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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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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둑한 밤 녹음이 짙은 숲, 능선 위로 떠오르는 새벽달 같이 고요히 세상을 비추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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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01:05: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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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층 집 8화 - 분노폭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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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1:00:03Z</updated>
    <published>2026-01-05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는 달라지지 않았다 더 악독해져갈 뿐  TV 소리와 발소리는 점점 요란해지고 안마의자는 수시로 쿵쿵댔다 이제는 발망치 소리가 날 때마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뛴다 처음엔 커피를 마셔서 카페인 때문인가? 싶을 정도로 미세했다 하지만 집에 있을 때 심장 쿵쿵 소리가 더 커지는 것을 느끼곤 집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어떤 날에는 복수하듯 티비 볼륨이 크다 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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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층 집 7화 - 인류애가 박살 나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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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1:00:15Z</updated>
    <published>2025-12-29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나처럼 귀마개를 빼며 일어나려는데 발망치소리가 더욱 커졌다 분명 어젯밤 인터폰이 기분이 나쁨을 표현하는 것 같다 온 방을 힘주어 꽝꽝 걸어 다니니 천장이 무너질 듯하다  아이가 묻는다 &amp;quot;할머니 엄청 시끄러운데?&amp;quot;  보복소음이라 한 번에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심장이 당장 입 밖으로 당장 뛰쳐나올 정도로 화가 나서 어쩔 줄 몰랐다  아이는 귀가 트이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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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층 집 6화 - 갈등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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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6:05:03Z</updated>
    <published>2025-12-23T06:0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도를 들고 갔을 때 할머니는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첫 번째 주말마다 캠핑을 다닌다 빠르면 금요일 저녁 출발 일요일 새벽 도착 늦으면 토요일 새벽 출발 일요일 오후 도착 자신들은 주말에 집을 비우기 때문에 우리에게 조용하니 좋겠다고 하는데 캠핑용품을 바닥에 쾅 내리고 질질 끌고 다니는데 대체 어디가 조용하다는 건지?  평일은 6시 할아버지 기상 및 출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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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층집 5화 - 고령화 사회에 맞는 TV를 개발해 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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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01:00:06Z</updated>
    <published>2025-11-03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티비 켜고 끄는 효과음을 없앤 지 어느 정도 지났으려나 또다시 웅웅대며 거실과 안방을 울렸다  난 아이가 학원에서 마칠 시간이라 데리러 나갔고 남편에게 12층 윗집에 직접 이야기를 해달라 부탁하곤 집을 나섰다 집에 돌아왔을 땐 제발 그 웅얼웅얼 소리가 안 들리기를 기도했다  집보다 운전 중인 차 내부가 더 조용할 정도   학원에서 아이를 데려 온 저녁 남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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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층집 4화 - 뽑기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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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01:00:24Z</updated>
    <published>2025-10-27T01: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안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무언가를 켜고 끄는 소리 같은 효과음 아랫집엔 티비가 없었기네 윗집이겠거니 생각했다 소리가 밤 11시에 난 적이 있기에 찾아가서 얘기하고 티비 설정 변경 방법을 알려줘야겠다 라는 참으로 순진한 생각을 했다  문을 두드렸고 할아버지가 나왔다 (부모님과 비슷한 또래같았다) 인상이 썩 좋아 보이지는 않는 70대로 보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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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층집 3화 - 왜 항상 예민한 아랫집과 시끄러운 윗집을 만나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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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1:00:10Z</updated>
    <published>2025-10-20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 온 지 한 달 정도 되었을 때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아래층 10층 아주머니 인사는 &amp;ldquo;안녕하세요&amp;quot;가 아니라, &amp;quot;화장실 공사가 잘못된 것 같아요 새벽에 씻는 물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요&amp;quot;였다  12층 노부부는 시끄러울 거라는 선전포고 10층 아주머니는 불쾌한 표정과 말투 이웃복이 없어도 이리 없을까 싶었지만 우리 때문에 힘들다는데 개선해야지 싶었다  관리사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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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층집 2화 - 뽑기 실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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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13:49:14Z</updated>
    <published>2025-10-13T13:4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청난 발소리에 깜짝 놀랐다 9층집 발망치 수준이 아니었다 천장이 진동하고 온몸의 털이 찌릿하고 곤두서는 느낌 무언가 내려찍는 꿍! 질질 끄는 소리 드르르륵! 여행을 다녀왔나 보다 생각했다   괜찮을 거야 스스로 다독였다 큰 소리들은 이내 사라졌지만 겨울방학이어서 하루 종일 집에 아이과 있게 되면서   층간소음은 점점 견디기 힘들어졌다   엘리베이터에서 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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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층집 1화 - 새로운 이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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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01:00:06Z</updated>
    <published>2025-10-06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난히 추운 12월 인테리어로 빈 집을 왔다 갔다 했던 때의 일이다   낮에 와도 밤에 와도 텅 빈 집임을 감안해도 발망치라던지 어떤 소음도 느끼지 못했다 너무나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공사 소음 때문에 다들 나가 있었을 거라고는  왜 생각하지 못했을까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어리석다   이번엔 처음부터 좋은 이웃들일지도 모르겠다는 희망을 가지며 이사를 갔다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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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층집 3화 - 고생 끝에 낙이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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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01:00:07Z</updated>
    <published>2025-09-29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층은 여전했다 밤이면 둥둥둥 쿵쿵쿵 친정 엄마라도 오는 날엔 새벽까지 둥둥둥  발망치 소리에 올라가 분노에 찬 눈으로 10층 인터폰을 누르고 노려봤다 10층은 더 이상 올라오지 말라며 문 밖을 나오지도 않은 채  인터폰으로 으름장을 놓았다  심장이 화를 못 이겨 울컥울컥 뛰었다  다음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무언가 잔뜩 적힌 종이를 발견했다  아랫집 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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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층집 2화 - 무례함에 대한 이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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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01:00:10Z</updated>
    <published>2025-09-22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날 10층 친정엄마라는 사람은 우리 집 인터폰을 눌렀다 띵동 띵동  어제 일이 미안해서 찾아온 줄로만 알았지만 그건 착각이었다  본인 딸 집을 리모델링을 했는데  보일러가 잘 안 되어서  우리 집은 어떤지 물어보려 왔다며 10층에 올라와서 한번 봐주면 안 되겠냐는 말을 하며 우리 집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왔다  남의 집을 구석구석 이리저리 살펴보고는 &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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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층집 1화 - 샌드위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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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1:00:14Z</updated>
    <published>2025-09-15T0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삿날 하루 전 우리도 새로운 9층 집에 입주청소를 불렀다 아직 이사도 가기 전이었는데 아랫집 8층에서 민원이 왔다고  부동산을 통해 연락이 왔다 (어떻게 연락처를 전달한걸까?)  입주청소업체에서 창틀에 물을 많이 흘려보내 거실 외창이 더러워졌다고 민원이 들어왔다고 아랫집은 이사올 때 비용을 들여 외창청소를 했다는 말을 했다  이사도 하기 전에 피해를 주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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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혼집 7화 - 친절은 뿌린대로 거두리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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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3:02:10Z</updated>
    <published>2025-09-08T03:0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랫집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인터폰으로 여자아이 목소리가 들렸다  어른이 안 계셔서 문을 열어줄 수 없다한다 &amp;ldquo;윗집에서 왔어요 문 앞에 걸어두고 갈 테니  나중에 꼭 가져가세요 &amp;ldquo; 하고 인터폰에 대고 말하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  다음날 아랫집 중년 여성은 우리 집을 찾아왔다  아파서 낮에 집에서 쉬는데  소음이 많이 들려서  화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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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혼집 6화 - 아랫집의 분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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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15:46:20Z</updated>
    <published>2025-08-31T15:4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아이가 주방에서 이유식을 만드는 내 옆에 앉아  냄비를 장난감으로 탕탕 치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   &amp;quot;너무 시끄러워서 못살겠어요!!!!&amp;quot; 현관문을 열자마자 아랫집의 분노가 가득한 얼굴을 마주했다  너무 당황하고 놀란 나는 &amp;quot;아.. 어떤 소리 때문에 그러세요?&amp;quot;  얼굴이 울그락푸르락하던 아랫집 중년여성은  최대한 꾹꾹 참는 어투로 &amp;quot;바닥에 뭘 그리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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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혼집 4화 - 아들의 탄생 그리고 초보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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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13:18:15Z</updated>
    <published>2025-08-26T13:1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응애응애  우리 아이는 기질이 예민하고 울음이 많았다  잠투정 낯가림 어느 하나 쉬운 게 없었다 잠들었거나 울거나 둘 중 하나였을 정도로 어찌나 울어대는지 새벽엔 울음을 달래다 품에 안은 채로 잠든 적도 많았다  26살 초보 엄마는 육아보단 꾸미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많았기에 예민한 내 아이가 세상에 적응하기 어려운 만큼 나도 육아에 적응해 내기가 어려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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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혼집 5화 -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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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23:30:45Z</updated>
    <published>2025-08-25T23:3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기어 다니기 시작할 때 즈음 크림하우스라는 유명했던 매트가 있었다 아이가 다치지 않게 최대한 크고 푹신한 걸로 작고 아담한 21평 거실을 채웠다  아이의 활동량은 늘어갔고 잠투정은 더 심해져 울음소리가 꽤 우렁찼다  내 부지런한 아이는 새벽 4시에서 5시 사이에 일어나곤 했다 아침잠이 많은 엄마와는 정반대다  새벽에 일어나면 화장대 앞 이케아 스툴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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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혼집 3화 - 개와 좋은 이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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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0:42:22Z</updated>
    <published>2025-08-11T00:4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노에 찬 메모를 남겼으나 나는 겁쟁이였다 심장이 콩콩댔다 문을 조금만 열어 얼굴을 빼꼼 내밀었다  윗집은 나와 비슷한 또래의 여성이었고 거듭 미안해하며 쪽지를 읽었다고 한다  나는 미안해하는 여성의 반응에 집으로 들어오라 했고 우리 집 식탁에 마주 앉아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강아지는 회사에 다니는 동안 집에 혼자 있었고 한낮에 그리 짖고 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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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혼집 2화 - 윗집과 개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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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13:31:50Z</updated>
    <published>2025-08-04T13:3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멍 멍멍 멍멍 멍 멍멍 멍 멍  입덧으로 힘들었던 와중에 봄과 여름 그 어느 계절 사이 하늘은 맑고 나무는 푸르렀던 날씨와 개 짖는 소리가 선명히 기억난다 신경이 쓰여 쫑긋거리며 귀기울였다  밖으로 나가 창이 열린 집들 사이로 개가 있는지 열심히 살폈다 하얗고 작은 몰티즈 윗집이었다  &amp;quot;똑똑똑&amp;quot;  처음으로 윗 집의 문을 두들겨봤지만 아무도 없었다 아마 회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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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숙한 어른이 아이를 키우다 - 아이를 키우기 전에 상처받은 어린 나를 위로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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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14:48:03Z</updated>
    <published>2025-07-28T11:4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남들보단 기민하고 예민함을 가졌고 강박증도 가지고 있는 듯하다 MBTI는 ISTJ 대학생 때부터 14년째 변하지 않았다  부모님은 어렸을 때부터 맞벌이를 하셨다 초등학생 3학년 오빠와 초등학생 1학년이었던 나 아침에 일어나면 부모님은 출근하고 없었다 바쁜 와중에 아침을 차리고 나갔을 엄마 식탁 위엔 찌개류와 밥솥 안에 따뜻한 밥이 준비되어 있거나 시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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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혼집 1화 - 결혼 인테리어 그리고 임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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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05:17:40Z</updated>
    <published>2025-07-28T04:5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 연애 25살 이제 겨우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나 34살 남자와 결혼을 했다  신혼집은 남편이 나는 인테리어를 맡았다 직장을 다니며 신혼집을 오갔다 도배, 장판, 필름, 화장실, 주방, 조명 하나하나 내 손으로 골라 꾸미는 집 바빴지만 너무너무 행복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자취할 때까지 부모님과 아파트에 살아왔으나 층간소음은 잘 기억이 나지 않고 자취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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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 - 힘든 일은 지날수록 잊히지만 강렬한 기억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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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07:51:39Z</updated>
    <published>2025-07-24T06:5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가면 그런 일이 있곤 했다  여권이나 가방을 잊어버린다던지 중요한 물건을 여행지에 놓고 집으로 와서 기억이 난다던지 그런 일 말이다   첫 번째 해외여행을 갔을 때의 일이다  구남친 현남편과 면세점을 방문했다 나는 대학생이었고 그는 직장인이었다 해외여행 경험은 있었지만 오프라인 면세점 이용은 처음이었다  남편은 처음으로 같이 해외여행을 가니 선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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