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김경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4rF" />
  <author>
    <name>8483b633143841f</name>
  </author>
  <subtitle>감정은 왜 이렇게 복잡할까요? 심리학과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정서의 얼굴을 탐험합니다.      &amp;lt;정서, 무자비한 녀석!&amp;gt; 저자.</subtitle>
  <id>https://brunch.co.kr/@@i4rF</id>
  <updated>2025-07-20T08:36:57Z</updated>
  <entry>
    <title>아들과 딸의 온도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4rF/73" />
    <id>https://brunch.co.kr/@@i4rF/73</id>
    <updated>2026-04-29T11:00:11Z</updated>
    <published>2026-04-29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운동을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오랜만에 3층 할머니를 만났다. 우리 아파트가 지어진 이후 처음부터 함께 살아오신 분. 양손에 지팡이를 꼭 쥐고, 부들부들 떨며 힘겹게 엘리베이터에 오르신다. 그 뒤로, 할머니 한 사람만큼 큰 남자가 따라 탔다. 아들인가.  언제 저렇게 늙으셨지. 언제나 먼저 말을 붙이며 아는 체를 하시던 분이었는데.  지하 주차장에</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이런 순간들이 싫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4rF/74" />
    <id>https://brunch.co.kr/@@i4rF/74</id>
    <updated>2026-04-21T23:46:09Z</updated>
    <published>2026-04-21T23:4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전 중이다. 앞에서 오토바이가 곡예하듯 차선을 바꾸며 끼어든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이리저리. 싫다.  신호등 앞에 멈춰 있던 차가 신호가 바뀌는 순간 갑자기 좌측 깜빡이를 켠다. 진작 켜두지, 왜 지금. 뒤에 선 나는 꼼짝없이 한 박자를 잃는다.  좁은 골목. 양쪽으로 줄줄이 주차된 차들 사이, 마주 오는 차가 비켜설 생각이 없다. 그냥 가만히 서 있</summary>
  </entry>
  <entry>
    <title>별거 아닌 하루가 아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4rF/70" />
    <id>https://brunch.co.kr/@@i4rF/70</id>
    <updated>2026-04-15T05:19:08Z</updated>
    <published>2026-04-15T05:1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거 아닌 하루라고 생각했다. 산에 가서 쑥을 캐고, 광대나물을 뜯고, 꽃마리를 뜯고, 야생갓을 챙겼다. 집에 와서 씻고, 다듬고, 간단하게 요리해서 먹었다. 그게 전부였다. 특별할 것도 없고, 대단할 것도 없는 하루. 그래서 그냥 지나가는 하루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날 이후로 나는 매일 같은 꿈을 꾼다. 산이나 들에 서서 봄나물을 캐고 있다. 기분이 좋</summary>
  </entry>
  <entry>
    <title>〈치매는 망각이 아니라 뇌의 마지막 언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4rF/68" />
    <id>https://brunch.co.kr/@@i4rF/68</id>
    <updated>2026-04-07T23:12:05Z</updated>
    <published>2026-04-07T23:1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너무 많이 깜빡깜빡한다. 내가 생각해도 심할 정도다.&amp;nbsp;결국 남편에게 말했다.&amp;nbsp;&amp;ldquo;이건 부탁이 아니라 의무 조항이야. 내가 치매에 걸리면, 나를 안락사 시켜 줘.&amp;rdquo; 남편은 잠시 나를 바라보다가 물었다.&amp;nbsp;&amp;ldquo;그럼 나도 치매 걸리면 그렇게 할 거야?&amp;rdquo;&amp;nbsp;나는 대답했다.&amp;nbsp;&amp;ldquo;당신은 내게 그런 요청 안 했으니, 요양원에 보내야지.&amp;rdquo; 웃음 섞인 대화였지만, 그 말은</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프루스트적 순간 &amp;nbsp; - 넷플릭스에서 열린 기억의 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4rF/67" />
    <id>https://brunch.co.kr/@@i4rF/67</id>
    <updated>2026-04-02T14:43:33Z</updated>
    <published>2026-04-02T14:4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넷플릭스 드라마 《언테임드》를 보던 날,&amp;nbsp;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화면이 눈앞을 가득 채웠다.&amp;nbsp;길고도 묵직하게 내려오는 폭포,&amp;nbsp;나뭇잎이 켜켜이 쌓인 숲길,&amp;nbsp;그리고 바람에 미묘하게 흔들리던 나무의 그림자.  그 순간, 나는 소파에 앉아 있지 않았다.&amp;nbsp;기억은 나를 단숨에 그 숲속으로 데려갔다.&amp;nbsp;부러진 나무 그루터기에서 퍼지던 흙냄새,&amp;nbsp;낙엽이 썩으며 풍기던 묘한 온기</summary>
  </entry>
  <entry>
    <title>환생, 기억, 그리고 삶의 윤리 - 망각이라는 자비, 기억이라는 책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4rF/5" />
    <id>https://brunch.co.kr/@@i4rF/5</id>
    <updated>2026-03-28T11:49:34Z</updated>
    <published>2026-03-28T11:4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넷플릭스에서 《안파나트》를 보았다. 환생하는 사람들이 전생의 기억을 모두 간직한 채 다시 태어나 살아가는 이야기. 화면 속 주인공들은 수백 번의 삶을 기억하며, 때로는 그 무게에 짓눌리고, 때로는 그 지혜로 세상을 구하려 한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한 가지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amp;nbsp;&amp;quot;기억을 모두 안고 살아간다면,&amp;nbsp;죽음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summary>
  </entry>
  <entry>
    <title>기름값과 와이퍼, 그리고 양심 - 믿음으로 바뀐 오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4rF/6" />
    <id>https://brunch.co.kr/@@i4rF/6</id>
    <updated>2026-03-17T22:31:38Z</updated>
    <published>2026-03-17T22:3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평소처럼 상담실을 나서며 차를 몰고 나오다가 주유등이 들어와 익숙한 주유소에 들렀다. 그런데 기름값이 사흘 사이 150원이 넘게 올랐다. 속으로 '그냥 지난 금요일에 넣을걸......' 하며 혼잣말을 삼키는데, 검은 선글라스를 쓴 청년이 다가왔다. &amp;quot;사모님, 차 사시고 나서 와이퍼 한 번도 안 바꾸셨죠?&amp;quot; 솔직히 첫 반응은 '또 시작이네'였다. 주유</summary>
  </entry>
  <entry>
    <title>말을 건 순간, 말이 흘러 나왔다. - 일상이 열어준 한 사람의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4rF/7" />
    <id>https://brunch.co.kr/@@i4rF/7</id>
    <updated>2026-03-11T04:39:36Z</updated>
    <published>2026-03-11T04:3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두통을 앓은 지 30년이 넘는다. 편두통약은 이미 내 생활의 일부였고, 머리 아픔에 더해지는 메스꺼움과 눈앞을 가리는 지그재그 빛들이 삶의 리듬을 무너뜨리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스님을 통해 알게 된 한의원. 침 치료를 시작하면서 그 30년 고통이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평소 과묵하시던 원장 선생님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만 소통하시는 분이었다.</summary>
  </entry>
  <entry>
    <title>거기서 거기인 사람들의 현실적 비애 - 왜 우리는 끝까지 발악하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4rF/10" />
    <id>https://brunch.co.kr/@@i4rF/10</id>
    <updated>2026-03-04T04:25:07Z</updated>
    <published>2026-03-04T04:2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헬스장은 작은 사회다. 공간은 하나, 시간은 한정돼 있고, 인기 강사의 수업은 언제나 희소하다. 오늘도 그 안에서 소리가 터졌다. &amp;ldquo;3부를 없애라. 안 그러면 회원들을 데리고 나가겠다.&amp;rdquo; 목소리를 높인 건, 두 번째 강사였다. 나는 그 장면을 보면서 생각했다. 그는 정말 구조를 바꿀 수 있다고 믿었을까?  아니었을 거다. 헬스장 주인은 이미 비워진 자리에</summary>
  </entry>
  <entry>
    <title>떡볶이 앞에서 생각했다&amp;nbsp; - 왜 우리는 뜨거운 걸 삼키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4rF/9" />
    <id>https://brunch.co.kr/@@i4rF/9</id>
    <updated>2026-02-24T02:16:16Z</updated>
    <published>2026-02-24T02:1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 안이 화끈거린다. 이게 고통인지 쾌락인지, 가끔 헷갈린다. 왜 사람은 굳이 매운 것을 찾을까? 살면서 겪는 대부분의 일은 이미 충분히 자극적인데.  나는 떡볶이를 씹으며 생각한다. 혹시 우리는 &amp;quot;살아 있다는 걸 확인하기 위해&amp;quot; 고통을 소비하는 건 아닐까? 뜨거운 국물, 혀끝을 태우는 불편함, 땀방울. 이 작은 자극이 하루의 무기력을 덮어주는 방식일지도</summary>
  </entry>
  <entry>
    <title>20화. 진정한 연결과 고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4rF/66" />
    <id>https://brunch.co.kr/@@i4rF/66</id>
    <updated>2026-02-11T04:38:42Z</updated>
    <published>2026-02-11T04:3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독은 종종 가짜 연결을 제공한다. SNS의 수백 명 친구, 술자리의 시끌벅적함, 게임 속 길드원들. 그러나 중독을 끊고 나면 깨닫는다. 그것은 연결이 아니라 연결의 환상이었다는 것을. 이제 진짜 질문이 시작된다. 진정한 연결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건강한 고독은 어떻게 가능한가?  연결의 패러독스 현대인은 역사상 가장 '연결된' 시대를 산다. 24시간 온라</summary>
  </entry>
  <entry>
    <title>19화. 공허함 너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4rF/65" />
    <id>https://brunch.co.kr/@@i4rF/65</id>
    <updated>2026-02-11T04:38:42Z</updated>
    <published>2026-02-11T04:3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늘부터 새 사람이 될 거야!&amp;quot; 그리고... &amp;quot;오늘부터 새 사람이 될 거야!&amp;quot; 이런 극적인 선언은 대부분 며칠 못 가 무너진다. 반면 &amp;quot;오늘은 물 한 잔 더 마시자&amp;quot;는 작은 약속은 지키기 쉽고, 놀랍게도 더 큰 변화로 이어진다. 중독에서 벗어나는 길은 거대한 도약이 아니라 작은 걸음의 누적에 있다. 중독이 채우려 했던 공허함, 그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summary>
  </entry>
  <entry>
    <title>18화. 중단과 재발 사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4rF/64" />
    <id>https://brunch.co.kr/@@i4rF/64</id>
    <updated>2026-02-11T04:38:41Z</updated>
    <published>2026-02-11T04:3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변화의 시작 &amp;quot;이번엔 진짜 끊었어.&amp;quot; 그리고 3일 후, &amp;quot;아, 또 실패했네.&amp;quot; 중독에서 벗어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좌절의 반복을 경험한다. 중단과 재발 사이를 오가는 것은 회복 과정의 필연적 일부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재발을 완전한 실패로 받아들이고, 다시 시작할 용기를 잃는다. 이 글에서는 중단과 재발이라는 파도를 타는 법, 그리고 넘어져도</summary>
  </entry>
  <entry>
    <title>17화. 스펙트럼 위의 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4rF/63" />
    <id>https://brunch.co.kr/@@i4rF/63</id>
    <updated>2026-02-11T04:38:41Z</updated>
    <published>2026-02-04T09:2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 내가 지금 여기에 있구나&amp;quot; 회복의 첫걸음은 거창한 결심이나 극적인 변화가 아니다. 그것은 단순하고도 어려운 한 가지에서 시작된다. &amp;quot;아, 내가 지금 여기에 있구나&amp;quot;라는 자각. 중독의 스펙트럼 위에서 내가 어디쯤 서 있는지 인식하는 순간, 비로소 변화의 가능성이 열린다. 그러나 이 자각은 생각보다 어렵다. 왜냐하면 중독의 본질이 바로 자각의 마비이기</summary>
  </entry>
  <entry>
    <title>16화. 세대별 중독 지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4rF/62" />
    <id>https://brunch.co.kr/@@i4rF/62</id>
    <updated>2026-02-11T04:38:41Z</updated>
    <published>2026-01-27T22:2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의 무료화장지, 엄마의 홈쇼핑, 나의 인스타 한국 사회의 중독은 세대마다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10대 손자의 게임 과몰입과 60대 할아버지의 도박 중독은 겉으로는 전혀 다른 문제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각 세대가 겪는 특유의 압력과 결핍이 자리한다. 디지털 네이티브부터 아날로그 세대까지, 각 연령대는 시대적 맥락 속에서 고유한 중독 패턴을 보인</summary>
  </entry>
  <entry>
    <title>15화. K-중독의 특수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4rF/61" />
    <id>https://brunch.co.kr/@@i4rF/61</id>
    <updated>2026-02-11T04:38:41Z</updated>
    <published>2026-01-21T04:4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남들은 다 잘하는데 나만...&amp;quot; &amp;quot;남들은 다 잘하는데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amp;quot; &amp;quot;쉬면 불안해.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amp;quot; &amp;quot;성공하지 못하면 인생이 끝날 것 같아.&amp;quot;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압박감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유치원부터 시작되는 경쟁, 대학 입시라는 관문, 취업 전쟁, 그리고 끝없는 스펙 쌓기. 한국은 세계에서 손</summary>
  </entry>
  <entry>
    <title>14화. 자기 기만의 기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4rF/60" />
    <id>https://brunch.co.kr/@@i4rF/60</id>
    <updated>2026-02-11T04:38:41Z</updated>
    <published>2026-01-13T23:1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는 왜 이 모양일까&amp;quot; &amp;quot;나는 왜 이 모양일까.&amp;quot; &amp;quot;다시 실패했어. 역시 나는 안 돼.&amp;quot; &amp;quot;차라리 사라지고 싶다.&amp;quot;  중독의 악순환 속에서 가장 깊은 상처는 물질이나 행동 자체가 아니라 수치심과 자기혐오에서 온다. 중독 행동 후에 밀려오는 자기 비난, 실패의 반복이 만드는 무력감, 그리고 &amp;quot;나는 구제불능&amp;quot;이라는 낙인. 이 감정들은 중독을 더욱 깊게 만드는</summary>
  </entry>
  <entry>
    <title>13화. 외로움과 불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4rF/59" />
    <id>https://brunch.co.kr/@@i4rF/59</id>
    <updated>2026-02-11T04:38:41Z</updated>
    <published>2026-01-09T05:2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겉으로는 스마트폰, 속으로는 외로움 중독은 단순히 즐거움을 탐닉하는 행위가 아니다. 많은 경우, 그것은 내면의 고통을 감추고 버티기 위한 전략이다. 겉으로는 스마트폰, 술, 도박, 성, 쇼핑 같은 특정 행동이 문제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대개 외로움, 불안, 수치심이라는 정서가 자리하고 있다. 이 감정들은 뿌리처럼 깊게 자리 잡아, 중독이라는 줄기를 키</summary>
  </entry>
  <entry>
    <title>12화. 뇌가 원하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4rF/58" />
    <id>https://brunch.co.kr/@@i4rF/58</id>
    <updated>2026-02-11T04:38:41Z</updated>
    <published>2025-12-30T22:1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지력의 문제가 아니다 &amp;quot;오늘은 너무 힘들었으니까 한 잔 정도는 괜찮아.&amp;quot; &amp;quot;나는 다른 사람처럼 망가지진 않을 거야.&amp;quot; &amp;quot;이번 한 번만 하고 끊을 거야.&amp;quot; 중독 행동을 반복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말을 입에 달고 산다. 겉으로는 합리적인 설명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자기 속임이다. 중독을 단순히 의지력 부족이나 나약함으로 설명하는 것은 불충분하다. 실제로</summary>
  </entry>
  <entry>
    <title>11화. 한탕주의의 심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4rF/57" />
    <id>https://brunch.co.kr/@@i4rF/57</id>
    <updated>2026-02-11T04:38:41Z</updated>
    <published>2025-12-24T00:2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네 시, 차트 앞의 불면 새벽 네 시. 빨간색과 초록색 캔들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amp;quot;조금만 더 오르면... 조금만 더...&amp;quot; 눈은 충혈되고 손은 떨린다. 커피는 이미 다섯 잔째.지난달 월급, 대출금, 심지어 전세 보증금의 일부까지.모든 것이 이 차트 속에 묶여 있다. &amp;quot;이번엔 다를 거야.&amp;quot;&amp;quot;손실은 일시적이야, 곧 반등할 거야.&amp;quot;&amp;quot;남들도 다 벌었는데,</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