(認定)이라는 단어를 정말 많이 쓰고 있다. 나의 의견을 피력한 후 &amp;quot;이거 인정?&amp;quot;이라는 식으로 말이다. 커뮤니티에서도 공감을 유도하고 싶은 경우 자주 사용되며, 줄여서 &amp;quot;ㅇㅈ?&amp;quot;이라고도 많이들 쓴다.   사람은 공감을 요구하기 마련이고 이것이 나아가면 유대감, 소속감, 문화적 울타리 등 안정감이 생긴다. 그 시작점이 타인에게 나의 의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2o%2Fimage%2FnN-9eVV_M1qjmXUCXREAE_J3so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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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양하지 않은 선택에 대한 댓가 - 받았던 반대편 손으로 무엇을 내어주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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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1:21:31Z</updated>
    <published>2026-02-01T01:1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례 1. 한 엄마가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가족 톡방에 사갈 것이 있냐고 물었다. 자식 A는 당장 생각나는 것이 없어 괜찮다고 하였으며, 자식 B는 그 마트의 행사제품을 검색하고 당근마켓의 검색기록을 보며 평소 뭘 사고 싶었는지 찾고 저녁에 먹고 싶은 간식거리를 머릿속에서 쥐어짜내 카톡 한 화면을 가득 채웠다.(디테일을 위하여 설정을 넣자면 자식 A, B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2o%2Fimage%2F6R2OSQXvc5Wu6cUgtWUw0-TVu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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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은 피해자는 되살릴 수 없고 - 죽은 가해자도 되살릴 수 없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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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11:35:55Z</updated>
    <published>2026-01-25T03:1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흉악범이 잡혔다는 뉴스 보도가 나왔다고 치자. 이 범죄자는 연쇄살인을 했거나 성폭행을 했거나 방화를 했다. 혹은 그 외의 중범죄를 저질렀거나 둘 이상의 범죄를 같이 진행했을 수도 있다. 아무튼 이러한 범죄자가 잡혔다는 소식을 들은 대부분의 반응은 어떠할까?  &amp;quot;저런 놈은 내 세금으로 밥먹이는 것도 아깝다. 사형시켜야 돼&amp;quot; 라는 반응이 대부분일 것이다.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2o%2Fimage%2Fz9SjlyU8aacS06_Sl29HTBirH2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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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준비를 언제까지 하실려고 - 마주하는 대부분이 사실 예고를 하지 않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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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4:25:19Z</updated>
    <published>2026-01-18T05:3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한민국은 준비의 나라다. 좋은 학교에 가려는 준비를 해야 하고 좋은 직장에 가려는 준비를 해야 한다. 그 다음엔 좋은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준비해야 하며 자녀가 생기면 이 과정의 재현을 봐야 한다.  &amp;lsquo;죽을때까지 준비만 하면 진정한 여유는 언제 나타나지?&amp;rsquo;  준비=노력이라고 치면 노력하는게 나쁜것은 당연히 아니다. 그런데 그렇게 노력을 많이하는 이 나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2o%2Fimage%2FEW4SxStqWtMeNOP-oANke0K4Pi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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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기 얼마 들었어요? - 늘어나는 스몰토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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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11:36:28Z</updated>
    <published>2026-01-15T11:3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여기 차리는 데 얼마 정도 들었어요?&amp;quot; 처음 이 말을 꺼낸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심야 산책을 하고 집에 올라가려다 근처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가 리뉴얼했길래 들렀더니 매장 내부가 아직 다 채워져있지 않았다. 주인으로 보이는 초로의 남성분이 박스를 정리하고 계시길래 언제 내부가 다 채워지냐고 말을 걸었는데 본의 아니게 이런저런 대화가 이어졌다.  꽤 오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2o%2Fimage%2FEezMrwt19K-U1FbS-rfiIpcTAZ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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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말이 되면 힘들어지는 사람들 - 누가 안힘들겠냐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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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2:58:29Z</updated>
    <published>2026-01-11T01:1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我腹旣飽不察奴飢(아복기포불찰노기)라는 말이 있다. &amp;quot;내 배가 부르면 종(노비)의 배고픔은 살피지 않는다&amp;quot;는 뜻으로 나쁘게 말하면 이기심, 좋게 말하면 입장차이와 관련된 내용이다.  12월~1월 무렵이 되면 힘들어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교사들이다. 엄밀히 말하면 과거의 나처럼 '기간제교사'들이다.  힘들다고 했지만 먼저 말하자면 기간제교사의 특전도 있긴 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2o%2Fimage%2FADEGX8LTDOgwu2wQCEyF1OiJjxM.jpeg" width="46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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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처없는 36세 백수의 요양기 - 생존신고를 겸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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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4:04:41Z</updated>
    <published>2026-01-07T04:0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수가 된지 몇 개월이 지나고 해도 바꼈다. 누구는 칼같이 이직도 잘만 하는데 나는 아직도 뾰족한 길을 찾지 못했다.(뭉툭한 길은 찾은 것 같음) 누굴 탓하겠는가...  그동안의 교직 경력이 아쉽긴 하지만 교사로 뼈를 묻기엔 나의 능력이 부족함을 인지하고, 나는 기술을 배우기로 결심했다.(사립학교 행정실은 계속 도전할 생각)  학원이 1월 중후반에 개강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2o%2Fimage%2F_d6_5o5ZqV3zZ1CsiNeWLE-Gj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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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이 나이를 언제 먹는다고 생각하나? - 비유가 아니라 실제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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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2:33:56Z</updated>
    <published>2026-01-04T02:2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면 나이를 먹어서 아쉽다는 메시지가 한 개쯤은 올 수도 있는데 나는 이것이 탐탁지 않은 사람이다. 내 생일은 6월이라서.  우리나라에는 세 개의 나이가 있다.  세는나이 태어나는 순간 1살이며 다음 해부터 1월 1일마다 +1살 (전국민 일괄)  만 나이 태어나는 순간 0살이며 정확히 1년 후 생일에 +1살 (개인별)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2o%2Fimage%2FtowC1P48tBVIvFqiZoB9EV9Q0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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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말연초에 강박증이 생긴 루틴 - 새해 징크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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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5:03:41Z</updated>
    <published>2026-01-02T03:5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에 나는 졸업 후 백수, 나이만 먹어가는 무기력함 등으로 그저 그런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친구에게 새해 해돋이를 보러 가자고 했었다.  원래 아침형 인간도 아니었고 특히 새해 일출을 보러 가는 사람들을 보며 '굳이 왜 저런 고생을 하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는데 그냥 왠지 가고 싶었다.  포항의 유명한 일출 명소 호미곶에 가서 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2o%2Fimage%2FW0bPxCV7UysR3Ujd1M0WmN8y3f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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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애들은 눈만 높다고요? - 애들이 뭘 보고 자랐는지 아시잖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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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15:09:59Z</updated>
    <published>2025-12-29T12:0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최근 학교에서 근무할 무렵 여러 과목을 담당했었다. 원래 내 과목은 한문이지만 열악한 학교 상황으로 인하여 각종 사탐 영역의 수업도 했었던 것이고(기술가정, 직업탐구도 하였음) 덧붙이자면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었던 관계로 교복을 입은 일반 학생들 외에도 성인 학생들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이런 선생님도 있나요?를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인 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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