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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랑고양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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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인 이승재.『슬퍼하지 말아요, 이별도 당신을 떠날 거예요』를 펴냈고, 우크라이나 키이우, 러시아, 춘천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2022년 한용운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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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3T23:37: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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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다음에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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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13:00:06Z</updated>
    <published>2026-01-23T1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노란 꽃언덕은잘 있어요. . .      그다음에 우리     이승재     다음에는 깜깜한 별 위에서도 서로의 두 손을 놓치지 않고 웃으며 마주 보길 바래요    다음에는 우리 이별을 연습하지 않아도 되는 곳에서 다시 만나길 바래요    그때는 살아야 했다는 말 대신 정말 잘 버텼다는 말 대신 그냥 함께 있어서 좋았다고 그렇게 서로를 부르기로 해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2Y%2Fimage%2FifzxqcZUPeVJ7P-35R5eD3-lb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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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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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3:00:07Z</updated>
    <published>2026-01-07T1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 . .       아직      이승재       땅에다 묻은 걸  왜 하늘나라에 있다고 하나요?                 사랑을 하게 되면  죽음이 두려워지기 때문이란다                 아이의 눈이  글썽거리자                   죽음이 두려워졌다              * 슬퍼하지 말아요, 이별도 당신을 떠날 거예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2Y%2Fimage%2F0UKeKDFhGweBTPhPpLewjcTm7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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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 친구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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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14:07:17Z</updated>
    <published>2025-12-27T13:1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야. . .잘지내?      오랜 친구에게                                             이승재   달리는 기차 안에서 폐섬유화로 오랫동안 시름하던 작가 친구가 죽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한 달 전 통화에서 그는 피가 먼저 지쳤다고 했다 글은 이제 더 이상 쓸 수 없고 떠나고 싶다고, 그리고 미안하다고도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2Y%2Fimage%2FCPqzHDOivLQy7x7rSUPVWwErX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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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눈, 그리고 깊은 바닷속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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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13:41:11Z</updated>
    <published>2025-12-21T13:4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눈이 왔어요. . .아이의 첫 발걸음처럼      첫눈, 그리고 깊은 바닷속 아이    이승재    바람이 멈춰 서는 곳 그 깊은 바닷속이 원래 내가 살던 곳이야   산호초 하나 없는 깊은 바닥을 끝없이 기어다니다 문득 작게라도 숨을 쉬고 싶어졌어 처음부터 그곳엔 아무것도 없었거든   그렇게 바닷속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한 번도 신겨보지 못한 아기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2Y%2Fimage%2FcMhGneYQa0OiIPNwGtNvH_Vhb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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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 길냥이의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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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23:18:16Z</updated>
    <published>2025-11-01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 오는 날, 길냥이의 기도                                            이승재   우리 둘은 그날도 빗속에 나란히 서서 내일을 믿는 척했어요 죽음을 잠시 미루고 있다는 것도 모른 척했지요  그런데 아침에 누군가 막대기를 휘둘렀어요 넘을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담장에 매달린 발톱은 끝내 흙탕물 위에 뒹구는 흔적을 남겼죠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2Y%2Fimage%2FM08yOkJK-mc1hQCXdDIXmWNWG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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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에 당신을 가장 사랑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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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21:49:39Z</updated>
    <published>2025-10-28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뭇잎이 죽어나무 마음이 계절을 건너가네요. . .그 계절,가을이에요     가을에 당신을 가장 사랑하는 방법                                            이승재   당신의 이마에 손을 얹을 때면 그대는 늘 조용히 웃었어요 그 미소 앞에선 죽음의 신비조차 한 걸음 물러나는 것 같았죠  이제 당신은  밤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2Y%2Fimage%2Fq4cNJPcXobp2SRaynwSv5smxQ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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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쉰 살의 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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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9:12:39Z</updated>
    <published>2025-10-24T1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로를묘사하려는 생각조차 죄스러운 마음이었어요...(우편함 앞에서)     쉰 살의 아기     잊으라는 말이  잔혹한 의미라는 걸      우편함을 보고  알았어요     쉰 살 아가...     널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   .    .   .   .   .   .         실종아동 찾기 번호 182   아마도 그 뜻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2Y%2Fimage%2FOotHi6R_zrMt7aCm0SwHF5QMK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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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모두에게 저마다 빛났던 시절 - 어느 시인의 과거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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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13:47:11Z</updated>
    <published>2025-10-16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모두에게는저마다 빛났던 시절이 있어요. . .(기억나나요?)     우리 모두에게 저마다 빛났던 시절                                                    이승재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빛났던 시절이 있어요. 나에게 그 시절은 아무런 생각 없이 지내던 시절과 일치하죠.   물을 너무 좋아해서 물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2Y%2Fimage%2FAbdwUpr6YB05s5xPnNv_WV8CP3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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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뱀이 사람을 무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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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16:10:09Z</updated>
    <published>2025-10-10T11:2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은내가 아팠어. . .사실은그게 다야(뱀이 사람을 무는 이유)     뱀이 사람을 무는 이유                                          이승재   그마저도 없었으면 바닥을 쓸고 다니는 몸뚱이가 다였을 테니, 뱀 또한 독을 품고 살아가야 하는 자신이 괴로웠을 게다.  사람을 처음 물었던 날,  날 밟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2Y%2Fimage%2FL9iSmXxJcGlRnWIAovelJ0ojE6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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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살을 나르는 고양이 - - 견디는 마음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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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02:05:24Z</updated>
    <published>2025-09-24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힘들면. . .하루쯤 냥이에게마음을맡겨도 돼  from 햇살    햇살을 나르는 고양이   이승재   저녁녘 냥이에게 힘들었던 하루를 고백했다 &amp;quot;오늘 너무 슬퍼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amp;quot;  저무는 햇살이 주황색으로 드리웠고, 그 빛이 고양이 눈에도 고여있었다  냥이가 말했어  &amp;quot;슬퍼서 아무것도 못하면, 우는 일을 하면 돼... 울음은 네 마음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2Y%2Fimage%2FQdyxyD1vP1ao-xAbMHrpmSA956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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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음 생애에 태어나면 - 날개 없는 종달새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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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11:23:32Z</updated>
    <published>2025-09-11T12:2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개 너머당신. . .  ... 잘 계신가요...     다음 생애에 태어나면                                            이승재    다음 생애에 태어나면    나는 날개를 단 채로  당신의 가지에 앉는 하루를 위해  세상의 모든 바람을 건너갈게요    저만치     당신의 숲이 보여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2Y%2Fimage%2FD_cTkEZOpKSybFPNqddo-kr3L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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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랑고양이별'로의 초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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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11:37:51Z</updated>
    <published>2025-09-08T11:3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 모르셨나요?지구도 내꺼에요~꜀(^. .^꜀ &amp;nbsp;)꜆੭    '파랑고양이별'로의 초대   이승재   나는 하루에 열두 번도 넘게 하품을 해요.  당신들은 게으르다고 하지만 나는 새롭게 숨을 바꾸는 일이에요.  나는 그늘이 시원하면 눕고, 햇살이 따뜻하면 뒹굴어요.  당신들은 아무 생각 없다고 하지만 나는 내 몸에 가장 잘 맞는 세상을 찾는 거예요.  모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2Y%2Fimage%2Fc9vf4aouTVozefGkHBFAJ6MVL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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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냥이가 바닥에 쓴 글씨 - 견디는 마음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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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10:58:17Z</updated>
    <published>2025-08-28T11:5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길고양이...돌팔매질에도살아가고 있어요.    길냥이가 바닥에 쓴 글씨  　　　　　　　　　　　이승재                                      우리는   작은 죽음들을  견디고 있어요.  그게 우리 냥이들의 운명이에요.  그러니,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당신들이  미워하지 않아도,  우리는 조금씩 죽어가는 것에 익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2Y%2Fimage%2Fr42XaNxpJeJkhZItdln--IAa6w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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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 고양이 그리고 별빛 - 견디는 마음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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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11:01:11Z</updated>
    <published>2025-08-22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움 속에서 사는 것이 슬픔 속에 살아야 한다는 뜻은 아니겠죠.. . . . . .별빛을 보며 산다면요.    꿈, 고양이 그리고 별빛  이승재  &amp;ldquo;어떻게 나를 그렇게 쉽게 떠났어?&amp;rdquo;  - 쉽지 않았어. 다만 떠남도 하나의 머무름이라는 걸 너보다 먼저 알았거든  &amp;ldquo;다시 돌아오면 안 돼?&amp;rdquo;  - 돌아가진 못해... 그래도, 네 꿈 위에 발자국 남겨둘게.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2Y%2Fimage%2FGsjWU4xBZWfzz3PrfgZWmejGT_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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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저 떠나간 집사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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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10:32:45Z</updated>
    <published>2025-08-14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겨진 고양이... 가장 긴 시간이 흐르고 있어......현관 앞에서    먼저 떠나간 집사에게   이승재   현관 틈 사이로 바람이 들어오면 나는 고개를 번쩍 들어. 그래도, 오늘도 발자국 소리는 없네...  네가 들어오던 문은 여전히 닫혀 있고, 네가 깔아준 담요에는 내 체온만 오래도록 남아 있어.  밤이 되면 손 없는 달빛이 밥그릇을 어루만져,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2Y%2Fimage%2F76OQZQV5CDvQFGCBjtnNvS0ri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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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가 건넨 질문(3) - &amp;ndash; 오늘 바람 소리는 무슨 얘기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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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11:03:05Z</updated>
    <published>2025-08-12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 얘긴 매일 듣잖아.근데, 바람의 이야기는 언제 들려줄 거야?    고양이가 건넨 질문(3) 오늘 바람 소리는 무슨 얘기해?   이승재   저녁 내내 휴대폰만 들여다보는 나를 고양이가 가만히 지켜보다가 슬며시 다가와 앞발로 손등을 눌렀다.   &amp;ldquo;그건 뭐야?&amp;rdquo; &amp;ldquo;세상 돌아가는 얘기야.&amp;rdquo;   &amp;ldquo;세상 얘기?&amp;rdquo; 고양이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amp;ldquo;세상이 네 손바닥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2Y%2Fimage%2FZTxSIoyCgA09PxrAx_hlOuckLd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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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지 마세요' 라는 발자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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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11:04:04Z</updated>
    <published>2025-08-08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슬픔보다당신의 외로움이&amp;nbsp;&amp;nbsp;더 걱정돼요.    '가지 마세요' 라는&amp;nbsp;발자국  이승재  당신이 정말 다가오는 어느 겨울날 떠나셔야 한다면,  제가 먼저 새하얀 눈길 위에 발자국 남겨 놓을게요.  당신 가시는 길, 혼자 외롭지 않도록         내 삶을 멈추게 하는 거,당신만이 할 수 있어요.. . .그러니,가져가세요.    이승재 시집 『슬퍼하지 말아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2Y%2Fimage%2F6veEe_79mV42XzWy3551wWeKw9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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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가 건넨 질문(2) - - 존재하지 않아도 기다릴 수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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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11:04:35Z</updated>
    <published>2025-08-07T06:5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양이가 말했다. 보이지 않아도, 오는 길은 있어.   고양이가 건넨 질문(2) 존재하지 않아도 기다릴 수 있어?  이승재  고양이는 방금 잡은 벌레를 당당히 내 앞에 내려놓았다. 마치 오늘 하루의 보람처럼  나는 잠깐 웃다가, 갑자기 오늘 죽음을 맞이한 딱정벌레를 애도했다.  그걸 눈치챘는지, 고양이는 나를 빤히 올려다보며 물었다.  냥: &amp;ldquo;누가 널 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2Y%2Fimage%2FMecHv_y29haKVl0eRKx-KqZOQ0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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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가 건넨 질문(1) - - 혼자 있는 걸 왜 슬픔이라 불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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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11:05:12Z</updated>
    <published>2025-08-04T01:4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라는 말 앞에우리는 왜 그리 오래 머물다 가는 걸까요.   고양이가 건넨 질문(1) 혼자 있는 걸 왜 슬픔이라 불러?  이승재  오늘도 창밖엔 말이 없다. 말을 건네지 못할 정도로 마음이 멀어진 날, 나는 간신히 침대 끝에 걸터앉아 식은 커피를 데우지도 못한 채 손끝으로 찻잔만 빙글빙글 돌리고 있었다.  그때, 창가에 앉아 있던 고양이가 슬쩍 고개를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2Y%2Fimage%2F-gmW0xhLd-bVwuxnDAP8YO56L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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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의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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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11:05:47Z</updated>
    <published>2025-07-30T07:0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에게도 말 걸 수 없던 밤, 내 곁에 다가온 건 말 못 하는 고양이 한 마리.    고양이의 위로  이승재  고양이는 우리의 이별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지켜본 유일한 존재였다  아무에게도 말 걸 수 없던 마지막 그날, 고양이는 울어주지도 않고 그 어떤 위로도 건네지 않았다  다만 나보다 먼저 창가로 다가가 이 하루가 끝나기만을 간절히 기다려줬다  &amp;ldquo;어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2Y%2Fimage%2FPWYFcht2EvjSLZTSOBcHtKeLK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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