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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깜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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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쩌다 뉴질랜드, 어쩌다 임신, 어쩌다 엄마</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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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23:24: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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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질랜드 정착기) 11. 일하지 않는 자, 괜찮다. -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는 말은 내 사전에 없는 말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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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9:06:00Z</updated>
    <published>2025-12-18T09:0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론부터 말하자면, 안타깝게도 병명은 나오지 않았다. 통풍으로 강력하게 의심을 했을 뿐 한국에 들어와 통풍검사를 했을 때 정상이 나왔으며 그 이후 2년이 훌쩍 지나는 시간 동안 통풍 발작이 다시 온 것도 아니니 그저 막연하게 통풍이었으려나? 아니면 봉와직염이려나? 하는 생각만 가질 뿐이다. 아플 때는 3차 병원 응급실이라도 달려가고 싶다가도 안 아프면 병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Qc%2Fimage%2FreCFGthKtETu77bMv9C2h90vPa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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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질랜드 정착기) 10. 시련은 늘 예고를 하지 않고 - 나에게는 시련이라는 오랜 벗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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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11:00:07Z</updated>
    <published>2025-11-08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낮에 맥주를 한 잔 했다. 날이 좋아서이기도 했고 약속 장소에 조금 일찍 도착했다는 이유 때문이기도 했다. 야외 테이블에서 바람을 맞으며 맥주 한 잔, 더 설명하지 않아도 될 만큼 아름다운 순간이었다. 이후 집에 돌아온 나는 같이 사는 플랫메이트의 제안으로 술을 한 잔 더 하러 늦은 밤 발길을 바깥으로 돌렸다.   사실 3일 정도 전부터 발등이 아팠다. 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Qc%2Fimage%2F9R7HhhoMHE8S0Q9M6rqVqC_oIw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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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질랜드 정착기) 9. 나이가 많다는 변명으로 - 하지만 실제로도 나이가 많기는 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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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9:00:03Z</updated>
    <published>2025-10-25T09: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더는 어리지 않았다. 그것을 깨닫기에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하면 역시 체력을 쓸 수 있는 만큼 써보는 것이라 생각한다. 자랑은 아니지만 나는 체력만큼은 좋았다. 그것은 아마 미래의 체력을 긁어왔기 때문은 아닐까. 딱 한 번 그 업무에 익숙한 사람이나 남자들이 많이 했던 체력을 요하는 직무를 하게 됐을 때, 나는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이것은 비유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Qc%2Fimage%2Fh2IhtJ8akA_b2K5icDvI_qeBLw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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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질랜드 정착기) 8. 나는 나약하기만 한 줄 알았다 - 나약한 것 그 이상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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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12:27:37Z</updated>
    <published>2025-10-03T12:2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구한 일은 와이너리였다. 어디에선가 봤던 글에서 '와이너리 보틀링은 개꿀이에요'라는 문구를 보고 홀린 듯이 시작했던 일은 개꿀은커녕 개였다. 아마 그 글을 작성한 사람은 대부분이 자동화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곳이었을 것이다. 일을 시작한 이후에 분노에 차 그 글을 다시 찾아봤을 때, 내가 일하던 곳과는 차원이 다른 규모의 공장이었을 뿐 아니라 대부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Qc%2Fimage%2FmM3eA6opKvyN0egSO-pntNseiR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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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질랜드 정착기) 7. 비계획이 후회되는 시간 - 돈을 아끼면 시간을 버리게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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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08:49:29Z</updated>
    <published>2025-09-19T08:4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고의 진리는 시간은 돈으로 절대 살 수 없다는 것. 나는 날 때부터 자린고비인지라 늘 이 만고의 진리를 무시하고 항상 돈을 아끼다가 시간을 왕창 낭비해버리곤 했다. 그날 또한 마찬가지였다. 아껴야지 아껴야 살지. 뭐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아도 기저에 깔려있는지라 나는 내가 사는 도시에서 약 60km 떨어진 곳으로 가기 위해서 기름을 딱 '반만' 채웠다. 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Qc%2Fimage%2FGGXYbEa66ZM6w4h3guAMTakTEZ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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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질랜드 정착기) 6. 늙은 남자와 자동차 -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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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9:24:16Z</updated>
    <published>2025-09-12T09:2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이 없었다. 버스도 없었다. 게으름을 부리고 싶어 일부러 늦게 잡은 여객선은 이미 버스가 모두 끊긴 시간에 남섬에 도착했다. 나는 비교적 계획적인 사람이라고 늘 생각했지만 그것은 순전히 나만의 생각으로 버스가 언제 끊기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이곳저곳 물어봤지만 지역을 이동할 수 있는 버스는 없었다. 그리고 마침 돈도 뚝 떨어진 상태로 한국에서 이체를 신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Qc%2Fimage%2FL5der6lC-cyt8zIrJZc3bWNllV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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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질랜드 정착기) 5. 이방인의 이방인 - 자격지심은 어디에서부터 어디까지 왔다가 가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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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07:27:18Z</updated>
    <published>2025-08-30T07:2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항을 겨우 빠져나오면서(물론 공항에서도 짐을 잃어버리는 등 많은 일이 있었다. 하지만 갈 길이 멀기에 자주 일어나는 해프닝은 생략한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졌다. 물론 스스로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그래도 호주에서 3년을 살았다. 혼자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가끔 외국인 친구들과 영어로 웃고 떠들 수 있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안일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Qc%2Fimage%2FKniiFSZSQpTOTj4UFDMse2vo8l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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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질랜드 정착기) 4.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 - 바닥은 딱딱하고 마음은 허술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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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10:20:38Z</updated>
    <published>2025-08-22T10:2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항에 올 때마다 저런 곳은 누가 가는 걸까. 싶었던 곳으로 잡혀와 핸드폰도 없이 &amp;lsquo;생각하는 의자&amp;rsquo;에 앉혀졌다. 그저 검사를 위한 대기의자였지만 어린 시절 그 의자의 악몽이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직원은 내게 &amp;lsquo;스마트워치도 보지 말고 물건에 손댈 생각도 하지 마&amp;rsquo;라며 으름장을 놓고 한참 뒤에 핸드폰을 들고 돌아왔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amp;lsquo;여기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Qc%2Fimage%2FV5wwv46OCQmWM1mpkvQPB4R9U9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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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질랜드 정착기) 3. 계획은 예약이 없는 것 - 틀어질 일은 틀어지기 마련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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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03:33:58Z</updated>
    <published>2025-08-15T07:3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국의 여름은 끝을 알 수 없었고 나는 그만큼 웃었다. 새벽의 복판에서도 땀은 흘렀지만 술에 취한 나는 여름의 성실함을 극찬하기에 바빴다. 그렇게 5개월, 나는 친구와 여름의 성실함을 두고 뉴질랜드로 떠나야 했다. 수년 전 취소되었던 게 분명한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다시 발급되었기 때문이다. 계획은 예약이 없고 틀어질 일은 틀어지기 마련이었다.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Qc%2Fimage%2FTEFEwpxdW2QmE6FYV7dkd_x0GM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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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질랜드 정착기)2. 몇 해를 더 견뎌내는 것 - 분노는 적응을 적응은 나태를 나태는 포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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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12:01:43Z</updated>
    <published>2025-08-08T12:0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나는 코로나에 발이 묶인 채 한국에 몇 해를 더 머물렀다. 두 어번의 마른 겨울을 더 겪었고 두어 번의 사랑스럽고 촉촉한 여름을 버텨냈다. 부모님은 여전히 '평범한 삶이란 얼마나 아름다운지'에 대해서 찬사를 늘어놓았다. 나는 그 찬사가 어찌나 벅차던지 결국 서울로 피신했다. 여름을 사랑하는 내게 따듯한 남쪽 고향을 등지고 서울로 간다는 것은 큰 도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Qc%2Fimage%2FUEUejKzWXmTi9qdDq2HRnD62l_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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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질랜드 정착기)1. 나는 어쩌다 이렇게 추울까 - 뉴질랜드의 겨울은 아주 깊은 곳에서 시작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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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08:36:31Z</updated>
    <published>2025-08-05T08:2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되도록 겨울은 피하며 살았다. 한국의 듣기 싫은 겨울과 혹독한 추위의 진눈깨비 날리는 잔소리를 피해 호주로 떠났다.  그런데 나는 여전히 평범한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에 대한 전화를 받아야 했고 호주의 가장 추운 도시에서 손이 발갛게 익는 딸기를 싸야 했다. 가끔 눈이 오는 곳이었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호주는 1년 365일 아니 때로는 470일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4Qc%2Fimage%2FXu4WbrUmKHsUEqniz36x76oUU8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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